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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7월 출산 예정, 최윤라 “여자 아이, 태명은 ‘무무’”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최윤라가 아이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다.25일 최윤라는 자신의 SNS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였던 임신(출산). 절대로 내 뜻대로 안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바라던 시기에 찾아와줬고, 나도 아기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는 중”이라며 “정말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언제 나올래 아가”라고 남기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출산을 앞둔 최윤라가 D라인을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고 “여자아이이며 태명은 ‘무무’다. 임신 당시 무를 엄청 먹었어요”라고 덧붙였다.최윤라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로 알려졌다. 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로 데뷔했다.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춘화연애담’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1:13
스타

최윤라 측 “임신 맞다…현재 태교 전념” [공식]

배우 최윤라가 임신했다. 25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윤라는 현재 건강과 태교에 전념하며 소중한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임신을 알렸다. 소속사는 “7월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하는 최윤라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윤라는 지난 2024년 11월 24일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로 알려졌다. 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로 데뷔,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춘화연애담’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1:37
스타

진기주, 차태현·조인성과 한식구 됐다 [공식]

배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3일 베이스캠프 컴퍼니 측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 배우를 한식구로 맞이했다. 진기주 배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진기주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함께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진기주가 영입 1호 배우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진기주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부터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는 한국 현대사 격동기 시대에 강인하고 주체적인 신념을 지닌 주여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기도.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진기주는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행복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출연을 확정,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으로 분해 김무열, 이성민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와 함께 나아갈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9:22
드라마

[단독] 수영, 김재영과 변호사와 아이돌로 로코..’아이돌아이’ 출연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인기 아이돌의 변호사 역할로 연기 복귀를 한다.2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수영은 ENA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극을 이끌 예정이다.‘아이돌아이’는 법정 서스펜스 추리물과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드라마다. 극성팬을 극혐하는 아이돌과 그의 15년차 골수팬인 초일류 스타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연출은 드라마 ‘이판사판’, ‘초면에 사랑합니다’,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티빙 ‘춘화연애담’의 이광영 감독이 맡는다. 극중 최수영은 형사전문 변호사 맹세나 역을 맡는다. 세나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의 무죄를 밝히려 나섰다가 그의 실제 모습을 마주하는 인물로, 그와 점차 사건의 진실을 함께 쫓게 되면서 자신이 진짜 원했던 삶과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는 캐릭터다. 배우 김재영이 극중 중견 아이돌 도라익 역을 맡아 최수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최수영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얼굴을 알렸고 연기 활동을 함께 하며 배우로서 입지도 탄탄히 다졌다. 그는 2007년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38 사기동대’, ‘남남’, 영화 ‘순정만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걸캅스’ 등에 출연하며 주연으로 우뚝 섰다. 최수영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도 극중 10년 차 자동차 정비사이자 애주가인 주인공 역을 맡아 출연한다. ‘아이돌아이’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09:58
드라마

이렇게 매력적인 선생님이라니, ‘하이스쿨’ 진기주 물 올랐다 [RE스타]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를 연기하며 에너지 넘치면서도 때론 엉뚱함으로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과시하는 중이다.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진기주는 정해성의 담임인 병문고의 기간제 한국사 교사 오수아를 연기했다. 오수아는 임용고시에서 수차례 낙방한 후 간신히 병문고에 기간제 교사로 취업하게 된 인물.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은 넘치지만 정교사가 되기 위해 사회생활도 열심히 해야 하는 사회초년생이다.학생들 앞에서는 기죽지 않으려는 선생님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도 상사에게 잘 보이려 자본주의 미소를 장착한 ‘K직장인’의 웃픈 현실을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진기주는 이를 능숙하게 연기해 내며 극초반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재미를 담당한다. 교감의 생일 기념 회식 땐 노래를 열창하며 재롱을 부리고 아부하다가 그의 가발을 실수로 벗기거나, 잘 보여야 하는 그에게 커피를 쏟아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익살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남자 주인공인 서강준과의 사제관계 케미도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오수아는 정해성이 병문고에 잠입하기 전 그를 술집에서 처음 만났고, 나중에 교복을 입은 정해성과 재회하면서 학생이 술을 마신 것으로 착각한다. 첫 만남에서 정해성을 성인으로 알고 호감을 가졌으나 이후 자신의 제자임을 알게된 오수아의 당황하는 표정을, 진기주는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게 연기해 재미를 더했다. 소속사 에프엘이엔티 측은 “진기주 배우가 사실 평소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작품 속 코믹 연기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특히 서강준 배우의 극중 정체를 계속 의심하면서도 설렘을 느끼는 포인트를 잘 살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전했다. 오수아가 마냥 웃기기만 한 캐릭터인 건 아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명문 사립 병문고를 배경으로 하면서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재단 비리 등 현실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소재로 하는데, 오수아는 그 사건을 목격하고 직접 맞닥뜨리면서 딜레마를 겪는다. 병문고 학생회 멤버이자 뒤에선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박태수(장성범)와 정해성이 다툼을 벌인 뒤에 정해성이 오수아와 가진 면담에서 “선생님, 반에 관심이 있긴 하세요?”라고 일침을 날리자 오수아는 마치 한 대 맞은 것처럼 얼어붙는다. 이때 진기주는 웃음기 가득했던 앞선 얼굴들을 완전히 지우고 현실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진지함을 꺼내 보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가벼운 드라마 같지만 생각보다 사회 현실의 모순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곳을 잘 짚어내고 있다. 진기주 연기의 진가도 이때 발휘된다”며 “진기주는 상대가 주는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서 리액션으로 돌려주는 연기를 매우 잘하는 배우다. 특히 2회에 정해성과 오수아가 면담하는 장면에서 그의 장기가 잘 드러난다”고 짚었다.2015년 tvN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진기주는 MBC ‘이리와 안아줘’, ‘지금부터, 쇼타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강인하고 올곧은 성격의 기자 주여진 역으로 열연을 펼쳐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적은 분량이었지만 배우 조정석과 티키타카를 선보여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믹, 스릴러, 호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 드라마로 앞으로 진기주의 능수능란한 연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평론가는 “진기주 배우가 그동안 리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작품에선 액션 연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를 잘 해낸다면 앞으로 더 폭넓은 연기가 가능함을 증명하며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5 06:05
뮤직

유회승 “보컬 인정받아 행복했던 2024년…내년엔 엔플라잉 10주년 모드” [IS인터뷰]

엔플라잉 유회승의 2024년은 어느 해보다 특별했다. 10년차 밴드 엔플라잉의 프론트맨(보컬)으로서 활약은 물론,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대중에 이름 석자를 완벽하게 각인한 해였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은 유회승이 지난달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번 수상은 유회승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쓴 첫 쾌거로, 그는 시상식 당일 현장을 메운 1만 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고품격 라이브로 국내 최강 보컬리스트의 실력을 입증했다. “사실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지만 우리 멤버 형(이승협)이 출연하니까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참여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어요. 엔플라잉 하면 에너지 넘치는 모습 등 떠올려지는 이미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감성적인 노래에 대한 욕구도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죠. 너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었고, (원곡가수인)김형중 선배님께 특히 감사했습니다.”최근 서울 성수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유회승은 2024 KGMA 수상의 기쁨을 떠올리는 한편,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 또한 커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원곡이 워낙 인기곡이었던 만큼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도 없지 않았을 터다. 유회승은 “리메이크 작업할 땐 늘 부담이 있지만 OST라는 점에선 부담이 조금 덜했다. OST는 작품 속 장면을 더 극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서포터 같은 음악이지 않나.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불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내가 생각했던 곡의 이미지와 다르게 불러야 할 때도 있는데, 이번엔 내 생각과 이 곡의 역할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음악과의 합이 남달랐음을 부연했다. 엔플라잉 활동부터 솔로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까지. 변화무쌍했던 유회승의 2024년은 말 그대로 꽉 찬 행보였다. 그래서 더 없이 치열했고, 행복했다. “눈 떠보니 연말이더라고요. 바쁘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멤버들이 아직 군 복무 중이라 다같이 활동하지 못한 건 아쉬웠어요. 저와 승협 형은 ‘팬들이 빈자리 느끼지 못하게 열심히 해서 돌아왔을 때 팀이 더 빛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돼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특히 그는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 한 팬으로부터 “실용음악과의 고음 교과서 같은 존재”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유회승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아이러니하죠. 저는 그냥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을 뿐, 노래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 게 없는 상태에서 노래를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칭찬을 받게 됐다는 게요. 사실 그 말을 들었을 때, 며칠 동안 가슴에 깊이 남아 있었어요. (그런 칭찬을) 듣고 싶었나 봐요. 누군가가 내 음악을 들으면서 꿈을 꾼다는 말을 들으니까 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다가왔죠. 계속해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거쳐 엔플라잉에 합류한 뒤 어느덧 7년째 활동 중인 유회승. 그는 “여전히 음악은 너무 재미있다. 혼자 했다면 아마 여기까지 못 왔을 것 같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 그리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말 신기하게, 우리 멤버 다섯 명이 다 다른 성격인데 무대 위에선 하나가 돼요. 서로 맞춰가야 하는 점도 많지만 계속 항상 새롭고 재미있어요. 보이지 않는, 눈앞의 즐거움을 같이 찾아가다 보니 어느덧 10년이네요. 목표하는 지점이 명확하게 있다면 거기까지 가고 끝날 텐데, 전혀 안 보여요. 사실 ‘우리 80살까지 음악하자’ 이렇게 말은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할지 여전히 잘 모르죠. 그렇지만 그렇게 하고 싶은 것 자체가, 매일이 새롭고 힘들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큰 낙이에요.” 멤버들의 릴레이 전역으로 내년 초면 완전체로 팀의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유회승. 그는 “처음에 리더형과 둘이 남았을 땐 좀 막막하고 막연했다. 그렇지만 멤버들에게 우리가 더 잘 하고 있을 테니 마음 편하게 다녀오라는 이야기를 뱉어놨으니, 지켜야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뮤지컬도 했고, 이렇게 ‘선재 업고 튀어’도 만났다. 안해봤던 걸 시도하면서 이뤄낸 걸 보니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 곧 다가올 다섯 명의 시간이 너무 기대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2024년 밴드 전성시대를 보낸 소회를 묻자 늘 한결같이 자신의 음악을 이어온 동료 밴드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근 들어 밴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사실 그때도 지금도 늘 항상 밴드는 그 자리에 있었어요. 우리가 우리의 음악을 열심히 해왔듯 다른 분들도 각자의 음악을, 세상에 메시지를 주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게 쌓이고 쌓여 지금 많은 분들이 밴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도 10년 가까이 열심히 해왔지만 우리의 힘만으론 밴드신이 이슈가 되지 못했을 거예요. 많은 이들의 노력이 모여 이렇게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좋은 음악을 해주신 다른 밴드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한 게 커요.”2024년을 알차게 보낸 만큼, 2025년 목표는 어느 때보다 다부졌다. 그는 “내년에 대한 기대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멤버들이 입대했을 때부터, 내가 뱉어놓은 말 때문인지 몰라도 지금도 내년을 상상만 해도 엄청 기대된다”며 “팬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잊지 못할 큰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8 06:13
드라마

“발목이 예뻤던 남자”…지진희 충격 과거, 하이힐 신고 매혹적 워킹 (‘가족X멜로’)

JTBC ‘가족X멜로’ 지진희의 충격(?) 과거가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발목이 예쁜 그의 매혹적인 하이힐 워킹에 반응이 들끓은 것이다.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사업만 했다 하면 다 말아먹는 ‘무지랭이’에서 30억 건물주가 되어 돌아온 변무진(지진희)이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11년이 지났는데도, 자신의 인생에 여자는 ‘X-아내’ 금애연(김지수)뿐이라는 그의 지고지순한 순정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 없는 건 베일에 감춰진 그의 과거 때문이었다. 11년동안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사업 머리라고는 1도 없었던 무진이 무슨 수로 그 큰 돈을 거머쥐게 되었는지, 그 미스터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는 재결합을 하기 위해 직진 구애를 펼치고 있는 애연에게도 “착하게 살았다”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자세한 설명은 아껴 ‘위험한 범죄에 연루된 건 아닌가’하는 의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더군다나 초면인줄 알았던 301호 안정인(양조아)과 태국에서 알고 지낸 사이라는 사실은 애연을 크나큰 충격에 빠트렸다. 그녀와 친자매처럼 지내던 애연은 태국에서 정인을 임신시키고 홀랑 도망간 “빈털터리 모지리 쓰레기가 있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애연은 혹시나 그 남자가 무진일까봐 전전긍긍 속앓이를 했다. 더는 이렇게 살 수 없어 정면돌파를 선택한 애연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무진의 태국 시절 모습을 알게 됐다. ‘쿤무이’로 불리던 그는 정인에게 몹쓸 짓을 한 사람이 아닌 한국 갈 비행기표도 없어 스트립쇼 면접까지 본 정인에게 자신의 전재산을 선뜻 건네준 은인이었다. 무진은 정인을 보며 남자 하나 잘 못 만나서 혼자 애 키우고 고생할 애연 생각이 나 도저히 모른 척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한 의심점이 모두 해소된 순간이었다.그렇게 안심한 애연에게 “변사장이 태국에서 무슨 일까지 했는지 알면”이라며 이어진 정인의 이야기는 또다시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그의 어깨에 자리한 조폭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잉어 문신도 그렇고, 거구의 진상을 한 번에 제압하는 모습도 그렇고 어쩐지 그에게서 위험한 범죄의 냄새가 물씬 났기 때문이다. ‘마약을 판매하는 갱’이라는 애연의 무시무시한 상상과는 달리 정인이 보여준 사진 속 무진은 빨간 하이힐을 신고 매혹적 워킹을 뽐내며 구두를 팔고 있었다. 발목이 예뻐 구두 가게에 스카우트된 그가 하이힐을 신고 한 바퀴 돌아주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는 것. 이어 “난 여기 있지만 여기 없다. 몸은 여기 있지만 영혼은 없다”라는 주문을 외우며 모델 버금가는 완벽한 워킹을 선보이는 무진의 반전 모습에 시청자들도 폭발적 반응을 보냈다.이를 직접 연기한 지진희에게도 이 장면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됐다. 지진희는 “처음엔 과연 걸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잘 걸어져서 깜짝 놀랐다”며 “하이힐을 처음 신어본 그때가 아직까지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품위 있는 중후한 남성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지진희가 ‘가족X멜로’에서 매 회 선보이는 호쾌한 변신은 그렇게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한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23:38
연예일반

[TVis] ‘서진이네2’ 방탄소년단 뷔 자리에 고민시 합류… 이서진 “누구야?”

‘서진이네2’ 새로운 인턴으로 고민시가 합류했다.‘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이 아이슬란드에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를 오픈,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 멕시코 바칼라르에 K분식을 전파했던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에 고민시가 뉴 페이스로 합류했다.28일 첫 방송된 tvN ‘서진이네2’ 1회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빈자리를 배우 고민시가 채웠다. 배우 고민시가 등장하자 이서진은 정유미에게 “누구야?”라고 물었고 정유미는 “고민시”라고 외쳤다. 구면인 최우식은 고민시를 반가워했으며 초면인 이서진은 어색해했다.이서진은 “어떤 작품에 출연했냐”고 묻자 정유미는 “‘마녀’에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마녀’ 너가 한 영화 아니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 같이 출연했었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같이 드라마 찍었다”고 말했고 고민시는 “‘라이브’라는 드라마 같이 촬영했었다”고 답했다.최우식이 “이제 면접을 시작하자”고 말하자 이서진은 고민시의 면접을 시작했다. 고민시는 “서빙이랑 설거지를 잘한다. 고깃집 알바도 해보고 카페 알바도 해봤다”고 어필했다. 나영석 PD는 고민시에 대해 “배우하기 전에 실제 회사도 다녔다”고 말하자 고민시는 “웨딩 플래너를 했었다”고 답했다. 나영석 PD는 “그 조직에서 제일 빨리 승진한 사람이었다”고 어필했다.고민시는 “요리는 요즘 계속 연습하고 있다. 메뉴는 모르지만 요리를 저한테 시키진 않을 것 같다. 이사님이나 부장님이 하시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서진은 “사회 생활 진짜 잘한다”며 만족하는 웃음을 보였다.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해 영화 ‘마녀’, ‘밀수’, 드라마 ‘라이브’, ‘스위트홈’, ‘지리산’ 등에 출연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6.28 21:06
연예일반

진기주, 서강준과 만난다…MBC ‘언터커버 하이스쿨’ 출연

배우 진기주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소속사 에프엘이엔티가 25일 밝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진기주는 극 중에서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이자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해성의 담임 선생님 오수아 역을 맡았다. 언제 어디에서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상큼한 레모네이드 같은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오수아는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소속 요원 정해성과 얽히게 되면서 극 전반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라 진기주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진기주는 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오! 삼광빌라!’, ‘지금부터, 쇼타임!’,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 발산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백윤영 역을 맡아 타임슬립의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완성시켰으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에서는 올곧은 성품과 냉철한 이성을 두루 겸비한 주여진 역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08:54
연예일반

‘배구 황제’ 김연경, 야구도 잘해 “배구하듯이 하면 돼”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유연석, 김연경이 게임을 통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21일 방송한 '틈만 나면'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8%를 기록했다. ‘틈만 나면,’ 5회는 ‘틈 친구’로 김연경이 출격해 배달 앱 회사부터 LG트윈스가 있는 잠실 야구장까지 종횡무진했다.이날 유재석은 김연경에 대해 “나는 이 친구를 광수랑 헷갈릴 때가 많다. 광수야!”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초면인 김연경에 “식빵 언니 캐릭터 때문에 말을 편하게 못 하겠다”라며 조심스러워하자 김연경은 “저보다 나이 많은 분도 누나라고 부르는 분 많다”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유연석도 “편하게 ‘야’라고 불러”라고 호칭을 정리했다. 유연석은 반팔을 입고 있던 김연경을 걱정하며 입고 있던 청자켓을 벗어주었다. 김연경은 “드라마 한 장면 같다”며 미소를 지었고 유재석은 “아닌데?”라며 분위기를 깼다.유재석, 유연석, 김연경은 첫 번째 틈 주인으로 배달 앱 직원들을 만났다. 유재석, 유연석, 김연경은 음식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음식 이름 맞히기’ 게임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홍합탕을 보고 “조개탕”이라고 외쳤지만 오답이라는 제작진의 판정에 “직접 끓여서 보여줘야 알지. 사진으로 알기 쉽지 않다”며 제작진에 디테일을 요구해 웃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연이은 실패에 “심적인 압박감이 역대급인 1단계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연경은 성공을 기다리는 12명의 직원들로부터 고개를 돌리며 “나 이쪽을 못 보겠어”라며 식빵언니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9번째 도전에서 처음으로 한바퀴를 도는데 성공했고 마지막 도전자인 유연석은 차분하게 “육회비빔밥”을 외쳐 1단계 성공을 이끌었다. 이어 이동을 하던 중 유재석은 “연석이 이제 핸드폰 좀 큰 거 사야할 거야”라며 불혹에 접어든 유연석에게 조언을 했다. 유연석은 “솔직히 얼마 전에 글자 크기를 좀 키웠어요”라며 실토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오늘 유연석을 처음 뵀는데 너무 편하다. 친해진 것 같다”고 친근감을 표시하며 “보니까 게임할 때 노래 가사를 못 외우시던데 대사는 어떻게 외워요?”라며 유연석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평소 유재석을 잡던 유연석이 오히려 수세에 몰리자 유재석은 “어떠냐, 쏘인 기분이?”라며 기뻐해 유재석을 잡는 유연석과 유연석을 잡는 김연경으로 이어진 먹이 사슬이 흥미를 높였다.유재석, 유연석, 김연경은 두 번째 틈주인으로 잠실 야구장을 찾아 LG트윈스의 응원 단장과 마케터를 만났다. 세 사람은 야구 배트로 야구공을 정해진 횟수만큼 치면 성공하는 ‘야구공 리프팅’ 게임에 도전했다. 김연경은 “배구하듯이 하면 돼. 손이라고 생각하고”라며 리시브 자세로 야구 배트를 잡고 야구공을 쉴 틈없이 쳐내며 놀라운 실력을 드러냈다. 단 두 번째만의 도전에 김연경 7번, 유연석 19번, 유재석 4번을 치며 1단계를 성공했다. 이어 시작된 ‘투고’는 세 명이 야구공 15번을 연달아 이어서 쳐야 이기는 방식으로 난이도가 업그레이드됐다.네 번째 도전에서 김연경은 혼자 13번을 쳤고, 뒤를 이어 유재석과 유연석이 하나씩 주고받으며 2단계까지 성공하며 3단계 성공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이어 시작된 ‘쓰리고’는 각각 10번씩 이어서 쳐야 하는 조건이 주어졌다. 아홉 번째 도전에서 김연경을 시작으로 유연석이 이어받으며 성공하는듯 싶었지만, 유재석이 아쉽게 실수를 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마지막 도전에서 결국 이어받기에 실패하며 모든 선물을 반환하고 말아 아쉬움을 높였다. 그러나 틈 주인은 “이게 더 좋은 것 같다. 재밌게 웃어서 괜찮아요”라며 유재석, 유연석, 김연경 덕분에 웃음을 되찾은 틈새 시간의 행복에 기쁨을 전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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