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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우종 “’손예진♥’ 현빈에 결혼 전 ‘신랑’ 호칭…성지순례 오더라” (‘라스’)

‘라스’에 출연한 조우종이 알고 보면 성지순례 MC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결혼하기 전, 영화 ‘협상’의 시사회에서 진행을 맡았다는 조우종. 그가 현빈에게 “신랑”이라고 호칭한 이유를 밝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27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제작진은 조우종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스테이씨)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KBS 간판 아나운서에서 8년 차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조우종이 ‘라스’에 8년 만에 출연한다.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녹화가 ‘라스’였다는 그는 ‘찐 야생 예능’을 경험한 이후 “’라스’만 봐도 가슴이 답답했다”고 밝히며 두 번째 ‘라스’에서는 8년 전 굴욕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기대케 했다.조우종은 SBS 부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인 전 KBS 아나운서 정다은과 출연 중인데, 각방을 쓰는 모습 때문에 ‘문간방 기생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각방 쓰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부부”라고 소개하며 각방의 장점을 어필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과 함께 부부 진행자로 활약하며 하루 24시간을 아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집 밖에 나가서도 전쟁터, 집 안에 들어가도 전쟁터”라는 조우종의 비유에 김구라는 “앞으로 다시 태어나면 정다은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질문했다. 김구라의 기습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조우종이 어떤 답을 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조우종은 이날 KBS 아나운서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홍철, 유민상 등이 떨어진 서바이벌의 최종 10인 안에 조우종은 뽑혔다고. 조우종이 배우 박신양 성대모사로 KBS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극적으로 합격한 사연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뼛속 깊이 KBS 맨이네”라며 감탄했다.‘KBS 입간판 출신’ 조우종은 또 보도국의 미운 오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해 대구로 발령을 받아 아침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는 조우종. 조우종은 “첫 뉴스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라며 신입 아나운서 시절 아찔했던 실수담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조우종이 손예진-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 시사회 진행을 맡을 당시, 현빈에게 “신랑”이라고 호칭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조우종은 “시사회 전전날 결혼식 사회를 보고 와서 정신이 없었다”라면서 “’두 분(손예진, 현빈)이 이 영화를 함께해야 하는데..먼저 신랑에게 물어볼게요’라고 실수했다. (손예진-현빈 결혼 후) 시사회 영상에 (네티즌들이) 성지순례를 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7 14:21
연예

김구라, 'SBS 연예대상' 결과에 대놓고 일침 "뒷말 많더라"

방송인 김구라가 '2021 SBS 연예대상' 결과에 대해 뒷말이 많다며 일침을 가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국진의 대상 축하 덕담에 "대상은 제가 받은 게 아니라 우리 프로그램이 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SBS(연예대상)에 저도 참여했지만 여러 가지 뒷말들이 많더라"라고 일침을 날렸다.물론 서장훈은 "뒷말은 다 형이 하는 것 아냐?"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2021 SBS 연예대상'은 대상 후보로 거론된 지석진에게 '명예사원상'이라는 있지도 않은 상을 만들어서 수여했다. 대상은 '미운 우리 새끼' 팀 전체에 돌아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6 10:10
스포츠일반

"낯 간지럽다"는 서장훈, 미담 또 있었다

서장훈이 거인병 투병 중인 전 농구 선수 김영희씨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한 미담에 대해 직접 사실 확인을 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장훈은 이러한 미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영희씨는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그러나 거인병으로 투병 중이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이 기사나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김영희씨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서장훈 등 농구인 후배들이 도움을 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서장훈은 "LA 올림픽 때까지 건강하게 운동하시다가 안 좋아지셔서 투병 중이신데 얼마 전 프로그램에 나와 제 얘기를 하셨나 보다. 제가 도움 될 수 있는 일들을 해드리려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담도 나왔다. 진행자들이 "우연한 기회에 돕게된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서장훈은 "낯 간지럽다"며 망설이다가 사연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휴대폰 배너 광고에서 탁구를 치는 소녀가 아버지의 실직으로 탁구를 계속 못 치게 됐다는 내용을 봤다고. 서장훈은 "왜 그게 보였는지 모르겠는데 크게 보면 운동하는 후배고 우리 체육계를 빛낼 후배 아니겠냐. 코로나19 때문에 탁구를 그만둔다는 게 마음이 아파 그 다음날 전화해 돈을 보냈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소녀는 후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5일 '라디오스타'에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은경 기자 2022.01.06 07:19
연예

'라스' K-장녀 남보라 "동생 케어가 1번, 연애 쉽지 않아"

배우 남보라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20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막내 동생의 탄생 소식조차 몰랐던 드라마틱한 대가족 일상부터 투철한(?) 장녀 본능을 발휘한 연애 에피소드까지 방출, 수요일 안방에 웃음 폭탄을 안긴다. 내일(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과 함께하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보라는 데뷔 전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6년 연기자로 데뷔하며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라디오스타'를 처음 찾아 'K-장녀'의 애환(?)이 담긴 에피소드를 전한다. 8남 5녀 중 둘째인 남보라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막내 동생이 태어났다며 20살 차이 나는 막내 동생이 태어났을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남보라는 "주민등록등본이 두 장 정도 넘어가야 K-장녀"라며 4MC의 리스펙을 부른 일화를 공개한다. 특히 한 끼 식사를 차리는 데도 '업장 스케일' 요리 스킬이 필요하다며 차원이 다른 대용량 라면 요리 비법을 밝힌다. 남보라는 동생들을 챙겨온 투철한 장녀 본능 때문에 연애마저 쉽지 않다고 귀띔한다. "언제나 동생 케어가 1번"이라며 마치 동생을 다루듯 남자 친구를 다루다 다퉜던 웃픈 에피소드부터 장녀의 로망을 담은 이상형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최근 사업가로 변신하며 '투잡러'에 등극한 근황도 들려준다. 딱 한 명의 직원으로 13남매 중 한 명을 뽑았다며 그 이유도 함께 전한다. 그런가 하면, 남보라는 "최근 1-2년 동안 연기를 안 하고 쉬었다"라며 배우 생활에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4:37
연예

'라스' 서장훈 "김구라와 차이점? 잔정이 더 많은 편"

농구 레전드에서 예능인으로 우뚝 선 '국보 센터' 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 5년 만에 출연해 숨은 꿈을 고백한다. 내일(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과 함께하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장훈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프로 농구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현역 선수 시절 '국보 센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변신했다. 특히 지난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미운 우리 새끼' 팀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서장훈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당시 병상에 계신 어머니의 완쾌를 꿈꾼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디오스타'에서 수상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서장훈은 예능인으로 서기까지 일화도 방출한다. 특히 김구라와 오랫동안 MC로 호흡을 맞춰와 닮은 꼴 MC로도 불리는 것에 대해 "김구라에 비해 나는 잔정이 더 많다"라며 딱 잘라 차이점을 설명한다. 유민상의 증언이 이어지며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된다. 서장훈은 백상체육대상과 백상예술대상(TV 부문 남자 예능상) 트로피 두 개를 품에 안은 유일한 주인공. 농구와 예능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서장훈은 다음 목표를 묻자 뜻밖의 최종 꿈에 대해 언급한다. 또 여전히 살아있는 농구 본능을 자랑하며 일상생활에서 농구 실력을 살린 재능 낭비(?)를 펼치고 있다고 귀띔해 어떤 기술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2 선수 입장' 특집에는 개그맨 유민상도 함께한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이 8년 차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라디오스타'와 비슷하다"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문세윤, 김민경과 '맛있는 녀석들' 방송 외 사적 겸상은 절대 거절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최근 '맛있는 녀석들'에 새로운 멤버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했다. 유민상은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들려주며 "비효율 뚱땡이가 있다"라고 폭로, 웃음 폭탄을 터뜨린다. '먹방' 대명사 유민상은 "배달 어플 VIP가 아니다"라고 깜짝 고백, 이미지 때문에 배달 어플 돌려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혀 어떤 사연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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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오나미, 개그 본능 살려 '라디오스타' 완벽 접수

김민경·오나미가 맛깔나는 개그 본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완벽 접수했다. 두 사람은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스트릿 우먼 파이팅'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투적인 입담을 펼쳤다. 김민경은 지난해부터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사실을 공개해 동료 개그우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러한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마흔 살에 폭발할 것이라는 점괘를 받아본 적 있다"고 대답해 MC들과 게스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가 곧바로 "성욕이"라고 덧붙이며 파이팅 넘치는 반전 입담을 뽐냈다. 또한 전성기를 가져다준 '오늘부터 운동뚱'을 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운동뚱' 미션을 걸고 유민상·김준현·문세윤과 복불복 대결에서 당첨된 김민경은 운동을 하기 싫다는 일념으로 아령이 붙은 테이블을 통째로 들어올린 사연을 밝혀, 떡잎부터 남다른 근수저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축구·킥복싱·야구·사격까지 섭렵하며 진천이 탐내는 인재로 급부상한 김민경은 연예계 대표 파이터 조혜련과 허벅지 씨름에서도 승리를 거둬 대체불가 '운동꾼' 캐릭터임을 입증했다. 오나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생긴 별명 '마기꾼(마스크 사기꾼)'을 언급, 조정석·장나라와 마스크 광고계 루키로 떠오른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신조어로 '마기꾼'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저한테는 그냥 사기꾼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하는데 이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해 찰떡같이 붙여진 별명을 입증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또한 최근 열애 사실을 전한 오나미는 남자친구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달달한 연애담까지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경에게 추천하고 싶은 신랑감으로 유민상을 추천, 10개월 연애 경력에 연애 선수처럼 행동하는 그의 모습은 신봉선·김민경의 화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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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돌연 하차한 김준현 "건강 때문이냐 하는데…"

개그맨 김준현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앞서 김준현은 7년간 애정을 갖고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지난 7월 돌연 하차해 그 배경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김준현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그러나 김준현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건강 문제라면 '도시어부'부터 관둬야 했다"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그는 "오래 안정될수록 불안해져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았다"며 "다 안정되고 그러니까 다른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맛있는 녀석들이 있는데 뭐'라고 기대고 있더라"고 말했다.이어 "어느 순간 결핍이 없어졌다, 너무 안정돼 불안하더라"며 "그래서 변화가 필요했고 가장 큰 임팩트를 주기 위해 제일 오래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그는 하차 후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자신 없이도 재밌는 방송에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그럼 살을 빼지 그랬냐"는 진행자 김구라의 말에는 "안 되겠더라. 섣불리 내뱉었다가는 양치기 소년 되는 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준현은 지난 2015년 1월 '맛있는 녀석들' 파일럿 프로그램 때부터 참여해 지난 8월 마지막 방송까지 약 7년간 함께해왔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네 MC는 '뚱4'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당시 소속사 채널IHO는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민해왔다"며 "내년이면 데뷔 15년 차가 되는 만큼,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10.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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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준호, 일 벌이기 선수 '개업가' 新아이템 '모빠니'

'개업가(개그맨+사업가)' 김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야심 차게 준비한 사업 아이템인 이탈리아 브랜드(?) 모빠니의 정체를 공개한다. 내일(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다사다난한 인생 1막을 마치고 핑크빛 인생 2막으로 다시 사는 4인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이 출연하는 '生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유민상이 함께한다. 개그맨들의 아버지 '개버지'이자, '개그콘서트'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준호는 툭하면 사업을 벌이는 개그계 사업 중독자로 유명하다. "개그맨 대신 '개업가'라 불린다"라며 식품, 패션, 생활용품 등 그동안 진행한 사업 아이템을 언급한다. 특히 김준호는 야심 차게 준비한 이탈리아 브랜드 모빠니의 정체를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모두의 경악을 부른 김준호의 신규 아이템은 어떤 사업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준호는 일 벌이기 선수답게 본업인 개그와 방송 활동 외에도 음반 제작을 기획하는가 하면, 펭수를 넘어설 캐릭터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함께 출연한 연 매출 100억 쇼핑몰 CEO 황혜영에게 협업을 제안하더니, 급기야 '라디오스타' MC 김국진과 김구라에게 맞춤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며 동업을 제안한다. 스페셜 MC 유민상은 김준호의 지칠지 모르는 개업가 열정에 진저리를 치며 "제발 사업 그만하라"라고 애원한다. 개그맨 후배이자 소속사 식구 유민상이 김준호의 사업병을 뜯어말리는 이유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상 커플계 인기남인 유민상은 자신을 둘러싼 '모태 솔로' 오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한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연애 횟수를 자발적으로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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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주원, 아이비와 방송 중 노필터 키스신 연출 해명

배우 주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비와 방송 중 '노 필터 키스신'을 연출한 에피소드를 해명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브라운관에서 활약 중인 주원이 2013년 초연 당시 참여했던 작품 '고스트'를 통해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90년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멜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주원은 남자 주인공 샘을 연기한다. 주원은 '고스트' 넘버를 짤막하게 부르고, 작업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에도 상대역으로 호흡하는 아이비와 '노 필터 키스신'을 연출했던 장면을 회상한다. 예능에서 '고스트' 넘버를 부를 때, 뮤지컬 무대처럼 키스신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던 것. 주원은 "노래 끝나면 하던 뽀뽀를 한 것"이라고 해명해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국진과 김구라는 주원과 아이비의 '라디오스타' 듀엣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가 되는데?"라고 진심을 내비친다. 또 한 번 노 필터 애정신이 그려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원과 아이비는 뮤지컬 '고스트'의 넘버 'Three Little Words(그 한마디)' 무대를 꾸민다. 마주 보고 세상 애틋하고 절절하게 노래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비는 멜로 연기를 할 때 파트너를 위해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주원과의 애정신 후 그에게 무려 100번 사죄를 했던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주원은 실제 연애담과 데이트 상대를 공개한다. "우리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느낌"이라고 데이트 상대를 밝히고, 애정 표현에 충실해 되레 억울함을 남긴 연애담을 언급한다. 주원은 "밀당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연애 취향을 고백한다. 그러자 스페셜 MC 유민상은 "'좋아해' 하면 끝났지 뭐. 누가 밀어 주원을!"이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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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민상, 김하영과 가상 연애 종지부 "이젠 그만해야 할 때"

'라디오스타' 유민상이 김하영과의 가상연애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져 유민상, 이연복, 전소미, 허웅이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개그콘서트' 종영 이후 근황과 김하영과의 관계, 그리고 의외의 공주 입맛까지 고백하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유민상은 "타로점을 봤는데 '2019년이 마지막 전성기'라고 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고 지금 '맛있는 녀석들' 하나만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집도 KBS 앞에서 상암으로 이사했다. 그런데 김준호 씨가 4개월 먼저 이사했다. 역시 그 형은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벌써 JTBC 방송에 나오고 있다. 배울 게 많은 선배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아가 '개콘' 폐지 이후 핑크빛 기류를 풍겼던 김하영에 대해 "주변에선 아직 오해하신다. 하지만 역시 '라스' 선배들이 정확히 판단하고 있다. (우리 관계는) 야망인 게 맞다"며 "하지만 '정말 약간 호감이 생겼다'는 소문은 들었다. 어디까지가 그녀의 야망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마흔 넘으니 이성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 얼마 전 (김하영이) '개콘' 끝나고 '같이 저녁 먹을래요?'라고 물어왔는데 손사래를 쳤다. 외간 남녀가 단둘이 만난다는 게 어색하다"고 말해 유교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면서 "이젠 그만해야 할 거 같다. 지금까진 호감으로 봐주셨지만, 더 하다간 '선 넘었다' 하실 수 있다"고 김하영과의 가상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유민상은 "돼지 껍데기를 좋아한다"는 전소미에게 "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약간 징그럽다. 예쁜 음식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음식만 먹어도 충분히 이렇게 될 수 있다"며 공주 입맛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아가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과는 사석에서 자주 식사를 하지 않는다. 뚱뚱한 사람들끼리는 같이 못 다니겠다"며 남모를 부담감을 토로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방송 후 유민상은 소속사를 통해 "벌써 세 번째 출연이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자주 불러주셔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MC 선배들과 샘 해밍턴이 잘 해줘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민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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