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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상민, 재혼 발표에 양다리 의혹… “최근에도 연락했는데” (‘돌싱포맨’)

오는 13일부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시간대를 옮겨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결혼 소식을 처음 접한 돌싱포맨의 리얼한 반응과 더불어 사유리 X 차오루 X 김서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이상민은 결혼 소식을 돌싱포맨에서 공개한다. 이상민은 녹화 초반, “돌싱포맨에서 처음으로 얘기하는데, 나 결혼한다”라며 다소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린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결혼하면 난 애 낳는다”라며 장난으로 응수한다.하지만 이상민의 진지한 모습에 멤버들은 증거를 요구하기 시작하는데, 이상민은 아내와의 통화로 결혼 소식이 사실임을 증명했고 녹화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전언이다. “이상민 돈 없는데 괜찮냐”라는 돌싱포맨의 짓궂은 질문에 이상민의 아내는 “돈은 제가 많아서 괜찮다”라며 화끈하게 대답한다.이후,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여자 서장훈처럼 냉철하게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똑띠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준호보다 먼저 결혼한다. 벌써 혼인신고도 마쳤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충격을 받은 탁재훈은 “나 오늘 녹화 못 해”라며 앓아누워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돌싱포맨이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상민과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前 부인 사유리가 등장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든다. 사유리 또한 이상민의 결혼 사실을 믿지 못하며 “최근에도 연락했는데, 그럼 나랑 그 여성분과 양다리였냐”고 폭탄 발언을 던진다.사유리 X 차오루 X 김서아와 돌싱포맨의 특급 케미는 13일 오후 10시 40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3 15:54
연예일반

이민정 ‘가는정 오는정’, ‘오징어 게임’ 특집…위하준→박규영 게스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위하준, 박규영 그리고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게스트가 출격한다.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관찰 리얼리티의 재미는 물론 시골마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한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한민국 최고의 원톱MC 신동엽의 ‘가오정’ 게스트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신동엽은 2년 전 이민정과 같은 프로그램의 MC로 호흡을 맞췄다. 그 인연으로 ‘가오정’ 게스트 섭외 요청에 선뜻 응했다고. ‘가오정’ 제작진은 신동엽을 잇는 초특급 게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예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런 가운데 12일 ‘가오정’ 제작진이 ‘오징어 게임’ 특집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오징어 게임’의 주역 중 배우 위하준과 박규영이 ‘가오정’에 게스트로 등장한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K-드라마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위하준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 훈훈한 비주얼, 완벽한 피지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기점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박규영은 유니크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활약 중인 배우이다. ‘오징어 게임’에는 시즌2부터 합류, 공개 예정인 시즌3에도 등장한다. 특히 박규영은 ‘가오정’이 예능 첫 출연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위하준, 박규영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이끄는 초특급 배우가 게스트로 한 명 더 ‘가오정’에 출격한다고. 해당 게스트의 정체는 베일에 감춰진 상황. ‘오징어 게임’에는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스타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는 만큼 과연 어떤 배우가 위하준, 박규영과 함께 ‘가오정’을 찾아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가오정’의 ‘오징어 게임’ 특집을 위해 위하준, 박규영, 초특급 배우 1명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또 게스트들과 ‘가오정’ 멤버들 사이 인연도 남달라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예능에서 만나는 위하준과 박규영은 어떤 모습일지,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 1인은 누구일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2 09:53
드라마

‘신병3’ 감독·작가 “韓 징병제 사라질 때까지, 시청자가 원할 때까지 만들 것” [IS인터뷰]

“시청자가 원한다면 대한민국 군대의 징병제가 사라질 때까지 만들고 싶어요.”군대를 배경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지니TV 드라마 ‘신병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향후 시즌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입을 모았다.‘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 전세계(김동준)와 문빛나리(김요한)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김현규)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와 이들 때문에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군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동명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신병’은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는데 당시 군대를 다녀온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인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지난달 29일 방영한 시즌3 최종회 역시 3.3%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민진기 감독은 ‘신병’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고, ‘개그콘서트’ 등을 집필해온 윤기영 작가는 ‘신병’시즌2와 시즌3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시즌 1, 2와 시즌3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코믹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진기 감독은 “시즌3를 기획하던 시점이 지난해 중하반기였다. 국민들이 우울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 너무나 어두운 일이 많고 웃음보다는 울고 싶을 때가 많은 시대이다 보니 코미디로 즐거움을 주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1, 2가 하이퍼리얼리즘에 기반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톤을 유지하는 스토리 라인이라면 시즌3에선 시트콤적인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해 판타지를 조금 가미했다”고 덧붙였다.시즌3에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김동준이 연기한 연예병사 전세계, 배우 오대환이 연기한 정의로운 성격의 중대장 조백호, 배우 김요한이 연기한 서울대 출신 수재지만 군대에선 어리바리한 문빛나리 등이다. 윤기영 작가는 “기존 캐릭터들은 최대한 기존의 결을 가져가는데 집중하면서 계급이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다면, 새로운 캐릭터들로 차별을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조백호 같은 경우 이런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군대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서도 모범이 될 것 같은 개인적인 이상향을 넣었다. 오대환이 잘 살려줬다”고 덧붙였다.민진기 감독은 전세계 역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 “연예병사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지 않나. 엄청 편하게 군 생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 사실 그들 나름대로는 군대 가면 힘든 상황도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샤워실 신도 그렇고, 연예인 출신 병사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연예인 병사도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고민과 힘듦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김동준을 전세계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사실 여성 시청자가 볼 때 눈을 둘 데가 없었는데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잡아끌 필요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민 감독은 “김동준이 현종을 연기한 ‘고려거란전쟁’을 재밌게 봤다. 조사를 해 보니 김동준이 정말 군 생활을 FM으로 보냈더라”며 “특급전사도 했고 조교도 했다. 김동준이 아이돌과 배우 양쪽에서 다 활동했다보니 극중 설정하고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연기한 박민주 중사 캐릭터 등 여군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도 시즌3의 새로운 부분이다. 민진기 감독은 “군대물에서 여군을 대하는 접근법이 굉장히 1차원적이고 남성 우월주의에 입각한 느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박민주 중사를 스마트하고 전투력 측정 대회 1위를 한 강한 여군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이수지가 너무나 찰떡같이 잘 소화해 냈다. 군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신병3’가 호평 속 종영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시즌4 제작 요청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가능하면 오래하고 싶지만 드라마가 길어지다보면 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직 젊고 시청자가 원한다면 계속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기영 작가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운전병 등 병과가 다르면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지 않나. 또 다른 확장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마지막으로 민진기 감독은 “다음 시즌에서도 새로운 매력 포인트를 개발하되, ‘신병’ 시리즈를 왜 시청자가 좋아했는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06:05
OTT

이 비주얼이 ‘84년생’?… 현봉식, ‘SNL 코리아’ 뜬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호스트 배우 현봉식의 역대급 파격 변신과 반전 매력 대방출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는 떴다 하면 ‘밈 스타’ 자리를 예약하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1위 리얼 코미디 쇼.오늘 3일 오후 8시 공개되는 5화에서는 ‘SNL 코리아’ 시즌 7의 현장을 웃음으로 기절시킨 박장대소의 순간들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봉식은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만큼 ‘SNL 코리아’ 무대에서도 여유 넘치는 연기력과 현란한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극강의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공개된 스틸에는 긴 머리카락만으로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쇼킹한 비주얼부터 치킨을 먹으며 이수지와 다정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까지 반전 매력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또한 2 대 8 가르마의 인상적인 90년 대풍 헤어스타일의 비주얼, 유도복 차림의 수줍은 소녀 등 현봉식만의 파격적이면서도 충격적인 변신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전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현봉식은 ‘SNL 코리아’ 오프닝 순간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등장해 ‘대세 오브 대세’다운 인기를 보여줬다. 오프닝에서 “반전 없이 시종일관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힌 현봉식이 과연 ‘SNL 코리아’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5화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SNL 코리아’ 시즌 7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4월 4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출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이하 기준 동일)를 4화 호스트 김사랑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모두 휩쓸며 매주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내는 화제의 프로그램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다섯 번째 호스트 현봉식과 함께하는 5화는 3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0:49
예능

정형돈 “‘무도’ 멤버들과 통화하며 눈물…GD, 카메라 돌 때만 연락” (보고싶었어)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한 방송 인연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오는 4일 방송되는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신인 그룹으로 활동 중인 XY(정형돈&정승제)가 게스트로 등장해 ‘먹남매’ 최화정, 김호영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이날 정형돈과 정승제는 노량진 수산 시장에 울려 퍼진 신곡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와 함께 역대급 화려한 등장을 알린다. XY 신곡 홍보를 돕기 위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최화정, 김호영의 열띤 호응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뜨거운 열기 속 정승제는 20년 전 반지하 단칸방에 살며 수학 강사로 일하던 시절부터 자주 방문한 노량진 수산 시장에 얽힌 추억을 전한다.전혀 교집합이 없을 것 같은 정형돈과 정승제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다. 특히 정형돈이 방송이 끝난 후 작가를 통해 정승제의 연락처를 알아냈다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정형돈은 “연예계 생활 24년 만에 처음”이라고 고백하지만, 정승제는 정형돈과 사석에서 만난 후 그의 수상한 행동을 의심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정형돈은 미녀 방송 작가를 향한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한 특급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정형돈은 “아내가 저를 정말 싫어했어요”라며 연애 시절 속사정을 대방출한다. 결혼 발표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 태연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정형돈은 과거를 회상하며 “태연이한테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사줘야 하나 싶다”고 자아성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반면 GD의 남자로도 알려진 정형돈은 ‘무한도전’ 이후 ‘굿데이’를 통해 재회한 지드래곤에 대한 폭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그는 “걔는 카메라 돌 때만 연락한다”고 귀여운 서운함을 내비친다. 그럼에도 이내 지드래곤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진심을 드러낸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형돈은 멤버들과 평상시에 자주 연락을 하느냐는 물음에 “지금은 승제 형이랑 제일 연락을 많이 한다”고 솔직한 면모를 뽐낸다. 하지만 정형돈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울면서 전화했던 남모를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6:29
연예일반

현숙, 첫인상 선택서 무려 4표… “아이 낳고 싶어”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6기 현숙이 인기녀에 등극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스펙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혼기를 놓친 ‘골드남녀’가 ‘솔로나라 26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나라 26번지’는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난 경기 가평에 마련됐다. 26기는 7기, 14기에 이어 약 2년만에 성사된 ‘골드특집’으로, 가장 먼저 단정한 코트 차림의 영수가 등장했다. 그는 1980년생으로, S대-박사 연구원(포닥) 미국 유학을 거쳐 부산의 한 대학의 교수로 임용된 ‘엘리트’였다. 교수 임용 10년 중 연애는 단 2번밖에 못했다는 영수는 “부모님의 (결혼) 반대가 있었다”며 “지금은 반대가 있어도 문제가 안 된다. 문제가 안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듬직한 풍채로 나타난 영호는 “결혼이라는 게 아주 급하지 않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우선”이라며, “최근에 집을 계약했다”고 어필했다. ‘초동안 베이비 페이스’ 영식은 ‘40대’라는 반전 나이를 공개했으며, “지금 뭔가를 하지 않으면 이대로 혼자 50~60살이 되지 않을까”라고 약 10년 전 마지막 연애 후 줄곧 혼자였음을 고백했다. 193cm의 시원한 키를 자랑한 영철은 “골프 프로 선수 테스트 준비 중”이라며 “37세 때까지는 20대도 내게 대시했는데, 코로나19 이후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빨간 코트를 입고 강렬한게 등장한 광수는 82년생으로, ‘이민호-톰크루즈 닮은꼴’을 자처하며 김정민-김건모 모창, 중국어 개그 등으로 넘치는 끼를 과시했다. 이라크에서 파병 생활을 하고, 회사 근무로 중동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광수는 “지금도 엄마한테 뽀뽀한다. 표현에 있어서는 절대 아낌이 없다”고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남초 회사에 다니느라 연애를 못했다는 상철은 “외모, 나이 크게 신경 안 쓴다”며 열린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47세 경수는 “코로나19 때 ‘고독사’ 뉴스가 엄청 나왔는데 그게 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회사에서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 없다”고 ‘노총각 톱’을 찍은 절박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실에 집도 하나 사놨다. 조상님들로부터 쭉 내려오던 땅을 물려받게 될 것 같다”고 재력을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화사한 여신 비주얼에 초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영숙은 미국-영국에서 유학을 마친 뒤, “선을 보는 게 좋겠다”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귀국했다가 무려 100번이나 선을 봤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영숙은 26기 솔로남 중 한 명과 과거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핑크색 차를 타고 등장한 정숙은 ‘H대 박보영’이었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20대 때 쉬지 않고 연애를 했는데 29세~33세는 공부를 하느라 연애를 못했다. 이후 인연이 끊긴 사람에게까지 연락해서 40~50번 소개팅을 했다”며 ‘집념녀’ 면모를 드러냈다.순자는 예술의 전당에서 독주회까지 연 유명 첼리스트로,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서 소개팅은 잘 안됐다. 엄마가 올해는 절대 넘기지 말라고 해서”라고 ‘솔로나라’를 찾은 절박한 이유를 전했다. 영자는 미국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후 한국에 들어와 일을 하며 밤 11시에도 PT를 받을 정도로 ‘열정녀’임을 밝혔고, “과거 집안의 반대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이제는 나이고 직업이고 가릴 때인지 싶다. 자녀가 없다면 돌싱도 괜찮다”고 말했다.88년생 옥순은 “30대 초반에 만난 사람이 너무 가난해서 양가 집안에서 결혼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사람이면 좋겠고, 위아래로 열 살 나이 차까지 가능하다”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웃상’ 현숙은 “조용한 ‘인싸’가 좋다. 최근에 조카가 생겨서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웃었다. 이렇게 솔로남 7인, 솔로녀 6인이 모인 가운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시작됐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영수-영식-광수-경수의 몰표를 받아 ‘인기녀’에 등극했다. 정숙은 영호-상철의 선택을 받았으며, 영자는 영철의 표를 받았다. 선택이 끝난 뒤 3분간 단 둘만의 대화를 가질 시간이 주어졌는데 여기서 영식은 현숙과 자연스럽게 커피 약속을 잡았고, 광수는 “절 차분하게 이끌어준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다”고 현숙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반면 ‘0표’에 머문 영숙-순자-옥순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옥순은 “여기 나오는 것도 용기를 냈는데 의지가 확 꺼지는 느낌”이라고 속상해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현숙이 “저의 이상형과 굉장히 흡사한 분이 계시네? 전투력이 끓어오르는 느낌!”이라고 의지를 불태우는가 하면, 솔로남들이 현숙을 에워싸고 저마다 어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07:45
예능

궤도‧함수현, 직업 걸고 치열한 언쟁… “작두 가져와”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재중 X 궤도 X 함수현이 출연해 뜻밖의 토크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29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집안 대대로 3대째 무당인 함수현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 접신을 시도한 함수현은 임원희에게 “여자가 보인다”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점사를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함수현은 이내 임원희에게 “부적 써드릴게요”라며 위로의 말을 돌려 돌려 전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데뷔 23년 차 아이돌’ 김재중은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됐다”라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나가 여덟 명이면 결혼할 때 불리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절대로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안 보여줄 것이다”라며 단호하게 선언한 후, 그 이유를 설명했다.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킨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과학에 미친 자’ 궤도는 “돌싱포맨의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가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해 돌싱포맨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어 궤도는 녹화 내내 끊임없이 과학 토크를 풀어내 천하의 탁재훈조차 “말발로는 안되겠다”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들었다.한편, “무속인 함수연과 과학인 궤도가 ‘귀신의 존재’를 두고 치열한 언쟁을 펼쳤다. 귀신은 없다”라는 궤도에게 함수현이 “저 작두 탄다”라고 받아치자, 탁재훈은 “여기서 작두를 타야 끝나겠냐”라며 두 사람을 말리는데 진땀 뺐다는 후문이다.김재중 X 궤도 X 함수현과 돌싱포맨의 특급 케미는 29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39
예능

장근석, ‘미우새’ 스페셜 MC 출격 “작년에 감상선암 걸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미우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장근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급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장근석은 미소년 시절 사진과 견주어도 변함이 없는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는 “레이저 시술 정도 받는데, 딱히 뭘 하는 건 없다”라고 답하며 최근 갑상선암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장근석은 “작년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완치되면서 나를 좀 더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몸에 안 좋은 건 멀리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시간 등 생활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한 번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장근석은 “사주를 보면 41~42살에 결혼한다더라. 마흔 넘어서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며느리를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근석은 여심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며 모벤저스 앞에서 플러팅 실력을 뽐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설운도 선배님만 입을 수 있는 옷이 뭔지 아세요? ‘상하의~ 상하의!’”라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웃음을 유발했다.VCR을 보며 공감을 이어간 장근석은 두 어머니를 잘 모시는 배우 윤현민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나이대인데, 되게 존경스럽다”라고 감탄했다. 새신랑 김종민을 보고 자극(?)이 된 그는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인사를”이라는 깜짝 발언을 남겼고 이는 신동엽으로부터 역공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장근석은 초특급 스케일의 결혼식 로망도 전했다. “외국 작은 섬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라고 운을 뗀 그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작은 농원, 아니면 지인 전부 불러서 호텔에서 하고 싶다”라고 세 가지 계획을 공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처럼 장근석은 ‘미우새’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오랜만의 공중파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일요일 밤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한편 장근석은 지난 22일, 23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장근석 라이브 ‘네버더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2
예능

김사랑 ‘신비주의 포기’ 파격 변신…오프닝부터 비주얼 감탄 (‘SNL 코리아7’)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이 배우 김사랑의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26일 오후 8시 4회 공개를 앞두고 선보인 스틸 컷에는 ‘SNL 코리아’ 시즌 7의 웃음 포인트들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프닝 무대에 등장할 때부터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낸 김사랑이 감탄을 부르는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로 감동까지 안겼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프닝 순간부터 댄스 학원 수강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장 장면, 팬들이 마련해준 생일 파티에서 기뻐하는 모습 등 김사랑의 다채로운 변신들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루들과 함께한 즉흥적인 애드리브도 여유 넘치게 받아내며 내면의 ‘코믹 본능’을 깨운 김사랑이 과연 ‘SNL 코리아’를 통해 어떻게 달라졌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SNL 코리아’는 떴다 하면 ‘밈 스타’ 자리를 예약하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리얼 코미디 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09:58
스타

‘42살 차이’ 김혜자‧손석구 로맨스…‘천국보다 아름다운’, 오늘(19일) 첫방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의 천국 여정기 서막이 열린다.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해숙(김혜자)의 천국 입성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이해숙의 다이내믹한 여정이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예측불가 천국 적응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으로 수많은 웰메이드 인생 드라마를 선보여온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재회는 또 한 편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이해숙의 죽음 이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선 예고 영상에 등장한 의문의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저승행 열차에 탑승한 이해숙의 얼굴에 왠지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의 종착지가 천국인지 지옥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운명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 다행히도 지옥역을 지나 천국역에 도착했지만 검색대를 통과하는 순간까지도 천국에 와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다.이해숙과 함께 특급 배송된 초대형 선물 상자도 눈길을 끈다. 천국지원센터 직원이 개봉한 상자 속에는 깊게 잠든 이해숙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길고 먼 여정 끝에 마침내 이해숙은 사랑하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을 천국 하우스에 도착한다. 천국 사용 설명서를 손에 꼭 쥔 채 돌담 너머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두근대는 설렘과 아련한 그리움이 스친다. 천국 입성 1일 차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해숙과 고낙준의 ‘웃픈’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제작진은 “1회는 백전노장 파이터 ‘일수꾼’ 이해숙과 그의 후계자 겸 ‘오른팔’ 이영애(이정은)가 범상치 않은 등장으로 포문을 연다”라면서, “특히 이해숙이 상상하는 ‘죽음’과 그 이후의 ‘천국’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기대해도 좋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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