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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준,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김태리와 한솥밥

배우 김혜준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3일 매니지먼트mmm은 이 같이 밝히며 “한 단계 한 단계 견고하게 다져나가는 김혜준의 앞날에 동행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을 통해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JTBC 드라마 ‘구경이’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 넷플릭스 ‘킹덤’, ‘킹덤 시즌2’, MBC ‘십시일반’에 출연했으며, 최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삼촌의 보살핌 속에서 자란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단단하고도 강인한 면모를 선보였다.한편 김혜준의 새 둥지가 된 매니지먼트mmm에는 김태리, 안재홍, 이솜, 장률, 전여빈, 조현철,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3 13:27
연예일반

김혜준, 소속사 앤드마크 떠나나…“재계약 논의 중” [공식]

배우 김혜준이 소속사 앤드마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앤드마크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김혜준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김혜준은 이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김혜준이 앤드마크와 인연을 이어갈지 새로운 출발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김혜준은 지난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최고의 이혼’, ‘십시일반’, ‘구경이’, 영화 ‘미성년’, ‘변신’, ‘싱크홀’ 등에 출연했다.특히 최근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이동욱)의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해외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15:13
영화

김시은, '다음 소희' 주연 캐스팅…매력적인 신예

신예 김시은이 '다음 소희'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런 온', 십시일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친 배우 김시은이 영화 '다음 소희'의 주인공 '소희' 역으로 캐스팅되며 '충무로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김시은이 캐스팅된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도희야’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으로 묵직한 주제를 녹여내며 그해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던 정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배우 배두나가 강력반 형사 '유진' 역할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최근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시은이 맡은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으로, 콜센터에서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김시은은 신예답지 않은 깊이감 있는 연기로 '소희'를 표현하며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김시은은 말간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부신 매력을 발산하는 준비된 신예. 드라마 '런 온', 십시일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의 연기로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성공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김시은은 ‘다음 소희’ 캐스팅과 75회 칸 영화제 참석을 확정 지으며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 안방극장과-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음 소희’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 있는 에스페이스 미라마르에서 첫 공개되며,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4 10:23
연예

강영석 '군검사 도베르만' 합류…해커 변신[공식]

배우 강영석이 해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강영석은 최근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 해커 강하준 역으로 캐스팅 됐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영석은 극중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재벌 외동딸 출신의 차우인의 뒤를 도와주는 천재적인 해커 강하준 역을 맡아, 차우인을 연기하는 조보아와 호흡 맞춘다. 강영석은 전작 '언더커버'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어떤 존재감을 내비칠지 관심이 쏠린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무법변호사'를 쓴 윤현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드라마 '십시일반','배드파파' 진창규PD가 연출한다. 2022년 방영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6 07:34
연예

안보현-조보아-오연수, tvN '군검사 도베르만' 출연 확정

배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뭉쳤다. 내년 첫 방송될 '군검사 도베르만' 측은 3일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무법 변호사'를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 '십시일반'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드라마인 만큼 장르적 쾌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부터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안보현은 군복 벗을 날만을 학수고대하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는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겸비한 도배만은 군복을 입고 걷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패완얼'의 살아있는 증명이라 할 수 있는 인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과 넷플릭스 '마이 네임'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연달아 흥행에 성공,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안보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한다.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그리고 거침없는 언변에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지닌 차우인은 신임답지 않는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가졌다. 드라마 '구미호뎐', '포레스트', '복수가 돌아왔다' 등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연기 본업으로 복귀한 오연수의 출연 소식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연수가 연기하는 노화영 역은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오연수는 묵직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화영 역을 그 누구보다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 용문구 역은 배우 김영민이 맡는다.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 빈틈없는 필모그래피를 완성하고 있는 김영민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0대 후반의 나이에 굴지의 대기업 회장 자리에 오른 재벌 3세 노태남 역은 김우석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김우석이 노태남 역을 통해 어떤 연기 포텐을 터트리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그리고 김우석 등 믿음직스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출발 시동을 제대로 건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이다.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은 물론이고 이들이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앙상블이 완성될지, 그 시너지가 '군검사 도베르만'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0:51
연예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향년 50세

배우 남문철이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남문철이 이날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문철은 생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남문철은 극단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하고 드라마 '십시일반',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용의자X', '검은 사제들', '악질경찰',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올해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 특별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14:17
연예

'보이스4' OST 참여한 클랑, 11일 음원 'No way to go' 발표

실력파 보컬 클랑(KLANG, 본명 박다은)이 ‘보이스4’ OST 세 번째 가창자로 참여, 10일(토) 정식 음원을 선보인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가 클랑이 부른 세 번째 OST ‘No way to go’를 10일(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 강렬한 사운드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No way to go’는 파워풀한 멜로디와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타악기, 그리고 락킹한 기타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으며, 여기에 클랑만의 독특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이다. ‘No way to go’의 가창을 맡은 클랑(KLANG)은 2017년 1월 싱글 ‘The wanted’로 데뷔 후 ‘미스티’, ‘화양연화’, ‘블랙독’, ‘루카:더 비기닝’ 등 많은 작품의 OST에서 영상미를 더해주는 색채감 강한 목소리로 호평받은 차세대 OST 강자다. 지난 해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No way to go’는 ‘안녕? 나야!’, ‘십시일반’, ‘닥터프리즈너’, ‘더게임:0시를 향하여’, ‘17세의 조건’, ‘마음의소리:리부트’ 등 다양한 OST에서 매번 새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영상미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실력파 작곡팀 Nuvocity의 작품이다. OST 제작사 뮤직그라운드 측은 “차세대 OST 강자인 클랑이 ‘보이스4’에 참여해 전체적인 OST 퀄리티를 높여줬다. 새로운 빌런인 서커스맨 일당을 쫓는 골든타임 팀의 숨막히는 추적기를 강한 악기 사운드와 클랑의 색깔로 그려냈다. 앞으로 발표할 ‘보이스4’ OST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역대급 빌런의 등장과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더욱 단단하고 강력해진 골든타임팀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순항 중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보이스4’ OST Part.3 ‘No way to go’는 10일(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 = 뮤직그라운드, 후너스엔터테인먼트 2021.07.09 09:36
연예

걸그룹 위클리, 드라마 '안녕?나야!' OST '웨이크 업' 발표! 단체로 첫 OST 도전~

아이돌 그룹 위클리(Weeekly)가 참여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의 OST Part.1 ‘Wake Up’이 18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안녕? 나야!’ OST 제작사인 뮤직그라운드는 기존 형식의 티저 영상에 더해 음원 발매 전 일주일간 멤버 별 릴레이 티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020년 6월 데뷔앨범 '위 아(We are)'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돌파해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한 데 이어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초동 판매량 1만 3천장, 누적 판매량 2만 6천장을 기록한 위클리는 2020년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초동 판매량과 최고 판매 수치 경신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달성했으며, 지난 해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하는 등 '슈퍼 루키'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 티저 영상의 삽입곡으로 공개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Wake Up’은, ‘난 뭐든 될 수 있어 주문을 걸어봐’, ‘조금 천천히 가도 늦지않아 더 단단하게 만들 거야’ 등의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 현생을 살아가는 모든 ‘반하니’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녕? 나야!’ OST Part.1 ‘Wake Up’은 기타와 브라스 사운드에 멤버 개개인의 특성이 담긴 보컬이 더해져 위클리 특유의 밝고 경쾌한 느낌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뉴하트’, ‘닥터프리즈너’, ‘더게임’, ‘십시일반’ 등의 OST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뮤지션 듀오 Nuvocity의 작품. Nuvocity는 “반짝거리기만 했던 17세의 ‘반하니’가 현생에 치여 꿈과 열정이 식어버린 37세의 ‘반하니’를 만났을 때의 낯선 감정과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삶을 개척해 나가는 ‘반하니’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하였다”고 밝혔다. 그룹으로는 드라마 OST에 처음 도전한 위클리는, “첫 드라마 OST 녹음에 떨려서 잠을 설쳤다”며 “노래를 부르며 우리도 큰 위로를 받았다.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도 우리의 응원의 목소리가 닿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세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 = 뮤직그라운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2021.02.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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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공동수상은 없었다, 대규모 축소 130분 진행

'2020 MBC 연기대상'이 공동수상 없는, 대규모 축소 진행으로 130분 동안 지난 1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박해진이 대상을, '꼰대인턴'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성주의 쾌속 진행과 함께 시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바를 소화하며 간결한 시상식으로 완성될 수 있게끔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동수상이 없었다는 점과 대규모 시상 축소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은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여 9개 부문만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나눠주기 식 상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여느 해와 달리 그야말로 깔끔했다. 올해 MBC에서 크게 활약한 작품의 수 자체가 많지 않고 제작한 작품도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시상 부문을 대폭 줄였다. 그 가운데 공동수상 없이 단일 수상으로 깔끔하게 진행했다. 규모를 줄이되 연말 시상식을 단순히 자기네 축제로만 즐기지 않고 공정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고, 130분 진행으로 억지로 시간 끄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MBC 드라마국의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방역 역시 철저했다. 모든 참석자들의 최소한의 스태프만 현장 출입이 허가됐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고,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 시 모든 인원은 발열 체크기와 무인 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올해 MBC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그 중심을 이끈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운을 뗀 박해진은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에 작품을 한 것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상을 비롯해 '꼰대인턴'은 4관왕에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임주환(더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황금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인생)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2020.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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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박해진, 12년만 돌아와 대상…'꼰대인턴' 4관왕(종합)

박해진이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MBC에서 가장 큰 성과를 보였던 '꼰대인턴'은 대상과 동시에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올킬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박해진은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떼면서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에 작품을 한 것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월화 미니 단막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카이로스' 신성록이었다. "'카이로스'라는 작품은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사실 촬영장 가기가 두려웠다.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너무나 큰 역할이고 좋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한계를 느끼고 두려웠다. 원래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자신을 몰아붙였던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신성록과 같은 부문의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365: 운명을 거르스는 1년' 남지현이 차지했다. "항상 이런 큰 상을 받으면 한없이 감사한 마음이 들다가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의 노고가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엔 더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목 미니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꼰대인턴' 김응수,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받았다. 김응수는 "현장은 단 한번의 트러블이 없었다. 오직 코로나19만이 트러블이었다.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일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장인분들에게 힘을 전하고 싶다. 어머니와 아내, 누나, 두 딸 사랑합니다. '꼰대인턴' 수상의 주역은 꼰대인턴의 젊은 스태프들이다. 그대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수향은 "오예지를 연기할 수 있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었다. 감정신이 정말 많았는데 같이 울어주셨던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다. 현장에서 함께한 스태프들, 소속사 식구들 다 너무 감사하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언제냐?'였다. 과거의 나도 아니고, 앞으로의 미래도 아닌 현재의 나인 것 같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 남규리, 임주환, 김슬기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남규리는 10년 전 신인상 그리고 10년 만 우수상에 울컥한 모습이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활약해 우수상을 받은 임주환은 "데뷔한 지 17, 18년은 된 것 같은데 연기상을 처음으로 받아본다"면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는 '카이로스' '그 남자의 기억법' '꼰대인턴'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었다. 수상작은 '꼰대인턴'이었다. 이로써 '꼰대인턴'은 대상과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총 4관왕에 올랐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다.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시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기와 무인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시상식 모든 참석자의 구성도 최소한으로 이뤄졌다. 올해 드라마 부문에서 부진했던 MBC는 시상 부문을 축소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임주환(더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황금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인생)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2020.12.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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