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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BMW그룹코리아가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BMW∙MINI 침수차 특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특별 케어 프로그램은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프로그램 운영 기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후 차량 수리비가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하며,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최대 50만원의 자기 부담금(면책금)까지 지원한다.또한 고객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차량 수리 진행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8 16:42
자동차

폭스바겐,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여름철 침수 피해 고객들의 차량 수리 부담을 덜어주는 ‘장마철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폭스바겐 고객 중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본인 부담으로 차량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이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수리 시 수리비 중 부품 가격 30%를 지원한다.또한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대상 고객의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 및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30일까지 전국 30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9 14:36
자동차

"로봇이 주차하고 음료 배달"…현대차그룹, 성수동 오피스서 로봇 서비스 개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의 배달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와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 이지스 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여기에 입주해 근무하는 고객은 달이 딜리버리가 제공하는 음료 배달 서비스와 주차 로봇이 제공하는 자동 주차 및 출차 서비스, 안면인식 기술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우선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가 지하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수령해 고객이 있는 사무실이나 회의실까지 음료를 배달해준다.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스스로 건물의 각 층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경로를 생성함으로써 빠르게 배송한다.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은 로봇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봇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로봇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와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음료를 전달한다.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은 정확도가 99.9%에 이른다.수령인이 확인되면 로봇이 스스로 수납 트레이를 앞으로 빼 수령자가 편리하게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한다. 대형 트레이를 장착한 달이 딜리버리는 한 번에 커피 16잔, 10kg 무게의 물품까지 배달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의 배송 서비스가 빌딩 입주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투입 대수를 늘리고 택배나 우편물 배송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고객이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때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꺼내 주거나 이용이 끝났을 때 지정된 장소에 고객이 차를 반납하면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주차 로봇을 서비스한다. 주차 로봇이 상용화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로봇의 두께는 110mm로 어떤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통해 로봇이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들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로봇은 최고 초속 1.2m의 속도로 최대 2.2톤의 차량까지 자동 주차할 수 있다. 특히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같은 면적의 공간에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인다.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 도입과 함께 최대 50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주차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운행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사람이 주차하는 차량이나 무인 주차지역에서의 상황도 모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올해 3분기 팩토리얼 성수에 적용될 예정인 현대차·기아의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과 연계돼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객이 타고 온 전기차를 지정된 장소에 놓고 사무실로 들어가면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이 차를 충전구역으로 이동시키고 현대차·기아의 자동 충전 로봇이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차량 상태를 점검한 후 충전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다시 주차 로봇이 일반 주차 자리로 차량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와 자동 충전 로봇을 비롯, 로봇에 적용된 안면인식 시스템을 건물의 출입 시스템에도 적용하면서 ‘로봇 토탈 솔루션’이라는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나아가 현대차·기아는 여러 대의 배송로봇을 관제할 수 있는 ‘다중 통합 관제 시스템까지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달이 딜리버리의 본격 서비스 투입을 시작으로 팩토리얼 성수는 로봇 토탈 솔루션이 적용되는 최초의 건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공간의 가치를 평가할 때 로봇 서비스의 유무가 주요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0 14:09
자동차

한성자동차, 벤츠 인증중고차 3일 환불제 도입…"업계 최초"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인증중고차 ‘홈서비스 3일 환불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홈서비스 3일 환불제는 고객이 한성자동차에서 벤츠 공식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 3일간 충분히 차량을 운행해본 뒤 불만족할 경우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 주는 서비스다.한성자동차는 벤츠의 198가지 인증 절차를 통과한 인증중고차만을 제공하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홈서비스 3일 환불제’ 도입을 통해 고객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과 신뢰성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3일 환불제 대상 차량은 한성자동차 벤츠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인기 모델 위주로 선별된다. 고객들은 홈서비스 문의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담당자가 배정되면 상담을 진행하고 완납 및 보험가입 절차를 거친 후,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가 진행된다.차량 반납 및 환불 절차도 간단하다. 고객들은 자유로운 시승을 진행한 이후 구매 의사를 전달하고, 선택 차량에 불만족할 경우 마지막 3일차에 차량을 반납하는 방식이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된 인증중고차 전시장에 차량 반납을 완료하면 지불한 금액은 5일 이내에 환불된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3일 환불제 도입을 통해 엄격한 인증 절차를 통과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를 온라인을 통해 쉽게 경험하고 구매 결정할 수 있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철학과 가치를 반영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1 14:26
자동차

벤츠, 여름 맞이 '무상점검'…수해 차량도 긴급지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다음 달 13일까지 차량 무상 점검과 주요 부품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는 '2023 여름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기간 벤츠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오일을 비롯해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리 등 여름철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주요 항목들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쾌적한 운행에 필요한 와이퍼 블레이드 및 실내 공기 정화 필터 등 순정 부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올해 장마철 폭우로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와 사고처리 등을 지원해 빠른 복구와 폭우로 인한 손실 절감까지 돕는다.내달 31일까지 차량 침수, 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겪은 고객들에게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보험수리 고객의 자기부담금 지원, 수리 기간 렌터카 제공, 픽업앤 딜리버리 서비스 무상 제공, 에어케어 서비스, 1년 후 무상 재점검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 서비스는 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며 "서비스 및 구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7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64개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벤츠코리아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름 외 겨울철에도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비해 고객의 안전 운행을 위한 서비스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며, 해당 서비스 기간에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또 출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진행하기 위해 '클래식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안전과 직결된 주요 항목에 대한 전문 테크니션의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5 13:48
경제

맥도날드,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과 함께 올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 공개

한국맥도날드가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과 함께 새해 첫 시즌 ‘해피 스낵’ 라인업을 1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 ‘해피 스낵’은 버거 메뉴를 비롯, 사이드 메뉴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맥도날드 대표 인기 스낵들을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첫 출시 이후 시즌별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는 재미는 물론 맛과 가성비까지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인기 메뉴인 ‘맥치킨’, ‘필레 오 피쉬’, ‘아메리카노 라지(Hot/Ice)’,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 ‘오레오 맥플러리’, ‘바닐라 쉐이크’,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최대 약 30%의 할인이 적용된 1~2천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대표 인기 메뉴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상하이 치킨 스낵랩’에 이어 올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에 새로운 스낵랩 메뉴를 추가했다.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은 담백하고 쫄깃한 또띠아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육즙 가득한 큰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 소시지 특유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풍미의 스모키 베이컨 소스와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아삭한 양상추까지 다채로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소시지라는 새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는 스낵랩을 좋아해 온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맥도날드는 올해도 다양한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해피 스낵을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맛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해피 스낵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1월 13일(목)부터 5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판매 시간은 일부 변경된다. 단, 맥딜리버리,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주문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약 15,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한국 사회의 고용 창출에도 적극 일조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를 늘려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2022.01.18 17:44
경제

요기요 '위대한상상'으로 새출발…2위 지켜낼까 '촉각'

배달앱 '요기요'가 기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서 새 이름 '위대한상상'으로 둥지를 틀게 됐다. 전에 없던 새로운 상상을 통한 혁신으로 새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미다. 업계는 요기요가 당장 배달앱 순위를 사수하는 일이 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동안 주인 잃은 요기요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쿠팡이츠가 턱 끝까지 따라잡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에 인수가 완료됐다. 지난 8월 CDPI컨소시엄은 배달시장과 요기요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협업으로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요기요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되면서 따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교체했다. ‘위대한상상’은 기존의 것을 바꾸는 차원이 아닌 전에 없던 새로운 것, 새로운 상상을 통한 혁신으로 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가치를 표현했다. 위대한상상 강신봉 대표는 “이제부터 요기요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요기요는 '하이퍼 로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하이퍼 로컬이란 동네 혹은 인근 지역의 사람들끼리 필요한 상품을 비롯해 정보와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중개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즉, 예로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돼 온 '동네 시장'의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당장 업계는 CDPI컨소시엄은 GS리테일의 편의점 기반 커머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기요와 시너지를 내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나리오대로라면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와 비슷하게 요기요 역시 음식 배달 서비스와 함께 GS25 편의점을 활용한 간편식, 생활필수품 배달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통해 요기요는 가장 먼저 배달앱 2위 자리를 지켜내야 한다.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1강 체제가 굳어진 지 오래고, 요기요는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와 순위를 다투어야 하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배달앱 3사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배달의민족 약 2075만명, 요기요 787만명, 쿠팡이츠 520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8월에는 배달의민족 약 2147만명, 요기요 838만명, 쿠팡이츠 548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요기요는 기업 매수자가 정해지지 않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공격적인 자원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인수 관련 절차들이 마무리되면서 바짝 쫓아온 쿠팡이츠와 격차를 벌리기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야 한다. 당장은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요기요는 지난 9월부터 파리바게뜨 포장 5000원 할인, 배스킨라빈스 모든 메뉴 5000원 할인, 버거킹 모든 메뉴·교촌치킨 인기메뉴 4000원 할인에 핼러윈 시즌 할인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업계는 당분간 새로운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요기요가 자리를 잡고 소비자를 이해시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요기요에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며 "새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에도 상당한 비용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 기반 서비스로 사업을 영위해 온 요기요가 GS리테일 소속으로 바뀌면서 시스템을 옮겨올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요기요는 조직·서비스 정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에게 매각 위로금을 지급하고, 유료 멤버십 구독 프로그램인 '슈퍼클럽'을 올 연말까지 운영하고, 새 서비스 '요기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01 07:00
연예

오마이걸 승희-비니, '무엇이든 딜리버리' 통해 비글미 폭발

물건과 함께 감정까지 전달하는 특별한 '딜리버리'가 시작된다. KBS N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웹예능 살짝 설렘 배송 '무엇이든 딜리버리'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무엇이든 딜리버리'는 물건과 음식 이외에 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무엇이든 '딜리버리'하는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마이걸 승희와 비니가 '무엇이든 딜리버리'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초긍정 에너지와 유쾌한 끼를 바탕으로 어떤 주문도 완벽히 소화할 예정이다. 승희와 비니는 오늘(20일) 공개된 '무엇이든 딜리버리' 첫 티저 영상에서도 찐자매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제작진과의 첫 미팅에서 폭풍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넘치는 텐션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외에 제작진이 맛보기로 받아본 주문들도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승희와 비니에게 '미니 콘서트'를 요청하는가 하면, 남자친구의 대리 퇴사까지 신청하는 등 기막힌 주문들이 도착한 것. 승희와 비니가 만만치 않은 '무엇이든 딜리버리'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줄 수 있을지 앞으로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제작진 측은 "승희와 비니가 강원도를 시작으로 주문을 소화할 예정이며, 회를 거듭할수록 기상천외해지는 주문에서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딜리버리를 진행하면서 승희와 비니가 선보일 '비글 매력' 또한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무엇이든 딜리버리'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KBS N 유튜브와 디지털 채널들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0 17:43
경제

11년 만에 '확' 바뀐 배민…'라이더 1명이 한 집만 배달' 서비스도 시작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1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라이더 1명이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도 본격 시작한다. 8일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이 제공하는 7개 주요 서비스를 대형 탭 버튼 형식으로 배치한 새 화면을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말했다. 새 화면에서는 맨 상단에 ‘배달’과 ‘배민1’ 버튼이 나란히 배치된다. 배민1은 서울 송파구 지역에 먼저 도입된다. 이날 서울 송파구 지역 거주자 중에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쓸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은 앱을 업데이트하면 상단에 ‘배달’과 ‘번쩍배달’(또는 ‘포장’) 버튼이 등장하지만, 향후 배민1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번쩍배달 자리는 배민1으로 바뀌게 된다. 그동안 배민 메인 화면이 한식·분식·치킨·피자·중국집·디저트 등 음식 종류가 나열된 메뉴판 식이었다면, 새 화면은 단건 배달, 포장, 마트장보기, 쇼핑라이브, 선물하기 등 음식 관련 주요 서비스를 큼직한 개별 탭으로 분류해 바뀌었다. 앱 이용 목적에 따라 음식을 주문할지,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구매할지, 선물하기로 배민상품권을 보낼지, 전국 각지 유명 음식을 주문할지 등을 첫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쓸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음식 주문에 있어 고객 선택권이 강화됐다.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배달’과 ‘배민1’ 어느 곳에서나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은 배민이 주문을 중개하고 실제 배달은 업주나 외부대행업체가 딜리버리를 책임지는 방식이다. 국내 음식 배달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배민1’은 배민과 계약한 전업 라이더, 부업 커넥트가 주문 한 건을 곧바로 고객에게 배달한다. 음식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기존에 배달하지 않던 동네 맛집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버튼이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식당 업주들의 선택권도 강화된다. 식당들은 매장 상황에 따라 두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병행함으로써 배민 플랫폼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배달’은 정액제 광고상품인 ‘울트라콜’(부가세 포함 월 8만8000원)을 통해 입점할 수 있다. 또 '배민1'은 빠른 배달 경험을 제공해 신규 고객 창출에 용이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배민1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까지 확대된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개편은 ‘음식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고객들께는 쉽게 접근해 유용하게 쓰는 서비스, 입점 사장님들께는 매출 증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08 15:49
경제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배달앱 3대 연합군, 일회용 수저 줄이기 맞손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3대 연합군이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배달앱 3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3사 공동으로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포장·배달 주문 시 제공하던 일회용 수저 및 포크 등의 식기류를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하도록 일회용 수저 선택 기능을 각 앱에 적용키로 했다. 기존에는 각 서비스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앞으로는 고객의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되도록 설정이 변경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앱 내 주문 요청사항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 요청’을 직접 선택해 별도 요청해야 한다. 그동안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먼저 나서 환경부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에 배달앱 3사는 고객, 음식점 모두가 간편하게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서비스 내 선택 기능을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앱 3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통된 정책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 혼선은 줄어들고 환경 보호 효과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배달앱 3사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환경 문제에 배달앱 3사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4.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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