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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태어났을 때부터 에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 BNK 이끄는 리바운더 김소니아 [IS 피플]

'리바운드 여왕' 포워드 김소니아(33·부산 BNK)가 팀의 약점을 보완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지난 시즌 창단 첫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BNK는 포스트 플레이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 박성진과 김도연 등 센터 유망주들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승부처에서 주전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포워드들이 센터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김소니아가 중심을 잡으며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김소니아는 경기당 평균 14.1점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공격력도 돋보이지만, 리바운드 부문에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11.4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0일 2025~26 WKBL 인천 신한은행전에서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74-61 승리를 이끌었다. 17리바운드는 올 시즌 WKBL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 기록. 일본인 센터 미마 루이(13점 1리바운드)를 앞세운 신한은행을 상대로 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김소니아였다. 이날 그는 팀 전체 리바운드(38개)의 44.7%를 혼자 책임졌다. 이로써 김소니아는 지난달 27일 용인 삼성생명전(14리바운드)과 31일 우리은행전(10리바운드)에 이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수비 리바운드가 103개로 리그 2위. BNK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동료들의 슈팅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올 시즌 개막 전 BNK는 중위권으로 평가받았다. 개막에 앞서 6개 구단 선수 전원(103명) 팬(542명) 미디어 관계자(49명)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의 우승팀' 예상 설문에서 모두 2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선수 설문에서는 1위 KB, 공동 2위 우리은행·삼성생명에 이어 4위로 분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BNK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추격하는 2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소니아는 신한은행전을 마친 뒤 "태어났을 때부터 에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며 "농구는 한 사람만 잘하면 안 된다. 다 같이 가족처럼 하니까 결과가 잘 나오는 거 같다. 기쁘다"며 껄껄 웃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21
해외축구

‘4G 3골 폭발’ 양현준, 윙어 출격→던디전 중거리포 작렬…72분 뛰고 최고 평점

양현준(셀틱)이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최근 윙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그는 원래 자리인 윙어로 나서서 중거리포를 꽂아 넣었다.셀틱은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던디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리그 2위인 셀틱(승점 41)은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4)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72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그는 뜨거운 감각을 자랑했다.양현준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다. 볼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깔려 들어갔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전방에서 활기를 띤 양현준은 72분을 뛰고 벤치로 돌아갔지만,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9를 부여했다.양현준의 득점으로 기세를 쥔 셀틱은 전반 32분 아르네 엥겔스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셀틱은 후반 18분 베니아민 뉘그렌, 후반 24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골 잔치를 벌였다.김희웅 기자 2026.01.11 08:11
국가대표

이민성호, 레바논에 4-2 역전승…U-23 아시안컵 첫 승→조 1위 등극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승을 따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바논에 4-2 역전승을 거뒀다.앞서 이란과 비긴 한국(승점 4)은 우즈베키스탄(승점 4)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득점 없이 비겼다. 2패를 기록한 레바논은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8강 진출 가능성을 키운 이민성호는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이날 이민성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1차전과 비교해 5명이나 선발 멤버를 바꿨다. 출발은 불안했다. 이민성호는 패스 실수가 잦았고, 전반 13분 선제 실점했다. 레바논의 모하마드 사프완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레오나르도 파라 샤힌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한국은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강성진이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전반 20분 ‘캡틴’ 이현용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김한서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현용이 문전에서 머리로 내려찍으며 레바논 골문을 열었다.전반을 1-1로 끝낸 한국은 후반 킥오프 4분 만에 실점했다. 한국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레바논이 빼앗았고, 알리 엘 파들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8분 뒤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코너킥에서 올린 볼이 수비수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흘렀고, 이찬욱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때 골대 오른쪽에 있던 정재상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레바논 골망을 흔들었다.이민성호는 후반 26분 강성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1분에는 이건희의 컷백을 김태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김희웅 기자 2026.01.11 07:18
배구

2년 연속 1000득점 '쿠바 특급'에 밀리지 않는 V리그 5년차 '카메룬 특급'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35·등록명 실바)는 V리그 최초로 2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한 외국인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43.45%의 높은 점유율 속에 득점 1위, 공격 종합 1위에 올라 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웬만한 외국인 선수와 맞대결에서 대부분 판정승을 거둔다. 그런 실바도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3·등록명 모마)와 승부에선 거의 웃지 못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8, 28-26, 25-21)으로 눌렀다. 모마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다. 실바 역시 23득점을 올렸으나, 평소보다 득점력이 떨어졌고, 범실을 8차례나 기록했다. 특히 모마는 승부의 분수령이던 2세트 23-24에서 백어택 성공으로 듀스 승부를 이끌었다. 이어 24-25에서 또 한 차례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27-26에서 오픈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 2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4차례 맞붙었고 모마와 실바는 나란히 121득점씩 올렸다. 맞대결 시 공격성공률은 모마가 48.10%로 실바(44.80%) 보다 높다. 모마는 시즌 평균(45.43%)보다 성공률이 높았지만, 실바(시즌 평균 46.18%)는 오히려 떨어졌다. 모마는 11월 1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무려 45득점을 폭격했다. 성공률도 50%를 훌쩍 넘겼다. 감기 몸살을 앓았던 지난해 12월 23일 맞대결에선 5세트에 홀로 9득점을 책임져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모마의 활약 속에 이번 시즌 GS칼텍스와 4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GS칼텍스-현대건설을 거친 모마는 V리그에서 5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 2위(573점) 공격종합 3위, 후위 공격 1위(성공률 47.43%) 서브 7위(세트당 0.235개) 등 꾸준한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새롭게 활약한 모마가 강소휘-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막강 삼각편대를 이룬 덕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17승4패(승점 46)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38)에 승점 8을 앞서 있다. 올 시즌 안방에서 가진 11차례 경기에서 전승을 자랑한다. 이형석 기자 2026.01.11 00:10
프로농구

'진안·박소희 더블 더블' 선두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4연승...BNK 단독 2위로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4연승을 달렸다.하나은행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6승 8패)을 75-57로 물리쳤다.선두 하나은행은 11승 3패로 질주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하나은행 진안이 양 팀 최다 21점에 리바운드 12개를 기록했다. 박소희가 12점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정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2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나은행 김정은은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리바운드 3000개를 달성했다. 인천에서는 부산 BNK가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74-61로 꺾었다. 청주 KB와 공동 2위였던 BNK는 단독 2위(8승 6패)로 올라섰다.BNK는 전반을 41-19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의 추격에도 줄곧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BNK 김소니아가 양 팀 최다 27점에 1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이형석 기자 2026.01.10 18:19
스포츠일반

PBA 팀리그 정규리그 막바지 ‘대혼전’…하림, 갈 길 바쁜 하나카드 잡았다

PBA 팀리그 신생 구단 하림이 정규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나카드의 발목을 붙잡았다.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5라운드 4일 차에서 하림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하림은 ‘베트남 듀오’ 쩐득민-응우옌프엉린이 1세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1-6(4이닝)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갔다. 2세트엔 김상아-정보윤이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에 1-9(9이닝)로 완패했지만, 3세트 쩐득민이 신정주를 15-8(4이닝)로, 4세트엔 김준태-박정현이 초클루-사카이를 9-6(10이닝)으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5세트에 하림은 김준태가 Q.응우옌을 상대로 2-11(7이닝)로 패배한 데 이어, 6세트 박정현이 김가영에게 경기 내내 끌려가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박정현은 3-8로 끌려가던 6이닝째 2연속 뱅크샷으로 7-8까지 따라갔고, 옆돌리기 득점과 뒤돌리기 득점을 차례로 성공해 극적인 9-8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4-2 하림 승리. 2연패를 끊은 하림은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며 5라운드 순위는 7위(2승2패·승점 6)로 도약했다. 포스트시즌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격돌 중인 종합 6위 하림은 종합 5위 하이원리조트(19승21패·승점 59)와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히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SK렌터카는 2승을 거둔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활약을 앞세워 NH농협카드를 4-1로 격파했다. SK렌터카는 승점 3을 확보해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하나카드(26승14패·승점 76)를 제치고 종합 1위(25승15패·승점 77)로 올라섰다.우리금융캐피탈은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격파, 3승1패(승점 10)로 5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아울러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도 하이원리조트를 제치고 4위(17승23패·승점 61)로 올라서 포스트시즌행에 한발 다가갔다.이밖에 에스와이는 서현민-최원준이 각각 2승씩 올려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격파, 2연승을 달렸다. 웰컴저축은행도 휴온스를 4-2로 꺾었다.대회 5일 차인 7일에는 오후 12시 30분 에스와이-휴온스가 맞붙으며, 오후 3시 30분에는 크라운해태-SK렌터카(PBA 스타디움),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탈, 오후 9시 30분에는 하림-하이원리조트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6.01.07 08:47
프로농구

삼성 7연패 공동 최하위로...DB는 알바노 더블더블 앞세워 5연승

서울 삼성이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에 76-83으로 졌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SK전 이후 7연패다. 삼성은 9승 19패로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나란히 공동 8위 최하위권이 됐다. 반면 DB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렸고, 18승 10패가 되면서 선두 창원 LG(20승 8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부상 병동’ 수준의 심각한 전력 누수로 매 경기 어렵게 풀어가고 있다.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해야 하는 이대성은 지난해 12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베테랑 최현민, 가드 한호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삼성의 중심을 잘 잡아줬던 센터 이원석이 이날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원석은 1쿼터 초반 손가락 부상을 당해 29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손가락 탈구 부상이라 정밀 검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삼성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팀인 DB를 상대로 선전했다. 전반까지 41-42로 1점 차 접전을 벌였다. 다만 3쿼터 이후 DB의 이선 알바노를 중심으로 집중력이 살아난 게 삼성의 패인이었다. 알바노는 전반까지 삼성 앞선의 밀착 수비에 고전했지만, 3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살아났다. 알바노는 17점 10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DB의 센터 헨리 엘런슨은 21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정효근은 터프한 플레이로 삼성의 득점을 막아내면서 1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4쿼터 종료 4분 전 삼성이 76-74로 역전에 성공했을 때, 이어지는 DB의 공격에서 알바노가 실패한 슛을 DB의 에삼 무스타파가 기어이 리바운드 해낸 뒤 팁인 득점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DB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종료 1분 전 알바노가 골밑을 파고든 뒤 삼성 수비가 몰리자 순간적으로 공을 밖으로 빼내는 재치있는 패스로 정효근의 미들슛을 만든 장면도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DB는 이 공격으로 80-76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알바노는 “내 플레이를 살려주는 건 동료들이다. 승리는 팀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처음 KBL에서 뛰게 된 엘런슨의 존재 덕분에 DB의 안정감이 커졌다면서 “엘런슨은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엘런슨은 “이제 시즌이 절반 정도가 지났고, 한국에서의 적응도 마친 느낌이다. 알바노가 많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했다. 한편 수원에서는 수원 KT가 선두 LG를 76-75 한 점 차로 눌렀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1.04 16:42
해외축구

‘윙백’ 양현준 인생골 터졌다, 수비수 4명 돌파→강슛…셀틱은 레인저스에 1-3 역전패

윙백으로 변신한 양현준(셀틱)이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렸다.양현준은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양현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수비수 4명을 제치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이 구석으로 향하진 않았지만, 속도가 빨라서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지난달 27일 리빙스턴과 19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양현준은 일주일 만에 골 맛을 봤다.이날 양현준은 90분 풀타임 활약하면서 슈팅 4개를 때렸고 그중 3개를 골대로 보냈다.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2개를 뿌렸다. 수비적으로도 돋보였다. 태클 4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 9회 중 4회, 공중 경합 3회 중 2회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평점 8.8을 부여했다. 셀틱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며 패배한 팀 기준 이례적인 점수다. 그만큼 그의 활약이 빼어났다는 뜻이다.원래 포지션이 윙어인 양현준은 지난달 4일 윌프리드 낭시 감독이 셀틱 지휘봉을 쥔 뒤부터 우측 윙백으로 뛰고 있다. 그는 이후 득점력이 살아나는 형세다.이날 셀틱은 양현준의 환상적인 득점에도 후반 5분 유세프 셰르미티에게 실점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셰르미티는 후반 14분에도 셀틱 골문을 열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기세를 올린 레인저스는 후반 26분 제이디 가사마의 패스를 마이키 무어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연패를 당한 2위 셀틱(승점 38)은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1)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3위 레인저스(승점 38)와 승점은 같아졌다.낭시 감독은 셀틱에 부임한 뒤 공식전 2승 6패로 부진해 입지가 위태로운 실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4 08:26
배구

'실바 37점' GS칼텍스, 현대건설 9연승 막았다…남자부는 한국전력 4위 도약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의 9연승 도전을 막아냈다.GS칼텍스는 3일 경기도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를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17 25-15)로 승리했다. 시즌 9승(10패)째를 따낸 GS칼텍스는 승점 28을 마크하며 IBK기업은행(8승 11패, 승점 27)을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시즌 7패(13승)째를 당한 현대건설은 승점 38로 선두 도로공사(15승 4패, 승점 40)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승부처는 1세트였다. GS칼텍스는 23-22에서 최유림이 김희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낸 뒤 24-23에서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후위 공격을 성공했다. 2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15점을 합작한 실바와 유서연의 쌍포를 앞세워 다시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선 12-8에서 실바의 백어택과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했다. 오세연의 득점까지 더한 GS칼텍스는 17-13에서 연속 5득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GS칼텍스는 실바가 37점, 유서연이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19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공격 성공률이 32.6%에 머물렀다.한편,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원정팀 한국전력이 감독대행 체제의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22-25 25-23 25-21 26-24)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11승 8패(승점 30)를 기록, OK저축은행(9승 10패 승점 28)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사퇴한 KB손해보험은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2경기를 모두 패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8:49
배구

새해 첫날부터 꼴찌 삼성화재의 대반란, 선두 대한항공에 리버스 스윕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가 새해 첫날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개막 후 19경기 만에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삼성화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2-25, 25-23, 20-25,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였던 12월 26일 OK저축은행전에서 11연패(3-2 승)를 탈출한 삼성화재는 2026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시즌 4승 15패, 승점 12를 기록하며 6위 우리카드(승점 19)를 추격했다. 여전히 최하위에 그치지만, 삼성화재는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최근 3경기(2승 1패) 모두 풀 세트 접전을 벌여 희망을 키웠다. 삼성화재는 이날 대한항공보다 근소하게 공격성공률이 더 높았고, 블로킹(11-10)과 서브 에이스(7-5) 역시 앞섰다.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을 올렸고 김우진(21점)과 이윤수(14점)도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세트 23-23에서 러셀의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25-22로 가져오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삼성화재는 3세트 24-23에서 김준우가 대한항공 임동혁의 공격을 가로막아 반격했다. 4세트는 25-20으로 따내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펼쳐졌다. 10-12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아히의 후위 공격에 이어 대한항공의 범실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13-12에서 아히가 백어택 득점을 올려 매치 포인트에 도달하자, 고준용 감독대행은 김우진 대신 손현종을 '원포인트 블로커'로 투입했다. 손현종은 기다렸다는 듯 러셀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며 포효했다. 대한항공은 러셀과 정한용이 각각 22득점, 15득점씩 올렸다. 정지석에 이어 임재영까지 날개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최근 부상을 회복한 곽승석(8득점)이 나섰지만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경기 패배를 안았다. 이형석 기자 2026.0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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