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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금순, 사람엔터와 전속계약…공명·정호연과 한솥밥

배우 김금순이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금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금순은 그간 영화 ‘사바하’ ‘82년생 김지영’ ‘브로커’ ‘잠’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정순’을 통해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울산의 별’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제11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OTT 및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금순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티빙 ‘LTNS’,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최악의 악’,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홍천기’ ‘진검승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출연도 확정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김금순과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는 그의 유의미한 연기 발자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박규영,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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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 보석’ 정하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다희‧김옥빈 한솥밥 [공식]

배우 정하담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26일 “영화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다져온 정하담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영화 ‘들꽃’, ‘스틸 플라워’, ‘재꽃’까지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정하담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쓸며 기대주임을 확고히 했다.뿐만 아니라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이옥이 열사로 열연하며 이름 석 자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킨 정하담은 ‘검은 사제들’, ‘아가씨’, ‘밀정’, ‘헤어질 결심’ 등 장르를 불문한 소화력을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스위트홈’, ‘위대한 유혹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 속 반전의 야망캐 였던 고은별의 서사를 촘촘히 채워나간 것은 물론 전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드리운 정하담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한편 고스트 스튜디오는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박주미, 권나라, 류경수, 최태준, 박세완, 차주영, 음문석 등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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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관객들에 영광 돌리겠다"

배우 김호정이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호정은 21일 열린 제 8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프랑스 여자' 이미라 역으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여자'는 배우를 꿈꾸며 파리로 떠난 이미라가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기억을 떠올리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감각적인 연출과 김호정의 섬세한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김호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응원하는 들꽃영화상을 취지에 공감해서 참석했던 것. 김호정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그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독립영화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찍는데 어느 때는 더 이상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 여자'는 시나리오 완성도도 좋았고 너무나 철저한 계산하에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 아주 프로페셔널한 스태프분들이 함께해 주셨다. 그리고 기획자나 다름없이 쓰고 감독한 김희정 감독님이 다 하셨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힘내서 더 좋은 독립영화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작품과 제작진을 향한 자부심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작년에 상영될 때 몇 분이나 봐주실까 생각했다. 개봉 자체가 놀라웠다. 그래도 2만여 관객분들이 봐주셨다. 영화를 사랑하소 아껴주시는 관객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들꽃영화상은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해 시상식을 진행,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김호정은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05.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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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이상희, 영진위 'KOREAN ACTORS 200' 캠페인 얼굴 선정

배우 이민지·이상희가 ‘KOREAN ACTORS 200’ 캠페인의 3주차 얼굴로 선정,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KOREAN ACTORS 200’은 한국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제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지난 10년 간 한국영화 흥행작 출연여부, 영화제 수상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및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이에 이민지와 이상희가 ‘KOREAN ACTORS 200’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로 나서게 됐다. 영화 ‘꿈의 제인’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외로운 소녀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 그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민지. 포트레이트 속 굳센 의지가 담긴 그의 눈빛이 순식간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 이민지는 제33회 도쿄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불어라 검풍아(Slate)’에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단단한 내면을 지닌 지나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 영화 ‘1승’, ‘공조2:인터내셔날’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깊은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 탁월한 완급 조절로 어떤 캐릭터든 인물 그 자체가 되어 관객을 집중케 만드는 이상희. ‘모든 시민의 얼굴을 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답게 공개될 포트레이트 속 그의 다채로운 면면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겨울밤에’, ‘정말 먼 곳’으로 올해 극장을 찾은 바 있는 이상희는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에서 류승룡, 박해준의 동생 경은으로 분해 대중을 매료시킬 전망. 스크린에 여러 개의 얼굴을 담아내며 왕성히 작품 활동, 한국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상희인 만큼 차기작에서 어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민지·이상희의 진면목을 한 줄에 보여주는 브리핑, 배우의 개성이 섬세하게 드러나는 포트레이트 사진, 배우 대표작 필모그래피 영상은 오늘 오후 5시 ‘KOREAN ACTORS 200’ 온라인 스페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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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부천영화제 단편 경쟁 심사위원 위촉

배우 이민지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민지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3일 이같이 전했다. 이민지는 제24회 BIFAN ‘부천 초이스: 단편’과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 출품작을 심사, 한국 장르 영화 발전의 한 축을 견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이민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행복하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하며, “데뷔작이 단편 독립영화였던 만큼 단편에 대한 애정이 크다. 많은 창작자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하신 작품들이기에 성실히 심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색깔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한국 독립영화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민지. 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 후 ‘잠복기’, ‘부서진 밤’, ‘짐승의 끝’, ‘애드벌룬’, ‘달이 기울면’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기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7년 ‘꿈의 제인’을 통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제5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어 ‘응답하라 1988’, ‘백일의 낭군님’,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농부사관학교 2’까지 장르 불문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는 중이다. 또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일어난 좀비 사태를 여성 삼총사가 구해내는 여정을 그린 장편 주연작 ‘좀비 크러쉬 : 헤이리(장현상 감독)’가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BIFAN 심사위원 위촉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민지.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그려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BIFAN은 오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6일까지 8일간 열리며 주요 극장인 CGV소풍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왓챠 및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를 통해 관객과 국내외 영화인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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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오늘 들꽃영화상 개최..코로나19 이후 첫 영화 시상식

오늘(22일) 제7회 들꽃영화상이 개최된다.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의 업적을 기리는 오늘 오후 남산 문학의집 서울에서 7회 들꽃영화상이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치러지는 첫 영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미 발표된 공로상 수상자(전국예술영화관협회)와 함께 13개 시상 부문의 후보자 및 전년도 수상자, 영화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는 곽민규('내가 사는 세상'), 박종환('얼굴들'), 강신일('집 이야기'), 여우주연상 후보인 박지후('벌새'), 최희서('아워바디'), 박수연('앵커') 등이 시상식장을 찾는다. 전년도 수상자인 이솜(여우주연상), 이재인(신인배우상), 김새벽(조연상)도 시상자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김새벽은 올해 조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또 배우 김의성, 김규리, 박명훈, 남연우 등 독립영화와 들꽃영화상을 응원하는 배우들도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들꽃영화상은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영화상들이 무산된 가운데 열리는 첫 영화 행사인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침체된 영화계 분위기를 되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들꽃영화상은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상으로 2014년 이후 매년 봄에 개최되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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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돌아온 독립영화 여제..'슬레이트'·'좀비 크러쉬' 출연

배우 이민지가 독립영화 ‘슬레이트’(조바른 감독)와' ‘좀비 크러쉬 : 헤이리(장현상 감독)로 돌아온다. 22일 이민지의 소속사 눈 컴퍼니는 이같이 전했다. ‘슬레이트’는 주인공을 꿈꾸는 3류 액션배우 지망생이, 촬영장에서 우연히 칼이 지배하는 평행세계로 들어가 걷잡을 수 없는 일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민지는 평행세계 속 마을의 영주 김지나로 분한다. 어리고 순수하지만 책임감 있는 김지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어 영주가 된 이후 마을을 구원해 줄 ‘귀검’을 기다리는 인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강인하고 단단한 내면이 느껴지는 캐릭터 김지나를, 이민지가 어떻게 채색하여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이민지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일어난 좀비 사태를 여성 삼총사가 구해내는 여정을 그린 독립영화 ‘좀비 크러쉬 : 헤이리’의 출연 소식도 알렸다. 극중 사회에 찌든 전형적인 직장인 민현아로 분해 역동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슬레이트’의 김지나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 이민지의 매력을 담아 탄생할 민현아 캐릭터에 궁금증이 한껏 증폭되는 동시, 독립영화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장르와 인물을 선보일 그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2009년 독립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 한국 독립영화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민지. 이후 다양한 의미 있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영화 ‘애드벌룬’, ‘물고기는 말이 없다’, ‘피크닉 투게더’, ‘세이프’, ‘달이 기울면’ 등 단편영화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묵묵히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에서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 역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제5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독립영화계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독립영화계 여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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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독립영화관' 400회 특집 스페셜 게스트

배우 이민지가 '독립영화관' 400회 특집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24일 “이민지가 '독립영화관' 400회 특집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녹화를 마쳤다"며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초대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진솔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KBS 1TV ‘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가 가진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특별하고도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400회를 맞아 한국 영화사 중 독립영화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영화의 현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집 방송을 마련, 독립영화를 빛낸 스타로 이민지를 선정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 속 인물로만 찾아오다 직접 나오니 영광이다"고 운을 뗀 이민지는 데뷔작이 만들어준 인연에 대한 이야기부터 영화 ‘꿈의 제인’ 캐스팅 비화,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까지 굴곡진 연기 인생을 털어놓았다. 특히 "독립영화에 대해 빚진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의 이민지를 있게 한 독립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십일세기 십구세’(2009)로 데뷔한 이민지는 ‘잠복기’(2009), ‘부서진 밤’(2010), ‘짐승의 끝(2011)’, ‘애드벌룬’(2011), ‘달이 기울면’(2013) 등의 작품을 통해 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후 2017년 ‘꿈의 제인’을 통해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2018년 5회 들꽃영화상에서는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선암여고 탐정단’(2014), ‘응답하라 1988’(2015), ‘백일의 낭군님’(2018)부터 올해 초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까지 안방극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민지 외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백재호 감독, 조은성 감독 등이 출연하는 '독립영화관’ 400회 특집은 28일 금요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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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들꽃영화상 후보 올랐으나 불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6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제6회 들꽃영화상 관계자는 12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오늘 열리는 시상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두 사람을 제외한 후보들은 대다수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풀잎들'로 극영화 감독상 후보에, 김민희는 같은 작품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연인임을 인정한 후 여러 시상식에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두 사람은 이번 들꽃영화상에서도 참석하지 않는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2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제6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은 오늘(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남산 문학의 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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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어른스런 연하 신랑♥" 이정현, 봄의 신부가 된 테크노 여전사 [종합]

배우 이정현(39)이 봄의 신부가 됐다. 이정현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소감을 밝혔다. 몰려든 취재진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등장한 이정현은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신랑과는) 친한 언니에게 소개받아서 만나게 됐다"며 "신랑은 저보다 나이가 조금은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다. 성실하고 착하다. 거짓말 같지만, 1년여 정도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 진짜다. 주변에서는 그런 마음을 잘 유지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프러포즈는 어제 밤에 받았다"면서 "신랑이 영상, 사진을 편집해서 깜짝 프러포즈를 해줬다"며 수줍게 웃었다. 결혼을 알린 이후 절친한 동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특히 친한 여배우가 많은 인맥왕 이정현은 미혼인 손예진과 공효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친한 동료들이 많이 축하해준다. 부러워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친한 여배우 멤버 중에, 손예진과 공효진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정말 축하해줬다. 아침에도 안부 문자를 해주더라. 긴장되고 떨리는데,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녀 계획을 밝히며 품절녀 이정현의 앞날을 예고했다. 특히 다둥이 엄마가 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아이를 워낙 좋아한다"는 그는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도 낳고 싶다.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우리 누나 언제 시집가냐'고 걱정해주던 팬들에게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이정현. 이에 대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촬영을 다음주부터 들어간다. 6월에 촬영이 끝나면 '반도' 촬영에 바로 들어간다. 내년에 많은 영화로 인사드릴 것 같다. 하반기에 권상우와 '두 번 할까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꾸준하게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동반자는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정현과 약 1년간 교제해왔다. 연예인이 아닌 예비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데뷔작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2000년 '하피', '침향', 2010년 '파란만장', 2012년 '범죄소년', 2014년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2016년 '스플릿', 2017년 '군함도' 등에 출연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는 2016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크린 뿐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01년 '아름다운 날들', 2008년 '대왕세종', 2015년 '떴다! 패밀리' 등의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맡았다. 무대 위 이정현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2000년대 가요계에 테크노 열풍을 주도한 테크노 여전사로 활약했다. 1999년 '와', '바꿔'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히트곡이 포함된 1집 앨범 '렛츠 고 마이 스타(Let's Go My Star)'를 발표하며 처음 무대에 올랐다. '평화', '미쳐', '아리아리' 등 대다수의 발표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품절녀가 된 후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친다. 2019년에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또한, '부산행'의 속편인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제)에 출연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9.04.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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