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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현중, "아내는 14세 때 만난 첫사랑이자 웨딩플래너" 법적 공방으로 힘들 때 결혼 결심

두달 전 '득남 소식'을 알린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첫사랑 아내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김현중이 '안녕하우스'를 방문해 '안녕지기' 유진, 은지원, 황제성과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현중은 그간 베일에 쌓인 아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14세 때 처음 봤다. 2년을 쫓아다녔다. 고2 때였나, 고백을 해서 사귀어서 (아이돌) 데뷔 초까지 사귀다가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그러다가 아예 연락처를 외우고 있었다"며 오랜 인연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첫사랑이 항상 마음에 있었던 것 같다. 아내는 제 '베스트 넘버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과거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공방이 있었을 때 공황장애까지 앓으면서 군대에 입대했다는 그는 “가족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때 절대적인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가족 보고 살면 용기가 되고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결혼을 이 친구와 하지 않으면 안 한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찾아가서 내 가족이 돼주겠냐고 했다”며 프러포즈는 별도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황제성은 “프러포즈 안 하면 아내가 서운해 하지 않냐”고 묻자 “웨딩플래너 직업을 갖고 있어서 남들 결혼 시켜주고 그러면서 자기는 돈 안 들이고 진짜 화목하게 하고 싶다고 했다. 엄청 현실적인 사람이다. 지금 현실적으로 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이 가정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인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김현중은 아내와 생일이 같다며 “결혼식도 6월 6일에 하려고 했는데 한 번에 퉁치는 건 아니라고 했다. 남자와 생각이 다르더라. 어릴 때부터 놀 건 다 놀아서 생일은 각자 즐기자. 그 친구들 와이프가 또 이 친구들 와이프고 해서 결국 합석해야 한다. 동네 친구니까”라며 쿨한 면모도 내비쳤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9 08:18
연예일반

'이동국 전 동서' 은지원 "민지영, 내 옛날 아내 보는 듯" 이혼사 고백

'이동국 전 동서' 은지원이 전처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은지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 유진, 황제성과 함께 '안녕하우스'의 호스트로 나서, 이날의 게스트인 민지영 김형균 부부를 맞았다. 민지영이 꽃게탕을 먹고 싶다고 주문하자 은지원은 유진과 함께 장을 보러 인근 시장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은지원은 "민지영님이 남편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내 옛날 아내를 보는 느낌이다. 비슷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유진은 "아내가 좀 센 스타일이었냐?"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유도 선수 출신이었다. 어린 시절, 하와이에서 남자들이랑 싸우면 걔가 와서 다 패고 그랬다. 첫사랑이랑 13년 만에 다시 만나서 결혼했한 것"이라고 떠올렸다. "왜 헤어진 것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서로 옛날 생각만 했다. 변화를 못 받아들였다. '예전엔 안 이랬던 것 같았는데 왜 이러지?'하는 생각이 서로 드는 거다. 그래도 우리는 좋게 끝났다. 이게 아닌 것 같다고. 우리 서로 나쁜 감정 들기 전에 본래대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혼 후에도 은지원은 꾸준히 전처와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다고. 그는 "2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미래를 위해 아니다 싶어서 연락을 안 하게 됐다. 지금은 연락 안 한다"고 밝혔다. 유진은 "미국식이면 계속 쿨하게 만나도 상관없는데"라고 위로를 건넸고, 은지원은 "새로 만나는 이성에게 실례다"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하와이 시절 동창이었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특히 아내가 이동국의 와이프와 자매 관계여서, 은지원이 '이동국의 동서'가 된다는 사실이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12년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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