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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불꽃야구’ 신재영 마침내 등판→그라운드 위 뜻밖의 술래잡기

불꽃 파이터즈가 예상을 깨는 선수 운용으로 동아대전 승리를 노린다.오늘(18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6화에서는 동아대의 거센 압박에 히든카드를 꺼낸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박준영은 동아대에서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와 승부를 겨룬다. 그는 해당 타자의 등장에 기합을 담은 전력 피칭을 선보인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그의 공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내고 마는데, 살 떨리는 긴장감 속 승부의 향방에 초점이 맞춰진다.그런가 하면, 오매불망 출전 기회를 기다려 온 신재영은 마침내 기회를 잡는다. 마운드에 오르는 신재영을 보던 이대은은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진심이 듬뿍 담긴 응원을 펼쳐 감동을 자아낸다. 김성근 감독 역시 “잘해라”라는 짧은 말로 오랜만의 등판에 나선 그에게 힘을 실어준다. 잔뜩 상기된 얼굴의 신재영, 그가 겨우내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하지만 신재영이 올라오자마자 그라운드에 뜻밖의 술래잡기가 펼쳐지면서 경기의 흐름이 마구 요동치기 시작한다. 모든 수비진은 초집중 모드를 장착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한다. 지켜보던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진짜 도파민 터진다”라면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한편, 파이터즈는 노련한 플레이로 동아대의 방심을 유도한다. 동아대 투수는 점차 제구 난조에 빠지고,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다. 분위기 반전을 꾀한 동아대에 말려든 파이터즈, 방망이는 헛돌기 시작하고 더그아웃엔 아쉬움의 한숨이 터져 나온다.여기에 어제의 동지이자 오늘의 적 김민범의 날카로운 공격이 더해져 파이터즈는 더욱 고전한다. 신재영과 마주한 그는 거침없는 스윙으로 파이터즈를 놀라게 한다. ‘맵도리의 부활’을 꿈꾸는 신재영, ‘파이터즈 주전 포수’ 자리를 노리는 김민범, 두 선수 중 웃을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한 구 한 구마다 담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오늘(1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16:41
스타

‘연하 변호사♥’ 오초희, 유산 아픔 고백 ”자연 임신 어렵다고…”

배우 오초희가 과거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오초희는 18일 자신의 SNS에 “내 나이 40, 묻고 싶습니다. 저도…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라며 지난해, 뜻밖에 아이가 제게 찾아왔다. 하지만 행복을 오래 품지도 못한 채, 7주 차에 ‘자연유산’이라는 가혹한 진단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날, 하얀 드레스가 피에 물들까봐 숨을 죽이며 하루를 버텼습니다. 몸도 마음도 추스릴 겨를 없이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한 채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 갑상선 이상과 여러 요인으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말까지 들었다”면서도 “그래도 포기할 수 없기에 치료를 이어가며 운동도 하고, 다시는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를온 마음을 다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이제, 마흔. 길을 걷다 마주치는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납니다.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했습니다. 내 유일한 소원은 일찍 ‘엄마’가 되는 것이었는데 왜 아직도 내 품은 비어 있을까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초희는 지난해 5월 한 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4:04
드라마

정채연, 의뢰인 마음 치유한 특별한 변론…‘에스콰이어’ 7.7%

이진욱과 정채연이 ‘사랑도 심신 미약’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6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과 강효민(정채연)이 사랑에 상처 입은 의뢰인에게 건넨 위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촉촉하게 스며들었다.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7%를 기록했다.강효민을 찾아온 의뢰인은 가학적인 관계를 요구해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긴 전 남자친구를 상해죄로 고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행위가 동의 하에 이뤄졌던 만큼 이를 무효화하기 위해서는 의뢰인의 심신 미약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때 강효민은 “사랑도 심신 미약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라는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깊은 사랑은 이성적 판단을 흐려 충동적인 결정을 하게 만들기에 심신 미약 상태로 볼 수 있기 때문. 이 주장을 흥미롭게 받아들인 윤석훈은 의뢰인에게 “사랑 앞에선 누구나 비이성적이고 약해질 수 있다”며 사랑이 클수록 더 약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이 잘 마무리됐지만 의뢰인의 상처는 여전히 깊은 반면 사건만 서둘러 끝난 느낌에 강효민의 마음은 개운치 않았다. 이에 고심 중인 강효민을 본 윤석훈은 의뢰인이 고소를 결심한 건 몸의 흉터가 아니라 마음의 상처 때문이라고 짚어줬다.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려는 의뢰인을 만났을 땐 그 내면까지 들여다봐야 한다며 금전적 보상만으로는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거라고 일러줬다.그 말은 곧 합의 내용을 설명하던 강효민이 의뢰인에게서 들은 고백과 맞닿아 있었다. 의뢰인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한 건 흉터가 아니라 스스로를 탓하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사랑도 심신 미약일 수 있다’는 말이 그 자책을 덜어줬다며 자신의 짐을 가볍게 해준 변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에 강효민은 “몸의 상처는 흉으로 남더라도 마음의 상처만큼은 남지 않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의뢰인에게 온기를 전했다. 사랑이 깊을수록 누구나 이성을 잃을 수 있고 그 약함은 결코 잘못이 아니라는 것.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지난 사랑을 잘 끝맺음해야 한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율림에는 윤석훈의 사수 권나연(김여진)이 새 대표로 취임했다. 사내 정치 싸움의 기류가 이어져온 가운데 그동안 표적이 돼 온 윤석훈에게 권나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08:56
연예일반

컬투 정찬우, 뜻밖의 근황… 배우 서유정과 ‘미소’

컬투 정찬우의 근황이 전해졌다.15일 배우 서유정은 자신의 SNS에 ‘영자 언니랑 택시. 찬우 오빠랑 안녕하세요. 명수 오빠랑 해피투게더.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정찬우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당뇨, 이명증, 조울증, 공황 장애 등을 이유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컬투 김태균과 함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09:54
예능

‘핸썸가이즈’ 이수지 “차태현, 내 첫사랑” 고백

tvN '핸썸가이즈'에서 이수지가 차태현이 첫사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오늘(1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36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코미디언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해방촌 신흥시장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이 가운데 이수지가 "차태현 오빠가 내 첫사랑"이라며 예상치 못한 고백을 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일순간 그 시절 소녀팬으로 돌아간 이수지는 "내 인생 영화가 '엽기적인 그녀'였다"면서 "태현 오빠가 내 감성을 길러준 남자"라며 수줍고도 아련한 눈빛을 보내 눈길을 끈다. 뜻밖에 열혈팬을 만나 감동을 한아름 받은 차태현은 폭염 속에 소녀팬이 녹초가 될까 노심초사하며, 선풍기로 땀을 식혀주고, 얼굴에 흐르는 땀을 직접 닦아주며 '스윗한 견우 오빠' 모드를 가동해 훈훈함을 더한다고. 하지만 그도 잠시, 소녀팬 이수지는 "첫사랑 오빠가 여기(겨드랑이)를 말려주니까 부끄럽네요"라며 코미디언 본능을 숨기지 못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한편 이날 이수지는 마치 첫사랑 오빠와의 데이트 마냥 식메추 투어를 즐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국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신흥시장 거리에서 차태현과의 커플샷을 요청한 이수지는 "우리는 힙해야하니까 '올데이 프로젝트' 스타일로 찍자"며 즉석에서 혼성그룹 '원데이 프로젝트'를 결성한다. 이때, 첫사랑에게도 사진 지분만큼은 양보할 수 없던 이수지는 "죄송한데 제 얼굴은 가리지 말아달라"라며 단호하게 요구해 배꼽을 잡게 한다고. 급기야 김동현은 두 사람의 케미를 "'올데프'가 아니라 '철이와 미애'"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나아가 이날 차태현, 이수지와 한 팀을 이룬 신승호는 때아닌 삼각관계에 휘말리기도 한다. 알콩달콩한 차태현-이수지 사이에서 소외감(?)을 호소하던 신승호는 "저는 오늘 두 분의 가드로 온 거다. 두 분이 연인인데 제가 사모님을 호시탐탐 노리는 컨셉"이라며 상황극으로 서운함을 달래고, 오상욱은 "거의 드라마인데?"라며 즉석에서 펼쳐지는 세 사람의 치정 로맨스 연기에 과몰입해 웃음을 더한다는 전언이다.이처럼 첫사랑 견우 오빠를 만난 이수지의 소녀 팬심과 함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폭발할 '핸썸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핸썸즈' 36회 해방촌 신흥시장 편은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08:57
연예일반

프미나 송하영X딘딘, 뜻밖의 컬래버… ‘잠이 안 와’ 발매

프로미스나인 송하영과 딘딘이 색다른 감성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한다.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 어센드는 12일 “K팝 프로듀서 라스의 프로젝트 싱글에 프로미스나인 송하영과 딘딘이 가창에 참여한 신곡 ‘잠이 안 와(Prod. 로코베리)’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잠이 안 와’는 이별 후 밤마다 되살아나는 추억과 연인을 놓지 못하는 마음을 그린 발라드로, 차분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랑의 아픔을 경험해 본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송하영은 ‘잠이 안 와’에서 섬세한 보컬로 곡의 깊이를 더한다.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무대 위 감동을 전해온 송하영, 힙합과 발라드를 넘나드는 딘딘의 솔직한 감성 래핑이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의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이 기존 발라드에서 보기 드문 매력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이번 곡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로꼬의 ‘세이 예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싱팀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여기에 ‘봄노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등 담백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사랑받아 온 라스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데뷔 첫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오는 26일 미국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을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5:36
영화

‘악마가’ 이상근 감독의 추구미…“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함께”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새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연출 의도를 전해왔다.12일 배급사 CJ ENM은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의 기획 및 연출 의도를 공개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악마가 이사왔다’는 이상근 감독이 데뷔작으로 고려했던 작품인 만큼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다. ‘엑시트’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청춘들이 내달리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각자의 여정에서 우연히 만난 청춘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다시 걸어가는 이야기를 담아 ‘엑시트’와는 또 다른 재미로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함께하고 싶었다”는 이상근 감독의 바람과 같이 ‘엑시트’ 제작진이 뭉친 것과 더불어, ‘엑시트’의 흥행 주역 임윤아가 합류해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악마가 이사왔다’에 경쾌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우월한 피지컬과는 반전되는 매력을 선보일 안보현,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성동일, 통통 튀는 매력의 주현영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이상근 감독이 추구하는 ‘사람 냄새’나는 작품, ‘악마가 이사왔다’를 탄생시켰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의 저주가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왔고, 그 곁을 아빠 장수(성동일)와 사촌 아라(주현영)가 묵묵히 지켜내는 모습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긴다. 이상근 감독은 유쾌한 연출로 이러한 감동 포인트를 담아내 보는 이들이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끔 한다. 뿐만 아니라 이상근 감독은 특유의 청춘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에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가 선지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듯 이상근 감독만의 진정성 가득한 연출이 담긴 ‘악마가 이사왔다​’는 무해한 웃음과 예상 밖의 반전이 선사할 울림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10:35
영화

‘좀비딸’ 윤경호, 조정석 안 부러운 ‘항블리’? “운이 따랐죠” [IS인터뷰]

“전 늘 하던 대로 했는데 전작과 무엇이 달랐을까 궁금했어요. 꾸준히 똑같이 최선을 다했으니 비과학적이지만 ‘운’이라는 결론을 내렸죠.”‘항블리’로 눈길을 끌더니 ‘1절만’ 하지 않는 수다스러운 매력까지 화제를 모았다. 배우 윤경호는 새 영화 ‘좀비딸’과 더불어 자신을 향한 큰 관심에 대해 설렘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경호는 극중 정환의 절친이자 친근한 동네 약사 동배 역을 연기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경호는 ‘좀비딸’의 뜨거운 인기와 관련해 “이게 여름의 남자, ’조정석 효과’인가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좀비딸’은 개봉 첫날인 지난달 30일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43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 오피스 1위로 직행했고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엔 올초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한유림 과장 역으로 사랑받은 윤경호의 ‘항블리 효과’도 있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그는 “지분이 없지 않을 거란 약간의 기대감과 뿌듯함이 있지만 과분한 마음도 든다”고 털어놨다.1980년생 동갑내기 ‘팔공산’ 모임을 함께하는 조정석과는 이번 작품에서 절친 호흡을 맞췄다. 윤경호는 “전 그의 눈빛을 가장 좋아한다. 한 가지 이상의 감정이 섞인 눈빛인데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 정도”라고 솔직하게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컷’하고 나면 함께 웃다가도 촬영 들어가면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받았는데 저도 상응하고 싶어서 이번 작품은 눈에 힘을 줬다”고 강조했다.“처음엔 애드리브나 과한 동작, 표정으로 웃기는 게 자신 없다고 감독님께 제가 먼저 말씀드렸어요. 감독님도 ‘웃기지 않아도 되니 상황에 맞게 잔잔하게 하면 된다’고 동의하셨죠. 그런데 막상 촬영하다 보니 제 몸이 근질거려서 ‘몹쓸’ 애드리브를 많이 해버렸어요.” 윤경호는 뜻밖에도 코미디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야심차게 던진 아이디어가 ‘경호 씨, 그거 안 하실게요’라는 필감성 감독의 제지에 막힐 때면 의기소침해졌다고 토로하면서도 조정석은 물론, 이정은과 조여정 등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드는 탄탄한 배우진과 함께하니 더욱 기합이 들어간 것 같다고도 떠올렸다.덕분에 본편에선 윤경호만의 “히든카드이자 ‘킥’” 장면이 살아났다. “‘돌은’ 거 아니야”라는 애드리브를 낳은 고퀄리티 토르 분장이다. 윤경호는 “사실 ‘할리퀸’ 분장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깜짝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가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어요. 작품이 없어 조바심이 나려던 차에 반응이 뜨거워지더니, 여러 제안이 늘어 ‘어떻게 이렇게 된 거지’ 싶죠.”윤경호는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차기작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을 촬영 중이며, 티빙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캐스팅은 물론 특별출연 제안도 늘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 예능 ‘핑계고’에선 ‘1절만’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수다스러운 입담을 뽐내 ‘핑계고 신인상’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언제든 다시 떠날 수 있는 운을 최대한 만끽하면서 성실히 해나가려 한다”고 웃었다.“인기 있고 싶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차근차근, 오래가고 싶단 바람이 더 커요. 연기 적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어떤 작품이든 어울리고, 쓰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5:40
예능

‘에이스’ 이대은, 강릉고 만났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컨디션 난조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10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오는 11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5화에서는 강릉고전 승리를 통해 스테이지 스윕을 꿈꾸는 불꽃 파이터즈의 열정이 그려진다.파이터즈의 선발 투수로는 ‘검은 머리의 에이스’ 이대은이 출격한다. ‘팀에서 자랑하는 완벽한 투수’인 그는 초반부터 빠른 발에 높은 타율까지 겸비한 강릉고 타자와 맞붙는다.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베테랑 美가 물씬 풍기는 투구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는데.하지만 안심은 금물. 이대은의 투구 메커니즘은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딘가 불편한 듯 보이는 그의 모습에 파이터즈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낸다. 결국 이대은은 마운드 위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마는데. 이대은이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마운드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강릉고에서는 0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가 등판한다. 대기 타석에서 타이밍을 맞춰보던 임상우는 남다른 각오로 타석에 들어선다. 알고 보니 강릉고 선발투수와 임상우는 중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것. 뜻밖의 선후배 대전이 펼쳐진 상황, 임상우가 선배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파이터즈를 뒤집어놓은 파격적인 라인업의 주인공들도 등장한다. 이들의 플레이에 파이터즈는 “큰일 날 뻔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린다는데. 아쉬움과 기회 속, 김성근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들은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그런가 하면 야구 천재 정성훈에게는 ‘타점 먹방’ 기회가 찾아온다.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에서 “점수 무조건 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정성훈은 언제나 그랬듯 여유로운 모습으로 신중히 타석에 임한다. 이에 강릉고 더그아웃은 순식간에 팽팽한 긴장감으로 물들고, 결국 강릉고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결단을 내린다. 정성훈이 ‘여름 약체’ 이미지를 벗어나 파이터즈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불꽃 파이터즈와 강릉고가 펼치는 직관 경기는 내일(1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8:19
스타

‘불꽃야구’ 이대은, 호기롭게 나선 강릉고 만났다…But 컨디션 난조 ‘비상’

불꽃 파이터즈가 10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오는 1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5화에서는 강릉고전 승리를 통해 스테이지 스윕을 꿈꾸는 불꽃 파이터즈의 열정이 그려진다.파이터즈의 선발 투수로는 ‘검은 머리의 에이스’ 이대은이 출격한다. ‘팀에서 자랑하는 완벽한 투수’인 그는 초반부터 빠른 발에 높은 타율까지 겸비한 강릉고 타자와 맞붙는다.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베테랑 美가 물씬 풍기는 투구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는데.하지만 안심은 금물. 이대은의 투구 메커니즘은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딘가 불편한 듯 보이는 그의 모습에 파이터즈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낸다. 결국 이대은은 마운드 위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마는데. 이대은이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마운드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강릉고에서는 0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가 등판한다. 대기 타석에서 타이밍을 맞춰보던 임상우는 남다른 각오로 타석에 들어선다. 알고 보니 강릉고 선발투수와 임상우는 중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것. 뜻밖의 선후배 대전이 펼쳐진 상황, 임상우가 선배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파이터즈를 뒤집어놓은 파격적인 라인업의 주인공들도 등장한다. 이들의 플레이에 파이터즈는 “큰일 날 뻔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린다는데. 아쉬움과 기회 속, 김성근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들은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그런가 하면 야구 천재 정성훈에게는 ‘타점 먹방’ 기회가 찾아온다.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에서 “점수 무조건 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정성훈은 언제나 그랬듯 여유로운 모습으로 신중히 타석에 임한다. 이에 강릉고 더그아웃은 순식간에 팽팽한 긴장감으로 물들고, 결국 강릉고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결단을 내린다. 정성훈이 ‘여름 약체’ 이미지를 벗어나 파이터즈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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