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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0벌 제작"…'로스트시티' 산드라 블록, 걸어다니는 디스코볼

'걸어 다니는 디스코볼'이 된 산드라 블록이다. 신선한 즐거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로스트 시티'가 영화 속 산드라 블록이 착용한 반짝이 점프 수트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국적인 정글 배경과는 상반되는 캐릭터 로레타의 눈부신 점프 수트는 산드라 블록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산드라 블록은 점프 수트를 입고 예상치 못한 어드벤처에 휘말리는 로레타 세이지의 모습 자체가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할 거라 예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점프 수트, 원피스 종류를 좋아하기도 한다. 모든 게 한 벌에 해결되고, 지퍼만 올리면 된다. 무엇보다 집에서 소설만 쓰는 로레타 세이지가 입었을 때 가장 어색하고 불편한 옷이라는 점이 가장 큰 선택 이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도 “걸어다니는 디스코볼”이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점프 수트는 촬영에 쓰이기 위해 여러 난관을 거쳐야 했다. 액션 촬영을 하는 동안 스팽글이 떨어져서도 안되고, 채닝 테이텀의 얼굴에 상처를 내는 소재여서도 안되고, 카메라를 반사하지 않는 스팽글을 찾아야 했던 것. 이는 '로스트 시티' 의상 디자이너인 말린 스튜어트에 의해 해결됐다. 또한 영화 촬영 내내‘로레타가 점프 수트를 입고 등장하기 때문에 제작진은 똑 같은 디자인의 반짝이 점프 수트를 약 70벌을 준비했다. 산드라 블록은 “간식을 많이 먹은 날에는 의상을 늘려야 했고, 정글 촬영에는 수분을 잃어서 몸무게가 줄어 사이즈를 줄여야 했다. 정말 점프 수트가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었다"고 귀띔했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영화다. 개봉 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7 08:14
연예

"방탄소년단 핫100 1위에 4600만 트윗 쏟아져"

방탄소년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뒤흔들었다. 빌보드 순위가 공개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트위터에서는 키워드 BTS, 방탄소년단, Dynamite, 다이너마이트와 해시태그 #BTS, #Dynamite,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 @BTS_twt을 사용한 트윗이 4,600만 건 가량 발생했다. 싱글 ‘Dynamite’ 곡이름이 처음 공개된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키워드 BTS, 방탄소년단, Dynamite와 해시태그 #BTS, #BTSARMY, #BTS_Dynamite, #Dynamite,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 @BTS_twt, @BTS_bighit을 언급한 트윗이 총 2억5천7백만 건 생성됐다. 방탄소년단은 1위에 오른 뒤 트위터를 통해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를 언급한 소감을 남겨 전 세계 아미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멤버들이 담긴 영상과 함께 공개된 해당 트윗의 조회수는 6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약 206만 건의 마음에 들어요와 약 81만 회의 리트윗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대화가 화제가 됐다. 평소 트위터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던 문 대통령이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방탄소년단이 화답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의 축하 트윗은 국문과 영문으로 게재됐으며 국문 트윗은 51만 건의 마음에 들어요와 22만 건의 리트윗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화답이 담긴 트윗은 58만 건의 마음에 들어요와 23만 건 가량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싱글 ‘Dynamite’의 곡명을 처음 공개하는 시점에 특별한 이모지 캠페인을 열며 전 세계 아미들의 이목을 효과적으로 집중시켰다. 해시태그 #BTS, #Dynamite,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한 트윗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이 이모지는 처음에는 불꽃 이미지로 제공됐으며, 사전 공지 없이 MV 일정에 맞춰 디스코볼 이미지로 교체됐다. 이를 접한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디스코 버전 뮤직비디오가 있을 것이다” 등 이모지 변경의 이유를 추측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Dynamite’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했다. 트위터 글로벌 K-POP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이사는 "방탄소년단은 데뷔 6개월 전인 2012년 12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아미들과 실시간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빌보드 ‘핫100’ 1위라는 기쁨의 순간에도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미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며 “트위터는 특별한 이모지를 제공하면서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대화를 이끌었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K-POP의 인기를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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