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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제성‧시청률 다 잡았다…‘현역가왕’, 이유있는 신드롬

‘현역가왕’이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꽉 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3회분이 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더불어 3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현역가왕’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가 조사한 12월 1주차(12월 4~10일) 인터넷 반응 DB 부문에서 시청자 버즈량(게시글 수, 댓글 수, 동영상 조회 수)와 미디어 버즈량(뉴스 수, 동영상 수) 모두 고루 높은 수치를 보이며 드라마와 예능 통합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1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부문에서 역시 전주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현역가왕’은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갖춘 현역들의 활약과 몰아치는 전개로 서바이벌 예능 특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확실하게 붙잡은 ‘현역가왕’의 이유 있는 인기를 분석했다.◇잘하는 현역 옆 더 잘하는 현역 ‘현역가왕’은 현재 대한민국 트롯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위 말 하는 ‘잘 나가는’ 현역들을 한데 모아놓은 만큼, 보증된 실력으로 경연 수준을 한 단계 레벨 업 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마스터들 역시 한 치 오차 없는 역대급 무대를 보고도 “대부분 이만큼은 한다”고 말할 정도로 냉정한 평가 기준을 드리워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는 것. ‘잘하는 현역 옆 더 잘하는 현역’이 강 대 강으로 맞붙은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를 유발하며 “매회 연말 시상식을 보는 기분” “어벤저스 등판이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쏟게 하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서바이벌 방식…현역들도 당황 ‘현역가왕’은 서로의 눈앞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인 후 즉시 평가를 내리는 ‘자체 평가전’에 이어 대결 상대를 현장에서 직접 지목하는 ‘현장 지목전’ 등 가차 없는 서바이벌 방식을 채택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들이 탈락자들을 추가 합격시키던 슈퍼패스 방식을 과감히 없애고 다음 라운드 진출 문턱을 확 높이는 등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 수준에 맞춘 구성으로 “신선하고 새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해 보통의 경연과 다른 혹독한 ‘현역가왕’만의 진행 방식에 당황한 현역들이 날 것 그대로의 리액션이 포착돼 리얼리티를 배가하고 있다.◇살아남기 위한 견제와 질투, 우정의 눈물까지 이렇듯 현역들은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자신과 비슷한 이미지의 라이벌을 대놓고 견제하는가 하면, 오히려 대결을 신청해 맞불을 놓는 등 위기와 질투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인간적이다” “솔직해서 오히려 재밌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뿐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 활동 중인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트로트 가수로서 지닌 애환과 아픔에 누구보다 공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깊은 우정을 드러내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신선한 트로트 변주로 눈호강 귀호강 선사‘현역가왕’ 참가자들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감각으로 트로트를 새롭게 변주하며 재발견을 이끌고 있다. 요요미와 두리는 스토리텔링이 탄탄하고 볼거리 풍성한 뮤지컬 형 무대를 선사했고, 마스크걸은 ‘사의찬미’ ‘황성옛터’ 등 고전 트로트 곡을 촉촉한 가습기 보이스로 선보이며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창력은 당연하고, 본인만의 개성과 독특한 구성까지 갖춘 무대들이 연이어 속출, 트로트의 글로벌화에 대한 믿음을 심으며 다가올 ‘트로트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작진은 “선발대로 나선 참가자들을 포함해 다음 주 공개될 나머지 참가자들 역시 피를 토하는 노력을 더한 무대로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며 “트로트 여제들이 쏟아낼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필살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다시 판을 뒤집으며 전율을 안길 ‘현장 지목전’ 제 2라운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역가왕’ 4회는 오는 19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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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경쟁 넘은 하나의 뮤직 페스티벌 스케일

'슈퍼밴드2'가 경연을 넘어 뮤직 페스티벌급 감동을 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 시키고 있는 JTBC '슈퍼밴드2'가 첫 방송부터 '음악은 우리로 다시 태어난다'는 슬로건을 앞세운 만큼 참가자들은 매회 치열해지는 미션 속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매 미션마다 펼쳐지는 팀 대결은 마치 라인업이 잘 짜인 뮤직 페스티벌을 보는 듯하다. 두 번째로 맞이한 이번 시즌은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향연으로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기타·베이스·드럼·건반과 같은 실용악기를 비롯해 거문고· 비브라폰·트럼펫·월드 타악까지 예상치 못했던 악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 장르가 탄생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리들의 조화는 물론 거문고를 바이올린 활로 연주하거나 기타 잭 스크래치로 독특한 소리를 내는 등 고정관념을 깬 참가자들의 연주법도 신선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자작곡·무대 연출·자체 프로듀싱까지 소화하고 있어 이들에게 '천재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참가자들의 태도에도 주목할 만하다. 시기와 질투가 아닌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음악에만 집중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 대결서 김예지 팀과 빈센트 팀이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팀 미션으로 진행된 '1대 1 장르전'과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을 통해 팀원들끼리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과정들 역시 관전 포인트로 다가왔다. 음악적 견해가 맞지 않을 때는 무지한 상태에서 포지션을 바꿔 서로의 입장이 됐다. 배려와 존중으로 일궈낸 동료애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드는데 한몫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팀을 결성하고 경연을 준비해야 하는 참가자들이 단 며칠 만에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슈퍼밴드2'가 차별화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뚝 선 또 하나의 이유에는 프로듀서 윤상·윤종신·유희열·이상순·씨엘의 남다른 심사 접근법에 있다. 윤상은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칭찬으로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아줬으며 윤종신은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멘트와 냉철한 조언을 녹여냈다. 유희열은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세심하게 짚어주고 시청자들에게 어려운 음악적 지식을 해설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이상순은 기타리스트로서 기타 사운드와 밴드의 조화를 중점으로 보며 전문성을 더했고 씨엘은 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신개념 동작 심사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전했다. 프로듀서 5인은 단순히 심사에만 그치지 않고 각자의 음악적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감상평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슈퍼밴드2'는 정통 록 장르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헤비메탈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또 김예지·크랙샷·기탁·황린·은아경·대니구·박다울 등 화제의 인물이 매회 바뀔 만큼 화제성도 뜨겁다.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8주 연속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밴드2'가 앞으로 남은 회차를 통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집중된다. 이 가운데 지난 한 주간 숨 고르기를 마치고 돌아온 '슈퍼밴드2' 8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진다. 앞서 2라운드에서 생존한 총 44명의 참가자들은 기존 팀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팀 조합을 공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위를 해야만 전원 생존할 수 있는 이번 미션에서 어떤 레전드 무대가 탄생될지. 방송은 23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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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오늘(16일) 레전드 무대 몰아보기 특별 편성

'슈퍼밴드2'가 3라운드를 앞두고 지난 라운드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특별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는 오늘(16일) 오후 9시 '본선 1, 2라운드 몰아보기'로 대체 편성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녹화가 지연됨에 따라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과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을 담는다. 방송 말미에는 본선 3라운드 팀 조합이 공개된다. 프로듀서 오디션을 거친 53인의 첫 번째 대결 '1대 1 장르전'은 R&B부터 전자음악, 가요, 힙합, 국악, 록, 재즈, 월드뮤직,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팀 대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벌 지목전'은 라이벌로 지목하고, 지목당한 팀들의 전략 싸움이 돋보이는 빅매치이다. 화제를 모은 무대들의 원곡자까지 인정한 레전드 영상들을 모아 다시 한번 그날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JTBC Mus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미공개 콘텐츠를 추가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으로 하나돼 명품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7주 연속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했다. 본선 3라운드 '순위 쟁탈전'의 포문을 여는 '슈퍼밴드2' 8회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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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슈퍼밴드2' 16일 본방 아닌 몰아보기 편성[공식]

‘슈퍼밴드2’ 음악 천재들이 선보이는 레전드 무대를 다시 한 번 시청할 수 있다.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는 8회 방송을 한 주 쉬고 ‘본선 1·2라운드 몰아보기’로 대체 편성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녹화가 지연됨에 따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장르전과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에서 선보인 음악천재들의 강렬한 무대를 다시 한 번 만나 볼 수 있다. 방송 말미에는 3라운드 팀 조합이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밴드2’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회 방송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기도 했다. 온라인 영상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고,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TV화제성 역시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슈퍼밴드2’ 본선 1·2라운드 몰아보기는 16일 오후 9시, 8회 본방송은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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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유환주·손진욱·루디·이다온 2라운드 탈락(종합)

'슈퍼밴드2' 2라운드 탈락자가 확정됐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합 끝에 네 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첫 번째 탈락자는 유환주였다. 그는 "화려한 경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무대를 내려가서 앞으로의 모습 계속 보여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무대를 떠났다. 이어 손진욱의 이름이 호명됐다. 손진욱은 "10년 가까이 음악 활동 하며 '슈퍼밴드'에서 가장 많이 배웠다. 참가자분들 좋은 무대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또 루디는 탈락 호명 후 "프로듀서로서 밴드 구성원으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최연소 참가자 이다온은 "아쉽기는 하지만, 밴드란 무엇인지 많이 배웠다. 시즌 3에 꼭 도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현조 팀과 발로 팀의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발로를 라이벌로 지목한 황현조 팀은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선곡했다. 이어 발로 팀은 뮤즈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을 선곡했다. 보컬 데미안의 유학 시절 추억, 사춘기의 정서가 담긴 노래를 선택했다. 두 팀의 대결은 황현조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다섯 명의 심사위원 모두 황현조 팀에게 손을 들어줬다. 다음은 린지 팀과 이동헌 팀의 자작곡 대결이었다. 참가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은 린지 팀은 린지의 주도로 팀워크를 맞춰나가는 데에 성공했다. 이들이 준비한 자작곡은 '돈트 룩 백'이었다. 이동헌 팀은 살아남은 자들이 모였다. 앞선 라운드에서 패배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세 멤버가 모인 것. 이들은 자작곡 '여름꽃'을 준비했다. 린지 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모든 심사위원이 린지 팀을 선택했다. 김예지 팀은 김슬옹 팀과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을 펼쳤다. 김예지 팀은 윌 제이의 '하우스 아이 유즈드 투 콜 홈'을 선곡했다. 김예지가 선택한 의외의 멤버들과 함께 팀의 사운드만으로 소리를 구성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김슬옹 팀은 다프크 펑크의 '겟 럭키'를 택했다. 4악장 구성의 신나는 연주곡으로 편곡해, 익숙한 노래를 김슬옹 팀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승부의 결과는 김예지 팀의 승리였다. 김예지 팀 전원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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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김예지 팀, 김슬옹 팀 제치고 3라운드 진출

김예지 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김예지 팀은 김슬옹 팀과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을 펼쳤다. 김예지 팀은 윌 제이의 '하우스 아이 유즈드 투 콜 홈'을 선곡했다. 김예지가 선택한 의외의 멤버들과 함께 팀의 사운드만으로 소리를 구성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윤종신은 "이런 스타일도 밴드다. 너무나 성공적이었다. 정말 따뜻하고 연주력과 앙상블이 좋았다. 이런 바이브 내기 정말 힘들다"고 호평했다. 이상순은 "정말 한 사람 한 사람이 맞는 옷을 입고 연주하는 것처럼 잘 어울리는 연주였다. 서로의 양보가 없었다면 힘들었던 팀 플레이인데,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고 했다. 윤상은 "불평할 게 하나도 없는 무대"라며 간단명료한 심사평으로 극찬했다. 김슬옹 팀은 다프크 펑크의 '겟 럭키'를 택했다. 4악장 구성의 신나는 연주곡으로 편곡해, 익숙한 노래를 김슬옹 팀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김슬옹 팀의 무대에 유희열은 "요샌 이 정도로 복잡하게는 잘 안 한다. 연주의 끝판왕으로 가자고 마음 먹은 것 같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상은 "더티 룹스 내한 공연보다 좋았다"면서도 "김예지 무대에서 '제 마음 속에서 이걸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했는데, 김예지 팀에게 투표를 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의 결과는 김예지 팀의 승리였다. 김예지 팀 전원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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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유희열 "황현조, 시즌 통틀어 최고의 프로듀서"

심사위원 유희열이 황현조를 극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황현조 팀과 발로 팀의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발로를 라이벌로 지목한 황현조 팀은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선곡했다. 할리 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곡과 콘셉트를 정했다. 댄스 장르의 원곡을 일렉트로닉 록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 정석훈이 저런 기타를 치는 줄 몰랐다. 비주얼 메탈 하드록이었다. 더블 초킹이 백미였다"며 "지금까지 '슈퍼밴드'를 해온 것 가운데, 프로듀서 1등은 황현조인 것 같다. 여러 과정을 놓고 봤을 때 황현조가 톱이다 이어 발로 팀은 뮤즈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을 선곡했다. 보컬 데미안의 유학 시절 추억, 사춘기의 정서가 담긴 노래를 선택했다. 원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데미안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가 완성됐다. 윤종신은 "데미안에게 너무 빨리 능숙해지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 나는 30년 활동했는데 이런 퍼포먼스를 안 해봤다. 갑자기 뭉쳤는데 이런 음악을 해내다니 혀를 내두렀다. 멋졌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상은 "근래 들어본 가장 인상적인 아우트로였다. 사운드 디자인으로는 두 팀 모두 평가하기 힘들 만큼이다"라고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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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 덕심 자극"…'슈퍼밴드2', 더 살벌한 라이벌 지목전

'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상을 자극한 실력파 팀의 무대가 공개된다.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 7회에서 지난주에 이어 더욱 살벌해진 참가자들의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강력한 '인터내셔널 보컬'이 프런트맨으로 나선 김예지 팀(김예지, 대니구, 오은철, 김진산)과 '연주 끝판왕'들이 모여 필살기 가득한 무대로 응수하는 김슬옹 팀(김슬옹, 변정호, 김성현)의 대결이 그려진다. 김슬옹 팀에는 지난 라운드 당시 5대 0으로 패배의 쓴 맛을 본 베이시스트 변정호가 합류,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뼛속까지 록커'의 기질을 내뿜는 린지 팀(린지, 정나영, 은아경)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밴드 출신 3인방' 이동헌 팀(이동헌, 손진욱, 정민혁)이 자작곡 맞대결을 벌인다. 또 '최고의 DJ 겸 프로듀서 프런트맨'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예고한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장원영, 정석훈)과 발로 팀(발로, 데미안, 조기훈, 루디)의 정면 승부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프로듀서 윤상의 부러움을 가득 산 실력파 팀들의 대결이 주목된다. "내가 늦게 태어났어야 하는 게 아닌가. 부럽다"라는 윤상의 극찬을 받은 팀은 어느 팀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유희열 또한 한 팀의 무대에 "게임 끝. 덕심을 자극한다"라며 칭찬했다는 후문. 이밖에도 "행복하고 좋았다", "불평할 것 하나 없이 완벽하다" 등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귀호강 무대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천재 뮤지션들의 눈부신 성장기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과정을 담은 '슈퍼밴드2'는 9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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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김한겸, 최연소 프런트맨+박다울 엄포 '이중고'

김한겸이 몰아치는 고통들에 괴로워했다. 2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내가 무슨 프런트맨이 되겠느냐"고 했던 김한겸은 "경험도 적고 편곡을 한 경험도 없는데 왜 나를 뽑으셨을까"라며 의아했다. 하지만 양장세민, 유빈, 김준서 등 김한겸을 원했던 동료들은 많았다. 이들은 "긍정적인 사람이 프런트맨이 되면 좋다. 게다가 음악에 열정도 있고 잘한다"고 기대했다. 박다울도 김한겸에 욕심냈다. 박다울은 다비, 장하은, 김솔다니엘과 팀을 꾸린 후 라이벌로 김한겸을 지목했다. "가질 수 없다면 찢어야겠다"는 무서운 도발도 더했다. 놀란 김한겸은 무대 직전까지 긴장감을 드러냈다. 박다울팀은 자작곡 '청개구리'로 승부수를 띄웠다. 직접 스케치를 구상하고 빗소리도 녹음해서 함께 만든 노래다. 유희열은 "이 곡에 표현하고 싶은 요소를 각자의 악기로 잘 그려냈다"고 호평했다. 씨엘은 "입체적인 무대라고 생각했다. 1라운드 때엔 각자 자기 것을 보여주려 했다면 이번엔 전체적으로 힘을 빼는 것에 매력을 많이 느꼈다. 많이 배웠다"고 감탄했다. 김한겸 팀은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로 감성 무대를 꾸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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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임윤성, 팀 패배에 울컥 "다들 열심히 했다"

임윤성이 팀 패배에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이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을 누르고 첫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와 임윤성 팀(임윤성, 이다온, 유환주)대결이 펼쳐졌다. 제이유나 팀은 YB의 '박하사탕'을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유병욱의 애창곡으로 선곡에 어려움을 겪다가 마지막에 찾은 맞춤 노래였던 것. 무대를 본 윤상은 "원곡은 처절함이 있는데 코드체인지를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다. 문수진은 이번 노래에서 오디션인가 싶을 만큼 차분한 상태로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을 깨알같이 사용했다. 유병욱은 맨손으로 심벌을 타격감 있게 연주했다. 손바닥이 걱정될 만큼, 그만큼 탄탄한 리듬"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맞선 임윤성 팀은 'Human'을 불렀다. 이다온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연주로 색다른 변신을 줬다. 하지만 아쉬운 패배. 이상순 프로듀서만이 임윤성 손을 들었다. 임윤성은 "나만 열심히 한 게 아니다. 다온이가 탈락하고 '잘했어요 형' 하면서 손을 잡아주는데 너무 미안했다. 유환주는 새벽 6시에 출근해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했다"며 팀원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다온은 "형들은 떨어지면 안 된다. 정말 멋있는 형들이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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