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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양정아♥’ 김승수, “마음 터놓는 사람은 0명” 고백 (‘미우새’)

배우 김승수가 마음을 연 지인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상욱-이용대-배성재 세 남자의 휴가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의 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만큼이나 운동 마니아라는 민호는 체지방률이 무려 7.2%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민호는 “매년 1월 1일에 가족들끼리 술을 마신다. 3회 대회에선 형이 만취해서 눈물을 흘려 패배했다. 각자 소주로 5병 이상은 마시는데, 그걸 보시는 어머니가 되게 한심해 하신다”라고 남다른 승부욕의 가족 이벤트를 소개했다.또 민호는 “데뷔 초에는 깍듯하게 인사를 했는데 희철이 형이 저희를 부르더니 ‘10년 뒤에도 그렇게 할 게 아니면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속으로 끝까지 90도로 인사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지금도 칼각으로 인사한다. 이렇게 집요한 놈인지 모르고 희철이 형도 후회할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승수와 허경환이 상담 전문가를 많나 허심탄회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지시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꾼다.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에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씬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허경환은 사기 경험 탓에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경환 母의 걱정을 샀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순간 다 멀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모르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용대와 배성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휴가를 떠났다. 평소 오상욱에 대한 절절한 팬심을 고백해온 배성재는 오상욱을 만나 행복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용대는 “상욱이가 파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금메달을 꺼내서 보여주더라”라고 폭로하자 배성재는 “용대는 베이징 덕 먹으러 갈 때 금메달 목에 걸고 가지 않았냐”라며 오상욱을 방어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바로 배드민턴 시합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선전하는 오상욱의 실력에 먼저 점수를 빼앗긴 이용대는 당황했고, 이내 경기는 오상욱과 이용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접어들었다. 졸지에 멀뚱하게 서있는 배성재의 모습에 서장훈은 “중계라도 해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이용대가 승리하며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했다.오상욱 역시 펜싱 칼로 떨어지는 사과를 정확히 관통시켜 ‘금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대왕 문어 구이, 문어 라면 10봉지를 흡입하는 오상욱의 남다른 먹방 스케일에 미우새 공식 대식가’ 배성재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배성재는 “예전에 (오상욱이) 내 방송에 나왔을 때 방송 도중에 화장실을 가서 시청자들이 ‘방광이 작다’라고 오점을 찾았다고 난리였다. ‘명예 소방광’이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용대는 “어디서 봤는데 포경수술도 늦게 했다던데”라며 갑자기 폭로를 이어나갔고, 오상욱은 “25살에 했다.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김정환 선수가 ‘너는 왜 안 했냐, 그러니 단합이 안되지’라며 같이 상담도 가고 수술비도 내줬다. 그 후에 단합력이 좋아져서 그랜드슬램을 하긴 했다”라고 밝혔다.못생겼지만 멋을 추구하는 이상민과, 잘 생겼지만 후줄근한 취향을 가진 이동건이 스트릿 패션의 선두 주자, ‘멋을 아는 남자’ 배정남을 스승으로 모시고 패션 센스에 대해 공부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은 이동건에게 “디카프리오 스타일이다. 다 놓아버렸다”라고 스타일을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대형 구제 숍으로 향한 세 사람은 카트를 끌고 쇼핑에 나섰다. 거침없이 쇼핑카트를 채우는 배정남과 달리, 이동건은 딸 로아의 옷을 고르는데 몰두했다. 이상민은 특이하게 퍼 코트 존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각자 고른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를 시작한 세 사람. 퍼 위에 퍼를 입고 등장한 이상민에게 배정남은 “진심? 어떻게 저렇게 고르지”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못지않은 난해한 츄리닝 패션으로 등장한 이동건을 본 이상민과 배정남은 “얼굴은 잘생겨서 뭐라 할 수도 없다”라며 망연자실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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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디카프리오’ 정찬, 바이크 토크쇼 ‘술레바퀴’로 예능 MC 도전

‘원조 청춘스타’, ‘한국의 디카프리오’로 불리며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정찬이 예능 MC에 도전한다.26일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찬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임볼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예정인 바이크 관련 토크쇼 ‘술레바퀴’의 MC로 나선다. ‘술레바퀴’는 미국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술과 음악을 즐기는 바이커 바(Biker Bar)를 콘셉트로 하는 토크쇼로서, 유명 연예인 및 유튜버 라이더를 게스트로 초빙해 오토바이 관련 주제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해당 토크쇼는 오토바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함께 오토바이 배달 문화, 도로 위 시시비비, 문화 콘텐츠 속 오토바이 이야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오토바이 애호가들뿐 아니라 폭넓은 시청층을 겨냥한다.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는 정찬이 ‘술레바퀴’ MC를 맡게 된 데는 그의 각별한 오토바이 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정찬은 지난 2006년 오토바이에 입문한 후 언론과 방송을 통해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으며, 해박한 관련 지식과 안전한 주행 문화 선도에 앞장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토크쇼를 통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오토바이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가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술레바퀴’에는 영화 ‘범죄도시3’, ‘황야’ 등에 출연한 배우 홍이주가 보조 MC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술레바퀴’ 제작진은 “전국 이륜차 등록 대수가 약 230만 대 수준으로 추정되는 환경에서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술레바퀴’는 기본적으로 유쾌함과 오락성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오토바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들을 바로잡고 보다 더 건전한 오토바이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술레바퀴’는 유튜브 ‘임볼든’ 채널에서 이날 오후 7시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업로드 예정이다.한편 정찬은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약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에 복귀했으며, 이번 ‘술레바퀴’ MC를 통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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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디카프리오” 왜 대한민국은 티모시 샬라메에게 열광하는가 [줌人]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가 누적 관객 수 250만을 돌파하며 2024년 첫 200만 돌파작에 등극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듄: 파트2’는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맞춰 내한한 두 영화의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펭수, 유재석 등과 만나며 국내에서 인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선 최근 가장 핫한 셀럽인 카일리 제너와 교제하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고, 국내에선 흥행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상황. 과연 무엇이 티모시 샬라메를 이 같은 대세로 만들었을지 짚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만든 샬라매니아티모시 샬라메는 2013년 18살의 나이에 영화 ‘스피너’로 데뷔했다. ‘인터스텔라’에서 15세의 톰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워스트 프렌즈’, ‘애더럴 다이어리’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으며 계속해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그런 티모시 샬라메의 잠재력이 폭발한 작품은 바로 2018년 국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1983년 이탈리아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소년 엘리오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는 그때까지 할리우드에서 찾기 어려웠던 가녀린 미소년 이미지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스물 넷 청년을 사랑하는 17살 엘리오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국내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기와 더불어 티모시 샬라메와 마니아를 합친 ‘샬라매니아’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현민 대중문화평론가는 “티모시 샬라메는 ‘병약미’, ‘퇴폐미’ 등 주류 할리우드 스타와 차별화되는 매력이 도드라지는 배우이며 이러한 매력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제대로 드러났다”면서 “이후 ‘샬라매니아’들은 티모니 샬라메가 ‘나만 아는 배우’에서 ‘모두가 아는 배우’로 거듭난 것에 대한 뿌듯함을 갖게 됐으며, 그를 ‘듄’과 ‘웡카’로 처음 마주한 관객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함에 빠져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남다른 팬서비스 역시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포털 사이트에서 티모시 샬라메 팬서비스를 검색하면 아이돌 뺨치는 티모시 샬라메의 ‘팬 조련’ 영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보디가드들이 막기 전에 팬이 내미는 꽃을 얼른 낚아채 가는가 하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 자신의 얼굴을 타투로 새긴 팬에게 뽀뽀를 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많이 남겼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서도 사진과 사인 요청에 관대한 배우로 손꼽힌다.독립영화에서 상업영화로 확장한 필모그래피, 유니크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거기에 팬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까지. 박 평론가는 “티모시 샬라메는 다방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이 팬들의 디깅(Digging, 관심 있는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을 부추기면서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소”라고 분석했다.◇“‘타이타닉’ 때 디카프리오 보는 듯” 황영미 영화평론가는 최근 티모시 샬라메의 행보를 두고 “제2의 디카프리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점쳤다.전 세계를 뒤흔든 청춘 스타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에 출연했을 때 나이가 24살. 23살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찍은 티모시 샬라메와 비슷하다. 두 배우 모두 이때쯤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로맨스 이후 다양한 장르로 발을 넓히며 연기파 배우로 성장해 나갔다.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역사물인 ‘더 킹: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SF 블록버스터 ‘듄’,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예술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뮤지컬 영화 ‘웡카’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황 평론가는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옷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데다 트렌디한 미남상인 만큼 향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꽃미남 연기파 배우의 행보를 걸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듄:파트2’ 개봉을 앞두고 19일 내한했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팬들에게 특유의 팬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21일 국내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는 행사도 진행한다. 티모시 샬라메의 마력이 얼어붙은 국내 극장가를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1 05:51
예능

[TVis] 전현무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 공개 연애 잘하는 사람NO” (강심장VS)

방송인 전현무가 ‘공개 연애’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연애관vs할리우드 스타일 연애관'이란 주제로 극과 극 토크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홍석천, 유민상, 정혁, 박세미, 이나연이 출연했다.이날 이나연은 연애할 때 보수적인 편이라고 밝히면서 “깻잎 논쟁 같은 것도 무조건 반대다. 반대로 전현무 오빠는 할리우드 연애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 역시 “그동안 한 짓을 보면 할리우드 맞다.”, “공개연애 중독이다. 자랑하고 싶은 것 같다.”고 공감했다.전현무는 체념한 듯 “그래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 나 ‘강심장’ 안 할래”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공개 연애 잘하는 사람은 없다. 다 걸리고 들키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홍석천은 “진짜 연애 잘하는 애들을 절대 안 걸리더라”고 덧붙였다.한편 ‘강심장VS’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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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깜짝 고백 “전 여친과 ‘환승연애’ 출연 가능” (강심장VS)

MC 전현무가 전 여자 친구와 ‘환승연애’ 출연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전했다.1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란 주제로 극과 극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에는 유민상과 아나운서 이나연, 개방적 연애를 지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계 타고난 입담 천재들이 모인 만큼 역대급 수위를 넘나드는 뜨거운 토크 랠리가 펼쳐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높인다.이날 녹화에서는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전현무가 ‘할리우드 스타일’ 대표로 지목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현무 또한 연애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 흥미를 유발했는데, 연인에게 과거 연애의 흔적을 들켜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환승 연애 연예인 판이 나오면 출연하겠냐”는 물음에도 “난 오케이~”라며 긍정의 뜻을 과감히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전현무는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물음에 잠시 당황하는 듯했으나 이내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선언,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이 밖에도 전현무는 할리우드 스타일답게 여사친을 대하는 쿨한 면모도 보였다. “여사친을 집에 재워줄 수 있냐”는 물음에 흔쾌히 “재워줄 수 있다”고 답하며 “대신 내 방문을 걸어 잠그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SBS ‘강심장VS’는 1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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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9년’ 이정재♥임세령, LACMA 갈라 참석…커플룩 ‘눈길’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 커플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는 라크마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행사다. 그동안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왔는데, 올해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에 나타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후원 브랜드인 구찌의 블랙룩으로 스타일링했다. 이정재는 흰셔츠에 블랙 턱시도,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으며 임 부회장은 블랙 튜브톱 드레스에 목걸이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5년 1월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식석상에서 당당하게 동행해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칸 영화제, 미국 에미상 시상식, LACMA 갈라 등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번 갈라에는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정재를 포함해, 유태오, 수주, 임세령 등 국내 셀러브리티와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디 바카와 데이비드 핀처, 애비 리, 앤드류 가필드, 벤 에플렉, 빌리 아일리시, 브래드 피트, 데이지 에드가-존스, 할리 베일리,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차스테인, 조디 코머, 줄리아 가너, 캐서린 로스, 키아누 리브스, 커스틴 던스트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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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부터 ‘구니스까지… 다시 보는 워너 명작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가 9월 상영작을 확정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워너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한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의 두 번째 테마가 시작된다. 올여름 첫 번째 테마인 ‘스릴러 & 크라임 테마’로 ‘샤이닝’, ‘디파티드’, ‘조디악’을 상영한 데 이어 두 번째 테마인 ‘판타지 & 드림 테마’로 세 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6일 ‘오즈의 마법사’가 공개됐고, 오는 13일엔 ‘위대한 개츠비’, 20일엔 ‘구니스’가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90년 가까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고전 걸작이다.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도로시의 캔자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긴 여정을 그린 영화는 ‘오버 더 레인보우’로 대표되는 뛰어난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으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오는 13일 개봉하는 ‘위대한 개츠비’는 부유하지만 공허한 삶을 살고 있던 개츠비가 옛 연인과 재회하며 잊었던 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개츠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열띤 찬사를 이끌어냈다. 또 영화 속 화려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관객들을 매혹시켰다.끝으로 오는 20일 만날 수 있는 ‘구니스’는 해적의 보물 지도를 발견한 아이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1978년 영화 ‘슈퍼맨’을 성공적으로 이끈 감독 리차드 도너가 연출을 맡아 완성했다. 모험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구니스’는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에겐 추억을, 지금의 어린 세대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풍성한 이벤트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테마 마스터 챌린지’는 ‘구니스’의 상영이 종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판타지 & 드림 테마’ 작품 가운데 1편 관람 시 ‘판타지 & 드림 테마’ 전용의전용의 1+1 관람 쿠폰 1매를, 3편 모두 관람 시 일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1+1 관람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여기에 ‘판타지 & 드림 테마’ 3편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시그니처 굿즈인 아크릴 마그넷 3종을 증정하는 깜짝 혜택도 준비돼 있다. 또 이번 테마 매 영화 관람 시 관람 당일 티켓을 인증하면 영화별 스페셜 엽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현장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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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연말 황금 라인업 '먹보와 털보→위쳐2→돈룩업'

다시 맞은 팬데믹 연말, 넷플릭스가 가만 있을리 없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신작으로 '먹보와 털보', '언포기버블(The Unforgivable)',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Tiger King: The Doc Antle Story)', '재키(Jackie)', '그녀(Her)'가 출격한다. 이와 함께 판타지 블록버스터 '위쳐(The Witcher)'의 시즌 2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돈 룩 업(Don't Look Up)'까지 예고하며 또 한번 연말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먹보와 털보'는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한국 작품으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이다.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로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또한 10일 공개되는 '언포기버블'은 미국 작품으로,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 루스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 케이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 일주일 만에 4500만 계정이 시청했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의 주연배우였던 산드라 블록이 루스로 분한다. 더불어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는 머틀 비치 사파리를 설립한 닥 앤틀이 동물 애호가로 위장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와 그 내막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역시 미국 작품이다. 닥 앤틀을 오랫동안 지켜본 목격자들과 피해자들이 그가 저지른 학대와 협박을 증언하고 숨겨진 그의 실체를 파헤친다. 아직 구체적인 공개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공개 예정인 '재키'도 미국 작품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블랙 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고, '블랙 스완'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0일 공개 예정인 '그녀' 또한 미국 작품으로, 편지 대필 작가로 일하는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OS) 서맨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점차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과 행복을 되찾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 '너는 여기에 없었다' 등 다수의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가 테오도르로 분했다. 이에 더해 영화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배우고 감정까지 느끼는 OS 서맨사로 분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어 '반지의 제왕'과 '왕좌의 게임'의 뒤를 잇는 판타지 대작 '위쳐2'가 17일 공개된다.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괴물 사냥꾼 게롤트(헨리 카빌)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프레이야 앨런)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애니아 철로트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대망의 '돈 룩 업'이 스트리밍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메릴 스트립,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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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세기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개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기 변천사를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지난 9월 진행한 케이트 블란쳇 배우 특집에 이어 오는 11월 12일부터 2주간 전국 60여 개 극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개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바스켓볼 다이어리’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까지 총 5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촉망받는 농구선수였지만 주변의 압력에 잘못된 길로 빠져든 불량학생 짐이 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반항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청소년을 표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끝없는 혈투를 벌이는 두 가문에서 펼쳐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몬태규 가의 로미오 역할을 맡은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첫 눈에 사랑에 빠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가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서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디카프리오는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영화 ‘타이타닉’에 이어 두번째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과의 현실적인 부부 연기로 전 세계 영화팬들로부터 찬사를 얻었다. 추리 스릴러의 대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 불가능한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환자가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각기 다른 심리 상태와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서부시대의 개척자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디카프리오는 아들을 잃은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지독하고도 치열한 생존 연기를 보여줬고, 다섯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더스페셜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더스페셜패키지’는 영화와 굿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 회차로, 해당 회차 관람 고객에게는 각각의 영화 장면을 담은 한정판 배지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원재 CGV아트하우스파트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맡은 역할마다 완벽한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디카프리오의 연기 변천사를 CGV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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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사냥의 시간' 최우식 "영화 만족도? 잘생기게 나왔다..디카프리오 스타일"

영화 '사냥의 시간'의 배우 최우식이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2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단 제가 잘생기게 나온 것 같긴 하다"며 웃었다. 이어 "처음 준비할 때 머리 스타일이 걱정이었다. 감독님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 반항기 넘치는 머리스타일을 갖고 오셨다. 제 사진 옆에 그 사진이 붙어 있었는데 너무 차이가 나는 거다. '내가 이 머리를 하면 이런 느낌이 안 날 텐데'라고 생각했다"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생긴 게 아니라 기훈과 어울리게 나와서 만족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우식은 "촬영장에서 찍으면서 박해수 형과 함께한 적이 별로 없다. (박해수가 연기한) 한과 마주하기 전에 도망간다. 이 영화가 현실로 만들어졌을 때의 한을 보고 정말 좋았다. 박해수 형이 대사도 없이 쳐다보는 느낌도 제가 생각했던 한과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첫 공개된 바 있다.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 안재홍, 박해수가 출연하고 '파수꾼'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2020.04.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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