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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데블스 플랜’ 공통점만?…궤도 “윤소희, 물리학 행사서 첫 만남” (‘브레인’)

과학 유튜버 궤도가 배우 윤소희와의 독특한 첫 만남을 떠올린다.23일 채널A 지식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측은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의 첫 대면을 인기 외화 ‘프렌즈’ 느낌으로 담은 2차 티저 ‘브레인즈’를 선보이고, 게스트로 유현준 교수와 김경일 교수가 등판하는 모습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티저 속 ‘브레인 6인방’은 소파에 편안하게 둘러앉아 첫인사를 나누며 곧장 서열 정리에 들어간다. 특히 초면인 하석진과 황제성은 ‘빠른년생’을 두고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데, 궤도는 “나이가 많은 분의 의견에 더 집중되는 상황이냐?”며 문제제기를 한다. 황제성은 “한국은 장유유서 문화다”라고 설명하는데, 궤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민주주가 과학에서 시작됐다”고 ‘과학 커뮤니케이터’다운 의견을 내세운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황제성은 “과학에도 수직적인 XY그래프가 있지 않냐”고 반격하는데, 궤도는 즉각 재반박에 나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논리 배틀’을 예고한다.그런가 하면 이들은 각자의 관계성과 친분에 대해서도 공유하는데, 궤도는 윤소희에 대해 “우리는 물리학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윤소희는 “제가 (카이스트를) 졸업한 지 2년 밖에 안 됐다”라며 따끈따끈한 브레인임을 알리고, 전현무는 “소희는 심심할 때 자이스토리 같은 수학 문제를 푸는 친구다”라고 ‘엄지 척’을 한다.뒤이어 그는 “(하)석진이와 나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때부터 봐 온 사이”라고 친분을 언급한 뒤, “석진이가 공대 머리가 있다. 우리집에 놀러온 적이 있는데 내 오디오를 다 분해해서 못 쓰게 만들었다. 너무 짜증났다”고 돌발 폭로한다. 하석진은 머쓱한 듯 웃으며 “망가뜨리고 나니까 그게 레어템이더라”고 시인한다. 그러자 황제성은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이내, “석진이 형의 특기는 분해네~”라며 포장에 나선다. ‘한국사 능력 자격증’ 1급 보유자인 이상엽과 성균관대 출신 ‘반전 브레인’ 황제성도 자신의 능력치를 어필하는데, 갑자기 두 사람은 ‘브아’(브레인 아카데미 줄임말)로 2행시를 지어보라는 전현무의 요청에 소파에서 일어나 ‘브아걸’ 댄스를 작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즉석에서 상상초월 티키타카를 선보인 두 사람의 활약이 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티저 말미에는 ‘브레인 6인방’에게 단계별 고퀄리티 문제를 출제해줄 ‘지식 끝판왕’ 석학으로 건축 분야의 유현준 교수, 심리 분야의 김경일 교수가 등장해 ‘브레인 6인방의 기립 박수를 받는다. 과연 ‘브레인 6인방’이 각 분야의 마스터가 낸 문제를 ‘집단 지성’의 힘으로 모두 맞혀 지식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3:30
예능

‘문제적 남자’ 전현무·하석진, ‘브레인 아카데미’로 다시 뭉친다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지식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로 뭉친다.5월 말 첫 방송하는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X하석진X이상엽X윤소희X황제성X궤도가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은 ‘찐친 케미’ 가득한 지식 팀워크로 유익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브레인들의 수장인 전현무는 연세대 영문학&사회학 전공으로, 무려 4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브레인’이다. 배우 하석진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엄친아’이자,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의 우승자로도 유명한 ‘공학 브레인’이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환상의 케미를 발산했던 터라, 모처럼 지식 퀴즈쇼에서 재회한 만큼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활약상을 보여줄지가 ‘브레인 아카데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한양대 출신으로 한국사능력검정 1급을 보유한 ‘한국사 잘알’ 이상엽은 ‘역사 브레인’으로 등판해 “역사 문제 올킬”을 목표로 삼는다. 연예계 특급 영재인 윤소희는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영재 브레인’의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 개그맨 중 유일하게 출전한 황제성은 고등학교 장학반 출신, 수능 수리 1등급의 ‘반전 브레인’으로 성균관대 출신다운 능력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궤도는 구독자 129만 명의 ‘NO.1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명성에 걸맞게 ‘과학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다. 그야말로 놀라운 ‘브레인 스펙’의 소유자들이 뭉친 만큼, 이들이 어떻게 합심해 최종 문제를 맞히며 ‘지식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브레인 아카데미’ 제작진은 “전현무부터 궤도까지, 내로라하는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뭉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퀴즈쇼의 르네상스’를 열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내는 퀴즈를 풀면서 시청자들도 자연스레 ‘딥 러닝’을 경험할 것이다. 뇌와 웃음을 깨우는 지식 퀴즈쇼인 ‘브레인 아카데미’의 출발을 흥미롭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5월 말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09:19
연예일반

김희선 “딸, LA 유학中…대치동 하루에 16번 갔다” (‘밥이나 한잔해’)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서울 서초구에서 레전드 인맥들과 번개 모임의 대미를 장식한다. 11일 방송되는 tvN ‘밥이나 한잔해’ 8회에서는 마지막 번개 모임을 갖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7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내 가구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한 '밥이나 한잔해'는 서초구에서 특급 인맥들과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지드래곤(G-DRAGON)과 즉석 통화 연결이 성사된다고 해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데뷔 전부터 이어진 지드래곤과 김희선의 특별한 인연부터 지드래곤이 직접 전하는 컴백 소식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 올 타임 레전드 투톱인 두 사람의 번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기대 포인트다. 이와 함께 서초구 번개 모임에는 ‘본투비 서초 키즈’라는 김희선의 구 남친(?)이 소환될 예정이다. 특히 김희선은 192cm의 장신 피지컬을 가진 연하 남친을 만날 때마다 남몰래 노력해야 했던 웃지 못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해 과연 그 정체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소문난 ‘서초구 아내 바라기’라는 이수근의 비밀 친구도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활약한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예능 대세 황제성이 서초구 살이 한 달도 안 돼 번개 모임에 초대, 청문회급 호구 조사를 당해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신혼 4개월 차인 새내기 유부남 이상엽도 이날 밥친구로 함께해 아내와의 연애&결혼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장혁이 이날 자리에 깜짝 등판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굴 예정. 밥친구 이상엽의 번개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것. 특히 김희선은 장혁을 향해 “만나면 꼭 묻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과연 어떤 질문이 나왔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교육과 예술, 교통의 요충지인 서초구에서 만난 만큼 교육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터. 특히 김희선은 현재 LA에서 유학 중인 영재 딸 연아 이야기를 하며 “과거엔 대치동을 하루 16번까지 가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밥이나 한잔해’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5:58
연예일반

‘순정복서’ 친형제 보다 가까웠던 이상엽 vs 최재웅 일촉즉발 대치

‘순정복서’의 이상엽이 친형제 보다 가까웠던 최재웅과 첫 방송부터 일촉즉발 대치 상황을 빚는다.KBS2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이상엽은 극 중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 PM으로 변신한다. 김태영은 자기 선수의 영달과 돈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친형제보다 더 가까웠던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을 구하기 위해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들어 첫 회부터 일생일대 위기에 봉착, 이야기의 서막이 열린다.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자칭 업계 최고 에이전트인 태영과 특급 투수 희원이 서로를 매섭게 바라보며 대치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승부조작을 제안 받은 희원이 등판했다는 소식에 경기장에 달려온 태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어 희원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짐작케 한다.또 다른 스틸에서 태영과 희원은 서늘한 기류 속 서로를 매섭게 바라보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당장이라도 폭발하려는 핏대 선 태영의 모습에서 희원의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과 분노가 느껴진다.반면 희원은 태영의 설득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가 하면,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을 내비치며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과연 친형제보다 가까웠던 태영과 희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야구밖에 모르던 희원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순정복서’ 제작진은 “1, 2화에서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희원을 구해내기 위한 에이전트 태영의 필사적인 사투가 펼쳐진다. 이상엽, 최재웅 배우는 격해지는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현장 스태프도 숨죽여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순정복서’ 1화는 2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9 17:37
연예일반

‘가슴이 뛴다’ 쓸쓸히 종영…후속작은 ‘학폭 꼬리표’ 김소혜 ‘순정복서’ [줌인]

‘가슴이 뛴다’가 시청률 3%대를 간신히 턱걸이하면서 마무리됐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들 중 그렇다 할 흥행작이 탄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슴이 뛴다’ 또한 쓸쓸히 종영하게 됐다. ‘가슴이 뛴다’ 후속작인 ‘순정복서’ 또한 학폭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던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의 2년 만의 복귀작인 터라, ‘순정복서’가 시청자를 사로잡을지는 더 미지수다. ‘가슴이 뛴다’는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면서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로맨스다. 가수이자 배우 옥택연과 배우 원지안이 주연을 맡았으며, 첫방송 전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한국형 뱀파이어의 사랑 얘기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색다른 로맨스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쳤다. 여름에 걸맞은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뱀파이어 소재로 시선을 끌며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무난하게 출발했으나, 결국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급기야 5회 만에 1%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2%대로 올라왔으나 올해 KBS가 내놓은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앞서 ‘두뇌공조’는 평균 3~4%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평균 4%대 중반을 기록했다. 다만 ‘오아시스’는 평균 7%대와 함께 최종회는 두 자릿수에 가까운 9.7%로 유의미한 성적을 낸 바 있다. 사실 tvN도 올해 선보인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패밀리’, ‘이로운 사기’가 평균 시청률 5%대를 넘지 못했다. 방영 중인 ‘소용없어 거짓말’도 2~3%대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채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ENA 월화드라마가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마당이 있는 집’이 마니아 시청자층을 잡으며 안정적으로 2%대를 기록했고, 현재 방영 중인 ‘남남’은 최근 4.5%까지 치솟았다. 이들 방송사와 비교해 지상파인 KBS의 ‘가슴이 뛴다’가 1%대까지 떨어진 것은 뼈 아픈 성적이다. 앞서 KBS는 제작비 등을 이유로 올해 수목드라마를 수시 편성으로 변경하고 월화와 주말 드라마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선택과 집중’을 했다기엔 그렇다 할 히트작은 부재하다. ‘가슴이 뛴다’는 그런 점에서 성적이 뼈 아프다.이런 가운데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순정복서’가 오는 21일 등판한다. ‘순정복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순정복서’가 드라마 소재로는 보기 드문 복싱을 다뤄 호기심을 높이고 있으나, 주연을 맡은 김소혜가 학폭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터라 리스크 우려도 있다. 김소혜는 지난 2017년 학폭 의혹이 제기됐는데 당시 폭로자가 사과하며 일단락됐으나 4년 뒤인 2021년 다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소혜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같은 해 7월 김소혜가 이 문제로 학폭위가 열려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김소혜 측은 당시 쌍방 과실이었으며, 서로간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으나 학폭위가 열릴 정도의 사건에 휘말린 터라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다. 이 이슈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KBS 월화드라마로써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09:55
프로야구

[IS 잠실] 염경엽 감독, 이상영 팔각도 원복 유도...레전드 투수 소환

LG 트윈스 좌완 투수 이상영(22)이 투구 메커니즘을 조정한다. 이상영은 지난 6월까지 소화한 군 복무 시절, 기존 오버핸드 스로에서 팔 각도를 조금 내려 스리쿼터 스로로 바꿨다. 메이저리그(MLB) 대표 클로저 조쉬 헤이더(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구 자세를 참고했다. 지난해부터 교정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8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1군 무대의 벽은 높았다. 이상영 지난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무난한 첫 등판 뒤 나선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1과 3분의 1이닝 동안 4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130㎞/h 대 중반에 그쳤고, 그마저도 30구가 넘은 뒤 더 떨어졌다. 이상엽의 복귀를 고다하던 염경엽 감독은 지난 21일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염 감독은 “계속 (선발 임무) 기회를 주는 건 선수와 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이상영은 LG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1차전이 열리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애써 연마한 스리쿼터 대신 오버핸드 스로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줬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도 인정했다. 전반적으로 투구를 가다듬은 뒤 쓸 생각이다. 맞지 않는 투구를 계속하다 보면 어깨가 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염경엽 감독은 “최동원· 선동열·이강철· ·조계현 선배를 보면, 그 시절 그토록 많은 공을 던졌어도 수술을 하지 않았다. 결국 (팔만이 아닌) 하체를 잘 활용하는 투구 메커니즘이 중요하다. 일본 투수들을 봐도 알 수 있다.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지만, 정작 수술받는 투수들의 비율은 미국이나 한국 투수들에 비해 낮다”라고 설명했다. LG는 투수진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리그 1위(45승 2무 26패)를 지키고 있다. 3선발까지는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불펜 투수 함덕주와 곽명근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잘 버텨주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꾸준히 예비 자원을 확보하려고 한다. 당장 쫓기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상영에게도 시간을 줄 수 있었다. 시즌 후반, 나아가 포스트시즌에서도 히든카드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6.30 17:17
연예

강유석 '스타트업' 5회 첫등장, 남주혁 라이벌 경쟁

강유석이 '스타트업'에 등판한다. tvN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 현재 4회까지 방영된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인 샌드박스의 입주를 앞두고 ‘달미’(배수지)와 ‘인재’(강한나)의 전면 대결이 예고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강유석은 화려한 수상 이력을 가진 개발자 신현 역을 맡아 5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쌍둥이인 신정(주보영)과 함께 각종 대회를 휩쓴 신현은 도산(남주혁), 철산(유수빈), 용산(김도완), 일명 '삼산즈'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매들 사이 경쟁을 더욱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로 데뷔한 강유석은 '사의 찬미', '날 녹여주오',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9월 화제 속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나희(이민정)와 규진(이상엽)의 후배 의사 한기영 역할로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구직자들'에서는 2220년의 인공 인간 인공으로 열연,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유석이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16:44
연예

'한번' 이민정 짝사랑 알렉스 등판, 이상엽 '긴장'

드디어 알렉스의 등판이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알렉스(이정록)가 첫 등장,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전한다. 이정록(알렉스)은 송나희(이민정)의 의대 선배이자 재활, 정형의과 의사이다. 과거 송나희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그녀의 곁엔 늘 윤규진(이상엽)이 자리하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인물. 이 가운데 세 사람의 만남이 그려져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예감케 한다. 송나희를 바라보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는 이정록과 이 상황이 불편한 듯 표정이 굳은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타인의 앞에서는 늘 밝은 모습을 보이는 윤규진이 날 선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이정록은 송나희에게만 특별히 대하는가 하면 “넌 유난히 더 반갑다?”라고 말을 건네 아끼는 후배임을 드러낸다고 해 오늘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이혼을 선언, 마침내 허울뿐인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고했다. 이후 윤규진의 첫사랑인 유보영(손성윤)이 등장했고, 송나희를 짝사랑한 이정록까지 모습을 드러내는 것. 과거 송나희에게 좋은 감정을 품었던 이정록의 마음이 유효할지, 늘 송나희와 티격태격하던 윤규진은 두 사람의 재회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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