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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장동민 “기저귀 가방 특허 준비... 브랜드는 아이들 이름” (라스)

개그맨 장동민이 독특한 기저귀 가방을 개발 중이다.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했다.장동민은 “원터치 라벨 제거기 이후 또 상을 받았다. 이제 국가에서 지원도 해준다”면서 최근 기저귀 가방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외출시 기저귀 가방을 챙기는 거였다”며 “그런데 대부분이 여성용 디자인이다. 남자가 대부분 기저귀 가방을 드는데”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불편한 점들을 한꺼번에 다 케어할 수 있는 특별한 기저귀 가방을 개발 중이다. 중요한 건 브랜드를 저희 애들 이름으로 했다. 아이들한테 물려주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가 “만약 사업이 잘되면 방송을 그만둘 거냐”고 묻자, 장동민은 “아니다. 사람들 놀리고 하는 거 즐겁다. 거래처 만나서 놀릴 순 없지 않냐”고 웃었다. 사업 규모에 대해서는 “원터치 라벨지는 기계 개발하고 있는 독일 회사와 협업 단계”라면서 “올 연말 정도 소비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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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애틋한 재회 입맞춤…5.7% 자체 최고

광주로 돌아온 이도현이 고민시와 극적으로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오월의 청춘' 8회 2부 시청률은 5.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비상계엄 선포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잔혹한 현실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도현(황희태)은 고민시(김명희)의 여권 발급이 막히자 결국 아버지 오만석(황기남) 앞에서 무릎 꿇었다. 오만석은 그에게 서울로 올라가 금새록(이수련)과 신혼집을 준비하라고 종용하는가 하면, 보안대로 납치해온 고민시에게는 이도현과의 관계를 정리하라며 협박했다. 끝내 두 사람은 서로의 안녕을 위해 이별을 택했다. 서로의 빈자리를 잊기 위해 하루를 바삐 보내는 이도현과 고민시였다. 고민시는 하숙집에 있는 온갖 청소와 이불 빨래를 도맡아 하는가 하면, 이도현은 친구 권영찬(김경수)과 연락하는 사람을 수소문했다. 바쁘게 보내는 중간중간, 넋을 놓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짙은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금새록은 함께 상경한 이도현이 잠시도 쉬지 않고 외출하자 자신을 피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도현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이 뒤섞인 감정을 터뜨렸다. 이도현은 장석철 환자의 사정을 설명했고, 금새록은 결심한 듯 고민시가 오만석에게 당했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으며 환자와 함께 광주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걷는 연인은 헤어진다며 이도현에게 작별의 악수를 청했다. 안타깝게 엮인 인연의 마침표를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은 화창한 날씨와 대비돼 더욱 아련하게 그려졌다. 광주로 내려온 이도현과 고민시의 애틋한 재회 장면이 보는 이들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도현이 한 걸음 다가서면 고민시는 차오르는 눈물을 참아내며 더 오지 말라며 막아섰다. "오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같이 있고 싶어요. 그쪽으로 가도 돼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고민시는 그에게 먼저 달려가 품에 안겼다. 재회의 입맞춤을 나눴다. 이도현과 고민시는 쌓아왔던 그리움을 터뜨리는 황희태와 김명희의 감정선을 그대로 담아내며 이들의 만남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기어코 다가온 그 날의 그림자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만석은 "됐다. 싹 다 잡아들여"라며 대공수사과장의 악랄함을 드러냈고, 라디오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이도현의 친구 권영찬을 태운 군용트럭들이 광주로 향하는 엔딩 장면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했다.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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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최수정, 마마무 화사와 연습생 동기 출신

박태준이 10년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유부남' 선언을 했다.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그녀의 사진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한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던 인기 웹툰작가 박태준은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후각 미각이 아직 다 안 돌아왔다"며 평소 외출이 적은 편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 오한 등을 겪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깜짝 결혼 소식도 전했다. 박태준은 "연애를 10년 가까이 했다. 올해 혼인신고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박태준과 아내 최수정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된 것. 최수정은 지난 2010년 한중합작 5인조 그룹 롯데걸스로 활동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11년엔 램의 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에 박태준과 출연,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마마무 화사와 각별한 사이다. 화사는 최수정과 관련,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다.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던 언니인데,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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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내일(14일) '철파엠' 출격…20년만 라디오 외출

송승헌이 20년만에 라디오에 출격한다. 배우 송승헌은 내일(14일) 방송될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최종회를 맞아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에 '철파엠' DJ이자 개그맨 김영철이 카메오 출연했고, 주연 배우로서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20년만에 라디오 출연을 결심한 것. '아침 같이 드실래요?'라는 제목으로 꾸며질 스페셜 특집 방송에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가을동화' '에덴의 동쪽' '마이 프린세스' 등 데뷔 이후 송승헌의 대표작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근 예능에서 보여줬던 반전 모습까지 털어놓는다.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SBS파워FM(수도권 주파수 107.Mhz, 전국 네트워크 청취 가능)을 통해 들을 수 있고,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 '철파엠'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보는 라디오로도 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3 19:55
생활/문화

독거 노인 ‘인공지능 돌봄’ 1년…“행복감 늘고 고독감 줄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이 독거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바른ICT연구소는 ‘행복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제공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바른ICT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거 어르신 67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패턴과 효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평균 연령은 75세였고, 여성과 남성간 비율은 7:3이었다. 조사 결과,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 73.6%를 포함해 어르신들의 95% 이상이 일주일에 3회 이상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이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돌봄’이 어르신들의 정서 케어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전후 비교 시, 행복감과 긍정 정서가 높아지고 고독감과 부정 정서는 감소했다. 이전에 PC와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고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해본 어르신들에게서 이런 변화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 어르신 중 22.6%는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상태였다. ‘인공지능 돌봄’이 어르신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가족 공백을 메꾸고 고독감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김범수 연구소장은 밝혔다. 어르신들은 ‘인공지능 돌봄’ 이용 후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ICT케어 매니저가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1대 1 맞춤형 케어를 진행한 덕분에 스스로가 기기를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자기 효능감)이 증가하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감소했다. 어르신들이 AI 스피커를 이용하는 용도도 다양했다. AI 스피커 주 이용 기능은 음악감상(95.1%), 정보검색(83.9%), 감성대화(64.4%), 라디오청취(43.9%)순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긴급SOS’ 지원…328건 호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독거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긴급 SOS를 호출한 총 건수는 328건이었다. 그 중 호흡 곤란, 고혈압·복통 등 긴급 통증, 낙상 등 부상 발생 등으로 119 출동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돼 실제 긴급구조로 이어진 건수는 23건이었다. SK텔레콤 측은 “위급 상황에서 간단히 음성만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어, ‘인공지능 돌봄’이 언택트 생활 속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스피커는 독거 어르신들이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을 외칠 경우 이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하고, ICT케어센터와 담당 케어 매니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후 ICT케어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상황 확인 및 초도 대응을 하고, 출동이 필요한 위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119에 연계하는 프로세스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줄어든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소외감을 극복하는데도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됐다. 행복커뮤니티 ICT케어센터 또는 지자체(구청, 복지센터, 보건소 등)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용한 생활 정보를 안내하는 ‘소식 톡톡’ 이용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소식톡톡’은 코로나 예방 수칙, 공적 마스크 구입 방법, 확진자 동선 안내 등의 안내를 지역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AI 스피커 활용한 '기억검사' 선보여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에서 제공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두뇌톡톡’의 인지 능력 향상 효과가 의학적으로 검증됐다고 밝혔다. ‘두뇌톡톡’은 SK텔레콤과 서울대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 연구팀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AI 스피커 ‘누구’와 대화하며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두뇌톡톡’을 8주간 매주 5일씩 꾸준히 이용한 어르신들의 경우 장기 기억력과 주의력·집중력이 향상되고 언어 유창성이 증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할 때 2년 정도의 치매 발현 지연 효과가 예견된다고 분석했다. 해당 연구팀은 지난 5월 13일 ‘두뇌톡톡’의 치매 발현 지연 효과에 대해 해외 유명 의학 저널인 JMIR mHealth and uHealth*에 논문을 투고해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연구 논문에 대한 상세 내용은 6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이준영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개발한 ‘기억검사’ 서비스도 이달부터 제공되고 있다. ‘기억검사’는 현재 주요 대학병원과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인지 검사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혼자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짧게 각색된 흥부전 중 하나를 듣고 관련 퀴즈를 풀면, 정답 개수에 따라 기억 건강 단계를 알려준다. ‘두뇌톡톡’을 꾸준히 실시한 후 기억검사를 하는 선순환 방식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권고하고 있다. 김범수 바른ICT 연구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가 사회적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인공지능 돌봄은 기업이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 5G 시대 맞춤형 ‘인공지능 돌봄’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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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해미X홍윤화X임현주X율희, 4人4色 위풍당당 걸크러시

박해미, 홍윤화, 임현주, 율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인 4색 걸크러시 아이콘으로 활약을 펼쳤다. 위풍당당한 입담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해미, 코미디언 홍윤화, 아나운서 임현주, 가수 겸 방송인 율희와 함께 스페셜 MC 봉태규가 출연했다. 박해미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밝히며 긍정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무슨 사건이 터지든 나는 결과적으로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탓하는 순간 내가 더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아직 책임질 일이 많지만 씩씩하게 헤쳐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능력 있지 않나.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며 시련에 굴하지 않는 긍정 에너지를 내뿜었다. 두 아들과 성(性)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는 것은 물론 조언까지 한다며 쿨한 박해미식 성교육 철학을 언급했다. 안영미는 "내가 원하는 가정의 모습이다"라며 감탄을 보냈다. 마지막에는 감성 폭발한 '사랑밖엔 난 몰라' 무대로 걸크러시 매력을 더했다. 홍윤화는 입담과 개인기로 수놓았다. 봉태규를 놀라게 하며 실물 여신에 등극한 홍윤화는 "결혼하면서 30kg을 뺀 이후 17kg 요요가 왔다. 건강을 위해 다시 감량하고 근육량을 3kg 늘렸다"라며 미모와 건강을 동시에 잡은 사연을 털어놨다. 빅 사이즈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다져진 치명적인 포즈 노하우와 개인기 쇼로 웃게 했다. '라디오스타'를 본 북한 초등학생과 북한 아나운서로 빙의한 개인기, 이성을 만나러 클럽에 온 사람과 춤만 추러 온 사람의 극과 극 댄스 바이브 등을 선보이며 배꼽을 잡았다.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해 '안경 앵커'로 화제를 모았던 임현주는 과감하고 솔직한 토크로 공감도를 높였다. 안경으로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 했다"라고 말문을 연 임현주는 전세계 외신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이후 주한 EU 대표부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로 선정됐다고 회상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고 부작용도 겪어봤다. 아나운서 되고서도 외모 압박감이 있더라. 외부 기대치에 맞추려 했고 종일 칼로리를 기록하고 있었다. 근데 행복하지 않더라. 하나하나 내려놨다. 의상을 협찬받을 때 이제는 당당하게 사이즈 넉넉하게 갖다 달라고 한다. 압박감에서 벗어나니 오히려 긍정적이고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더라"고 전해 공감을 얻었다. 걸그룹 출신 율희는 '다둥이 맘'의 매력을 발산했다. 상근으로 복무 중인 남편 최민환과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히며 "남편과 정한 육아 철칙이 있다. 놀 때는 실컷 놀고 육아할 때는 육아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남편과 번갈아 육아를 맡는다. (육아 안 맡은 날) 외출해서 놀 때는 화끈하게 노는 성격이라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노래방도 가며 아침까지 놀기도 한다"고 반전의 이중생활을 공개했다. 음악방송만 보면 여전히 봉인해제 된다는 율희는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 때 내가 활동했던 당시 직캠을 보면 행복해진다"라고 옛 추억을 떠올렸다. 댄스 요청에 앞으로 나온 율희는 남다른 관절, 엔딩 요정다운 표정을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스페셜 MC 봉태규는 게스트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토크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내 하시시 박과의 영화 같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한 봉태규는 두 번째 만남에서 자신의 출연료와 집, 빚 등 전재산과 성격, 과거 등을 털어놓으며 청혼했고 하시시 박 역시 그의 마음을 흔쾌히 받아줬다고 털어놨다. 5월 6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가수 핫펠트, 개그맨 김경진이 함께하는 '새로운 세계' 특집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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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지상파도 폐쇄정책…"견학 중단·페이스미팅은 로비"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우려에 방송국들도 몸을 사렸다. 지상파 3사는 외부인 접촉을 극히 제한하는 폐쇄정책을 마련했다. KBS는 2월 3일부터 시청자 견학을 받지 않고 있다. 당초 2주 정도 예상한 견학홀 휴관이었으나, 코로나 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3월 중 개관을 지켜보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3월 둘째주부터 예약은 받고 있지만 개관일에 따라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BS 수원센터도 잠정 휴관상태다. 16일부터 견학예약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중단된 기간만큼 4월까지 연장했다. SBS도 견학문의를 받고 있지 않다. 코로나 19의 진정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MBC WORLD는 2월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2주 정도 휴관을 예상하고 있어 3월 초까지 문을 닫는다. 확산 추이나 진정상황에 따라 운영 일자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입처 관계자들에도 보안과 검역이 철저해졌다. "방송일 특성상 그룹으로 움직이거나,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업무가 많은데 확진자가 생겼을 경우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미연에 방지하고자 열감지 카메라 등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진행 중인 김규리는 "당분간 방송국 출입할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1층에서 검역받고 들어가야 한다. 번거롭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놓인다"고 SNS에 적었다.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는 이중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방송 전 스포일러 차단의 이유도 있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관객 없이 결선 진출자과 이들을 응원하러 온 탈락자들, 마스터들로만 경연을 진행했다. 녹화장엔 매니저 출입도 불가했다. 방송국에 수시로 출입하는 매니저들은 업무에 어려움이 생겼다. 특히 TV 활동 없이 라디오 위주로 활동하는 인디 가수들의 경우 홍보 CD를 돌리기가 극히 제한돼 신곡을 알리기 힘들어졌다. 유통사에서도 컴백을 미루는 것을 권할 정도로, 이미 일부 회사들은 컴백 일정을 다시 잡았다는 전언이다. 한 매니저는 "PD 연락처도 알고 안면이 있는 사이라도, 면대면으로 이야기하기가 서로 껄끄러워진 상황이다. 중앙에 제일 잘 보이는 큰 탁자에 CD를 올려놓고 나온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음악방송 페이스 미팅도 로비나 1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괜히 말이 나올까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해외 행사를 다녀온 소속사들은 방송국 출입을 자체 제한했다. "루머들도 양산되는데 괜히 말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는 차원"이라고 몸을 사렸다. 서울시는 3일부터 2주간 '잠시 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타인과 사회적 거리를 두라고 제안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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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메이비, 절친 권진영과 결혼 후 첫 단독 외출

메이비가 결혼 후 처음 아이들 없이 혼자 외출을 한다.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텃밭 가꾸기가 방송된다. 최근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가족들을 위한 텃밭 만들기에 나섰다. 윤상현은 밭일을 해본 적이 없는 메이비에게 “이렇게, 이렇게 하라”며 일명 ‘이렇게 농사법’을 시범 보여 숙달된 솜씨를 자랑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밭을 고르는 사이 이들 부부에게 개그우먼 권진영이 찾아왔다. 권진영은 메이비와 라디오 DJ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절친한 사이다. 권진영은 반가움도 잠시, 눈 앞에 펼쳐진 농기구들과 모종들을 목격하고는 “일하라고 불렀냐”며 부부의 정곡을 찔렀다. 권진영은 오랜만에 만난 메이비에게 “생전 햇빛을 안 보던 은지가 밭일을 한다고?”, 하는가 하면, 윤상현에게는 “(메이비가) 결혼 전 인기 많았다”고 밝히는 등 메이비의 결혼 전 과거 시절에 대해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즐거워하는 메이비의 모습에 결국 홀로 텃밭을 마무리하고 독박육아까지 자처하며 “애들 보고 있을 테니 맛있는 거 사 먹고 오라”며 두 사람을 내보냈고, 이에 메이비는 결혼 후 처음으로 홀로 외출에 나섰다. 메이비는 평소 육아 때문에 가지 못했던 ‘양대창집’으로 향했고, 권진영은 “베이글만 먹던 애가 양대창을 먹네”라며 또 한 번 달라진 모습에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김연지 기자 2019.05.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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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 윤상현, "두 달 만에 결혼? 죽는 날까지 지켜 주고 싶어서"

배우 윤상현은 요즘 낯선 얼굴을 보여 준다.아침 일찍 부은 얼굴로 TV에 나와 흰 면티 한 장 입고 아이를 돌본다. 물론 면도도 하지 않은 상태. 새집이 된 헤어 스타일 그대로 세 아이와 함께 밥을 먹고, 기저귀를 갈고, '비행기 타기' 놀이도 해 준다. 아내의 목소리가 담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로 불리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왕자님으로 여심을 흔들던 그는 그렇게 국민 남편 그리고 사랑꾼이 됐다.윤상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아내 메이비 그리고 세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꾸미지 않은 일상을 그대로 공개하면서 친근하지만 이상적인 남편과 아빠로 활약하는 중이다. 육아와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내에게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 주면서 TV 앞 뭇 여성들에게 국민 남편 판타지를 퍼뜨리고 있다. 자신을 가꿀 시간도 없이 육아에 매진하는 아내를 위해 옷을 선물하는 모습은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히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애처가인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에서도 메서드 연기를 보여 준다. 5월 9일 개봉하는 '걸캅스(정다원 감독)'에서 라미란 남편으로 등장해 헌신적인 외조를 펼친다. 또 넘어지고 깨지는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로 신을 제대로 스틸할 예정. 차기작을 고를 때도 아내 의견을 먼저 물어본다는 그는 일상에서든 TV에서든 스크린에서든 반박 불가 사랑꾼이다.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를 마친 어느 주말 저녁 윤상현과 만났다. 그는 "소주가 오늘따라 정말 맛있지만 빨리 육아 하러 가야한다"면서도 2시간이 넘도록 환히 웃으며 아내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 어떤 연애 과정이 있었기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나요."처음 만났을 때 아내는 잘 웃지 않았어요. 뭘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 하고, 음식도 잘 안 먹더라고요. 세 번째 만났을 때 대화를 나눴는데 서로 통하는 면이 많았어요. '내 앞에서 이렇게 말 안 하고 웃지 않으면 안 만날 거야'라고 혼자 생각할 때였어요.(웃음) 그때 엄청 비싼 소고기를 사 줬는데 '이렇게 비싼 소고기는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하는 거예요. '고기가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환하게 웃더니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고요. 음악 이야기로 시작해서 가정사 이야기를 했죠. 서로 같은 면이 엄청 많았어요. 심지어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는 점까지 같아요. 새벽 5시까지 대화를 나눴는데 그 친구의 모든 것을 하루 만에 다 알았어요. 자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진실돼 보이고,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어요."- 아내에게 많은 '처음'을 선물했네요."결혼하고 더 많은 '처음'을 함께하고 싶었어요. 이 친구는 남에게 피해 주는 걸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부탁도 잘 못하죠. 저는 아내가 무슨 말을 하기 전에 먼저 해 주고 싶었어요." - 이런 부부도 싸우나요."저는 성격이 심플하고 아내는 디테일해요. 같이 외출하면 싸우곤 해요. 제가 '빨리 나오라'고 성화니까요.(웃음)"- 스타 부부지만 평범한 부부 같은 일상을 보내네요."이쪽 일을 하고 있지만, 화려하게 살고 싶은 생각은 한 번도 안 했어요. 결혼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소원이었어요. 작품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것이 더 큰 꿈이었죠. 혼자 살 때 그렇게 집에 들어가는 것이 싫더라고요.(웃음). 지금은 집 밖에 나오는 게 싫어요. 아이들을 보는 게 정말 즐거워서요." - 집 밖에 거의 안 나온다면서요."거의 안 나가죠. 결혼하고 나서는 술자리도 나간 적이 없어요. 하나도 안 갑갑해요. 혼자 살 때는 밖에서 술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아내가 생기니 달라졌어요. 집에 아이들이 있으니까 더 밖에 안 나가게 됐어요." - 방송에서 정말 리얼한 모습으로 나오더라고요."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똑같이 해요. 연출이 없어요. 아내가 '동상이몽2'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숍 가서 단장해야 하는 건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보여 주자'고 했어요. 아이 키우느라 바쁜데 언제 숍에 가서 머리를 하고 화장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무 옷이나 입을 수도 없고요."- 아침에 부은 얼굴로 그냥 화면에 등장하더라고요."그냥 리얼하게 보여 주고 싶었어요. 거짓말 안 하고 솔직하게요. 소속사 직원이 첫 촬영 때 와서 보고 갔는데 '너무 리얼한데 진짜 행복해 보여요'라고 하더라고요. 연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도 않는 분리수거나 요리를 한다고 하면서 연출하고 싶지 않아요." -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세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죠."주변에서 아이 봐주는 도우미분을 고용하라는 말들을 해요. 그런데 아이가 자라는 시간은 정말 길지 않잖아요. 그렇게 예쁜 모습을 지금 빨리 눈에 담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직접 아이를 봐야죠. 저는 그 친구가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몸이 아파도 정신력으로 버텨요. 희생정신이 대단해요. 그러니까 제가 더 잘할 수밖에 없어요. 아내와 제가 어린 시절의 공통점이 있어요. 부모님이 일하시느라 저와 보내는 시간을 잘 내시지 못했죠. 부모님과 함께 무엇을 한 추억이 별로 없어요. 아내도 그랬대요. 그래서 그 친구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쏟고 희생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요." - 딸아이가 남자 친구를 데리고 오면 힘들어할 아빠 같아요."아유. 그렇지 않아요.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보내 줘야죠.(웃음) 그리고 첫째 딸은 유치원에서 남자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유치원 가서 친구 만나는 것보다 혼자 무언가 만들고 집중하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저를 닮아서 머릿속에 있는 일을 꼭 해내요."- 아이들이 커서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나요."하고 싶은 것 다 시키려고요. 저는 어렸을 때 미술과 음악을 좋아했는데, 아버지가 공대에 가라고 하셔서 엄청 싸웠어요. 어렸을 때 미술 대회에 나가서 상을 엄청 많이 탔어요. 음악선생님이 성악해 보라고 권유하시기도 했어요. 공부에는 소질이 별로 없었고요. 그런데 아버지가 제가 그림 그리고 음악 하는 것을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은 다 존중해 주고 싶어요. '가수가 돈 많이 벌어! 연기자가 돈 많이 벌어! 의사는 가정의학과야!' 이런 말 하기 싫어요.(웃음). 스무 살이 넘으면 아이 인생이지 제 인생이 아니에요. 제 인생인 것처럼 '이거 해야 해. 저거 해야 해' 하고 싶지 않아요." - 프로 육아러로 가치관 확립이 확실히 된 듯하네요."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기를 것인지에 대해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눠요.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대부분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데 시간을 쓰죠. 일단 저희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 주고 싶어요." - '동상이몽2'에 출연한 이유가 아내였다고요."아내에게 포커싱이 되는 프로그램이잖아요. 아내 자랑도 솔직히 하고 싶었어요. 아이도 이렇게 잘 키우고 가정 살림도 잘한다고 자랑하고 싶었어요. 방송하면서 아내와 이야기를 나눌 짬도 날 것 같았어요. 방송이 아니면 대화할 시간이 없어요. '동상이몽2'에서 대화할 시간을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럴 때 속 이야기를 다 해요. 제가 SNS에도 아내에 대해 적곤 해요. '내 아내를 이렇게 존경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서요." - 방송 이후 메이비씨의 이미지가 바뀌었죠."그 친구가 고생을 안 한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어릴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보호해 줘야 하고, 죽는 날까지 이 친구만큼은 꼭 지켜 줘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취중토크③]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사진=김진경 기자#윤상현♥메이비 #취중토크 #일간스포츠 [취중토크①] '국민 남편·사랑꾼' 윤상현, "메이비와 여전히 연애하죠"[취중토크②] 윤상현, "두 달 만에 결혼? 죽는 날까지 지켜 주고 싶어서"[취중토크③] 윤상현, "코미디 연기가 적성…사람들이 저만 보면 웃어요" 2019.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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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있네…잘살자" 예비 부부 김상혁♥송다예, '라스' 보며 애정 과시

4월 결혼을 앞둔 김상혁과 송다예가 애정을 과시했다.가수 김상혁의 예비 신부이자 '얼짱' 출신으로 알려진 송다예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을 올리고 "남편쓰 아직 감 있네 있어. 도마뱀 사기꾼 취저"라고 적었다.송다예의 칭찬에 김상혁은 댓글로 "잘살자"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김상혁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여자친구가 조금 기가 세다. 저는 이동을 할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가끔 까먹고 안 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많이 혼난다. 여자친구는 외출을 잘 안 하는데 한 번 나가면 연락 두절이다. 그래서 똑같이 화를 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말했는데 여자친구의 반응을 두려워하며 갑자기 수습하기 시작해 웃음을 줬다.김상혁과 송다예는 4월 7일 결혼한다. 주례는 없으며 사회는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김상혁이 부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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