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AM)'가 론칭하면서 플랫폼 광고 매출이 올랐다. e스포츠 리그 개막 및 신작 게임 출시로 광고주 수요도 확대했다.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트형 광고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광고를 보면 애드벌룬을 모아 원하는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고, 라이브 중간광고 도입과 AAM 타켓팅 고도화 등 신규 광고 전략 실행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