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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솔로 데뷔 10주년, 압도적 태연 [종합]

‘Inspired By Past-Present-Future TAEYEON in All Tenses’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후반부. 곡 ‘엔딩 크레딧’ 후주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 흘러간 이번 공연의 모든 크레딧의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이 자막처럼, 이날 공연의 모든 영감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태연에게서 왔음이 자명했다. 태연은 2023년 6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콘서트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총 3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공연은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과, 무대에 선 지금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공연인 만큼 비교적 심플한 무대 세트로 꾸며졌던 지난 공연 대비,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구성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연 역시 긴장과 여유가 공존하는 가운데 베테랑다운 퍼포먼스로 2시간 여 러닝타임을 강렬하게 채웠다. ◇우아하거나 도도하거나…팔색조 디바등장부터 압도적이었다. 첫 곡 ‘패뷸러스’의 전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태연은 금빛 드레스에 베일을 머리에 쓴 ‘퀸’의 자태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우아하고, 도도하고, 성스럽기까지 한 첫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곧이어 ‘아이’로 청량미 가득한 황홀경을 선사했다. 태연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창에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떼창이 어우러지며 다시 없을 장관이 연출됐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시원시원한 가창을 재차 뽐냈다. 편곡이 필요 없는 밴드 라이브 곡에 원곡 감성이 고스란히 살아 라이브 듣는 재미를 더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셋째날 공연 당일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하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은 태연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연 날짜가 생일이라 너무 잘 됐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기회니까. 더 많이 축하 받고 싶었다. 평소 생일을 조용히 보내는 편인데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솔로 데뷔 10년, 멋쁨의 정석이 되다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다채로운 보컬 매력의 결정체였다. ‘브루 아이즈’, ‘메이크 미 러브 유’, ‘헤븐’로 서정적인 감성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흑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핫 메스’, ‘콜드 애즈 헬’, ‘아이앤비유’ 등의 곡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목소리는 악기 그 자체였다. ‘월식’, ‘멜트 어웨이’, ‘왓 두 아이 콜 유’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그의 어느덧 꽤나 성숙하게 농익어 있었다. 특히 공전의 히트곡 ‘투 엑스’에는 여느 곡보다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태연은 물 만난 고기처럼 무대 위에서 펄펄 뛰었다. “여러분처럼 저도 첫날보다 덜 긴장된다”며 미소를 보인 그는 ‘위크엔드’, ‘스트레스’로 팬들을 기립하게 하더니 ‘와이’와 ‘바람 바람 바람’은 아예 팬들의 합창과 함께 완성했다. 또 ‘사계’. ‘디재스터’, ‘엔딩 크레딧’, ‘타임 랩스’, ‘올 포 낫띵’ 등으로 이어진 후반부 여정을 통해선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보여줬다. 특히 ‘블러’에선 폭발적 가창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여전히 누군가에겐 열여덟 어린 나이에 데뷔해 ‘탱구’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일 수 있지만 어느덧 서른여섯, ‘멋쁨’의 실사판으로 무수한 걸그룹들의 롤모델이 된 태연은 시간의 흐름만큼이나 깊고 넓어져 있었고, 이를 다른 무엇도 아닌 무대로써 증명했다. ◇KSPO돔 3일 거뜬…솔로퀸 태연의 저력“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도 되나 싶어요. 사실 너무 작아서 지나가다 봐도 잘 못 알아보시거든요. 그래도 주시는 사랑, 잘 받아 먹겠습니다.”두 시간의 압도적인 무대를 끝마친 태연은 “이번에 체력도 걱정이 됐는데,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다. 건강하게 잘 해야 여러분이 좋아하시고 즐기고 웃으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해 내가 몸 관리를 해야겠더라. 귀찮다고 누워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공연장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3일 동안 진행됐는데, 3일 동안 여길 다 채워주실 줄 몰랐다. 너무 감동스러운 순간이고,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는 “이제 다른 나라에 가서 해외 팬들 만나고, 재미있게 투어 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인사하고 마무리곡 ‘유 아’로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문별(마마무), 재재, 승헌쓰, 리즈(아이브), 뱀뱀(갓세븐)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해와 피오 등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무대를 즐겼다. 또 공연 말미엔 공연팀이 깜짝 준비한 생일 케이크 이벤트와 함께 팬들의 합창이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9 19:16
금융·보험·재테크

“혁신보다 수익”… 토스가 변했다

‘혁신’으로 금융권 메기라 불리던 토스가 달라졌다. 소비자 경험을 위해 달리던 토스는 이제 온데간데 없고, 수익성에 목매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혁신 뒤로하고 수익성 집중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말 흑자를 확정하면 2013년 회사 창립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토스에 재직 중인 A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지난해 실적이 잘 나왔는지 직원들과 성과급을 나눴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A씨는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혁신이다, 사용자 경험을 올리는 것이라면 뭐든 다해도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아닌듯 하다”며 “직원들끼리도 회사가 매출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한다. 회사 분위기가 변했다”는 전언이다.토스는 과거에도 토스뱅크 출범 당시 ‘혁신준비법인’ 대표이사로 활약한 홍민택 전 토스뱅크 대표의 임기 2년이 끝난 직후 연임 대신 대구은행(현 iM뱅크) 출신의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를 데려오면서 혁신을 미루고 안정을 택했다는 업계 내 목소리가 있었다. 이를 고스란히 토스 내 직원들도 체감하고 있는 모습이다.수익성에 집중하는 분위기는 토스 이용자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만보기를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는 한 사용자는 “토스 만보기로 조금씩 모아 포인트를 꽤 많이 모아왔는데 얼마 전에 포인트 지급 방식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행운 복권을 긁어야 포인트를 주고, 많이 걸을수록 포인트를 주던 것이 랜덤으로 바뀌면서 포인트가 덜 모인다”고 말했다. 토스 만보기에서 얻을 수 있는 행운복권을 긁으면 1등에게 최대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확률상 높지 않고, 걸음으로 행운복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3번 뿐이어서 사용자들은 하루에 모으는 금액이 줄어들었다고 체감하는 듯 보였다. B씨는 “광고를 보면 행운복권을 주도록 해서 계속 광고 시청을 유도하게 바뀌었다”고도 덧붙였다.토스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바탕으로 광고 서비스 분야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MAU는 1900만명에 달하며, 토스가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을 전개한 지 1년 2개월인 지난해 1월 기준 광고 수익은 월 100억원을 넘어섰다.한 금융 업계 관계자는 “토스 내 광고 사업은 큰 수익 원천일 것”이라며 “잘 되는 서비스에 광고를 붙이는 일은 예상된 수순이고 이를 더 키우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토스가 이뤄낸 ‘첫 흑자’토스는 2016년 연 매출 35억원에서 2019년 1187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했다. 서비스 영역을 넓혀오면서 2022년에는 연간 매출 1조1033억원을, 2023년에는 1조3707억원을 달성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1분기 순손실 금액을 183억원에서 2분기 19억까지 줄인 뒤, 지난해 3분기에 39억원의 첫 분기 흑자와 4분기 흑자를 내고 연간 기준 흑자까지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스의 호실적은 토스 커머스 서비스와 광고수익, 토스증권의 성장세 덕이다. 토스가 힘주고 있는 커머스 서비스는 앱 내에서 라이브 쇼핑이나 공동구매 등의 기능이다. 토스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토스페이’의 이용률 상승으로 연결된다는 게 강화의 이유다. 네이버페이가 네이버쇼핑을 기반으로 성장했듯, 토스도 자체 커머스 플랫폼을 키워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출범 2년도 안 된 토스쇼핑에는 벌써 3만5238개 판매자가 입점한 상태다. 광고 사업 인력도 채워나가고 있다. 최근 토스의 광고 사업부인 ‘토스 애즈(Toss Ads)’가 영업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채용 공고에 ‘대규모 채용’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두 자릿수 인원을 진행 중이다.토스 애즈의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누적 광고 수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11월 기준 광고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효자 계열사인 토스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315억원을 거뒀다. 2023년 1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신규 고객 100만명을 유치해 가입자 660만명을 확보했으며 MAU는 39% 증가한 384만명이었다. 한 은행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고 수익을 키우면 토스의 흑자 규모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3.07 07:00
연예일반

“별빛 기다려줘 감사” 빅스, 토크+노래에 눈물 더한 210분 팬콘서트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고마워!”그룹 빅스가 3년 4개월 만의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빅스는 지난 6~7일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팬콘서트 ‘ING - 애즈 올웨이즈’를 개최했다. 빅스는 이번에도 전석 매진 및 오감 만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데뷔 11주년을 팬들과 함께하며 2023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이번 팬콘서트는 빅스의 이름으로 3년 4개월 만에 열린 공연이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무대 갈증을 단박에 해소시켜주는 버라이어티한 공연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ING - 애즈 올웨이즈’라는 타이클에 맞게 멤버들의 배경을 전면 LED로 구성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팬들은 공연 내내 파란 응원봉을 연신 흔들며 무대마다 장관을 연출했다.빅스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힘찬 포문을 열었다. 멤버 켄이 솔로곡 ‘유성우’를 부르며 2층 무대 중앙에서 처음으로 나타나 팬들에게 인사했다. 멤버 혁이 ‘스테이 포 미’(Stay For Me)로 바통을 이어받았고, 레오가 ‘루징 게임’(Losing Game)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빅스는 “2023년 새해 선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해봤는데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며 “오랜만에 만나니 다들 휠씬 더 어른이 돼서 돌아온 것 같다. 정말 이 날만 기다려왔다”고 기뻐했다.팬콘서트는 토크와 퀴즈, 퍼포먼스 무대까지 210분 넘게 다양한 매력 변신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열기를 더했다.팬들이 직접 꼽은 빅스의 레전드 무대부터 엉망진창 웃픈 순간들의 추억까지 깨알 수다를 이어가며 오랜 시간 호흡해온 아티스트와 팬만이 소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교감으로 감격을 더했다. 히트곡 ‘도원경’부터 ‘사슬’, ‘저주인형’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항연을 선보이며 연말 시상식 무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던 독보적 컨셉돌다운 면모도 변함없이 과시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고나 비 올라잇’(Gonna Be Alright)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혁이 직접 작사 작곡해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답게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으로 얹어져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겼다.데뷔 1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3년 4개월 만에 열린 팬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뜻깊게 다가왔다. 빅스는 여전히 뜨거운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팬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솔로 및 단체 무대에서 3인 3색으로 꽉 찬 존재감을 드러내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줬다.빅스는 오는 2월 3일 일본으로 건너가 ‘ING - 애즈 올웨이즈’를 개최한다. 2023.01.09 10:01
생활/문화

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2배 증가…광고 사업 실적 견인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AM)'가 론칭하면서 플랫폼 광고 매출이 올랐다. e스포츠 리그 개막 및 신작 게임 출시로 광고주 수요도 확대했다.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트형 광고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광고를 보면 애드벌룬을 모아 원하는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고, 라이브 중간광고 도입과 AAM 타켓팅 고도화 등 신규 광고 전략 실행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26 10:34
연예

우주소녀, 언택트 라이브 'AS WE WISH' 성료.."변함없는 사랑 정말 감사"

그룹 우주소녀가 온라인 라이브 ‘애즈 위 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주소녀는 지난 24일 오후 9시(KST) 언택트 라이브 ‘애즈 위 위시(AS WE WISH)’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결성한 유닛 쪼꼬미의 싱글 앨범 ‘흥칫뿡(Hmph!)’과 동명의 타이틀 ‘흥칫뿡’으로 발랄하게 시작을 알렸고, 이어 VCR 영상으로 멤버들의 넘치는 비글미를 선보였다. 또 지난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의 타이틀 ‘버터플라이(BUTTERFLY)’,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포 더 썸머)’의 타이틀 ‘Boogie Up(부기 업)’으로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온라인으로 라이브를 보고 있는 팬클럽 우정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이들은 ‘바램’, ‘너, 너, 너’로 화려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사했고, 유닛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연달아 우주소녀는 ‘칸타빌레’에 이어 ‘WJ PLEASE?(우주 플리즈?)’의 수록곡 ‘Hurry Up’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You Got(유 갓)’과 ‘이루리’까지 선보이면서 뛰어난 퍼포먼스 소화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더해 우주소녀는 ‘꿈꾸는 마음으로’에 이어 ‘행운을 빌어’, ‘기적 같은 아이(Miracle)’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비밀이야(Secret)’와 ‘우리의 정원’으로 알차게 언택트 라이브를 꽉 채웠다. 이들은 이번 온라인 라이브의 제목 ‘AS WE WISH’처럼 남은 한 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팬들과 만남을 언급하면서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고, ‘HAPPY(해피)’ 무대까지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오늘을 있게 해 준 우정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멀리 있지만 곧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라며 앙코르곡 ‘우주정거장’까지 열창하면서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이처럼 언택트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우주소녀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네버랜드’의 타이틀 ‘버터플라이’ 활동을 마친 뒤에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면서 "변함없이 우주소녀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우정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꼭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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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언택트 라이브 '애즈 위 위시' 개최 "소중한 추억"[공식]

우주소녀가 언택트 라이브 ‘애즈 위 위시’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우주소녀는 내달 24일 오후 9시(KST) 온라인 라이브 ‘애즈 위 위시(AS WE WISH)’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라이브 ‘애즈 위 위시’는 우주소녀가 지난해 발매한 앨범 ‘As You Wish(애즈 유 위시)’를 변형한 이름이다. ‘애즈 유 위시’의 타이틀 ‘이루리’를 통해 원하는 대로 다 이뤄지라는 메시지를 담은 우주소녀는 이번 언택트 라이브에서도 팬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함께 전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멤버들은 하늘하늘한 흰 원피스 차림으로 청순하면서 화려한 비주얼을 한껏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비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이들은 그룹 특유의 몽환적인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더,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우주소녀가 지난 6월 발매한 앨범 ‘네버랜드(Neverland)’의 타이틀 ‘버터플라이(BUTTERFLY)’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와 함께 ‘WJSN ONLINE LIVE’ ‘AS WE WISH’ ‘2020. 10. 24. SAT. 9PM’이라는 글귀가 적혀, 이번 라이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언택트로 라이브가 진행되는 만큼, 우주소녀는 온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또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와 멤버들의 매력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가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우주소녀는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와 타이틀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발표, 섬세하면서 입체적인 음악과 나비를 형상화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우주소녀는 신보로 자체 최고 초동 신기록을 세웠고,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으며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서 신곡을 집중 조명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온라인 라이브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이목이 쏠린다. 라이브는 올레 tv와 Seezn에서 확인 가능하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2 18:50
연예

"위로·힐링·감동"…'비긴어게인' 대구行 크러쉬 '덕분에 버스킹' 성료

의미있는 만남 속 위로와 힐링, 감동을 선물했다. 크러쉬(Crush)는 1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두 번째 도시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나 이소라와 또 한 번 감동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크러쉬는 이소라, 하림과 함께 대구 지역 거점병원을 찾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버스킹’을 펼쳤다. 크러쉬는 본격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치기 전 이소라, 하림과 함께 준비한 인사법으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각자 이름을 한글자씩 딴 유닛명 ‘크림이’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멜로디를 넣어 소개했다. 크러쉬는 첫 곡으로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선곡했다. 이어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잊어버리지마’를 선곡한 그는 이소라와 함께 듀엣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 1회 방송에서 ‘그대안의 블루’로 이소라와 첫 듀엣 무대를 보였던 크러쉬는 이번에도 환상적인 듀엣 공연을 완성하며 현장에 있던 의료진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소라는 “오랜만에 떨렸다. 크러쉬랑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러쉬의 마지막 선곡은 존 레전드(John Legend)의 ‘P.D.A. (We Just Don`t Care)’였다. 크러쉬는 버스킹이 끝난 뒤 “의료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까 기분이 되게 묘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크러쉬는 끝까지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만의 방법으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 크러쉬는 유닛 버스킹을 끝낸 뒤 이소라, 하림과 함께 대구 수성못으로 향했다.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버스킹을 마친 헨리, 이수현, 정승환, 적재를 만나 완전체가 된 이들은 수성못에서 또 다른 대구 관객들을 만났다. 크러쉬는 이수현, 헨리, 정승환, 적재, 하림과 함께 H.E.R.의 'Best Part (Feat. Daniel Caesar)'로 호흡을 맞췄다. 또 이수현, 적재, 하림, 정승환과 함께 멜로망스의 ‘선물’을 불렀다. 마지막 선곡은 Maroon 5의 ‘Sugar’였다. 크러쉬의 달달한 목소리가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08:59
연예

이은상, 첫 단독 화보집 발매+공식 SNS 오픈 '활발한 소통 예고'

가수 이은상이 자신의 첫 단독 화보집을 발매한다. 지난 19일 오후, 이은상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은상은 흰색 커튼 뒤에서 개구쟁이처럼 얼굴을 살짝 드러낸 모습과 함께 "기대하셔도 좋아요"라는 멘트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이어 바로 오늘 오후 다시 한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단독 화보집 'As Promised'의 발매 소식을 전하며 19일에 공개한 사진이 화보집 발매에 관한 스포였음을 밝혔다. 이은상의 이번 화보집 'As Promised'는 '약속한 대로'라는 의미로, 이은상이 그동안 팬들에게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다고 해온 약속과 빨리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한 약속 모두를 지키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화보집이다.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이은상의 팔색조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이은상은 본인의 셀카 외에도 지난 2월 주인공으로 깜짝 출연한 애즈원의 '2월 29일'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과, 지난 식목일 브이 라이브 때 심은 상추를 가꾸는 영상 등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준비한 이은상의 단독 화보집 'As Promised'는 다음 달 1일, 단독 판매 페이지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1 13:56
연예

동방신기, 28일 정규 8집 컴백 확정…2년 8개월만 [공식]

동방신기가 드디어 컴백한다.동방신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음원을 공개한다. 2015년 스페셜 앨범 ‘RISE AS GOD’(라이즈 애즈 갓) 이후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동방신기를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K-POP 열풍을 이끈 선두주자 동방신기는 변함없는 인기를 보였다. 제대하자마자 서울, 도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3개 도시에서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를 개최해 활동 재개를 알렸다.지난 해 10월 일본 컬렉션 앨범 ‘FINE COLLECTION~Begin Again~’(파인 컬렉션~비긴 어게인~)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 통산 6번째 1위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 5대돔 투어를 성황리 마친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Begin Again~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동방신기 라이브 투어~비긴 어게인~스페셜 에디션 인 닛산 스타디움)을 개최,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16일 0시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새로운 로고 이미지가 깜짝 공개되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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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백예린, "박지민과 일 이야기하면 싸워"

백예린이 같은 그룹 멤버인 박지민과 자주 싸운다고 밝혔다.30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백예린, 애즈원이 '특선 라이브' 코너에 출연했다.이날 애즈원은 활동 당시 자주 싸웠냐는 질문에 "미국에서부터 친구였다. 근데 한국에서 활동할 때 24시간을 붙어있다보니까 사소한 일로 자주 싸우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예린은 "저도 지민이와 자주 싸운다. 저희도 학교 반도 같고 거의 24시간 붙어있는다. 그러다보니 일 이야기를 할 때 싸우게 된다. 그 외에는 정말 잘 맞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인영 기자[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2016.06.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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