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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500만원’ 임영웅 콘서트 암표, 17건 신고…경찰 “수사 중, 주의해야”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연말, 온라인 중고 거래를 이용한 입장권 사기 거래가 횡행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22일 세종 남부경찰서는 누리소통망(SNS)과 중고 거래 사이트 대화방에서 벌어진 콘서트 입장권 사기 거래 23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중 500만원이 넘는 암표 가격으로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던 임영웅 콘서트 입장권 관련 신고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SNS 메시지 등을 통해 “입금이 확인되면 티켓을 등기우편으로 보내주겠다”고 회유해 돈을 받아 챙긴 뒤 입장권을 보내주지 않고, 대화방에서 나가버리거나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원래 가격에서 조금의 웃돈만 받겠다”고 해 구매자의 연락을 유도하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본인의 신분증까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안심시킨 뒤 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는 대부분 타지역에 거주 중인 20∼40대다. 부모님에 선물하거나 직접 관람할 목적으로 임영웅 외 다비치, NCT 127 콘서트 등의 입장권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은행 계좌주의 주소지가 세종시로 파악돼 수사 중”이라며 “중고 거래 사이트나 SNS를 통해 불가피하게 거래해야 한다면 ‘경찰청 사기 의심 계좌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송금하려는 계좌가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신고 접수됐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시작한다. 전 회차 모두 티켓 오픈 후 10여 분 내에 매진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3 15:54
IT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20일까지

KT는 차기 대표이사를 뽑기 위한 공개 모집 공고를 10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응모 자격은 경영경제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력을 지니고, 기업 경영 경험이 있으며,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또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격요건 결격사유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공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이후 KT 이사회 내 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심사한 후 후보자를 결정한다.이를 대상으로 KT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자 중 한 사람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해 다음 달에 있을 주주총회에 추천한다.특히 KT는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인선 자문단을 구성하고, 주요 주주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KT 대표이사'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KT는 투명한 심사를 위해 응모자 명단은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0 09:46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내 문서함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내 문서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내 문서함’ 서비스는 예금잔액조회서,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 안내 문서와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문서 등 등기우편으로 받아보던 문서를 전자문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서 도착 알림을 클릭하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추후 서비스 제휴 기관을 늘려 국세나 지방세, 과태료, 자동차 검사 만기도래 등 공공기관 문서, 민간 사업자들의 고지서 등 다양한 문서를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해 11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온라인 상에서 전자문서를 등기우편과 동일한 효력으로 고객들에 전달할 수 있는 자격으로, 공인된 인증 자격을 갖춘 기관만 확보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내 문서함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본인확인기관’, 올해 1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갖췄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자격까지 3가지 정부 인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문서 열람 뿐 아니라 공공기관 사이트 로그인, 공문서 신청, 전자서명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9 09:36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인증 서비스 본격화

카카오뱅크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다.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된 이후 도입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는 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기관만 획득할 수 있다.라이선스 확보로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행정안전부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 접속 시 카카오뱅크 앱 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게 되며, 대출신청 전자서명, 각종 전자계약, 자동이체출금동의 등의 서비스도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자격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인증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9월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2년 11월에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카카오뱅크는 획득한 3가지 정부 인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공공기관 사이트 로그인, 공문서 신청, 전자서명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그동안 등기우편으로 받아보던 국세나 지방세, 과태료, 자동차검사 만기도래 등 공공기관 문서, 민간 사업자들의 고지서 등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열람하는 서비스도 출시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본인확인기관,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전자서명인증사업자까지 3가지 인증 자격 확보로 고객들에 보다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06 09:44
스포츠일반

"최민정, 인성도 금메달 급"…'삶 힘들다' 팬에게 위로 손편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따낸 최민정(성남시청)이 힘든 훈련 와중에도 ‘삶이 힘들다’는 팬에게 직접 손편지를 보내 위로했다.1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민정의 팬이라는 네티즌 A씨가 올린 글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A씨는 이 글에서 “한창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최민정 팬이라서 쉬면서 영상 많이 보고 난생처음 편지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지에 ‘나중에 꼭 만나서 사인받고, 사진도 찍고 싶다’, ‘영상 보면서 힘 많이 얻었다’고 적었다”며 “선수촌으로 편지를 처음 보내봐서 혹시나 반송될까 봐 집 주소도 다 적었다”고 설명했다.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보낸 사람에 최민정 이름이 적힌 등기우편 한 통을 받았다. 봉투 속에는 최민정의 친필 사인과 함께 “응원할게!”라는 메시지가 적힌 최민정의 사진 한장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날짜는 지난 1월 9일로 표기됐다.A씨는 “올림픽 전 몸과 마음이 다치고 자신이 제일 힘들었을 시기에 오히려 팬을 응원해주는 마음이 참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어 최민정이 은메달을 따고 오열했던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을 언급하며 “경기 너무 멋지더라.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힘들었겠지”라고 했다.A씨는 “더는 상처받지 않고 힘들지 않길 바란다. 남은 경기는 조금 편하게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면서 “진짜 힘든 시기였는데 민정 선수 덕분에 감동받고 힘낼 수 있었다. 나도 민정 선수한테 큰 힘이 되고 싶다. 최민정 응원해! 나에겐 최고의 스케이터야”라고 최민정을 응원했다.네티즌들은 이 사연을 보고 “최민정도 힘들었을 텐데 감동이다” “실력만 좋은 게 아니라 인성도 국가대표급” “너무 멋있다”라고 최민정을 칭찬했다.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동료였던 심석희(서울시청)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A 코치와 주고받았던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메시지엔 최민정을 험담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경기 중 고의 충돌을 하겠다는 뉘앙스의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또 최민정은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시리즈 경기 도중 충돌로 무릎관절, 슬개골, 십자인대 등에 부상을 입었다.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2.14 15:03
생활/문화

네이버-KB증권, 종이우편물 없앤다…모바일 등기우편 제공

네이버는 28일부터 KB증권의 월간 거래내역 통지문 등 고객이 요청한 각종 자료를 자사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종이우편물을 네이버 전자문서로 전환할 계획이다. KB증권 이용자들은 필요한 문서를 네이버 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내년 초부터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의 전자문서도 네이버 앱에서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자사 인증서의 범용성도 강화한다. 내년 2월부터 SC제일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내년 1분기에는 현대해상, MG손해보험이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 유봉석 총괄은 "금융 분야에서 네이버 인증서와 전자문서 서비스가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해 이용자들이 서로 다른 인증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28 11:58
생활/문화

카카오페이, 모바일 통지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신청

카카오페이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ICT 규제 샌드박스는 빠르게 창출되고 있는 신기술·서비스가 기존 법령의 미비나 불합리한 규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 임시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카카오페이는 이날 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위한 ‘CI(연계정보) 일괄 변환과 이를 활용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이하 CI 일괄 변환)’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서로 다른 사업자 간에도 동일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대체 식별번호인 CI의 일괄 변환은 공공기관에서 우편으로 발송하던 대량의 문서들을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나 지금까지 관련 법령이 명확하게 마련되어 있지 않아 서비스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CI 일괄 변환' 규제 샌드박스 신청이 통과된다면 사용자들은 많은 공공기관에서 우편으로 발송하는 통지서·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수신한 후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이 일일이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제공할 필요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등기 수신 시 실시간 열람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해 국민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공기관은 국민 세금으로 소요되는 우편 발송비용의 70% 이상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 통지서·고지서 제작, 우편 배달 등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다. 종이 생산량 감소 및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인증’은 2017년 6월 카카오페이가 선보인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전자서명 및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다.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을 인증해 전자우편 및 중요 문서를 수신, 열람할 수 있다.2017년 10월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라인 등기우편이 가능하도록 한 ‘공인전자주소의 구성 및 체계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된 후, 카카오페이는 2018년 3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업체 최초로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유통중계자’로 지정 받아 현재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정기 점검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의 가입내역 및 납부내역서, 병무청의 입영통지서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중계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1.17 17:37
연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24일부터 시간제등록생 2차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는 시간제등록 2차 모집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차 모집은 시간제 모집정원 1,500명의 결원 범위 내에서 선발하게 되며, 시간제등록을 통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에 필요한 전공필수 및 교양학점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실습과목도 수강할 수 있다. 지난 1차 모집기간을 놓친 학점은행제 학습자라면 2차 모집기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시간제등록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사회복지실습, 평생교육실습, 보육실습의 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제주도 학습자도 시간제로 등록하여 실습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 부속기관으로 실습센터도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제등록생들의 실습 수강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습 이수율은 평균 98%에 달하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 권준현 학점은행관리팀장은 “지난 1차 모집기간을 놓친 시간제등록생을 위해 2차 모집을 진행하므로, 시간제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절차는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고, 실습 오리엔테이션 참가신청을 한 후 최종 학력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와 선 이수과목 성적증명서를 빠른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승한기자 2018.12.18 14:54
경제

카톡으로 우편물 배송결과 알려준다…한통당 1000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톡으로 우편물 발송 결과를 알려 준다.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정식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준등기 우편서비스는 등기우편물처럼 우편물의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있어 발송인이 우편물의 배송 과정과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우편물의 배달 결과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SMS), 카카오톡 등으로 받아 본다. 이용 요금은 1통(100g 이하)당 1000원 단일 요금으로, 등기우편 서비스 1800원보다 800원이 저렴하다.준등기 우편서비스는 작년 4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하루 평균 2만4000여 통이 이용되고 있다.우정사업본부는 준등기 우편서비스 정식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20일부터 31일까지 1회 5통 이상 준등기를 보낸 고객 중 추첨해 상품권 30만원(1명), 10만원(10명), 5000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쿠폰(500명) 등을 준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16 16:07
연예

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량 오늘부터 운행정지 착수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처분이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려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명령과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할 것을 시·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요청을 받은 시·도는 이날 오후 운행정지 명령권이 있는 시·군·구에 이 방침을 전달, 운행정지 명령서 발급과 배송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5일 24시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차량은 총 1만5천92대다. 이는 전체 리콜 대상인 BMW 차량 10만6천317대의 14.2%에 해당한다. 정부는 지난 1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직접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 방침을 발표하며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BMW가 당초 14일까지 긴급 안전진단을 벌이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이날 이후에도 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14일까지 1만9276대가 안전진단을 받지 못했지만, 공휴일인 15일에도 3965대가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아 운행정지 명령 대상은 1만5000대 수준으로 줄었다. 여기에 16일 오전 현재 안전진단 예약을 접수하고 진단 대기 중인 차량이 9484대로 집계돼 실제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 차량은 곧 5000대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차량의 운행정지 명령은 차량 소유자가 해당 명령서를 우편으로 수령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후 해당 차량은 안전진단을 위한 목적 이외에는 운행이 제한되며 안전진단을 받으면 즉시 운행정지 명령 효력이 상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령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는 데 시간이 며칠 걸릴 것"이라며 "자동차등록전산망을 통해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8.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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