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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디오스타’ 이세돌 ‘바둑 9단 → 예능 9단’ 변신

바둑 천재 이세돌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보드게임 출시와 책 출간에 이르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하는 ‘안침착맨’ 특집으로 꾸며진다.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이자 프로 바둑기사로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은퇴 후 이세돌은 책 출간을 앞둔 근황과 함께 바둑을 접목한 보드게임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실을 알린다.그는 올해 20살이 된 딸이 보드게임을 사용해 본 솔직한 피드백을 전하면서 MC들에게 선물로 보드게임을 전달하고 ‘도와주세요’라며 의외의 세일즈맨 변신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방송 섭외 요청이 들어오면 웬만하면 출연하는 편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경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예능 야망을 드러냈다고.또한 챗GPT와 대화를 했다가 당황한 사연도 공개된다. 그는 챗GPT에 “내가 이세돌이다”라고 했더니 대답은 ‘네’라고 하지만 믿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바둑 AI 알파고와 벌인 세기의 대국 비하인드부터 바둑기사 시절 말 한마디로 빚지고 다닌 사연을 언급하며 ‘예능 9단’의 면모도 보인다.최근 바둑 영화 ‘승부’에 등장하는 ‘돌부처’ 이창호와 조훈현의 실제 인물 모델과 영화 속 캐릭터와는 차이가 있다는 솔직한 감상평도 밝힌다. 이세돌은 영화 속 이창호의 모습이 실제와는 다르다면서 그와 여행 예능을 계획했으나 무산된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조훈현까지 포함하는 ‘큰 그림’을 그려주며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이세돌은 항상 정장을 고집하는 독특한 패션 센스를 뽐내며 ‘예능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까지 얻는다. 그는 “청바지를 왜 입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정장 예찬론을 펼치는데,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눈을 반짝거리며 이창호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구상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바둑 9단에서 예능 9단으로 변신한 이세돌의 색다른 모습은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9 09:12
예능

설운도, ♥아내 이수진과 여전한 금슬 “매일 스킨십” (불후)

설운도가 아내이자 80년대 인기 배우 이수진과의 남다른 금슬을 자랑한다.1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718회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은 1945년 8월 15일, 35년의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되찾은 해방의 영광과 감격을 무대를 통해 되새길 예정이다.이날 설운도는 사랑꾼 면모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배일호가 우승 선물로 아내의 뽀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자, 설운도가 “뽀뽀하기 굉장히 힘든 모양이다”라며 슬쩍 웃더니 “우리는 거의 매일 스킨십”이라고 아내와의 금슬을 자랑했다. 이에 질세라 진성 역시 “뽀뽀는 일상생활이지”라며 여유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MC 김준현 역시 “저도 거의 매일 스킨십한다”라며 스킨십 자랑 대전에 참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에 김용임이 “어떻게 하냐. 나는 받아본 적이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김준현은 “오며 가며 스쳐가는 대로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고, 진성은 부부간 스킨십 시작법을 조언해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설운도가 자신의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이 곡은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와 함께 메가 히트를 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바. 설운도는 “역사의 아픔이 담겨 있는 노래”라면서 “당시 모든 사람들이 이산가족 찾기에 혼연일체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분장실에서 쪼그려 자다가도 ‘설운도 스탠바이’라고 하면 뛰어나가 노래했다”라고 회상해 감동을 안긴다.한편, 전설급 대가들이 총출동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이번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은 이날 전파를 타고 시청자를 찾는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6:16
연예일반

[TVis] 천정명 “악마 조교로 안티팬…A4 가득 채운 욕에 충격” (라스)

배우 천정명이 ‘악마 조교’로 이름을 떨쳤던 당시를 회상했다.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으로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천정명은 “군 복무 당시 대대장이 ‘네가 천사 조교처럼 대하면 팬들이 더 많이 생길 거’라면서 조교를 제안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 근데 하다 보니까 악마 조교로 변해있더라”며 “어쩔 수가 없었다. 많은 사람을 통제해야 했다. 한 명씩 잘 대해주니까 너무 힘들고 통제가 안 됐다”고 말했다.이어 “보통 한 기수에 300명이 있다. 분위기를 잡아야겠다 싶었다”며 “보통 막 들어온 훈련병은 내가 연예인으로 보인다. 그럼 내가 지나가면 ‘천정명이다’ 이런다. 사회에서는 그래도 되지만 군대에서는 잘못된 거다. 그럼 가서 ‘누가 내 이름 불렀어’라고 하면 가만히 있는다”고 떠올렸다.천정명은 “그럼 재차 물어본다. ‘세 번 기회를 주겠다. 누가 그랬어?’라고 하면 절대 이야기 안 한다. 그때 얼차려를 주는 거다. 단순하게 주지 않고 다리가 풀릴 정도로, 쓰러질 정도로 한다”며 “그러다 보니까 소문이 퍼진 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훈련병들 사이에서 ‘천정명 건들지 말라’, ‘천정명 이름 절대 부르지 말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러면서 악마 조교가 됐다”면서 “근데 통제는 이뤄졌는데 안티 팬이 많이 늘어났다. 훈련소 곳곳에다 제 욕을 그렇게 써놓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가장 충격적이었던 일화로는 편지 검열을 꼽았다. 천정명은 “훈련병들은 조교가 편지를 검열하는 걸 모른다. 근데 한 훈련병이 A4용지 한가득 내 욕을 썼더라. 당시 내가 로맨틱 코미디를 할 때라 연하남 이미지가 있었다. 근데 반대 이미지니까 가족에게 엄청 욕을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천정명은 “그만큼 내가 조교를 잘한 거니까 재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23:38
스타

“강동원에 질투 느껴”…조성모, 18년 만 ‘라스’ 출연

가수 조성모가 1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역대급 자기소개와 함께 유쾌한 반전 토크를 선사한다. 그는 “여러분을 깨물어드리던 조성모입니다”라는 야심 찬 인사로 시작해 청춘스타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히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한다.조성모는 “18년 동안 ‘라스’ PD가 바뀔 때마다 전화가 왔다”라며 “이 방송은 생존 신고다”라고 토크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한다.그는 과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시절,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얼굴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망했다 싶었다”라고 회상한다.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 이미지로 인해 김범수와 비교되는 기사들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히며 속내를 전한다.조성모는 또 다른 흑역사(?)도 털어놓는다. 자신의 '다짐' 뮤직비디오에 강동원이 함께 출연했는데 한눈에 보자마자 경쟁의식을 가졌다는 것. “그 시절 강동원이 너무 멋있어 보여 질투심에 괜히 경쟁의식을 가졌다”라고 고백했는데, 결국 그래서 흑역사(?)를 쓰게 된 사연을 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에 참여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그는 당시 OST에 가수들이 잘 참여하지 않던 배경을 설명하면서 “같은 소속사였던 김정은과의 의리 때문에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뜻밖의 대성공 밑바탕엔 ‘의리’가 있었다고 털어놔 박수를 받는다.또한 본인의 레전드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소환되며 당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민아와의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조성모는 “그 시절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다시금 활동 의지를 다진다.골든디스크 대상 최다 수상자이자, 누적 음반 판매량 16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레전드 가수 조성모의 다양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08:07
예능

‘임신 8개월 차’ 김수지 “‘뉴스데스크’ 생방 중 입덧→아이돌 작사가 활동” 반전 매력 (라스)

MBC 간판 아나운서 김수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뉴스데스크’ 진행과 아이돌 작사가를 동시에 해 내는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오는 30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 작사가’로서의 이력을 공개하며 “4년째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총 32곡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NCT DREAM, 레드벨벳, CIX, 윤하, 박정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에 작사로 참여했다고 밝힌다.김수지는 작사 활동에 대해 “아이돌 노래는 작사할 때 요구사항이 구체적이다”라고 말한다. “이 단어를 꼭 써달라”, “세계관을 반드시 녹여야 한다”라는 식으로 전달해 온다고 설명한다. 반면 솔로 가수는 “감성만 잘 담아달라”며 비교적 자유롭게 맡기기도 해, 작사가로서 가수마다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또한 “그렇게 내 가사가 채택됐을 때 곡에 몇 글자가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분이 다르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기획사마다 인정해주는 글자 수의 기준이 다르다”고 하면서 “영어 문장 ’I love you’ 같은 경우, 글자 수를 5글자인 ‘아이 러브 유’로 인정해줄지, 3글자인 ‘알럽유’로 인정해줄지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다”라는 업계 정보를 전달한다.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던 이력도 눈길을 끈다. 김수지는 “중학생 때 ‘얼짱 클럽’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소설을 연재했고, 책으로 출간해 인세로 300만 원을 받았다”라고 밝혀 ‘떡잎부터 남다른 작가’의 면모를 드러낸다.조혜련과는 방송 내내 의외의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김수지는 “조혜련 선배님이 정말 에너지가 넘치신다”라며 감탄하고, “방송계 지인들이 인품이 너무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한다.현재 임신 8개월 차인 김수지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뉴스데스크’ 생방송 중 입덧이 너무 심해 뉴스를 진행하다가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입덧이 장난이 아니었다. 뉴스 도중 짧은 틈을 타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했다”라면서 프로 방송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엄마로서 진심을 함께 전해 뭉클함을 안긴다.특히 김수지는 “사측에서 출산 때문에 앵커를 교체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돌아올 수 있어 좋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한다.반전 이력의 소유자 김수지 아나운서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는 3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15:11
연예일반

김연자, 무대 의상비만 10억... “한달에 수백벌 제작” (라스)

트롯 여왕 김연자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다.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연자는 우선 함께 출연한 조혜련에게 반가움을 드러낸다. 그는 조혜련과 일본 활동 시기가 겹쳤음에도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놨고, ‘라스’에서의 첫 만남을 갖게 됐다며 기뻐한다. 그는 “예전부터 너무 보고 싶었다.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면서 조혜련과 ‘언니-동생’이 돼 케미를 폭발한다.김연자는 ‘아모르 파티’의 역주행 비하인드를 전하며 박명수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그는 “당시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모르 파티’와 여러 노래를 부르며 김연자의 고음 창법에 대해 알려지게 됐다. 내 창법이 그렇다는 걸 처음으로 짚어준 게 바로 박명수 씨다. 그 후로 ‘모짜렐라 창법’, ‘블루투스 창법’이란 단어가 생기게 됐다. 인기를 얻게 해준 큰 은인”이라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이어 “직접 고급 선물을 준비해 드렸다”라고 밝혀 훈훈한 후일담을 전한다.이어 최근 후배 가수 영탁과 함께 준비한 듀엣 무대 비하인드도 전한다. 김연자는 “안무도 직접 코치했다”라며 “무대는 귀로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여야 한다”라고 말해 트로트 무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드러낸다.김연자는 대전 경찰청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최근 우리 회사 직원으로 사칭해 보이스 피싱을 당한 분들이 계시더라. 이 사건을 계기로 ‘아모르 파티’를 개사해 보이스 피싱 경고송을 만들었다. 많은 분이 쉽게 따라 부르면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사회적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패션과 무대에 대한 열정도 눈길을 끈다. 김연자는 “무대 의상은 전부 맞춤 제작”이라며 “수백 벌을 넘게 만들었고, 한 벌에 몇백만 원씩 하다 보니 의상비만 10억 원이 넘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의상은 곡과 감정에 맞춰야 무대가 완성된다”는 소신도 드러낸다.또한 그는 1997년 일본 진출 당시를 회상하며 “20년 동안 매일 울면서 버텼다. 생각보다 외로운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한다. 힘든 시절을 지나 지금의 자리에 선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김연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를 훈훈하게 한다.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자신의 트로트 인생 50년을 기념하며 ‘쑥덕쿵’ 리믹스 버전으로 ‘엔딩 여왕’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한다. 현장 분위기를 압도한 그의 무대에 출연진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8:59
예능

'1박2일' 김종민, 신혼여행 복귀...멤버들에 야유 세례, 왜

'1박 2일' 맏형 김종민이 격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신혼여행을 마치고 녹화에 컴백한 김종민은 등장과 동시에 문세윤을 제외한 멤버 전원에게 집단 야유를 받는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당시 본인들을 서운하게 한 발언을 소환하며 오랜만에 보는 맏형을 거세게 몰아붙인다.당황한 김종민은 "오해가 있다. 모두가 메시면 이상한 것"이라면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까지 언급하며 해명하지만, 멤버들의 불만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하지만 유독 문세윤만은 김종민에게 격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모아진다.한편 이날 '1박 2일' 팀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보물을 찾아다니는 어드벤처 여행을 펼친다. 마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탐험가 착장을 한 여섯 멤버는 두 팀으로 나뉘어 미공개 동굴 탐험에 나서고, 멤버들은 기대감 속 캄캄한 동굴 속으로 발을 내디딘다.특히 세계 최대 미로 동굴로 불리는 벵뒤굴에 입성한 문세윤, 이준, 딘딘은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던 도중 막다른 길에 봉착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박쥐떼까지 날아들자 혼비백산한 세 사람은 "너무 무서워", "진짜 그러다 맞아"라며 한동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제주에서 펼쳐지는 '1박 2일' 멤버들의 동굴 탐험기는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0:36
예능

홍석천, ‘보석함’에 지드래곤 나오나… “밀당 중, 이종석은 섭외 OK”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석천이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섭외 비결을 공개하면서 다음 게스트로 이종석을 섭외하고 지드래곤(GD)과는 밀당(?) 중임을 밝힌다.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홍석천은 ‘라디오스타’ 섭외 요청에 반가웠다면서 “커밍아웃 25주년을 맞았다”고 밝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게이’라는 별명을 언급하면서 “최근 프라이드 어워드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안았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박수를 받는다.그는 이번에 함께 나오는 게스트 라인업을 보고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는데, 주인공은 바로 피겨 선수 차준환. 홍석천은 피겨 마니아임을 밝히며 “어릴 때도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니라 피겨만 좋아했다”라며 숨겨둔 ‘팬심’을 드러낸다. 이에 차준환은 홍석천에게 깜짝 '이마 뽀뽀'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홍석천은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우빈, 정건주, 우도환, 추영우, 라이즈, 에이티즈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사연을 전하며, “추영우는 부자(父子)가 쌍으로 맘을 흔들었다”라고 밝히고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 웃음을 안겼다.특히 그는 ‘보석함 시즌4 게스트로 “이종석은 OK 했는데, 지드래곤은 밀당 중”이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털어놓는다. 실제 섭외 리스트와 게스트 성사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홍석천은 과거 ‘피지컬 천재’ 추성훈에게 “몸이 정말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까지 밝혀 웃음을 안긴다. 또 “‘like JENNIE(제니)’ 아니고 게이”라면서 숨겨둔 댄스 실력을 대방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커밍아웃 25주년’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홍석천의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방송 후일담은 오늘(2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08:27
연예일반

이찬원, 도대체 얼마를… 은가은♥박현호 “축의금 가장 고액” (불후)

가수 이찬원의 미담이 공개됐다.1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10회는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펼쳐진다.지난 4월 결혼한 은가은은 깨소금 신혼부부답게 남편 자랑에 나선다. 은가은은 박현호가 이날 출연진 중 제일 막내라며 “힘이 좋다”라고 은근슬쩍 뽐낸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허벅지가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도발에 나서, 다른 연상 누나들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에 조용히 있던 임정희는 “저희 남편은 20년간 클래식 발레를 했다 보니, 자연스럽게 힘이 정말 좋다. 허벅지 힘뿐만 아니라 저를 막 든다”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짓는다. 여기에 차지연까지 남편 자랑전에 참전, 차지연은 “저희 남편은 힘이나 허벅지는 기본이고, 추가해서 요리와 살림을 잘 한다. 11년째 살면서 감동받은 건 언제건 내가 해달라는 건 다 해준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누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남편이 최고”라며 절정을 찍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에 연하 남편들 사이에서 이른바 ‘허벅지 대전’이 펼쳐진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과연 최고의 허벅지 힘을 자랑하는 연하 남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오작교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애틋한 감사를 전한다. 은가은은 “‘불후의 명곡’이 참 신기하다”면서 “저희가 싱글일 때 솔로로도 나오고, 사귀면서 커플로 나오고, 이제는 결혼해서 부부로 나왔다. 이게 1년이 안 된 시간동안 이뤄진 일”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이와 함께, 두 사람은 오작교 역할부터 결혼식 사회까지 살뜰하게 챙긴 이찬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건넨다. 은가은, 박현호 부부는 “(이찬원의) 축의금이 가장 고액으로 넘사벽이다”라더니 “결혼하면 사회도 봐주고 혼수도 해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다 지켰다”라고 끝없는 이찬원의 미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찬원은 “농담 같은 진담이었는데, 이래서 말은 신중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둘을 보면 뿌듯하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고. 이에 ‘불후의 명곡’에서 탄생한 트롯계 1호 커플 은가은, 박현호 부부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09:19
연예일반

[TVis] 인교진 “’잘생긴 트롯’으로 어르신 인지도↑… 장혁·지승현만 제치자” (라스)

배우 인교진이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여심 잡고 있는데~’특집으로 인교진, 지승현, 태이, 허경환이 출연했다.이날 인교진은 “예전에는 젋은 층에 인지도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르신들이 ‘아이고 노래 잘 들었어’라고 하신다”면서 이에 보답하고자 트롯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인교진은 지난 2월부터 4일까지 tvN 스토리 ‘잘생긴 트롯’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3년 전에 앨범을 하나 냈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무명 트롯 가수를 연기했는데, 그때 발매한 노래”라면서 “경연 프로그램 때문에 역주행 할 듯”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잘생긴 트롯’에서 추성훈, 현우, 김준호와 함께 톱4에 이름을 올린 인교진. 김구라는 “총 몇 명 중에 들어간 거냐?”고 묻자, 인교진은 “12명”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약간 못마땅한 듯 “긴장감이 어느정도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저는 장혁, 지승현만 뛰어넘고 싶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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