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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 보아→‘헤드라이너’ 투바투… K팝 대통합 ‘2025 위버스콘’ [종합]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부터, 1년 만에 다시 헤드라이너로 돌아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시대를 불문하고 K팝 대통합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LED가 눈에 띄었다.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위버스콘’이 개최됐다. 2023년 시작해 3번째 개최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위버스콘’은 위버스콘 페스티벌 3개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실내 공연이다. 둘째 날 ‘위버스콘’에는 루네이트, 피원하모니, 유아유, 투어스, 보아,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참석했다. 이날 ‘위버스콘’의 포문은 루네이트가 열었다. ‘윕’으로 등장한 루네이트는 “‘위버스콘’의 첫 시작을 루네이트가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며 “이번 ‘위버스콘’의 메인 주제가 ‘Go Wild’라고 한다.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뜻이다.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밝힌 루네이트는 ‘와일드 하트’, ‘슈퍼 파워’, ‘나비’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루네이트는 “처음으로 ‘위버스콘’에 왔는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힘을 드리려고 했는데 힘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다가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한 퍼포먼스의 ‘더!’로 등장한 피원하모니는 특유의 재치있으면서 파워풀한 무대인 ‘프리티 보이’, ‘새드 송’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피원하모니는 “‘무대 맛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그에 걸맞는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다들 일어나서 다음 무대를 즐겨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피원하모니는 ‘점프’와 ‘팔로우 미’를 연달아 선보였는데, 무대 도중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팬들 앞에서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팔로우 미’ 무대를 선보일 때는 관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어 유아유의 무대가 이어졌다. 유아유는 드림캐처가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 그룹이다. ‘새크리파이스’를 선보인 유아유는 “드림캐처로 활동하다가 유닛으로는 처음으로 활동해서 떨린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첫 무대가 위버스콘 페스티벌인 만큼 감사하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곡 무대로 꽉 채웠다.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유아유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투 먼스’, ‘굿 럭’,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였다. 유아유가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유아유가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암전됐을 때 “유아유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투어스는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등장해 청량함을 뽐냈다.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아련함을 보여주는 ‘마지막 축제’를 선보인 투어스는 “작년 위버스콘 무대 때는 정말 떨렸다. 그때 경험으로 지금 이렇게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럭키 투 비 러브드’, ‘파이어 컨페티’를 선보인 투어스는 히트곡인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투어스는 “저희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바로 이어지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과 메시지가 주는 감동을 되새기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아티스트로는 보아가 선정됐다. 르세라핌의 채원과 은채는 보아가 무대를 선보이기 전 그를 소개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또 유아유와 투어스가 보아의 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사했다. 유아유는 보아의 ‘베터’를, 투어스는 ‘어메이징 키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보아를 위해 꾸며진 화려하면서 웅장한 무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올해 트리뷰트 주인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함께 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호응이 더 크다”며 “저를 멋있게 소개해 준 르세라핌의 채원‧은채씨, 또 이 자리를 빛내준 유아유와 투어스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아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음악과 무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올해 25주년을 맞은 만큼 8월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녹음을 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음악으로 선보일 테니까 많은 기대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보아는 ‘온리 원’, ‘노 매터 왓’,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 원’ 무대를 밴드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과 능숙하게 호흡했다. 르세라핌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허윤진을 제외한 4명의 멤버가 무대를 꾸몄다. ‘인트로 : 체이싱 라이트닝’으로 등장한 르세라핌은 ‘크레이지’으로 열기를 이어가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단숨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르세라핌은 “위버스콘에 1년 만에 돌아왔다. 피어나(팬덤명)뿐 아니라 많은 팬분들이 계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핫’, ‘컴 오버’,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언포기븐’, ‘안티프레자일’ 등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무대를 꾸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위버스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헤드라이너답게 이날 현장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단독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버 더 문’으로 청량하게 등장했다. 범규는 “위버스콘에 함께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헤드라이너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준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한다. 유닛 무대뿐 아니라 최초 공개되는 무대까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X1=러브송’, ‘데자부’, ‘데인저’ 등 단체곡뿐 아니라 수빈‧연준의 유닛곡인 ‘더 킬라’, 범규‧태현‧휴닝카이의 유닛 무대인 ‘쿼터 라이프’를 선보였다. 연준은 솔로 데뷔곡인 ‘껌’ 무대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꾸몄으며, 범규는 솔로곡 ‘패닉’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로잉 페인’, ‘하이어 덴 헤븐’, ‘미라클’, ‘교환일기’ 등을 연달아 선보인 연준은 “무대 재밌지 않냐. 그런데 저희 콘서트는 더 재밌다”며 “이번 위버스콘을 위해 16곡을 준비했는데 저희 마지막 콘서트 때는 34곡을 했다. 언제든지 헤더라이너의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좋은 추억만 가지고 조심히 귀가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날 ‘위버스콘’을 관람하면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무대 LED였다. 무대를 가득 채운 풀 LED는 무대 퀄리티를 높이고 각 그룹에 딱 맞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인 피원하모니의 무대에서는 양옆에 스피커 화면을 LED에 띄워 파워풀한 느낌을 살렸고 유아유 무대에서는 레드 커튼으로 뮤지컬 무대처럼 분위기를 형성했다. 투어스가 등장했을 때 나온 인트로 노래에서는 푸른 하늘을 표현했고,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노래가 넘어갈 때 길이 쭉 뻗어져 나가는 LED를 통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위버스콘을 통해 최초 공개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패닉’에서는 물이 점점 차오르는 효과를 LED로 표현해 가사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로잉 페인’ 무대에서는 LED 위에 입혀지는 영상 및 자막 효과 앞으로 인물이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를 기술적으로 표현했다. 다만, 사이드에 위치한 LED가 연결되는 부분에서 양쪽 LED의 틈이 제대로 맞지 않아 관람에 불편함을 줬다. 얼굴 원샷이 잡힐 때 한쪽 LED로 위치할 수 있도록 연출하려고 노력했으나,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치는 화면이 어색함을 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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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아유, 드림캐처 유닛 '유아유'로 데뷔해요

유아유(UAU) 지유, 수아, 유현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 Are You(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 '2 Months(2 먼스)'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또 다른 타이틀 'Attitude(애티튜드)'에는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녹여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28/ 2025.05.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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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가 제시하는 ‘비전’…기대 포인트 셋

그룹 드림캐쳐가 약 6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드림캐쳐는 11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를 발매한다.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다. 드림캐쳐는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곡 ‘비전’(VISION)으로 리스너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인트로 : 카오티걸 엑스’(Intro : Chaotical X),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페어리테일’(Fairytale),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썸 러브’(Some Love), 빗소리와 피아노 반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이 비가 그칠 때면’, ‘아웃트로 : 마더 네이처’(Outro : Mother Nature)가 수록돼 드림캐쳐만의 다채로운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독보적인 세계관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드림캐쳐인 만큼 베일을 벗을 신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메종’(MAISON) 잇는 ‘비전’ 드림캐쳐는 프랑스어로 ‘집’을 뜻했던 전작의 타이틀곡 ‘메종’을 통해 ‘Save us, Save earth’(지구를 구하고, 우리를 구하자)를 외쳤다.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이 없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전했던 드림캐쳐는 이제 선봉대에 서서 생명의 별을 되돌리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세이브 어스’에 이어 ‘팔로우 어스’로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스토리텔링 역시 남다르다. 종말, 멸망 등을 뜻하며 접근하기 쉽지 않은 ‘아포칼립스’ 시리즈임에도 드림캐쳐는 K팝이라는 장르와 오직 드림캐처만이 지닌 뚜렷한 색깔로 세계관을 소화하고 있다.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세계관 최강자’로 우뚝 선 드림캐쳐인 만큼 두 번째 ‘아포칼립스’ 시리즈로 풀어나갈 스토리에 기대가 쏠린다.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글로벌 K팝 메신저’ ‘메시지 맛집’으로도 불리는 드림캐쳐는 지난 2020년 ‘디스토피아’ 시리즈로 죄의식 따위 없이 무책임한 말들이 난무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졌다. 또한 ‘아포칼립스’ 시리즈의 첫발이었던 정규 2집 역시 환경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며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기도 했다. 드림캐쳐는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글로벌 K팝 메신저’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달았다. 이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수밖에 없게끔 했다. 과연 드림캐쳐가 ‘비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대되는 커리어 하이 드림캐쳐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서막을 알린 정규 2집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데뷔 1924일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자체 초동 기록까지 경신하며 국내외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약 3년 만에 개최한 미국투어 당시 전 공연 92%라는 티켓 판매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이처럼 계단식 성장으로 서사를 다져온 드림캐쳐가 이번에는 어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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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거액 제작비에 어설픈 퀄리티…메타버스 예능에 쏟아지는 혹평

혹평에 이어 또 혹평이다. 칭찬 한 줄을 찾기 어렵다. TV채널들이 ‘신개념’이라 주장하는 메타버스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혹평과 우려가 난무한다. TV 드라마와 예능은 사회 트렌드의 흐름을 읽어 시청자가 원하는 욕구(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요즘 MZ세대에 익숙하다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소재로 한 예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MBN ‘아바타싱어’와 TV조선 ‘아바드림’이다. 메타버스 소재니만큼 컴퓨터 그래픽(CG)에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것은 모두가 예상했을 터. 회당 10억을 넘나드는 높은 제작비가 드는데 시청률은 비용 회수도 못할 상황이다. 8월 26일 첫 방송한 ‘아바타싱어’는 MBN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아바타에 뮤지션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회 10억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15부작 기획으로 들어간 돈만 최소 150억 정도. 이는 한국 예능 중 최고의 제작비 수준이다. 모션캡처, 라이브 링크, 아바타 증강 등의 최첨단 기술을 위해 1년여를 준비했고 200여명의 스태프가 동원됐다고 한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기대보다 낮은 퀄리티에 실망한 분위기다. ‘아바타싱어’라 가능했던 무대 위 공중부양, 장풍을 쏘는 연출은 2000년대 오락게임을 떠오르게 한다. ‘히든싱어’, ‘복면가왕’ 등 정체를 맞추는 기존 음악 예능의 형태를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묘한 이질감이 든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하는 음악 예능만의 장점도 사라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TV조선도 버추얼 아바타를 이용한 새 예능 ‘아바드림’을 준비 중이다. ‘아바드림’은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메타버스를 통해 아바타로 구현해 무대를 선보이는 콘셉트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바드림’은 24인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가상현실 속의 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고 ‘드림캐처’는 무대를 보고 아바타가 실제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을 그린다. 가수 강원래가 지난달 18일 진행된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아바 강원래’를 공개하고 22년 만에 휠체어에서 일어나 춤을 선보였다. 이어 최근에는 아바타로 구현된 고 김성재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아바 강원래’보다 다소 떨어진 퀄리티에 아바타 제작을 담당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강원래는 스캐닝을 뜰 수 있고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고 김성재의 경우 원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상상력으로 모든 걸 만들어야 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시청자의 눈높이보다 못한 아바타의 어설픈 구현 실력에 적잖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실물과 많이 차이가 꽤 있는 강원래, 고 김성재의 아바타 모습에 큰 기대를 가지기 힘들겠다는 눈치다. 미디어가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는 만큼 시청자들의 눈도 높아지고 있다. ‘아바타싱어’는 첫 회 시청률은 1.4%, 2회 시청률은 0.8%(닐슨코리아 기준)까지 떨어졌다. 시청률에서 알 수 있듯 시청자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꾼 프로그램은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속 아바타의 높은 퀄리티가 관건이다. 전 세대를 타깃으로 삼기보다 메타버스에 익숙한 MZ세대를 새로운 시청층으로 유입시킬 차별화된 기획도 필요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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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아바타 메타버스 버추얼 음악쇼 ‘아바드림’이 온다

성별과 직업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 넘나드는 신개념 ‘메타버스 음악쇼’가 개최된다.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8일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AVA DREAM)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론칭 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컬러풀한 색상 아래 특색 있는 모양의 행성과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시킬 예정이다. ‘드림캐처’는 무대를 보고 이들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드리머’로는 24인의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드리머로서 가상현실 속 또 다른 나와 색다른 콜라보 무대까지 진행한다. 가수 강원래는 ‘아바드림’의 앰버서더로 활약한다. ‘아바드림’ 앰버서더는 대표 홍보대사로서 방송을 홍보하며 ‘드리머’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 제작사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3D모델링과 모션캡처 그리고 확장 현실(XR) 등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 만큼 ‘아바드림’에서도 화려한 음악쇼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실 속 나와 또 다른 나인 버추얼 아바타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만의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다”며 “역대급 캐스팅과 상상을 초월하는 이들의 퍼포먼스 또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바드림’은 오는 10월 3일 TV조선에서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7:12
스타

이달의 소녀·비비지 올 상반기 걸그룹 전성기 이끌어… 뮤빗 상반기 라이징 아티스트 결산

올 상반기 K팝 시장에서 가장 두드려진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는 걸그룹이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Mubeat)의 팬덤실험실이 발표한 ‘2022 상반기 결산 아티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우주소녀, 비비지, 시크릿넘버, 이달의 소녀가 매월 라이징 아티스트로 언급돼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다. 아티스트 리포트의 활동 지속성 지표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버터플라이’(Butterfly)가 꾸준한 유튜브 조회수로 성장세를 보이며 라이징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Mnet ‘퀸덤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섬머 스페셜 미니앨범 ‘플립 댓’(Flip That)으로 컴백, 초동 판매량 11만장(한터차트) 돌파 및 국내 음원사이트, 전 세계 31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의 소녀 외에도 두 번째 유닛 활동에 나선 우주소녀 쪼꼬미, 재결성 이후 열혈 행보 중인 비비지, 확고한 콘셉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롱런 중인 시크릿넘버, 드림캐처가 각각 월별 라이징 아티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상반기 결산 아티스트 리포트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뮤빗 아티스트 리포트는 뮤빗 앱 팬덤실험실의 ‘동영상 차트’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기반으로 한 달간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발간되는 보고서다. 월별 발매곡 중 가장 좋은 조회 수 추이를 기록한 아티스트가 ‘이달의 HIT’ 부문에, 꾸준히 좋은 조회 수 추이를 기록한 아티스트가 ‘라이징 아티스트’ 부문에 선정된다. 뮤빗은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들의 음악영상을 아티스트별, 멤버별, 앨범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케이팝 팬덤 활동을 제공한다.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K팝의 성과를 수치화해 아티스트의 입지와 인기를 기록해나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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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드림캐쳐, 환경 파괴에 무색한 이들에 대한 경고

그룹 드림캐쳐가 환경 파괴에 무색한 이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로 돌아왔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정규 2집 ‘아포칼립스: 세이브 어스’의 타이틀 곡 ‘메종’으로 무대를 꾸몄다. 컴백에 앞선 인터뷰에서 드림캐처는 “요즘 이상하게 덥다는 생각 안 드시냐.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아파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포인트 안무 ‘다지켜 춤’을 보여주며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드림캐쳐는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드림캐쳐는 환경 파괴에 무색한 이들에게 강렬한 경고를 날리는 여전사의 눈빛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메종’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K팝 송 차트에서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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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처 "4월 초 컴백 목표, 정규앨범 준비중"[공식]

그룹 드림캐쳐가 올 봄 신보로 돌아온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22일 "드림캐쳐가 오는 4월 초 컴백을 목표로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며, 녹음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데뷔한 드림캐쳐는 유니크한 세계관과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음악 및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해왔다. 특히 드림캐쳐는 지난해 미니 6집 'Dystopia : Road to Utopia(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와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로 21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꾸준한 계단식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드림캐쳐가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드림캐쳐컴퍼니 2022.02.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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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찾쇼' 드림캐쳐, 라이어 게임 중 '유현 몰이'...유현, "나 뭔지 몰라" 포효

'팬찾쇼'에 출격한 드림캐쳐가 '라이어 게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에게 꿀잼을 선사했다.'팬찾쇼' 제작진은 17일(오늘) 오후 5시 U+아이돌Live에서는 ‘팬찾쇼’ 비하인드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이번 비하인드 영상은 ‘찐팬 추리’를 시작하기 전, 일종의 맛보기 게임으로 ‘라이어 게임’을 하는 드림캐쳐 티키타카 케미를 느낄 수 있는 혜자 영상. 전 멤버가 제비뽑기로 제시어를 전달받는데 단 한명만 '라이어' 지령을 받아, 흥미진진한 추리전을 펼치면서 '라이어'를 찾아내는 방식이다.여기서 유현은 애매한 답을 이어가다가 "아 나 진짜 뭔지 몰라"라고 괴로워해 '라이어' 의심을 받는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오늘 귀걸이도 '물음표' 모양인데 완전 라이어와 찰떡인데?"라며 유현 몰이를 시작한다. 유현이 고난도 라이어 연기를 한 것인지 진짜 라이어인지 팬들도 함께 추리에 과몰입하면서, 드림캐처의 케미에 열광하고 있다.한편 드림캐쳐는 '팬찾쇼'를 통해 2주간 찐팬 찾기 추리쇼를 펼치면서, '찐 팬사랑돌' 면모를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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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팬찾쇼' 전격 출연! 탐정룩도 찰떡 소화~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가 걸그룹 최초로 ‘팬찾쇼’에 출격한다. 드림캐쳐는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인 ‘팬찾쇼’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4일 ‘탐정’으로 변신한 티저 영상을 선보였으며, 6일(오늘) 오후 6시 ‘맞추리 댄스’를 담은 스페셜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팬찾쇼’는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의 ‘찐팬’을 찾기 위해 명탐정으로 변신하는 밀착 추리 게임 예능. ‘찐팬’을 찾기 위해 놀라운 촉을 발휘하는 멤버들과, 스타를 속이기 위한 ‘찐팬’과 ‘라이어팬’의 팽팽한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원어스, AB6IX 등에 이어, 걸그룹으로 처음 ‘찐팬 찾기’에 도전한 드림캐쳐는 티저 영상에서부터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전 멤버들이 시크미를 뿜어내는 명탐정으로 완벽 변신해 180도 다른 매력을 드러낸 것. 드림캐처 멤버들은 돋보기, 나비 넥타이, 베레모, 트렌치 코트, 모래시계, 회중시계, 카메라 등 ‘탐정’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템’을 장착하고 당당하게 등장, 흥미진진한 ‘찐팬 찾기’의 여정을 알렸다. 특히 최근 발표한 신곡 ‘비커즈(Because)’의 중독적인 멜로디에 맞춰 당찬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해, ‘팬찾쇼’에서의 드림캐쳐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9일 본편 공개에 앞서, 6일(오늘) 오후 6시에는 드림캐쳐의 ‘맞추리 댄스’도 공개된다. 전 멤버들이 각자의 파트를 바꿔 ‘비커즈’(BEcause)의 완벽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것. 평소 한치의 오차 없는 무결점 칼군무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드림캐쳐가 ‘맞추리 댄스’에서는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드림캐쳐가 출격하는 ‘팬찾쇼’ 1회는 오는 9일(월) 오후 6시, 2회는 16일(월) 오후 6시 U+아이돌Live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U+아이돌Live 2021.08.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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