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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스트콘텐츠, ‘불후’ 권재영 PD 손잡았다... 예능 스튜디오 설립

모스트콘텐츠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와 새로운 형식의 예능을 만든다.모스트콘텐츠는 그동안 쌓아온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KBS ‘불후의 명곡’ ‘임영웅쇼’ 등을 기획·연출한 권재영 PD와 함께 지난달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딜라잇’을 설립했다. 현재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제작 중이다. 이를 통해 모스트콘텐츠는 성공적인 드라마 사업 안착에 이어, 예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드라마,예능, OST, 저작권, IP부가사업으로 연결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다.모스트콘텐츠는 2020년 ‘열혈사제’, ‘펀치’등을 연출한 스타 연출감독 이명우 감독과 더스튜디오엠을 설립했다. 이후 ‘어느날’, ‘소년시대’와 같은 웰메이드 킬러콘텐츠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IP기획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권재영PD는 1997년 KBS에 입사해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음악 프로그램들의 PD와 CP를 담당했다. 내년 봄 방영을 목표로 대규모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간 ‘스튜디오 딜라잇’은 다양한 새로운 형식의 숏폼 콘텐츠들도 기획개발중이다.특히 모스트콘텐츠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및 IP부가사업 경험과 준비중인 콘텐츠 펀드등을 통해 단순 납품용역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소모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구조에서 탈피, 제작사,플랫폼,이용자가 함께 상생할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모스트콘텐츠의 유진오 대표는 “음악시장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음악 유통구조가 IT산업과 혼합되는 과정에 다양한 충돌을 겪으면서도, 적극적인 상생의 방안들을 찾아서 현재의 안정적인 윈-윈 구조로 성장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음악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음악저작권협회만 보더라도 2000년대 초반 200억 정도 수준이었던 연간 징수금액이 2023년 기준으로 4000억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콘텐츠 산업이 IT중심의 유통구조에 대해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가느냐에 따라 그 산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유진오 대표는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 설립시 공동 창설자로 참여, kt뮤직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도레미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싸이월드와 함께 세계 최초의 유료 BGM 서비스인 미니홈피 BGM (배경음악)사업을 기획, 성공적으로 유료 디지털 음악시장을 연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4:19
영화

‘선업튀’에 제베원까지 맹활약…CJ ENM, 2Q 영업익 353억원 ‘흑자전환’

CJ ENM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유료 가입자 증가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이 순항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매출 352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콘텐츠의 선전과 2024 KBO 리그, ‘여고추리반3’ 등 고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로 유료가입자를 끌어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빙의 유료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MAU는 740만을 돌파해 국내 1위 글로벌 OTT의 MAU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로 전년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82억원이다. 피프스시즌은 애플TV+ ‘세브란스 시즌2’와 ‘레이디 인 더 레이크’를 공급했으며, 영국 BBC ‘킬링 이브’와 ‘더 나이트 매니저’ 유통을 전담해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을 향한 글로벌 OTT와 로컬 채널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히트 IP의 글로벌 팝업과 팬미팅 등 다양한 부가사업 기반 수익 다변화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초동 판매량 135만장)의 활동으로 음악 사업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했다. 또한 일본 대표 스타로 자리잡은 JO1과 INI 외에도 ME:I와 IS:SUE 등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 대비 108%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로보락, VT코스메틱 리들샷 등 신규 라이징 브랜드 발굴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영향이다. 지난 4월 진행한 CJ온스타일의 ‘컴온스타일’도 흥행하면서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4:30
연예일반

모스트 콘텐츠, ‘덴츠’·‘DME’과 업무제휴 체결…“OST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모스트콘텐츠가 일본 광고 회사인 덴츠, 뮤직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덴츠뮤직 & 엔터테인먼트와 K-OST IP를 활용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K-OST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스트콘텐츠는 K-OST와 K드라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IP 부가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덴츠, DME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K드라마와 OST 콘서트, OST 공동제작 및 유통, 저작권 IP 사업 등 K드라마 및 OST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특히 일본은 전 세계 2위의 음반시장이자 한국보다 5배 이상 규모가 큰 음악 저작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K드라마의 폭발적인 일본 내 인기에도 불구하고 K팝 시장에 비해 K드라마 OST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모스트 콘텐츠는 일본 굴지의 광고회사, 뮤직비즈니스 전문 기업과 함께 협업함으로서 K드라마 OST의 인기를 재현할 계획이다.한편 덴츠와 DME, 모스트콘텐츠 3사는 2024년부터 보유한 IP들을 중심으로 OST 콘서트를 비롯, 순차적으로 사업 확장을 협의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7 11:59
연예

블리츠웨이, 콘텐츠 제작·NFT사업 등 다방면 사업 진출

블리츠웨이가 크래프톤, 두나무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 블리츠웨이는 디즈니, 유니버설 스튜디오, 소니 등 할리우드 제작사의 캐릭터 피규어, PC게임 피규어, 방탄소년단 같은 K-POP 아이돌 스타 피규어 등을 개발 및 제작, 유통하는 국내 1위 피규어 프로듀싱 기업이다. 블록버스터 IP를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피규어 형태로 만드는 뛰어난 개발력으로 2010년 설립 후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17일 오전 블리츠웨이는 공시를 통해 국내 1위 게임개발사 크래프톤,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등과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과 200억 원의 유상 증자를 결정한 사실을 알렸다. 200억 원의 유상증자는 크래프톤, 두나무,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유상증자의 목적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100억 원, 운영자금 100억 원으로 참여금액은 크래프톤 100억 원, 두나무 50억 원,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30억 원,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20억 원이다. 블리츠웨이가 밝힌 신사업의 골자는 자체 IP(지적재상권)를 강화해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는 내용으로 국내 최대 엔터테인트먼트 키이스트 총괄 사장 출신의 배성웅 대표가 리드할 전망이다. 배성웅 대표는 일찍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한류 콘텐츠에 대한 식견과 능력으로 한류 콘텐츠의 프로세싱을 주도했던 전문가이자 경영진으로 평가받는다.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고, 일본 최대 한류 케이블TV 방송사 및 한류스타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 및 팬클럽 운영사를 경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배성웅 대표는 "블리츠웨이는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크래프톤과 두나무의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제작의 기획 단계부터 블리츠웨이가 참여해 글로벌 메타버스, OTT 등을 겨냥할 계획"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자체IP를 개발해 영화, 드라마, 피규어 등을 제작하고, 크래프톤, 두나무와 협력해 게임, NFT 등 부가사업을 선보이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모델로 확장해 종합 콘텐츠 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지난 1월부터 두나무와 협력해 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리츠웨이의 피규어 제작 과정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두나무와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NFT 피규어를 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 2022.03.17 15:56
연예

모스트콘텐츠, 대규모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사업 본격화

모스트콘텐츠가 사모펀드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K-OST·K-Drama를 중심으로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IP 부가가치 극대화와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태양의 후예'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신사와 아가씨' '그해 우리는'까지 차별화된 제작 역량을 입증하며 독보적으로 K-OST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모스트콘텐츠는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생 사모펀드(PEF)인 N3캐피탈파트너스와 NBH캐피탈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모스트콘텐츠는 NFT사업을 준비중인 메이저 플랫폼과도 M.O.U를 체결, K-OST와 K-Drama를 중심으로 드라마·OST·콘서트·NFT·저작권·아카데미로 이어지는 IP 부가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의 시동을 걸었다. 현재 2022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글로벌 OST 아카데미 사업과 포스트 스튜디오 사업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열혈사제' '펀치' 등을 연출한 스타 연출감독 이명우와 함께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이 창립작 '어느 날'을 통해 업계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웰메이드 제작사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스튜디오엠은 올해 해외 메이저 제작사들과도 글로벌 프로젝트를 병행할 예정이며 제작사업 확대를 위해 감독·작가 등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영입,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발맞춰 모스트콘텐츠는 상반기 중에 드라마 펀드 결성을 통해 더스튜디오엠의 드라마 제작투자 지원을 비롯, 제작사업 확대와 함께 드라마 IP 부가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와 한·중 O.S.T 리메이크 프로젝트·국내 최초의 필름콘서트 기반의 O.S.T 콘서트 시리즈 등 새로운 IP 부가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온 모스트콘텐츠는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K-O.S.T·K-Drama 팬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IP 부가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supejs@joongang.co.kr 2022.02.08 17:58
연예

BTS 진부터 임영웅까지, 한류 OST 세계적 인기

K팝에 드라마 흥행까지 연달아 한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한류 드라마와 음악의 높아진 위상에 따라 드라마 음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9월 '오징어 게임'은 시청 계정 수만 1억 4200만 개를 돌파, 넷플릭스 최대의 흥행 작품으로 손꼽히며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K팝과 한류를 넘어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가깝게는 최근 개봉된 마블 영화 '이터널스' 속에 방탄소년단의 곡 '친구'가 삽입되어 한국적인 요소가 헐리우드 대작의 흥행 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등 K콘텐트의 위상은 나날이 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감정선을 책임지는 드라마 음악까지 주목을 받고 있어 이를 기획, 제작하는 드라마 OST의 프로듀싱 능력이 주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지리산'과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에는 각각 방탄소년단의 진과 임영웅이 참여, 진이 가창한 '지리산' OST 'Yours'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90개국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임영웅이 가창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 역시 발매 후 멜론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 가온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유튜브 공식 오디오, 가사, 음원 영상이 지난 8일 기준 1500만 뷰를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 드라마 시청률 견인에도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리산'과 '신사와 아가씨'의 OST를 제작하고 있는 모스트콘텐츠는 영상음악 프로듀싱에 전문성을 둔 종합 콘텐트 제작사로, 한류 드라마의 음악감독들과 꾸준히 협업하며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동안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사이코지만 괜찮아',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스위트 홈' 등 한류 주요 드라마의 OST를 기획, 제작, 프로듀싱 해왔다.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 OST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기획, 제작을 맡아 현지 주요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함께, 상생하는 콘텐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네 편의 드라마 OST 콜라보 필름콘서트인 'M.O.S.T OST CONCERT 시즌1'을 개최한 바 있다.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드라마와 OST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사업 영역의 확장과 함께, 기존에 드라마와 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팬들까지 확장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모스트콘텐츠 유진오 대표는 '사업 영역을 OST 제작 역할에만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우수 드라마IP의 제작과 K-Pop을 결합한 콘텐트 활용의 다각화를 꾀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3 13:37
연예

방탄소년단 진→임영웅, 역대급 드라마 OST 파워 "한류 콘텐트 저변 확대"

이제는 단순하게 스쳐 지나가는, 흘려 듣게 만드는 배경음악 정도가 아니다. K-POP에 드라마 흥행까지 연달아 한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한류 드라마와 음악의 높아진 위상에 따라 드라마 음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9월 ‘오징어 게임’은 시청 계정 수만 1억4200만 개를 돌파, 넷플릭스 최대의 흥행 작품으로 손꼽히며 K-Drama의 위상을 높였다. 방탄소년단(BTS)은 K-POP과 한류를 넘어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가깝게는 최근 개봉된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방탄소년단의 노래 ‘친구’가 삽입돼 한국적인 요소가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 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등 K-콘텐츠의 위상은 나날이 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감정선을 책임지는 드라마 음악까지 주목을 받고 있어 이를 기획, 제작하는 드라마 OST의 프로듀싱 능력이 주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지리산’과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에는 각각 방탄소년단의 진과 임영웅이 참여, 진이 가창한 ‘지리산’ OST ‘Yours’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90개국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임영웅이 가창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 역시 발매 후 멜론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 가온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유튜브 공식 오디오, 가사, 음원 영상이 지난 8일 기준 1500만 뷰를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 드라마 시청률 견인에도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리산’과 ‘신사와 아가씨’의 OST를 제작하고 있는 모스트콘텐츠는 영상음악 프로듀싱에 전문성을 둔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한류 드라마의 음악감독들과 꾸준히 협업하며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동안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사이코지만 괜찮아’,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스위트 홈’ 등 한류 주요 드라마의 OST를 기획, 제작, 프로듀싱 해왔으며,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 OST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기획, 제작을 맡아 현지 주요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함께, 상생하는 콘텐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네 편의 드라마 OST 콜라보 필름콘서트인 ‘M.O.S.T OST CONCERT 시즌1’을 개최한 바 있다.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드라마와 OST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사업 영역의 확장과 함께, 기존에 드라마와 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팬들까지 확장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모스트콘텐츠 유진오 대표는 “사업 영역을 OST 제작 역할에만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우수 드라마IP의 제작과 K-Pop을 결합한 콘텐츠 활용의 다각화를 꾀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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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손잡았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함께 글로벌 슈퍼 IP를 발굴하는 ‘크로스 IP 공모전’을 연내 합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특별 선정된 문피아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 대본으로 각색해 제출하며, 공모전의 참여 방법 및 요강 등 세부사항은 12월 공개된다. 수상작은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기획 작업을 이어가며, 에이스토리-문피아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멀티 플랫폼 부가사업도 전개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는 문피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P 확장 및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합작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진 작가 양성, 웹소설 원작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협력하며 IP를 활용한 게임, 출판 등 다양한 부가사업 또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스토리는 ‘킹덤’, ‘시그널’ 등을 제작한 제작사로, 보유 IP를 활용한 여러 장르의 게임 출시 및 IP를 확장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이사는 금번 문피아와의 제휴에 대하여 “급변하는 OTT 미디어 환경 속에서 크로스 IP 공모전을 시작으로, 문피아와의 뜻깊은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콘텐츠를 대표할 수 있는 IP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이스토리는 콘텐츠 진흥원과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신진작가공모전과 함께 금번 문피아와의 제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수 있는 슈퍼 IP와 작품들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이사는 금번 에이스토리와의 제휴에 대하여 “한국의 다양한 K-스토리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K-스토리의 가장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웹소설 IP를 활용한 공모전에 K-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는 에이스토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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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 통계 이래 첫 흑자 "K-OST 산업 성장중"

한류가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K-OST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201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이뤄냈다. 한류의 주축인 K팝과 K드라마가 거둔 성과는 눈부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Dynamite'를 빌보드 '핫100'(싱글차트) 1위에 올렸으며, 12월에는 'Life Goes On'으로 한국어 곡을 정상에 올려놓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못지않게 K드라마의 신드롬도 뜨거웠다. 팬데믹으로 인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OTT 서비스를 통해 '킹덤', '스위트홈' 등의 콘텐트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특히 한류를 대표하는 음악(K팝)과 영상(K드라마)이 결합된 다중 감각형 콘텐츠로 여겨지는 K드라마 OST 또한 해외 저작권 수익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음악 저작권 시장 내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K-OST 콘텐트는 글로벌 한류 팬들의 눈과 귀에 동시에 어필할 수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OTT 및 방송 전파 특성상 높은 도달력과 침투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더 높은 음악 저작권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한류 콘텐트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막강해지는 시점,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콘텐트 산업의 근간인 창작자 양성 또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K팝 산업에서는 이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고 있는 반면, 실제 해외 저작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K-OST 산업의 제작 기반과 지원은 방대해지는 시장규모를 효율적으로 통제해내기 힘든 상황이다. 한류 콘텐트 제작 생태계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실제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계 주도하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작 인력 개발 프로그램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저작권 퍼블리싱 산업을 확대시킬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트 창작 분야의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여, 청년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과 콘텐트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8년간 신진 창작자 1800여 명 이상을 발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젊은 창작자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모스트콘텐츠는 한류 드라마의 영상음악을 중심으로 작, 편곡을 비롯, 창작 인력과 마케팅, 유통, 홍보 전문 인력 등을 꾸준히 길러냈다. 해당 사업에 창의교육생(멘티)로 참여하였던 유민호, 박미선, 박윤서 작곡가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음악을 진두지휘한 강동윤(개미) 음악감독의 멘토링을 거쳐, 현재 모스트콘텐츠 소속으로 '부부의 세계', '스위트홈' 등의 수많은 히트 드라마의 사운드트랙을 탄생시켜내고 있다. 단발적인 프로그램의 참여가 아닌, 꾸준한 신인작가 관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OTT 시장과 한류 드라마의 해외 수출과 함께 높은 해외 저작권 수익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결이 되었다는 점에서 콘텐트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민호 작곡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연히 발견한 멘토링 사업이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모스트콘텐츠는 음악감독들과 함께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진 작가들을 발굴, 자체 제작하는 OST들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의 대형 파트너들과 함께 현지 리메이크 버전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진행되었던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의 중국어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한한령에도 불구, 전곡을 중국 음원사이트의 신곡 종합 차트 상위권에 올리는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및 동남아 등의 국가에서 음악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음악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치밀하게 구축해야 하는 또 다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어느새 세계 시장의 킬링 콘텐츠로 우뚝 선 한류. 그리고 K팝, K드라마와 함께 해외 저작권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K-OST 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업계 주요 관계자는 "K-OST를 통한 부가사업, 특히 체계적인 음악 저작권 관리를 통해 새로운 해외 저작권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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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독점관 15만명 몰려…업계 최초 쓴 JTBC스튜디오

JTBC스튜디오가 자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측은 IP로 공식 스마트 스토어를 열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최근 드라마 산업과 협업해 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JTBC스튜디오에서 발빠르게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 높은 참여율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다변화되고 있는 드라마 부가사업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운용과 매출 구조를 확보하면서 JTBC스튜디오의 역량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드라마 굿즈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것은 '알고있지만'이 처음이다. 1, 2회 차 '알고있지만' 쇼핑 라이브의 예약 알람만 5만 명 이상 신청했으며, 약 15만 명의 참여 유저를 끌어 모았다. 타 브랜드 대비 7배 가량 높은 참여율이다. 이러한 수치는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처음이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한소희(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송강(박재언)의 로맨스를 그린 '알고있지만'. MZ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속 제품의 스토리를 접하고, 주인공이 사용하는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등 드라마 연관성을 높인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작과 동시에 매진돼 추가 제작 요청까지 들어와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알고있지만'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디시즌 네고코퍼레이션과 네이버 쇼핑이 함께 협업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8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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