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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클리오, ‘토이스토리’ 컬래버 에디션 일본 1200개 매장 입점 확정

클리오(CLIO)가 7월부터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스토리’ 컬래버 에디션을 일본 전역 1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출시하며, 클리오 브랜드로서 일본 내 최대 규모의 플로어 매대를 확보했다.이번 에디션에는 ‘에센셜 립치크 탭 블러’,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 ‘프로아이팔레트 에어’ 총 3품목이 대표적이며 특히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은 일본 한정 파우치를 포함하고 있다.지난 6월 일본 온라인 큐텐과 라쿠텐 채널에 선출시된 직후 ‘쿠션 디 오리지널’이 조기 품절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대형 입점으로까지 이어졌다.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숍인(Shop In) △아인즈앤토르페(Ainz & Tulpe) △한즈(HANDS) 등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입점이 진행되고 있어 주요 버라이어티 채널 대부분을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입점 유통사는 이번 클리오의 토이스토리 컬래버는 단순한 캐릭터 요소를 넘어, 제품력과 디자인 완성도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구현했다며, 특히 쿠션과 립치크 제품은 기존과 차별화된 패키지와 기획력으로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직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페리페라(peripera) 또한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블러셔 제품인 ‘시럽피톡치크’는 일본 내 각종 뷰티 플랫폼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베스트 코스메 9관왕’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7월부터 로프트, 프라자 등 메인 버라이어티숍들과의 입점 계약이 성사되고 있으며, 클리오와 함께 일본 내 K뷰티 색조 카테고리의 입지를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클리오는 일본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고,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견고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모리 카스미’를 현지 앰버서더로 발탁해 SNS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대규모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어 일본 내 매출과 브랜드 영향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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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입맥주 5캔 9800원! 조각수박 1팩 4980원

이마트가 오는 28일 월요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코젤∙스텔라∙기네스∙산토리∙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 일부 RTD 주류를 포함해, 5캔을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이마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평소 판매량 대비 2배 이상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찬우 맥주 바이어는 “인기 수입맥주 골라 담기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행사” 라며, "고객 선호가 높은 가격대로 기획해 체감 할인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조각 수박∙멜론' 3종 할인 행사는 25일 금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수박의 경우 본격적인 제철을 맞아, 이마트는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조각용 수박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확보해, 1팩당 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 금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바캉스 필수템도 특가로 마련했다. 숯불에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는 미국산 슈퍼세이브팩 토마호크 고기를 100g당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하며, 곡물을 먹인 호주산 양고기도 전품목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니베아 썬케어’ 전품목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은 물론, 시원한 음료와 식재료 보관에 필수인 ‘글라스락 아이스박스/아이스팩’ 전품목 대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를 할인한다. 이외에도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한 어린이용 튜브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하여,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인기 시즌 상품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서 고객들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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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새 글로벌 슬로건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 공개

농심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것으로,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을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또한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향후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매장 ‘신라면 분식’에도 슬로건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음식 본연의 조화로운 맛으로 즐기는 신라면의 매력을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과 문화에 접목, ‘신라면의 매콤한 행복’으로 이야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의 ANUGA에 참가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농심은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면 브랜드 인식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신라면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글로벌 소비자들은 “신라면은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이라 여행 때 꼭 챙기는 음식”, “집에 있는 치즈, 마요네즈, 스테이크 등 모든 재료와도 어우러지면서도 고유의 매콤함을 잃지 않는다”, “지치고 힘들 때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등 일상 속 신라면의 실용성과 정서적 만족감을 높게 평가했다.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난 40년간 만들어 준 신라면 고유의 정서와 감성, 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라며, “신라면이 가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모든 세계인의 삶에서 매콤한 행복을 준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19
산업

2025년 ‘한식분야’ 우수문화상품 3건 최종 선정

한식진흥원이 우수문화상품으로 2025년 ‘한식분야’ 3건을 선정했다.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발굴·지정해 국내외에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당 제도는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이 중 ‘한식’ 분야는 한식진흥원이 1차 심사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주관기관과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올해 ‘한식분야’에 최종 선정된 3건은 국가유산진흥원의 ‘고호재’, 온하루의 ‘온하루 찬’, 남영탉의 ‘장작구이통닭’(불고기소스, 동결야채칩, 나물, 파채샐러드)이다.선정된 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K리본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국내외 전시·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한식 관련 행사와 콘텐츠 협업 등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한식 상품들은 전통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우수 사례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식 분야 심사와 홍보 지원을 통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0 17:35
산업

애경산업,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참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7월 15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는 글로벌 뷰티 산업의 트렌드와 혁신을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뷰티 박람회로 제조사, 브랜드사, 원료사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는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산업 박람회’로 꼽히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글로벌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애경산업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의 B2B 유통망 확대를 위해 현지 유력 유통사 및 리테일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고자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AGE20'S, 루나, 닷솔루션, 포인트앤 등 화장품과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럽센트 등 헤어·바디 브랜드를 전시하며 글로벌 유통 파트너 발굴 및 북미 유통 채널 확대에 전략적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애경산업 전용 부스 내 체험존을 구성해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제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현장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형 프로모션 존을 별도로 운영하며 주요 제품을 체험한 방문 고객에게 샘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이번 박람회에 앞서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 제품이 ‘코스모프로프 어워드’의 메이크업&네일 제품 카테고리에서 최종 결선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는 전문 심사 위원들이 제품을 혁신성, 지속성, 안정성, 성분, 디자인, 창의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하며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신규 B2B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대상의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겠다”고 말했다.애경산업은 지난 6월 진행된 '2025 코스모프로프 CBE ASEAN 방콕 전시회'에 참여해 애경산업의 탄탄한 브랜드력을 알리며 아세안 시장 유통망 확대에도 나섰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5 08:38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글로벌 첫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을 14일 열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한 공간이다.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시장일 뿐 아니라, 현대적 럭셔리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진화 시키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통해 마이바흐만의 장인정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그리고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스코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총괄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마이바흐 브랜드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다”라며 “이는 패션 업계의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건축적 미학, 고품격 고객 서비스,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랜드센터를 찾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서울에 첫 브랜드센터를 열게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선택해주신 덕분에, 한국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고객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공식 딜러 중 한 곳인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5층 단독 건물로, 하이엔드 패션, 파인다이닝,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압구정 중심에 위치해 마이바흐 브랜드의 정제된 우아함과 가치를 구현했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의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우아하게 형상화됐으며, 코너를 향해 섬세하고도 역동적으로 솟아오르는 건물 오른쪽 기둥의 지붕선은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켜 현대 건축과 푸른 하늘을 아우르는 조화로운 시적 형상으로 완성됐다. 내부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을 위한 몰입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대성당과 같은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고객 라운지가 준비돼 있다.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3층에는 고객이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3층의 중앙에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의 정원이 조성돼 바리스타가 준비한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서울 도심 속 고요한 휴식도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해 있다. 브랜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을 맞이한다. 고객에게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전문 발렛 주차, 시그니처 F&B 서비스 및 기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곳 브랜드센터에서만 단 12대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함께 선보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6:18
산업

무신사 트레이딩,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 공식 유통 계약 체결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와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인다.언더커버는 1993년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가 론칭한 브랜드다. 문학, 음악, 미술 등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그래픽 요소와 비주얼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파격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나이키, 지방시, 리바이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신사 트레이딩은 오는 8월 말 서울 핵심 상권에 언더커버의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운영하는 고감도 편집숍 29CM와 무신사 엠프티에서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매하며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무신사 트레이딩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으로 육성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와이쓰리(Y-3), 베이프 등 일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와 잇달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해외 브랜드 유통 비즈니스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30년 이상 서브컬처와 함께 발전해 온 일본 대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들을 국내에 공식 유통하며 패션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패션 마니아들의 취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K-패션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국내 패션 시장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34
산업

신라호텔도 올리브영도 '웃돈 굿즈 대란'..."귀여운 굿즈템이 대세"

패션·뷰티 업계만의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귀여운 굿즈’에 푹 빠졌다.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을 넘어서 나만의 튀고 개성 있는 ‘무엇’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업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결합한 결과다.CJ올리브영은 이달 말까지 첫 전사 차원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러브 서머’를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인 산리오캐릭터즈의 헬로키티부터 마이멜로디, 포차코, 시나모롤 등 6종의 인기 캐릭터가 전 매장에 장식됐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32개 K뷰티·K웰니스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연합하면서 협업 취지를 살렸다. CJ올리브영에는 본품보다 굿즈를 사려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전언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너뷰티와 마스크팩, 선케어 등 폭넓은 카테고리에서 출시됐는데 키링과 파우치 등 굿즈를 포함한 패키지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전했다. 귀여운 굿즈 소장은 비단 패션·뷰티 업계만의 일은 아니다. 호텔가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출판 업계까지 굿즈 마케팅에 혈안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1일 시그니처 자체 브랜드(PB) 상품 에코백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코백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6인치 노트북도 수납 가능한 사이즈에 손잡이와 어깨 스트랩을 가죽으로 덧대 견고함을 보완했다. 무엇보다 세트 상품인 ‘에코백을 든 신라베어’ 키링을 달면 귀여운 매력이 살아난다.이른바 신라호텔 에코백은 몇 해 전부터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바캉스를 가거나 신라호텔 베이커리에 먹거리를 구매하러 갔다가 우연히 에코백과 신라베어 굿즈를 봤는데 ‘가성비있는 럭셔리’로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면서부터다. 한 맘카페 회원은 “제주도 신라호텔로 다녀왔는데 토끼 모자를 쓴 곰인형 키링과 에코백이 판매되고 있더라”며 “사이즈며 스타일까지 아기 기저귀 가방에 딱 맞는 것 같아서 세트로 구매했다”고 했다. 2만원대 신라베어 키링과 6만원대 에코백이면 ‘나 신라호텔에서 자고 왔다’는 티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가 되면서 리셀(되팔기)과 구매 대행까지 활발하다. 신라호텔은 1박에 50~60만 원에 이르는 숙박료를 내야 할 뿐더러 극성수기에는 예약도 어렵다. 실제로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와 각종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신라호텔 에코백과 키링을 리셀하거나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수두룩하다. 중고가 아닌 이상 제품 가격은 현장 판매 가격과 큰 차이가 없거나 1~3만원 가량 비싸다.출판계도 ‘굿즈앓이’ 중이다. 지난달 22일 끝난 서울국제도서전은 입장권 15만 장이 모두 매진됐고, 도서전 내내 오픈런이 이어져 화제가 됐다. 도서전의 주요 고객층이 2030대 여성이었는데, 출판사가 개성 있게 준비한 각종 굿즈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았다는 것이 출판가 분석이다.굿즈를 구매한 뒤 SNS에 자랑과 인증하는 문화가 번지면서 굿즈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도구가 된다. 특히 한정판 굿즈는 결핍 소비 심리(FOMO·상품이 곧 사라질 수 있다는 소비 심리)까지 자극한다.뷰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굿즈는 기존 수요층에 팬덤까지 모으는 효과가 있다”며 “키링, 파우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굿즈 마케팅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7.14 07:00
산업

롯데 ‘처음처럼’, 16도로 더 부드러워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을 알코올 도수 16도로 기존보다 0.5도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랜드에 따른 4년여 만에 변화다. 인구 감소, 음주 문화 변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류 소비는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가 강해지며 자연스럽게 음주횟수 감소, 저도주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 출고량은 84만4250㎘로 전년대비 약 2.0% 감소했으며,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의 출고량 91만5596㎘와 비교해보면 약 7.8%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주류의 출고량은 각각 1.0%, 4.1% 감소해 희석식 소주의 감소폭이 매우 컸다.또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과 같은 주류가 포함된 리큐르의 경우, 8.1%, 34.3% 성장하는 등 저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또 출시 때부터 이어져 온 ‘처음처럼’ 특유의 강점인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쓴 맛을 줄이며 부드러움을 높였다. 작년에 변경된 라벨 디자인과 출고가는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2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잡아온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이라는 속성을 더욱 강화하며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0 11:17
산업

무신사, 서울경제진흥원과 MOU 체결

무신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뷰티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서울의 우수 뷰티 중소기업을 신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무신사는 선발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및 상품 마케팅을 지원한다. 자사 플랫폼 내 ‘무신사 뷰티 in SEOUL’ 상설관을 만들어 중소 브랜드를 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는 일본, 태국 등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선발된 중소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또 SBA에서 운영 중인 DDP 내 뷰티복합문화공간 ‘B the B’에 우수 브랜드의 제품 전시도 진행한다. 무신사와 SBA는 오는 9월까지 총 200여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두고 5가지 이상 뷰티 브랜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무신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는 상황에서 K뷰티 인기를 이어갈 신진 브랜드 발굴을 위해 SBA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맞춤형 마케팅을 병행하고 추후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별도 기획전 방식으로 해외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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