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2건
연예일반

육성재, ‘낮뜨달’ 제작사와 전속계약..“비투비 활동 적극 지원”

그룹 비투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육성재와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2일 아이윌미디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이윌미디어는 “다재다능한 육성재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비투비 활동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나의 바람',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금수저', JTBC '쌍갑포차', KBS2 '후아유-학교 2015',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tvN '응답하라 1994'와 '도깨비' 등 다양한 작품에도 출연해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아이윌미디어는 '낮에 뜨는 달', '일당백집사', '황금가면' 등 다수의 드라마와 OST 등을 제작해 온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이다. 육성재의 영입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은 물론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육성재는 지난 5월 발매한 비투비의 미니 12집 'WIND AND WISH'의 활동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2024년도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2.22 15:32
연예일반

[RE스타] 남주혁, 군백기가 아쉬운 우리의 ‘비질란테’

배우 남주혁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무빙’, ‘최악의 악’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다. 작품은 공개됐지만, 주인공 남주혁이 지난 3월부터 군백기(군대+공백기)로 자리를 비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남주혁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건 ‘비질란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이 작품은 낮에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작품.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남주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비질란테’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남주혁이 담겨있다. 경찰 제복을 입은 반듯한 청년에게선 남주혁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만, 다크히어로 ‘비질란테’로 변해 범죄자들을 찾아 단죄하는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남주혁은 전에 없던 눈빛과 표정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사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그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9일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비질란테’는 디즈니플러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평가 및 정보 사이트 IMDB의 평균 별점은 10점 만점에 7.6점이다. 8부작 중 단 2회만 공개된 상황에서도 뛰어난 몰입력, 시원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 출신 남주혁은 지난 2014년 악뮤(AKMU)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 ‘기브 러브’(Give Love) 뮤직비디오에서 악뮤 멤버 이수현과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남주혁은 같은 해 tvN 드라마 ‘잉여공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2015년에는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학교’ 시리즈 주연을 꿰찼다.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 주인공 한이한을 연기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MBC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의 아역으로 출연해 김새론과 호흡을 맞췄다. 남주혁이 배우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건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서다. 박해진, 서강준과 함께 치인트 꽃미남 3인방으로 불리며 귀여움을 담당했다. 특히 웹툰 원작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좋은 캐스팅’의 예를 보여줬다. 2016년에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3황자 백아 역을 맡아 서현과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려냈다.2018년 스크린 데뷔작 ‘안시성’에서는 조인성, 박성웅 등 선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 작품으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 2019년은 남주혁의 재발견이라 불리는 JTBC ‘눈이 부시게’를 만나게 된 해다. 남주혁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어둡고 짠내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이 작품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는 주인공을 돕는 한문교사 홍인표로, tvN ‘스타트업’에서는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년 남도산을, 영화 ‘리멤버’에서는 한 노인의 복수에 휘말린 20대 청년 인규를 연기했다. 지난해 방영됐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몰락한 도련님부터 기자, 앵커까지 성장형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주혁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비슷한 작품을 발견하기 힘들다. ‘비질란테’ 역시 그간의 남주혁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더 관심이 쏠린다. ‘비질란테’ 전 회차가 공개된 이후에는 한동안 그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남주혁이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0 05:10
연예일반

김소현X황민현의 거짓말 없는 로맨스 시작된다 [종합]

거짓말이 들리는 여자와 천재 작곡가 남자가 만났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는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제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미현이 연기한다. 남성우 감독은 “살다 보면 거짓말을 많이 듣게 되지 않냐. 시청자 분들도 공감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면서 “제가 로맨티 코미디를 몇 개 했었다. 그 쌓아온 내공을 다 쏟아부었고, 실제 배우들의 나이에 맞는 첫 만남과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신선하게 그렸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목솔희는 온 세상의 거짓말이 들리니 만사 피곤하다. 그 탓에 시니컬한 성격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김소현은 “연기를 해보니 너무 피곤하더라. 실제로 거짓말이 들린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마음도 못 열게 돼서 외로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황민현은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로 살아가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황민현은 “제가 연기하는 김도하는 편한 사람을 제외하곤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래서 마스크를 쓰면 눈을 제외한 모든 부분들이 가려지기 때문에 마음대로 표정이 잘 안 보여서 연기할 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좀처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이다. 목솔희의 옆집에 김도하가 이사를 온 것. 황민현은 “집 구조부터 조명의 색상까지 취향, 성격 전부 다른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된다. 극 중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한 황민현은 “’ 소용없어 거짓말’이 끌린 이유가 제가 작곡가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가수 생활을 하며 어깨너머로 많이 본 직업이고, 그만큼 내공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펼칠 예정”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본격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소에도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 감독님과 소현 배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가면의 주인’ 등 꾸준히 작품 활동 이어오면서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김소현은 “황민현이 너무 바른 이미지라 어떻게 친해질지 고민이 많았는데 대화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현과 황민현이 그려낼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남 감독은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 이상한 여자 목솔희와 수상한 남자 김도하,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 낼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15:02
연예일반

[IS신작] 황민현X김소현 표 거짓말 없는 로맨스 시작된다... 극과 극 남녀의 만남

사랑하는 애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마음을 들키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여기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와 천재 작곡가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tvN 새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이야기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연기한다. 온 세상의 거짓말이 들린다니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그 탓에 목솔희는 시니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타로 카페에 자리를 튼 채 심드렁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민현이 맡는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늘 검은색 마스크와 어두운 의상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바쁘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닮은 듯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목솔희와 김도하의 인연은 묘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로를 알아가며 빠져드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시청포인트”라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소용없어 거짓말’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목솔희에게 “혹시 나 알아요?”라고 묻는 김도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자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는 김도하는 목솔희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목솔희의 눈엔 이런 김도하는 그저 ‘관종’(관심 종자)으로 보인다.좀처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이다. 목솔희의 옆집에 김도하가 이사를 온 것. 무엇보다 세상의 모든 거짓말이 들리는 목솔희는 거짓말을 안 하는 김도하를 수상하게 여긴다. 심지어 목솔희가 “원래 거짓말을 안 해요?”라고 묻자 김도하는 “예뻐요”라며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그를 당황케 한다. 김소현는 목솔희, 김도하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톡 쏘는 매력이 있는 ‘탄산 같은 커플’”이라고 표현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황민현 역시 “진실을 듣는 목솔희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김도하는 취향도 성격도 반대다. 그런 두 사람이 점점 마음을 열고 스며 들어가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설렌다”라고 전했다. 성격도 취향도 반대인 두 사람의 유일한 접점은 ‘가족’이다. 두 사람 모두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부모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예고편에서 목솔희는 “살펴보면 콩가루 좀 안 섞인 집 없습니다”라는 김도하의 담담한 위로에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된다. 여기에 마스크를 벗고 한결 편안한 얼굴로 목솔희 앞에 선 김도하의 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했다.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여자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남자의 만남이 흥미로운 것도 있지만, ‘소용없어 거짓말’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김소현과 황민현의 호흡이다. 김소현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역임에도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김소현은 그해 ‘해를 품은 달’로 MBC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 아역상’을 받았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가면의 주인’ 등 꾸준히 작품 활동 이어오면서 로맨스 장르에 특화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최근 진가를 증명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며 울리는’이다. 극 중 유년시절 겪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해 가는 김조조를 연기했고, 시즌2에 이어 2년 만에 택한 복귀작이 ‘소용없어 거짓말’이다. 황민현은 올해 1월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전작 ‘환혼’ 시리즈에서는 정소민, 이재욱과 삼각관계를 이뤘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이 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소용없어 거짓말’을 통해서는 황민현이 김소현과 쌍방 로맨스를 그린다고 하니 달달함 한도초과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 이상한 여자 목솔희와 수상한 남자 김도하,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 낼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3 09:05
드라마

이나영 “’신비스럽다’ 표현 오그라들어..데뷔 초기 배우 그만둘까 고민” (‘뉴스룸’)

배우 이나영이 “’신비스럽다’는 표현이 약간 오그라든다”고 멋쩍게 웃었다. 이나영은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앵커가 자신에 대해 “신비스럽다”고 소개하자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앵커가 “(그런 표현이) 좀 지겨울 법도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좀 약간 포기한 상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특별한 거 없어요’라고 얘기해도 항상 저는 그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나영은 “사람들이 오히려 규정 지어 놓은 어떤 틀이라는 게 있지 않나. 외모적이나 연기한 캐릭터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며 “그런 이미지와 달라서인지 내가 좀 털털하는 말도 나온다. 내게는 오히려 그게 그냥 평범한 것”이라고 했다. 이나영은 평소 사람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연기를 할 때 되게 디테일을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며 “디테일과 소소한 감정들의 연기를 볼 때 굉장히 감동을 받는 편이다. 사람에 대한 감정과 그런 어떤 공감과 애틋함과 이런 것들을 그냥 평상시에 잘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연한 웨이브 오리지널 미드폼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출연 계기에 대해선 “내레이션, 대사, 구성들이 굉장히 잘 짜여져 있고 요즘 시대에 되게 잘 맞는 어떤 포인트들이 되게 많았던 것 같다”며 “힐링이나 치유를 강요하지 않고 결국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서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극중 박하경을 연기하면서 치유를 받았다고. 이나영은 “공기도 다르고 좀 탁 트인 곳에서 연기하니까 나조차도 좀 많이 내려 놓은 촬영 현장이었다. 처음 경험해본 것들디 많았다”며 “눈물을 흘렸는데 슬픈 눈물이 아니라 그냥 계속 그렁그렁한 감정들이 계속 들더라”라고 했다. 지난 1998년 CF모델로 데뷔한 이나영은 데뷔 초기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려 했다고도 전했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이 일을 시작했는데 그때만 해도 정말 아무것도 몰랐고 어렸을 때 가족사진을 찍을 때도 웃는 게 너무 어색해 쑥스러워 했던 아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내게 소개시켜 주신 분도 ‘너 오래 일 못 할 것 같아’라고 이야기를 해서 그런 고민들이 좀 많았었던 것 같다”며 “처음엔 약간 암기식의 연기를 했는데 어느 날 ‘후아유’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욕심이 났고 캐릭터 연구라는 걸 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해 조금 알아가고 배웠고, 재미를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하경’은 8부작으로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룻동안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이야기다.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연기한다. 지난달 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6 09:51
연예일반

이다윗, 4월 17일 전역…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개봉 앞둬

배우 이다윗이 돌아온다.지난 2021년 10월 입대했던 이다윗은 다음 달 17일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한다.이다윗은 2003년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후 ‘후아유-학교 2015’, ‘구해줘’, ‘호텔 델루나’ 등 여러 드라마는 물론 영화 ‘스플릿’, ‘남한산성’, ‘스윙키즈’ 등 영화에서도 활약했다.이다윗이 출연을 앞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인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다윗은 극에서 김군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올해 안 개봉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1 08:29
연예일반

남주혁, 12월 현역 입대 “영장은 아직”

배우 남주혁이 오는 12월 입대한다. 1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남주혁이 촬영 일정 등을 마무리하고 12월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며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입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모델 출신으로 그룹 악동뮤지션의 노래 ‘200%’와 ‘기브럽’ 뮤직비디오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어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빅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화 ‘안시성’ 등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띄었다. 남주혁은 오는 26일 영화 ‘리멤버’로 돌아온다. ‘리멤버’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가 자신의 가족들을 앗아간 친일파에게 복수하는 내용은 담은 영화다. 남주혁은 극 중 필주의 복수에 우연히 휘말리는 20대 절친 인규 역을 맡아 이성민과 세대를 뛰어넘는 더비 조합을 완성한다. 오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도 남주혁을 찾을 수 있다. 남주혁은 부모의 원수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경찰대에 입학한 다크 히어로 김지영을 연기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7 14:58
스타

이강민, 씨엘엔컴퍼니 전속계약…고경표 한솥밥

배우 이강민이 씨엘엔컴퍼니와 손잡았다. 31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배우 이강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민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강민은 SBS 드라마 스페셜 '퍽', SBS '사랑의 온도',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해당 작품들을 통해 이강민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얼굴,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색깔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그러던 중 2018년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이강민의 잠재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극증 이강민은 항상 빵점만 맞는 천재 건달 윤승우 역을 완벽 소화하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당시 이강민은 시선을 강탈하는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은 물론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중요한 반전을 선사하며 '눈여겨봐야 할 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2019년 MBC '이몽'에서 윤봉길 의사 역을 맡아, 독립운동가의 삶은 생생히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씨엘엔컴퍼니는 "이강민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이다. 빛나는 배우로 거듭날 이강민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의 소유자 이강민이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강민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씨엘엔컴퍼니에는 배우 고경표, 박세영, 탕준상, 김미경 등이 소속돼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1 09:36
스타

장인섭, 다나크리에이티브ENT 전속계약 체결

배우 장인섭이 다나크리에이티브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두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며 전혀 다른 캐릭터를 통해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인섭이 다나크리에이티브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탄탄한 연기력과 고유한 카리스마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하던 그가 새 소속사 다나크리에이티브ENT와 손잡고 배우로서 제2의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장인섭은 2013년 영화 ‘소녀’를 통해 데뷔 후, 영화 ‘더 폰’, ‘해어화’, ‘사돈의 팔촌’,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액션히어로’ 등의 작품과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SBS ‘비밀의 문’, KBS 2TV ‘후아유 - 학교 2015’, MBC ‘가화만사성’, KBS 2TV ‘슈츠’, MBN ‘마성의 기쁨’, KBS 2TV ‘저스티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OCN ‘루갈’ 등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연기의 향연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별히 최근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는 광역수사대 경사 ‘오진규’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으며 다양한 수사법과 코믹한 성격을 기반으로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에서는 북한군 ‘응철’ 역으로 조국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투철한 정신력을 지닌 인물을 절도 있게 그려내며 비주얼도, 개성도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무대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4편의 신작을 연달아 선보이는 '연극열전9'의 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에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연극 무대를 통해서도 대중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 그의 바쁜 행보와 새 출발 소식은 더욱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다나크리에이티브ENT 관계자는 "작품에 녹아들어 ‘맛’을 더할 줄 아는 배우 장인섭이 마음껏 배우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서포트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새 소속사와 함께 장인섭이 이어나갈 행보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장인섭이 참여하는 '연극열전9' 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은 26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6 17:14
연예

‘데뷔 25주년’ 레이지본, 새 싱글 ‘피라미드’ 발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밴드 레이지본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레이지본은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피라미드’를 발매했다. ‘피라미드’는 우리 사회 근로자들의 작업장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사건사고, 막을 수 있는 사건사고임에도 반복되는 문제, 사람들의 욕심으로 누군가의 아이들을 떠나보내게 되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레이지본은 내공과 관록이 느껴지는 묵직한 밴드 사운드와 유니크한 보이스로 ‘피라미드’를 풍성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더하며 깊은 여운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지본은 1997년 결성된 이래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준다이(보컬), 임준규(기타), 김석년(드럼), 정태준(베이스)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또한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함께 국내 인디 1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요절복통 레이지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만큼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로 다양한 공연에서 관객들과 소통해온 것은 물론 ‘후아유’ ‘신라의 달밤’ ‘해치지않아’ ‘날아라 개천용’ 등 인기 영화 및 드라마 OST에도 다채롭게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통일로가요’에서 우승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공연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10: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