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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지의 서울’ 류경수, 유연한 감정표현+ 위로 건네는 따뜻한 연기

배우 류경수의 섬세한 연기가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래(박보영)의 오해를 사게 된 한세진(류경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한세진은 유미래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함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한세진의 미국행이 확정이 아니었단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그런가 하면 한세진은 농장에 돌아온 유미지(박보영)를 보곤 유미래가 아님을 곧장 알아차렸다. 또한, 유미지의 불안감에 공감해 주던 한세진은 자신 역시 마음 붙잡던 게 사라졌다고 말하며 미래 때문은 아니라고 언급해 미소 짓게 했다.뿐만 아니라 홀로 밤하늘을 바라보던 한세진은 싱숭생숭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결심한 듯 트럭에 오른 한세진은 목적지로 서울을 설정하고 출발했다. 류경수는 고요하고 잔잔했지만, 서서히 유미래로 인해 일렁이는 한세진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유미래를 향한 복잡다단한 내면을 공허한 눈빛부터 그늘진 얼굴, 힘 빠진 어깨까지 디테일하게 담아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하게 했다. 또한 유미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 봐주는 한세진의 모습을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완성했다.류경수가 출연하는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16:51
드라마

남궁민-전여빈, 빗속 아련한 첫 입맞춤…‘우리영화’ 4회 3.4%

남궁민과 전여빈 사이에 묘한 텐션이 흐르고 있다.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4회에서는 영화 ‘하얀 사랑’이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 가운데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깜짝 입맞춤도 성사됐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3.4%를 기록했다.주연 배우와 감독의 미팅을 위해 제작사에 찾아갔던 이다음은 우연히 이제하와 배우 채서영(이설)의 키스 현장을 목격하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키스 이후 이제하가 돌연 미팅을 취소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다음의 호기심은 커져만 갔다. 그런 이다음의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이제하는 채서영에 대한 감정을 묻는 이다음의 질문에 계속해서 말을 돌릴 뿐이었다.이제하와 이다음의 마음속에 물음표가 커져가는 동안 ‘하얀 사랑’은 대본리딩과 고사까지 마치며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이제하는 리딩을 마친 후 이다음과 따로 만나 대본을 읽으며 수정할 부분들을 체크하고 캐릭터의 감정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극에 깊이를 더해갔다.그중에서도 극중 시한부 캐릭터인 규원과 상대 배역인 현상의 사랑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가 갈려 흥미를 돋웠다. 이제하는 아픈 어머니를 내버려두고 간 아버지를 떠올리며 영화에 사랑은 필요 없다고 단언했지만 이다음은 이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표한 것. 사랑을 믿지 않는 이제하의 차가운 눈빛은 영원한 사랑을 믿고 싶은 이다음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사랑에 대한 이제하와 이다음의 견해차는 리딩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다음은 대본 속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규정되지 않았음에도 키스를 하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통해 이제하와 채서영의 입맞춤 속 의미를 넌지시 물었다. 이러한 이다음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한 이제하는 “좋은 질문이고 될 수 있으면 이런 식으로 나를 많이 이용해요”라며 영화 캐릭터에 집중한 답변을 건넸다.이제하가 돌아간 뒤 쏟아지는 비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다음은 무언가 결심한 듯 이제하의 집으로 향했다. 궂은 날씨,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방문에 놀란 이제하는 비를 맞고 있는 이다음을 보며 속상함을 표했다. 자신이 아프기라도 할까봐 겁에 질린 이제하를 빗속으로 이끈 이다음은 환한 미소로 그의 불안감을 깨끗이 씻어줬다.찰나의 시원함을 만끽한 뒤 이제하와 우산 아래 나란히 선 이다음은 “씬 넘버 30. 둘은 가볍게 키스를 한다”며 이제하에게 살며시 입을 맞췄다. 극중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을 이용하라던 이제하의 말을 영리하게 활용한 것.그런 이다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제하는 과감히 이다음을 끌어당겼고 두 사람의 입술도 다시금 맞닿아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입맞춤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지 ‘우리영화’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우리영화’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10:17
드라마

‘노무진’ 정경호, 스케일 커진 마지막 에피소드 예고…거물급 국회의원 역 특출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의 긴장감이 치솟고, 노동자 유령들의 분노가 치솟은 대형 산재사고가 발생했다.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8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나희주(설인아)-고견우(차학연)가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 개업 이래 가장 많은 유령 의뢰인들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휘몰아친 이야기와 더 큰 배후 빌런과의 격돌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몰입시켰다.8회에서 무진은 물류창고에서 화재 사고를 당한 노동자 유령들과 마주했다. 8명이 숨진 부국창고 화재는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사고였다. 화재 경보 장치 미작동과 휴대폰 반입을 금지하는 회사 방침으로 인해 즉각 신고가 이뤄지지 못했고, 낡은 소화기와 열리지 않는 비상문이 피해를 키웠다. 관리자인 최사장(임철형)은 책임이 두려워 도망쳤다.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은 씁쓸함을 자아냈다. 게다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생겼어도 실제 처벌을 받은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유령들은 원한이 짙어서인지 무진의 곁을 벗어나지 못한 채 되돌아왔고, 귀신이 곡할 노릇에 무진 역시 황당해했다. 유령들은 “노무사라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 “일 터져서 사람이 죽어야 처벌을 하면 뭐가 바뀌는데?”라고 불안해하면서, 무진의 잠을 방해하며 곁을 맴돌았다.‘무진스’는 조사하면서 사고 뒤 더 큰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됐다. 부국창고의 실소유는 명음건설이었고, 대표 김명안(최무성)은 부국창고 최사장에게 독박을 씌우려 납치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었다. ‘무진스’는 이제까지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위험을 느꼈다. 게다가 명음건설은 발 빠르게 유족과 합의 시도까지 했다. 사건 자체가 흐지부지 될 위기였다. 실제 책임자인 명음건설이 처벌받지 않으면, 회사 이름만 바꿔 바지 사장을 세우고 또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게 분명했다.이때 사건의 키인 도망친 최사장이 ‘견짱tv’를 보고 ‘무진스’에게 연락을 취했다. 무진은 희주와 견우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혼자 최사장을 만나러 갔다. 유령들은 오해를 한 채 “우리를 죽인 사장하고 손을 잡겠다는 거냐”라면서, 무진의 몸을 빌려 복수를 하겠다며 빙의 시도를 했다. 최사장이 등장하면서 유령들의 원한과 분노는 더욱 증폭됐다. 유령들은 폭주해 최사장에게 달려들었고, 그들의 분노 게이지로 인해 땅이 갈라지고 흔들리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무진은 최사장에게 죽은 노동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고, 잠시 그들의 분노가 수그러들었다.이런 가운데 무진과 최사장의 만남 장소에 괴한들이 나타나며 긴장감이 치솟았다. 최사장은 무진에게 명음건설이 부국창고의 실소유자라는 것을 입증할 증거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도망쳤다. 덩달아 도망치던 무진도 괴한들에게 쫓기게 됐다. “왜 나를 따라오는 건데!”라고 외치는 무진의 ‘패닉 엔딩’에서 8회가 마무리돼, 무진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는 보살(탕준상)이 “분노의 힘이 앞으로 중요하게 쓰일 때가 있을 거다”라며 8명의 노동자 유령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이 그려져, 그의 계획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한층 스케일이 커진 산재사고를 해결해야 하는 ‘무진스’의 고군분투가 예고됐다. 더 이상 반복되는 사고가 없도록,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무진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움직일 예정이다. 여기에 마지막 에피소드를 더 특별하게 장식할 배우 문소리가 거물급 국회의원 문정은 역으로 특별출연을 예고해, ‘무진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과 어떤 연기 시너지를 만들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또한 그동안 궁금증을 키웠던 보살이 무진과 왜 ‘원혼 성불 계약’을 맺었는지 그를 택한 진짜 이유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노무사 노무진’ 9회는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09:18
예능

전여빈, 톱스타 제쳤다… 대본리딩 현장 최초 공개 (‘우리영화’)

여러 난관 끝에 남궁민의 ‘하얀 사랑’이 첫 삽을 뜬다.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에서 감독 이제하(남궁민), 주연 배우 이다음(전여빈)을 비롯한 채서영(이설), 제작자 부승원(서현우)까지 영화 ‘하얀 사랑’을 만들 주역들이 총출동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앞서 이제하는 ‘하얀 사랑’ 투자자를 직접 만나 협상에 들어갔다. 이름 있는 톱스타 채서영의 캐스팅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이제하는 신인 이다음을 주연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영화의 작품성이 중요한 이제하와 달리 흥행에 따른 투자 성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투자자는 이견이 갈릴 수밖에 없었던 터. 그런 투자자에게 이제하는 테스트 촬영으로 이다음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설득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이어 이제하는 내뱉은 말을 현실로 맞바꾸기 위한 작업에 공을 들였다. 단순한 테스트 촬영이 아니기에 촬영 감독, 편집 기사, 조명, 음악 감독을 직접 캐스팅 하는 열의를 보이며 촬영에 만전을 기한 것. 이제하의 드림팀과 누구보다 준비된 배우 이다음이 완성해낸 장면은 미온적이었던 투자자의 승낙을 얻는데 성공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사랑’의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감독, 배우, 스태프들이 모두 모인 대본 리딩의 순간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감독 이제하의 진두지휘 아래 작품에 집중한 배우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무엇보다 신인이면서 주연의 자리를 따낸 이다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인다운 풋풋함과 더불어 자신을 믿어준 이제하를 향한 강한 신뢰감이 섞인 눈빛이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를 짐작하게 만든다.여기에 보증된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채서영의 존재감과 제작자 부승원의 진지한 얼굴이 ‘하얀 사랑’의 리딩 현장을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채우고 있다. 무사히 첫 단추를 꿴 '하얀 사랑'이 앞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될지 기대감을 돋운다.뿐만 아니라 이제하는 모든 것이 처음일 신인 배우 이다음을 향한 특별한 배려를 예고하고 있다. 이다음조차 몰랐던 이제하의 서프라이즈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남궁민과 전여빈이 그려나갈 ‘하얀 사랑’ 안팎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4회에서 계속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6:43
드라마

김소현, 키스 후 박보검에게 실망… “내가 미친 거지” (‘굿보이’)

‘굿보이’ 박보검에게 뜨겁게 반했던 김소현이 이번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의 지난 방송에서는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의 로맨스 전선이 급물살을 탔다. 그동안 윤동주의 구애에 철벽을 쳤던 지한나는 내리쬐는 땡볕에 자신을 위해 조용히 햇빛을 가려주는 다정한 손길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여기에 “다리 안 아파?”, “뭐 마실래?”라며 차가운 음료까지 종류별로 사온 온기 가득한 배려는 단순한 호의 이상으로 다가왔다. 더위에 취한 건지, 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혼란스러워하던 그녀는 결국 윤동주의 넥타이를 잡아당겨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그 후 지한나는 윤동주를 향한 감정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가 좋아하는 분홍 소시지를 기억해 슈퍼에서 사다 주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살에 시달리는 그의 곁을 지키며 밤새 간호했다. 윤동주가 자신을 구하다 다친 팔의 붕대에는 ‘땡큐’라고 몰래 적어 놓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감정을 드러내는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만은 같은 두 사람의 관계는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었다.그런데 21일 공개된 스틸컷 속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흐른다. 상처투성이 얼굴을 한 윤동주를 마주한 지한나는 냉랭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윤동주는 풀이 죽은 강아지 마냥 그녀의 뒤를 따른다. 180도 바뀐 온도차 속 예상치 못한 갈등의 기류가 긴장감을 높인다.예고 영상에서도 갈 데 없어 재워달라는 윤동주의 말에 “넌 언제나 그런 식이야?”라며 쏘아붙이는 지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는가 하면,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허성태) 역시 “너 이렇게 해가지고 해결되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아직도 모르겠어?”라며 실망감이 역력한 모습.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는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제작진은 “오늘(21일), 직위 해제와 강력특수팀 해체라는 위기에 봉착한 윤동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라며, “지한나를 비롯한 강력특수팀이 윤동주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윤동주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예측불허 전개가 이어질 7회 방송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7회는 2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5:35
스타

이장우, ♥조혜원과 11월 23일 결혼… 7년 열애 결실 [공식]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결혼한다.21일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장우가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23년 6월 22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이장우는 “연말쯤 해야 할 것 같다. 가을 정도”라고 결혼 시기를 언급한 바 있다. 이장우는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봤는데 그 친구도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이 후회할까봐”라고 말했다.한편 이장우는 지난 2006년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해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영광의 재인’, ‘아이두 아이두’, ‘오자룡이 간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장사천재 백사장’ 등에서 활약했다.8살 연하인 조혜원은 지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해 드라마 ‘퍼퓸’, ‘낮과 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4:50
예능

박보검, ‘폭싹’ 삽입곡 듣고 깜놀 “저도 처음 듣는 얘기” (‘더 시즌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음악 행보를 잇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샘킴, 오존·카더가든, 정미조, 유인원이 출연해 자신들이 걸어온 ‘마이웨이’를 무대 위에서 펼쳐냈다.첫 게스트 샘킴이 ‘메이크 업’을 가창하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박보검은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부터 샘킴을 초대하고 싶었다며 팬심을 밝혔고 두 사람은 친구같이 편안한 케미로 토크를 이어갔다. 무려 4년 만에 무대에 선 샘킴은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권태기가 온 것 같다. 지금은 관계가 좋아졌다”고 재치 있게 대답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5년 전 박보검의 팬송 ‘올 마이 러브’로 협업한 바 있는 샘킴은 박보검과 영어 버전의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샘킴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너나 나나’, ‘그 여름 밤’ 등 라이브를 선보였고 박보검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로 감동까지 선사했다. 특히 샘킴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기념일에 늘 안부를 물으며 챙겨줬다는 박보검의 일화를 밝히며 울컥했고, 고마움을 담은 ‘디어 마이 보검’을 가창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차세대 비주얼 브로맨스 듀오 오존X카더가든은 ‘빅 버드’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박보검은 오존과 동갑인 점과 복싱을 좋아하는 점 등 공통점을 언급했고 오존은 “반갑다 친구야”라며 악수를 건넸다. 또한 박보검과 손을 맞잡은 채로 카메라를 향해 “이거 꼭 편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바이러스’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하게 된 카더가든은 “바이러스로 출연한 건 아니다”라는 농담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브라운아이즈의 뒤를 잇겠다는 목표를 전한 오존, 카더가든은 ‘위드커피...’ 라이브를 선보였다. 카더가든은 광고의 한 장면처럼 박보검을 주인공으로 한 무대를 디렉팅하면서 “노래는 우리가 부르겠다. 하지만 절대 한 장면에는 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박보검은 오존, 카더가든에게 다가갔고 무대에서 셋이 쫓고 쫓기는 진풍경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려 54년간 노래 인생을 걸어온 정미조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알려진 히트곡 ‘귀로’ 무대로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박보검은 “한 음 한 음 소중하게 아껴서 부르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전했고 정미조는 ‘귀로’에 대해 “드라마 쓰신 분이 스튜디오까지 오셔서 반음 낮춰서 조용하게 불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보검 또한 “저도 처음 듣는 얘기다”라며 놀라워했다. 정미조는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뒤 음악을 시작했고 그러면서도 13년간 프랑스 파리로 그림 유학을 다녀왔던 인생사를 쭉 털어놓았다. 이어 불어 가사가 돋보이는 드라마 ‘우리, 집’의 OST ‘la vie est’ 라이브를 선보였고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양양’을 부르며 기분 좋은 설렘을 더했다. 탄탄한 관록과 내공으로 무대를 꽉 채운 정미조는 음악에 대해 “그림은 한정된 공간이 있다면 음악은 무한정의 공간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숨 쉬고 느끼고 위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하며 남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별 헤는 밤’ 일곱 번째 게스트로는 신인 밴드 유인원이 출연해 ‘아포칼립스’ 무대를 선보였다. 유인원은 “사회라는 야생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유인원 같아서 그룹명을 짓게 됐다”고 밝힌 뒤 중고 악기 거래 사이트를 통해 멤버를 모집하고 팀을 결성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밝혔다. 또한 유인원은 이날 공익 근무로 함께하지 못한 멤버 조재민의 얼굴을 프린트해 왔고 박보검은 사진을 든 채 응원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공연계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는 유인원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사랑 그리고 여름’ 무대로 깊은 감성을 선사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별 헤는 밤’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유인원은 ‘샌드 웨이브’ 무대로 경쾌한 에너지를 선사했고 박보검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해주시고 음악으로도 인정 받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 이상향에 다다를 때까지 앞으로 오래 꾸준히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한편,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여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3:48
연예일반

박위, 정신과 의사에 고민 상담 “쏟아지는 DM, 버거워” (위라클)

유튜버 박위가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를 만났다.20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전신마비도 이겨낸 박위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이유’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박위는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을 운영 중인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에게 “정신과 진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게 해준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용 전문의는 “사회 분위기가 7~8년 사이 너무 바뀌었다”며 “정신 질환을 실제로 앓은 당사자들이 자기 이야기를 내주는 변화가 굉장히 반갑다”고 밝혔다.박위는 유튜브 운영 6년 차임을 언급하며 “많은 분이 댓글이나 DM을 남겨주고 메일도 보내신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상담을 많이 요청하는데 솔직히 제 경험으로는 상담할 수 없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저도 버겁더라”고 토로했다. 김지용 전문의는 “우리는 공감 능력이 있지만 겪어봐야만 알 수 있는 것도 있다. 함부로 ‘그 마음 알겠다. 이렇게 해 봐라’는 조언이 안 좋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박위는 “저도 다치기 전에는 다친 사람, 장애가 있는 분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사실 생각하려고도 해 본 적도 없다”며 “다쳐 보니 경험한 거랑 안 한 거는 천지 차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김지용 전문의는 “저도 ‘그 마음 알겠다’란 말은 거의 안 한다. 당사자만큼 깊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할 수 있는 최선은 들어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낸 그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드라마 ‘학교2’, ‘기적의 형제’, ‘아름다운 세상’ 등은 연출한 박찬홍 PD의 아들로, 지난해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3:45
연예일반

이선빈 “♥이광수, 이상형 고백 후 먼저 다가 와”…‘애정 뚝뚝’ 문자 공개 (지편한세상)

배우 이선빈이 이광수와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영화 ‘노이즈’ 개봉을 앞둔 배우 이선빈 편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지석진은 “사실 (이)광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며 이선빈과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이선빈은 “하셔도 된다. 이제 나한테는 안 나오면 이상한 이야기”라고 쿨하게 반응했다.지석진은 “사실 이광수가 조금 전에 문자가 왔다. 이렇게 스윗한 놈인지 몰랐다”며 이광수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형 오늘 선빈이 지편한세상 나간대요. ㅋㅋㅋㅋㅋㅋ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이 담겨 있었다.지석진은 “(문자를 받고) 내가 (이광수한테) 전화해서 ‘너 스윗한 놈이었구나’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선빈은 “내가 (이광수한테) 떨린다고 그래서 그렇다”며 수줍게 웃었다.지석진은 또 이선빈에게 “네가 처음 ‘런닝맨’ 나와서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했다”며 “그때는 장난인 줄 알았다. 조금 더 보다 보니까 진짜더라”고 말했다.이선빈은 “많이들 그러셨다”며 “여기서 처음 밝히는 건데 그 시작이 드라마 ‘38사기동대’다. 그때 인터뷰를 보고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이상형인 사람들을 모아서 데이트하는 특집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선빈은 “당시 전 너무 신인이었다. (인터뷰 때) 물어보니까 진짜 이상형을 이야기한 거다. 보통 만들거나 거짓말을 한다. ‘이게 화제가 되겠어?’ 싶었다”며 “근데 제 인터뷰가 몇 개 없으니까, 자료 조사해도 뭐가 안 나오는 데다 고증할 만한 사실도 그런 거밖에 없었다. 그래서 (‘런닝맨’에서) 또 이야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선빈은 “그렇지만 중요한 건 부단히 관계를 위해 노력한 건 그(이광수)”라며 “제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먼저 다가온 건 그다. 이건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석진은 “이건 팩트다. 저도 아는 사실이다. 움직인 건 이광수”라며 “(이광수가) 너에 대한 문제를 내면 몇 개나 맞추겠느냐”고 물었다. 이선빈은 “다 맞출 거”라고 자신하며 “(틀리면) 큰일 날라고”라는 귀여운 협박을 덧붙였다.이후 지석진은 곧장 이광수에게 전화해 이선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광수는 짜장 vs 짬뽕, 산 vs 바다 등 선호도 질문부터 이선빈의 신작 제목과 장르 등 질문을 다 맞췄다. 하지만 좋아하는 색을 묻는 말에 계속 오답을 내 이선빈을 당황하게 했다.지석진은 “너 큰일 났다”고 놀렸고, 이선빈은 “주황생 모르냐”며 장난스레 발끈했다. 당황한 이광수는 이선빈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없느냐는 질문에 말을 더듬으며 “잘하라”고만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8:23
스타

20일째 웨이브 신규가입 견인 1위…‘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오늘(20일) 비하인드 공개

공개 후 20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흥행 열기에 힘입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 전 회차 공개 이후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시청 시간, 시청 유저,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까지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가 이날 오후 6시 N차 정주행을 유발하는 비하인드 영상을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7~8회가 공개된 지난 13~15 주말 동안 자체 최고 시청 유저와 시청 시간을 기록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비하인드 영상을 준비했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는 드라마 흥행의 주역들 이정하,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그리고 이성태 감독이 출연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물론 배우와 감독이 꼽은 명장면 비하인드, 다채로운 액션씬 촬영 비하인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촬영 현장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배우들의 해석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며 또다시 정주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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