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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롤링홀 신인발굴 프로젝트 ‘2025 CMYK’ 300팀 이상 지원자 몰려

음악의 성지 롤링홀의 신인발굴 프로젝트 ‘2025 CMYK’가 300팀 이상 역대 최대 규모의 신인 뮤지션의 지원 속에 25일 접수를 마감했다.‘ROLLINGHALL ROOKIE DISCOVERY: CMYK’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신인 뮤지션 선발하여 온·오프라인 페스티벌 무대와 공연 개최 및 라이브 클립 영상 제작 등의 혜택을 지원해온 신인 발굴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프리미엄 대형 페스티벌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JUMF2025’가 의기투합하여 공식 신인 발굴 콜라보를 진행하며 특히 힙합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어 장르의 스텍트럼을 확장했다.실제 페스티벌 무대 출연과 각종 미디어 홍보 등이 보장되는 실전형 프로젝트로 신인 뮤지션에게는 이미 등용문이 되고 있었으며 9일부터 지원을 시작해 단 2주간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회째를 맞아 ‘CMYK’ 사상 최대 규모인 300팀 이상이 몰려 신인 뮤지션들에게는 실전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입증됐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300여 팀 이상의 지원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신인 뮤지션들이 무대를 갈망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CMYK는 이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5 CMYK’의 1차 심사 결과는 6월 11일 발표되며 본선 경연은 6월 25, 26일 양일간 결선을 통해 최종 선정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6 10:39
연예일반

임윤아, 랜선 생일 파티 연다…30일 ‘윤아의 미니룸’ 개최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생일을 맞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윤아는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임윤아 오피셜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와 틱톡 소녀시대 공식 채널 등에서 생일 기념 온라인 라이브 ‘윤아의 미니룸’(YOONA’s MINI ROOM)을 개최한다.이번 라이브는 생일을 맞은 임윤아가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한 것으로, 퀴즈, 미션, Q&A 등 다채로운 코너들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그간 생일 때면 팝업 오픈, 스페셜 클립 공개,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추억을 쌓아왔던 임윤아는 올해도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진정성 있는 팬사랑을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임윤아는 올 하반기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0 14:53
예능

아이브 안유진, '지락실3' 장악… ‘선업튀’ 임솔→폭주기니

아이브 안유진이 넘치는 흥과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안유진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에 출연했다.이날 안유진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본격적으로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도망간 토롱이 검거에 나섰다. 안유진은 토롱이가 방문했던 핫한 중동식 브런치 카페에서 다채로운 중동식 메뉴를 걸고 카테고리 초성 게임을 펼쳤다.이 가운데, 안유진은 남다른 우기기 스킬로 제작진을 설득하는 ‘게임 진행 위원장’의 면모를 보였다. 안유진은 불리한 상황에서 “넘어가시죠”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의를 제기하고 일리 있는 논리를 펼쳐 제작진에게 혼돈을 주는 등 노련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을 마친 안유진은 각종 현지 음식을 맛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게임과 치열한 논쟁 끝에 얻은 음식인 만큼 안유진은 한층 더 만족스럽게 음식을 음미했다. 지락이들의 협력자, 에이전트 F를 만나기 위해 트레이닝 센터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안유진의 흥은 계속됐다. 첫 신청곡으로 에스파 노래를 요청한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와 함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버스를 음악 방송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애창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졸음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눈을 감고 허밍을 이어가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트레이닝 센터에서 에이전트 F를 만난 뒤 숙소로 이동한 안유진은 지락이들과 함께 수중 적응 훈련에 임했다. 수영장에서 이영지와 이은지가 각자 지휘자와 물개 역할로 변해 챌린지를 찍는 것을 지켜보던 안유진은 귀여운 토끼 수모를 쓴 채 ‘물개3’으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며 폭소를 유발했다.안유진은 연도별 음악 퀴즈에서도 넘치는 흥을 이어갔다. 다 함께 퀴즈를 풀기 위해 모인 장소에서 아이브의 신곡 ‘애티튜드’가 흘러나오자, 안유진은 신남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구간을 추는 이은지를 보고 “언니 웃어야 돼”라며 원포인트 레슨까지 펼쳤고, 이후 퀴즈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지치지 않는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 안유진은 퀴즈 도중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맞히고는 연신 “선재야”를 외치며 극 중 임솔(김혜윤)을 따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하는 리액션이 나오지 않자 “진짜 똑같은 건데 아무도 안 보셔서 그런다”며 혼신의 연기를 계속해 웃음을 유발했다. 안유진은 각종 음악 퀴즈를 맞히며 초흥분 상태에 이르렀고, 퀴즈를 맞히지 않을 때도 춤을 멈추지 않으며 상대 팀을 놀리는 스킬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 ‘2006~2010년’이라고 적힌 퀴즈 연도를 뽑은 안유진은 “제 케이팝 데뷔죠. 2006년부터 2010년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지락이들은 “유진아, 데뷔한 지 오래됐다?”, “네가 2010년에 데뷔했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안유진은 “2009년에 데뷔했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혼란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우리 집 거실에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당시 언니를 따라 K팝을 알게 됐다며 “그때 사실상 데뷔를 했다. 엄마가 항상 지켜봐 줬다”고 귀여운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회에서도 어김없이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안유진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유진이의 뛰뛰빵빵’을 통해 오프로드 체험기를 공개하고, ‘지락실3’ 방영 직후 나영석 PD, 박현용 PD, 미미와 함께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며 방송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한편, 안유진이 활약하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7:54
뮤직

알리, 5월 19일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발매…라이브 클립 공개

가수 알리가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알리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19일 발매 예정인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콘서트 ‘용진(勇進)’에서 선보인 선공개 무대를 담은 것으로,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감과 알리 특유의 독보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라이브 클립 속 알리는 새틴 소재의 롱드레스와 오페라 글러브를 착용해, 마치 무도회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귀품 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직 알리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개성 있는 음악과 매력적인 보이스는 팬들의 이목을 끌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애틋한 그리움을 알리의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절절하게 담아낸 곡이다. 미련 가득한 마음을 시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로 서정적으로 풀어냈다.이번 신곡은 국악과 사극풍 발라드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알리는 유년 시절 판소리로 노래에 입문했으며,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과 사극풍 편곡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인기 웹툰 ‘정년이’의 OST를 직접 작사·작곡하며 사극풍 음악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음악적 뿌리와 경험이 이번 신곡에서도 깊이 있게 녹아들어, 알리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알리는 현재 신곡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12:24
뮤직

윤종신 ‘지친 하루’, 내가 쓴 가사의 노래로 재탄생한다(ft.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와 뮤직카우 엠버서더 윤종신이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악을 매개로 한 팬과 아티스트의 특별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음악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협업 캠페인의 출발점은 윤종신이 수년간 이어온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이다. 동시대의 감정과 서사를 담아낸 곡을 매월 발표하는 이 프로젝트는 뮤직카우가 지향하는 음악 자산화 구조와 맞닿아 있다. 뮤직카우는 음악이 전달해온 감정의 ‘지속성’을 ‘매달 받는 배당의 소유 가치’로 전환하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수익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시대를 넘어 지속되는 음악의 가치’에 대한 뮤직카우와 윤종신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팬과 투자자, 대중이 음악에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꾸준한 배당 자산으로 소유함으로써 수익까지 도달하는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감성과 실익을 동시에 전달하는 정서 기반의 브랜드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다.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3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월간 윤종신’ 대표곡 ‘지친 하루’의 새로운 가사를 공모한다. 노래가 떠올리는 감정이나 이야기를 최소 1문장 이상의 가사로 작성해 응모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당선된 가사는 윤종신이 직접 노래 부르는 라이브 클립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25명을 추첨해 6월 개최되는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그때’ - 서울’ 공연 티켓(1인 2매)도 선물한다.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종신의 노래와 함께 했던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만 해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1만원권을 선물한다. ▲청약 오픈 알림 신청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산이 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음악증권 옥션이 오픈될 때마다 윤종신의 ARS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이벤트다. 알림 신청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겐 옥션 전용 1만 포인트를 선물로 지급한다. 또 캠페인의 일환으로 윤종신이 직접 뮤직카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의 콘텐츠 운영에 참여하며 팬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가요계 레전드로서 진정성을 담은 윤종신의 음악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전달한다. 소통을 통해 노래에 대한 감정과 경험을 팬들과 공유하며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음악을 새롭게 즐기는 문화와 방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나를 위로하고 즐겁게 했던 노래가 이제는 듣고 추억하는 것을 넘어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 됐다. 음악에 대한 시각을 다양화해 볼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악을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팬을 음악 산업의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8 10:10
뮤직

알리, 5월 신곡 컴백…라이브 클립도 압도적

가수 알리가 오는 5월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클립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10일 소속사 뮤직원컴퍼니는 “알리가 5월 중 신곡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3년 11월 발매한 싱글 '에스프레소 마티니'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알리의 음악적 뿌리인 국악과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오리엔탈풍 발라드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공개된 라이브 클립은 진정성 있는 라이브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알리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독보적인 보컬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알리는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365일’, ‘지우개’, ‘펑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왔다. 본격 컴백에 앞서 오는 12일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용진’ 광주 공연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0 09:02
연예일반

송소희란 장르... ‘낫 어 드림’, 국악의 새 지평 열다 [줌인]

송소희가 결국 해냈다. “내가 가는 길이 곧 나의 길이 될 테니”라며 외쳐온 그가 ‘낫 어 드림’을 기점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마침내 인정받았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영상이 있다. 국악인, 아니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지난 1월 단독공연에서 불렀던 자작곡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이다. 4월 8일 기준 조회수는 1426만 회, 무려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이 별안간 화제를 모은 건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국악인’으로 잘 알려진 송소희의 파격적인 변신, K팝에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멜로디와 창법, 그리고 ‘국악’이란 장르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고?’하는 신선한 충격 때문이다. ‘낫 어 드림’은 송소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다.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들과 송소희 고유의 색채가 어우러져있다. 듣고 있노라면 한국판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벅차오름과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에 지배당해 버린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낫 어 드림’에는 송소희가 전공한 경기민요도 있지만, 아일랜드나 노르웨이처럼 북유럽 민요의 전통적인 창법도 많이 사용했다. 어미를 많이 꺾거나 진성과 가성을 순간적으로 오가는 것이 그렇다”고 평가했다. 실제 음악 팬들은 ‘낫 어 드림’을 듣고 크랜베리스의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이나 엔야, 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 오로라 등 신비한 음색을 가진 유럽 아티스트들이 떠오른다는 반응이다. 재미있는 건 ‘낫 어 드림’의 탄생 배경이다. 이 노래는 지난해 7월 여우락 페스티벌 ‘송소희 <공중무용:화간접무(花間蝶舞)>’를 통해 첫 공개됐다. 당시 공연을 준비하던 송소희가 부족한 프로그램을 채우기 위해 급하게 작업한 노래가 ‘낫 어 드림’이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낫 어 드림’은 송소희가 만든 노래 중 가장 빠르게 쓴 곡이다. 실제 작업시간은 단 15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한 노래지만, 가사에는 송소희가 지향하는 음악적 유토피아가 진하게 담겼다. ‘나의 안식이 기다리지 / 있나 내게도 드디어 / 구름곶 너무 꿈이 아니냐 / 날의 날이 온거야… 마음을 놓아 / 이곳에서 날 불러 눈물은 닦고 /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여기서 ‘구름곶’은 송소희가 지난 2022년 11월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매한 첫 노래 ‘구름곶 여행’을 연상시킨다. 송소희는 당시 ‘구름곶’이 본인의 상상 속 자유로운 유토피아라고 정의하고 곡을 썼는데 ‘낫 어 드림’에서 그 ‘구름곶’이 진짜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걸 말하고 있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고 했던가. “국악의 대중화를 원한다”고 했던 송소희의 꿈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낫 어 드림’은 국내 음원차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 60위권대로 진입해 가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기 아이돌들도 뚫기 힘들다는 멜론 차트 순위권 대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낫 어 드림’의 인기를 충분히 실감케 한 것. 특히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은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 11위를 기록할 만큼 사랑받고 있다. 음원보다 현장감 느껴지는 소리와 송소희의 우아한 손짓이 더해진 영상은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분석이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인기도 음원 발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도 ‘송소희가 이런 음악도 합니다’를 알리려는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한 클립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가사에 대한 공감, 익숙한 듯 생경한 새로운 음악을 마주했을 때 ‘아 송소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이런 거였구나’를 느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낫 어 드림’ 인기 요인을 짚었다. 대학생 때부터 국악과 서양음악을 함께 공부하면서 국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던 송소희. ‘구름곶 여행’ ‘인포데믹스’로 싱어송라이터의 길로 과감한 여정을 시작해 첫 미니앨범 ‘공중무용’과 ‘낫 어 드림’까지, 국악 창법만 쓰지 않고 여러 나라의 각 소리를 조합시켜 색다른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위대한 힘이 나오는지 잘 보여준 표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올해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로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송소희가 보여줄 음악 세계에 기대를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06:05
연예일반

‘피크타임’ 출신 김성중, 오늘(8일) 첫 솔로 앨범 발매

JTBC ‘피크타임’ 출신 가수 김성중이 첫 솔로 데뷔 앨범 ‘DNDN (Day n Day n Night)’을 발표한다.김성중은 지난 2019년 보이그룹 아르곤으로 데뷔한 이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 타임’에서 ‘팀 24시’ 멤버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실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푸토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같은 팀 멤버인 유희도와 함께 겨울 스페셜 싱글 ‘겨울이니까’를 발매했다. 이번 솔로 데뷔 앨범 ‘DNDN’은 김성중의 새로운 정체성과 독자적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안타레스(Antares) 시리즈’의 시작점이다. 지구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정서적 여정을 테마로, ‘낮과 밤’이라는 일상의 흐름을 음악으로 표현한다.타이틀곡 ‘DNDN’은 하루의 모든 순간 속에 존재하는 사랑의 빛을 노래한다. 감미로운 신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기타, 몽환적인 멜로디, 그리고 한층 깊어진 김성중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서정적인 가사와 드라마틱한 구성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찬란하게 담아낸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원곡 외에도 밴드 편곡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하나의 곡을 두 가지 결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와 함께 구현된 밴드 사운드는 김성중의 보컬을 더욱 풍부하게 감싸며, 앞으로 이어질 ‘Antares 시리즈’의 감각적 세계를 암시한다. 이번 앨범은 푸토어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TRACK3R(본명 김민혁)을 필두로, 작곡가 Honeybear, noovv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밴드 버전에는 정진화, 이준호, 박예찬 등 밴드 기반 아티스트들이 편곡과 연주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운드를 구성했다.공개를 앞둔 뮤직비디오 역시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평범한 ‘낮과 밤’을 우주로 나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으로 재해석하며, 자켓 이미지 속 호기심 많은 ‘너드남’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고도 섬세한 세계관을 표현했다.김성중은 4월 8일 정오 ‘DNDN (Day n Day n Night)’의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 동시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리릭 비디오,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4월 17일과 18일에는 각각 서울 난지 한강공원과 뚝섬 한강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9:44
연예일반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맛보기... 편안한 보컬의 ‘레인쿠버’

NCT 마크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레인쿠버’ 라이브 클립이 공개되어 화제다.30일 유튜브 NCT 채널에서 라이브 클립 ‘2011, 벤쿠버’가 공개됐으며, 마크의 꾸밈없이 편안한 보컬로 들려주는 수록곡 ‘레인쿠버’ 음원 일부와 곡의 분위기를 표현한 감성적인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수록곡 ‘레인쿠버’는 평화롭게 지저귀는 새소리와 섬세한 피아노 리프가 매력적인 팝 장르 곡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순수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밴쿠버에 대한 따뜻한 기억과 함께 담아냈다. 마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는 타이틀곡 ‘1999’를 포함한 총 13곡을 수록, 고향 토론토부터 첫 이주지 뉴욕, 유년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의 꿈을 실현하는 서울까지 네 개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들로 구성되어 마크의 진솔한 생각을 느낄 수 있다.한편, 마크 첫 솔로 앨범 ‘더 레인쿠버’는 4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11:06
연예일반

하현상, NHN벅스 프로젝트 다섯 번째 주자... 오늘(26일) ‘로스트’ 발매

가수 하현상이 신곡을 발표한다.NHN 벅스는 하현상이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곡 ‘로스트’를 2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NHN벅스는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로 사랑받는 자사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을 활용, 오리지널 앨범 발매 프로젝트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를 진행 중이다.지난해 4월 크러쉬를 시작으로 폴 블랑코, NCT 도영, 빅너티(서동현)가 차례로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명품 앨범을 선보였다.하현상의 ‘로스트’는 청량한 사운드에 경쾌한 드럼 연주와 극적인 코러스가 더해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흘러가는 시간에서 느껴지는 복잡하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노래에 담았다.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특징이다.‘로스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NHN벅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에센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로스트’ 라이브 클립 영상을 제공하고, 오후 8시에는 하현상과 함께 선곡한 에센셜; 플레이리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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