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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이정재표 스타워즈 ‘애콜라이트’부터 K학원물 ‘하이라키’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시대적 배경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100년 전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다룬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있는 이정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배우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한 건 처음으로, 극 중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을 연기했다. 이정재는 “정형화된 제다이 모습보단 인간에 가깝게 그렸다. 두려움, 안타까움 같은 감정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귀띔했다. #넷플릭스: 하이라키 ‘하이라키’는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소재의 학원물을 꾸준히 선보여 온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K하이틴물. 노정의, 이채민을 중심으로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라이징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제목인 ‘하이라키’는 계급을 뜻하는 말로, 0.01%의 소수가 법이자 질서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나타나면서 생기는 세계의 균열을 통해 청춘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을 그린다. #디즈니플러스: 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는 K팝 대표 아티스트인 소녀시대 멤버이자 ‘겨울왕국2’ 한국판 주제곡 ‘숨겨진 세상’을 가창한 태연의 홍콩 디즈니랜드 ‘겨울왕국 세상’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겨울왕국 세상’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랜드다. 이번 작품에서 태연은 ‘겨울왕국 세상’을 누비며 자신에게 영감을 줬던 디즈니 작품들에 대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태연의 이야기 외에도 아렌델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겨울왕국’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매혹적인 음악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7 05:50
영화

"소녀시대 태연과 떠나요"…디즈니+ ‘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 6월 7일 공개

소녀시대 태연이 홍콩 ‘겨울왕국’ 여행기로 디즈니 플러스에 찾아온다.디즈니 플러스는 29일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기를 담은 ‘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랜드의 생생한 제작 과정을 그린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겨울왕국 세상 비하인드 더 씬’의 오는 6월 7일 공개 확정 소식과 포스터를 공개했다.‘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된 태연과 함께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세상’을 누비며 그녀에게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영감을 주었던 디즈니의 작품들과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태연은 ‘겨울왕국2’의 한국 버전 주제곡 ‘숨겨진 세상’을 부르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만큼 겨울왕국 세상을 여행하며 그녀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태연이 여행을 떠난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세상’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랜드로 ‘아렌델’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매혹적인 음악까지 모두 담아내 ‘겨울왕국’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겨울왕국 세상 비하인드 더 씬’에서는 7년에 걸쳐 제작된 ‘겨울왕국’ 테마랜드의 세세한 제작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 공개.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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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톨로지가 뭐길래…톰 크루즈, 12년간 딸 수리 못 만나

톰 크루즈가 종교적인 문제로 10년 넘게 딸 수리를 만나지 않고 있다.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딸 수리 크루즈가 함께 목격된 건 지난 2012년 여름 디즈니랜드가 마지막으로, 이후 두 사람은 12년 동안 만남을 갖지 않았다. 현재 수리 크루즈는 모친인 케이티 홈즈가 돌보고 있으며, 케이티 홈즈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동시에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로부터 딸을 보호하고 있다. 그간 톰 크루즈가 딸을 만나지 않은 이유 역시 사이언톨로지 때문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의 가장 유명한 추종자이자 내부에서 두 번째로 파급력이 있는 인물로 꼽힌다. 사이언톨로지는 종교에서 배제된 이들을 ‘SP’(Suppressive Person)로 분류하고 신자에게 이들과의 만남을 완전히 차단하라고 지시한다. 매체는 수리의 모친이자 톰 크루즈의 전 아내인 케이티 홈즈가 ‘SP’로 분류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8일 만 18살을 맞이하는 수리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와 아버지의 신념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주목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2012년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했다. 당시 케이티 홈즈는 이혼 소송에서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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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곰 덕후’ 그리즐리가 푸바오에게 “잘 가, 푸바오! 그동안 고마웠어”

가수 그리즐리가 푸바오에게 인사했다.동물, 특히 곰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즐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EGO Group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자신이 ‘곰 덕후’라 밝혔다.이 이야기가 나온 건 ‘그리즐리’라는 이름 때문. 가수 그리즐리에겐 미안하지만 역시 그리즐리계의 네임드는 그리즐리 베어다. 그리즐리 베어는 ‘알래스카회색곰’, ‘알래스카불곰’이라고도 불리는 곰과의 포유류.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에도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고 디즈니랜드에 가봤다면 ‘그리즐리 베어 존’을 보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즐리 베어 존’의 어트랙션은 디즈니랜드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클래식이다.혹시나 해서 “이름이 그리즐리 베어와 관계가 있느냐”고 묻자 그리즐리는 “거기서 따온 이름이 맞다”고 털어놨다.그리즐리는 “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특히 어릴 때부터 곰을 좋아했다”며 “활동명이 곰과 관련이 있었으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그리즐리로 정해졌다. 후보 가운데 ‘폴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 그리즐리는 이날도 곰이 그려진 맨투맨을 입고 있었다. ‘곰 덕후’라는 설명에 신뢰가 갔다. 그렇다면 육식을 하지 않는 곰계의 이단아 팬더는 어떨까. 그리즐리에게 “팬더도 취급하시느냐”고 하자 그는 “당연하다. 푸바오를 돌보는 일일 아르바이트가 있기에 거기 지원도 했을 정도”라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는 안타깝게 선발되진 않았다고.그리즐리에게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에게 한 마디를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원래는 일반적인 곰만 좋아했는데 푸바오를 보고 팬더가 넘버원이구나를 알게 됐다”면서 “푸바오야, 네가 하는 행동은 정말 너무 귀엽더라. 곰을 많이 알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라고 인사했다.그리즐리는 “곰은 크고 포근하면서 힘도 세다. 매력이 다양하다”면서 곰의 매력을 강조했다.그리즐리는 최근 사계절 콘서트를 마치고 정규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아직 정확한 발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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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년 발자취 돌아보기 [디즈니 100④]

전 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온 디즈니가 올해로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 디즈니는 100년 동안 쉬지 않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고 꿈과 환상을 불어넣어 주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디즈니의 시작은 지난 1923년 10월 월트 디즈니가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 설립한 디즈니 브라더스 카툰스튜디오다. 이후 1926년 1월 사명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로 변경했고 약 2년 후인 1928년 11월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를 내놓는다.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은 미키 마우스. 디즈니가 그리는 꿈과 환상의 나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간이다.사실 ‘증기선 윌리’는 미키 마우스의 첫 출연작 ‘미친 비행기’, 두 번째 출연작 ‘갤러핀 가우초’에 이은 세 번째 출연작이자 데뷔작이다. 미키 마우스가 음악에 맞춰 휘파람을 불며 증기선을 모는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은 대성공을 거뒀다. 앞선 두 작품이 배급사의 거부로 극장에 걸리지 못한 것과 상반된 결과였다. 이후 미키 마우스는 100편이 넘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다.디즈니는 도널드 덕, 구피 등 후속 캐릭터를 내놓는 데 이어 1937년 12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개봉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피노키오’, ‘신데렐라’, ‘곰돌이 푸의 모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공황이 밀어닥친 1933년 ‘아기 돼지 삼형제’의 주제곡 ‘누가 크고 나쁜 늑대를 두려워하냐’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심어줬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콘텐츠에 기반해 1955년 7월 캘리포니아에 디즈니랜드를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홍콩, 중국 상하이 등으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를 확장했다. 또한 호텔·리조트 및 크루즈, 캐릭터 상품 등 사람들에게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끼쳤다.이 가운데 방송사, 영화사를 잇달아 인수하는 과감한 인수합병은 디즈니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1993년 미라맥스 필름을 시작으로 2006년 픽사를 인수하며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엘리멘탈’ 등을, 2009년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탄생시켰다. 2012년에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한 루카스필름, 2019년에는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며 콘텐츠 제국을 완성했다.2019년 11월에는 북미와 네덜란드에서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론칭했다. 약 2년 후인 2021년 11월 한국에도 정식 론칭돼 디즈니에서 제작한, 디즈니가 소유한 작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그리고 마침내 2023년 100주년을 맞아 영화 ‘위시’, 디즈니플러스 ‘원스 어폰 어 스튜디오’ 등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수세대에 걸쳐 전 세계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을 전한 디즈니. 100년 동안 사람들에게 행복을 심었던 디즈니의 미래는 어떨까. 다시 쓰일 디즈니의 새로운 100년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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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안갯속…지수‧로제, 변함없는 우정 ‘눈길’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멤버들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인 터라, 지수와 로제의 짧은 만남에도 눈길이 쏠린다. 로제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로제가 지난 9월 패션위크 참석 차 파리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는데 패션위크뿐 아니라 에펠탑, 디즈니랜드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도 등장했다. 무엇보다 같은 멤버 지수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한식당을 찾아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지수는 “로제가 어제 내 방에서 잤는데 내가 얻어터졌다. 민소매를 입고 있었는데 어깨를 너무 때려 (피부가) 붉어졌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로제는 “너무 많이 웃어서 신체 나이가 2살 정도 어려졌을 거다. 어젯밤 덕분에 오래 살 것”이라며 당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이들은 파리에서 떡을 나눠 먹으며 올해 추석을 함께 기념했다. 또 지수는 영상을 촬영하던 중 썸네일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로제는 “완전 프로 유튜버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 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논의 중”이라고 짤막한 입장만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계약을 둘러싸고 개인 소속사 설립, 일부 멤버들 간 불화 등 각종 추측만 난무한 상황이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슈가 해소되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전속계약 만료 후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제니의 솔로 앨범 발매, 지수의 배우 활동 컴백, 리사의 프랑스 성인 쇼 출연 등 각자 활동이 활발하면서 완전체 불발에 무게가 쏠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멤버 모두가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행사에 참석하거나, YG 프로필에 업데이트돼 완전체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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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도 나온다… ‘겨울왕국’ 20주년까지 이어질 신화 [겨울왕국 10주년] ②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겨울왕국’이 이번달 27일 개봉 10주년(북미 기준)을 맞는다. ‘겨울왕국’은 국내에서는 2014년 1월 1편이 개봉했으며 1편에 이어 2019년 2편까지 1000만을 넘으며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시리즈 쌍천만’ 흥행 기록을 세웠다.올해로 10주년이 된 ‘겨울왕국’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1, 2편의 감독이자 디즈니 사상 최초 여성 CCO(Chief Creative Officer)가 된 제니퍼 리가 앞서 예고된 3편에 이어 4편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여기에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까지 펼쳐지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겨울엔 겨울왕국’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겨울왕국’ 4편까지 나온다!“‘겨울왕국’과 ‘겨울왕국2’를 만든 감독 제니퍼 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팀과 함께 두 개의 스토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월트디즈니컴퍼니 CEO 밥 아이거는 이달 중순 미국 ABC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아이거가 언급한 ‘두 개의 스토리’는 바로 ‘겨울왕국’ 3편과 4편. 3편은 미리 예고됐던 바지만 4편까지 공식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밥 아이거의 발언에 전 세계가 후끈 달아올랐다. 게다가 ‘겨울왕국’ 3, 4편에는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제니퍼 리뿐 아니라 1, 2편 대표 OST ‘렛 잇 고’와 ‘인투 디 언노운’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드와 로버트 프레즈가 참여한다. 노래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애니메이션 흥행까지 견인한 사례이기에 3, 4편에서 등장할 웅장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1, 2편 사이의 공백으로 짐작했을 때 ‘겨울왕국’ 3편은 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개봉 일자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4편 역시 마찬가지. 밥 아이거는 “아직은 그 영화들에 대해 할 말이 별로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겨울왕국’ 그 경이로운 신화를 다시‘겨울왕국’은 개봉 46일 만에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는 전편보다 훨씬 빠른 개봉 17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375만 명까지 동원해 아직까지도 국내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런 ‘겨울왕국’의 신화급 인기를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날 수 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겨울왕국 10주년을 맞아 영화 재개봉, 특별 상영 이벤트 및 디즈니 100주년 기념 테마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0일에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를 비롯한 전국 주요 극장에서 ‘겨울왕국’, ‘겨울왕국2’ 두 편을 모두 재개봉한다. 돌비 시네마 등 일부 특별관 상영도 포함되며 다시 극장을 찾아주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또 겨울왕국 10주년과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에 디즈니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 포토존과 인기 애니메이션 OST를 감상할 수 있는 바이닐 청음존도 마련된다. ‘겨울왕국’ 10주년을 축하하는 건 한국만이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도 ‘겨울왕국’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홍콩 디즈니랜드에는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월드 오브 프로즌’ 테마존이 오픈했다. 완더링 오큰스 슬라이딩 슬레이와 프로즌 에버 애프터 등 두 종류의 어트랙션이 방문객들과 만난다. 토니상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던 뮤지컬 ‘겨울왕국’ 역시 10주년을 기념해 북미 투어를 개최, 북미 전역을 ‘겨울왕국’ 분위기로 얼어붙게 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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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두 미키는 없고 다스베이더는 명령을 듣지 않는다 [IS비하인드]

하늘 아래 두 미키는 없다. 무슨 말인고 하면 미키마우스가 동시에 두 곳 이상의 장소에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다.지금은 마블, 스타워즈, 아바타 등 많은 메가 IP를 확보한 대기업이지만 디즈니의 시작은 소규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였다. 1923년 설립돼 1937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내놓기 전까지 미키 마우스가 미쳐 날뛰는 비행기에서 영원한 연인인 미니 마우스와 사랑을 나누던 6분여의 단편 애니메이션 ‘미친 비행기’, 미키 마우스의 출세작인 ‘증기선 윌리’ 등 많은 단편을 발표했다.벌써 만들어진 지 100년이나 된 월트디즈니는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그만큼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들도 많고, 이 각각의 캐릭터와 함께 자란 이들도 많다. 그래서일까. 이 거대한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월트디즈니가 고수하는 아주 강력한 정책이 있다. ‘절대 인형탈 속 인물의 정체를 알리지 말 것’이 그것이다. 일례로 디즈니랜드에는 어린이를 제외한 입장객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디즈니랜드에는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시간에 맞춰 등장, 입장객들과 사진을 찍어 주고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코스튬을 입고 들어가면 자칫 이 관람객이 디즈니 캐릭터를 대표한다고 오인받을 수 있어 만들어진 규정으로 알려졌다.디즈니가 팬들의 몰입감을 지켜주기 위해 만든 규정은 또 있다. 같은 시간에 한 캐릭터가 두 장소 이상에 존재하면 안 된다는 것. 만약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에 미키 마우스가 나오고 있다면, 올랜도, 홍콩, 도쿄, 상하이, 파리 등 다른 디즈니랜드에서는 같은 시간 미키 마우스를 볼 수 없다. 다른 어떤 공식 행사도 마찬가지다.또한 인형탈 속에 들어간 인물들의 정체도 기밀이다. 직원들조차 안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할 만큼 디즈니는 비밀 지키기에 철저하다. 탈 안에 들어가 있을 때는 인간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완전히 지우고 그 캐릭터에 동화되는 게 기본이다.이 같은 원칙은 디즈니 산하의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적용된다. 루카스필름의 IP ‘스타워즈’도 마찬가지다. 이 일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올해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전주영화제 등 곳곳에서 다스베이더가 참석한 행사가 열렸는데, 이때 다스베이더가 사진기자들로부터 여러 포즈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다스베이더가 누구던가. ‘스타워즈’ 절대 악이자 군림자인 그는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는다.다스베이더가 협조하지 않자 함께 자리한 스톰투루퍼들도 역시 비협조 자세를 보였다. 스톰투루퍼가 복종하는 건 오직 다스베이더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이례적인 포즈 거부에 사진기자들은 다스베이더의 정체를 외국인으로 의심, 현장 관계자에게 “저 사람(다스베이더)이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여기에 대한 디즈니 직원의 대답은 “갤럭시에서 왔다”는 것. 100년이란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기세 아니었을까. 여기에 더 이상 무슨 말을 하랴. 회사가 100년이나 되면 이렇게 철저하게 세계관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해지는 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1:47
메이저리그

'유령이 무서워' 밀워키 원정에서 에어비앤비 쓴 MVP

올스타 외야수 무키 베츠(31·LA 다저스)가 '아찔했던' 밀워키 원정을 마무리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밀워키 원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베츠도 에어비앤비에서 체크아웃해야 한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숙박 공유 서비스업체다. 세계적인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가 원정에서 에어비앤비를 사용한 이유는 뭘까.ESPN에 따르면 다저스 선수단은 밀워키 원정에서 피스터 호텔을 사용한다. 피스터 호텔은 1893년 문을 연 유서 깊은 지역 명소 중 하나. 그런데 워낙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여러 얘기가 나온다. ESPN은 '올스타 중견수(베츠)가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자신의 숙소(개인 숙소)를 선택했다'며 '그의 일부 친구들이 에어비앤비를 빌렸고 베츠도 유령 등이 나타날 것에 대비해 그들과 함께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흥미로운 사실은 호텔의 유령 출몰을 얘기한 게 이전에도 있었다는 점이다. 2013년 ESPN 기사에 따르면 선수들이 방에서 유령의 발소리가 들리고 라디오 소리가 이상하게 커졌다고 증언했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옷이 움직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도 "벽에 머리에 총을 맞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사방에 낡은 커튼이 처져 있어 정말 기괴하다(freaky)"며 "디즈니랜드 유령의 집을 떠올리게 한다. 그곳에 머무는 시간이 적을수록 좋다"고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령을 의식한 탓일까. 베츠는 밀워키 원정 3경기에서 12타수 2안타에 머물렀다.베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통산 올스타 선정 6회,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 수상 5회와 6회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46(138타수 34안타) 7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11 14:41
연예일반

아트테이너 윤송아, 9일 정오 업비트 NFT ‘낙타 시리즈’ 경매 돌입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그림 작품을 통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송아는 9일 정오 업비트 NFT ‘윤송아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만나다’ 드롭스에서 작품을 공개한다. AK&홍대 아이뮤지엄젤리스 ‘헤이(HEY)! NFT’와 호텔롯데 제주에서 열린 ‘아트제주’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새 일정에 돌입하는 것. 이번 드롭스에는 ‘꿈꾸는 낙타’를 출품한다. 경매 종료시 가장 높은 입찰 가격이 최종 낙찰가로 결정되는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송아는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꿈꾸는 낙타’ 시리즈인 ‘낙타와 달’을 1억 원에 판매하며 국내 연예인 아티스트 중 최고가를 세웠기에 이번에도 낙찰가에 관심이 모인다. 윤송아는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를 진행하면서 “생방송을 통해 그 동안 내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에게 긴밀한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윤송아는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NFT아트상,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미술 아티스트 부문 등을 수상했다. 화가로서도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는 윤송아는 낙타 시리즈 작품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전시한 바 있으며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도 받았다. 작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포콤 2022 커넥티드’의 LG디스플레이 ‘아트 캔버스’ 전시행사에 참가해 ‘낙타의 해, 낙타의 달’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LG전자의 요청으로 6월 27일부터 30일 올란도 디즈니랜드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도 디스플레이 전시에서 작품을 소개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윤송아는 국내에서는 키아프 플러스(Kiaf Plus), 개인전, 앙데팡당 코리아, 그리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 홍보대사 겸 초청작가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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