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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의 심경변화?…데샹, 벤제마 발탁할까

카림 벤제마가 오는 유로 2020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17일(현지시각) 레퀴프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내일 발표할 유로 2020 26인 명단에 벤제마를 포함할 수 있다"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샹 감독은 올시즌 벤제마의 완벽한 경기력을 알고 있으며,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림 벤제마는 지난 2015년 국가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 협박 스캔들 이후 더 이상 프랑스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데샹 감독과도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2016년 벤제마는 마르카를 통해 "데샹 감독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압박을 받아 알제리계인 나를 기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샹은 보도를 접한 뒤 "벤제마의 발언은 매우 상처였고,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당장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벤제마의 유로2020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지난 11일 AS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벤제마 발탁 여부에 대해 "나는 산타클로스가 아니다"라며 "깜짝 놀래키기 위해 있는게 아니다"고 답했기 때문. 그럼에도 올 시즌 벤제마의 활약을 놓칠 수 없던 걸까. 벤제마는 올시즌 모든대회 포함 45경기 29골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22골을 터뜨렸는데, 벤제마는 팀 득점의 1/3 이상을 책임졌다. 여기에 22골 중 8개는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었다. 한편 가장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에 소집된 최전방 공격수는 올리비에 지루와 위삼 벤 예데르다. 지루는 올시즌 30경기 11골, 벤 예데르는 39경기 22골을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1.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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