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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물러서지 않은 정몽규·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상 문제·특혜 없었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 여부 등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축구 현안을 두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현안 질의가 열렸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현안 질의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7월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거스 포옛, 다비드 바그너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 3명에 올랐다. 세부 면접을 치른 다른 후보들과 달리 홍 감독은 이임생 이사와의 2시간 면담만으로 선임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이임생 이사가 홍 감독에 대해 형식적인 면접을 했다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라고 질타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이번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보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홍명보 감독은 “공분을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불공정하지는 않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정몽규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위법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정 회장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 했던 건 아니었다.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이후 이임생 기술이사가 전력강화위를 겸임하고, 위임 절차에 대한 이사회 의결 절차가 없었던 점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위원은 “(이임생 이사의 전력강화위 겸임은) 정관 위반”이라며 “이후 협회 이사회 안건 어디에도 이임생 이사에게 전력강화위 업무를 위임한다는 내용이 없다. (축구협회가) 동네 계 모임이나 동아리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천안에 짓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가상 디자인에 삽입된 'HDC아레나' 문구를 지적했다.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무에 정몽규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HDC그룹 계열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지적하면서 가상 디자인에 HDC의 이름이 있는 점 등은 정몽규 회장이 축구협회를 사유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정 회장은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구장 명명권)를 팔기 위한 가칭"이라고 해명했다.또 정몽규 회장은 4선 연임 의사를 묻는 말에는 “신중하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며 연임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회장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를 감사한 결과를 10월 2일 중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체위에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한체육회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안세영의 폭로로 알려진 국가대표 후원사 물품 사용 제한 규정에 대해 “바꾸겠다”라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은 협회의 공식 스폰서 용품만 사용할 수 있었다.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후원사 및 관계사 14개 업체와 불법 수의 계약 162건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기흥 체육회장이 전날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서 "내가 볼 때는 문체부가 괴물이고 정치 집단"이라고 비판한 녹취가 공개돼 이 회장이 결국 사과했다.김명석 기자 2024.09.24 17:16
영화

‘행복의 나라’,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韓 정치 불안 설득력 있게 묘사”

‘행복의 나라’가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되며 또 한 번 화제성을 증명했다.2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 ‘시네스트 딜라이츠’(Cineaste Delight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콩아시안영화제는 홍콩 주요 영화제로, 아시아 각지의 영화들을 홍콩으로 초청해 상영하는 동시에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한다. ‘행복의 나라’가 초청된 ‘시네스트 딜라이츠’ 부문은 올해 개봉한 아시아 영화 중 가장 세간의 이목을 끈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다.지난달 14일 개봉한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렸다.홍콩아시안영화제 프로그래머 싱 청은 “‘행복의 나라’는 이선균의 가슴 아픈 연기를 중심으로 1979년 한국의 정치적 불안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극장 상영과 함께 VOD 서비스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3 08:18
스타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 오늘(23일) 입대... “건강하게 잘 다녀올게요”

가수 겸 배우 김종현이 오늘(23일) 입대한다.김종현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일정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현장 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한다.지난 2일 팬 미팅에서 김종현은 팬들에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더 밝고 큰 목소리로 나를 맞아주실 거라고 믿는다”라고 인사를 전했다.김종현은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그룹 해체 후인 2022년 10월에는 솔로로 데뷔해 ‘라이츠’와 ‘모토’ ‘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활동했다.또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배우에 도전한 뒤 ‘시작은 첫키스’ ‘소리사탕’ ‘내 친구의 졸업식’ 등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8:14
뮤직

하이라이트 콘서트 실황 영화 데뷔일 10월 16일 개봉

그룹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한다.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감독 오윤동)가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인 10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지난 5월 10~12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스크린과 극장 사운드 시스템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공연 실황 영화이다. 공연은 멤버들의 전역 후 최대 규모로 펼쳐진 단독 공연으로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오는 10월 16일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8:59
해외축구

‘데뷔전인데 패스 성공률 95%’ 홍현석, 이적 이틀 만에 파격 선발→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벨기에 KAA 헨트를 떠나 독일 마인츠05로 이적한 홍현석(25)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이 공식발표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패스 성공률이 무려 95%에 달했다. 강한 압박으로 득점에 관여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홍현석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 이재성(32)과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3-4-3 전형의 마인츠05 좌우 날개를 두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과 홍현석이 맡는 형태가 됐다.홍현석의 마인츠05 이적이 발표된 건 지난달 29일. 홍현석은 이적 후 불과 이틀 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다. 이적생이 이렇게 빨리 기회를 받는 게 흔치 않은 데다 분데스리가 무대 자체가 처음인 선수라는 점에서 더욱 파격적인 결정이기도 했다. 홍현석에 대한 구단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홍현석은 패스 성공률 95%로 답했다. 폿몹,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홍현석은 19차례 패스를 시도해 단 1개만 실패했다. 롱패스는 1개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했다. 직접 상대 골문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박스 안 침투로 슈팅 기회까지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공격 포인트를 직접 올리진 못했어도 득점 장면에 관여하기도 했다.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5분 중앙선 부근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를 끊어냈고, 이 차단이 결국 측면 크로스에 이은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헤더 동점골로 이어졌다.경합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상대와 볼을 다퉜다. 지상볼 경합은 5차례 중 2차례 이겨냈고, 2차례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다. 인터셉트와 클리어링도 각각 2회씩 기록하는 등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후 홍현석은 2-2로 맞선 후반 19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폿몹, 소파스코어 평점은 모두 6.7점으로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데뷔전부터 나름의 존재감을 보였다는 데 의미가 컸다. 앞으로 꾸준히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 역시 커지게 됐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홍현석이 나간 뒤 마인츠는 후반 43분 실점하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 덕분에 승점 1을 챙겼다.홍현석과 함께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87분을 소화했고, 팀의 핵심 자원답게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보여줬다. 폿몹 평점은 7.2점, 소파스코어는 7.4점으로 팀 내 상위권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09.01 06:25
뮤직

日 그룹 넘버아이, 오는 9월 정규 컴백

일본 3인조 그룹 넘버아이(Number_i)가 오는 9월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일본 기획사 투비(TOBE)는 19일 “소속 그룹 넘버아이가 9월 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을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히라노 쇼(27), 진구지 유타(26), 키시 유타(28)로 구성된 넘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앨범에는 데뷔곡 ‘GOAT(고트)’를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다양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초회 생산 한정판에는 총 13곡이, 통상반에는 히라노 쇼가 프로듀싱한 ‘스트릿라이츠’가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되돼 총 14곡이 담긴다.이들은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 19일 선공개 싱글 ‘이나즈마’를 발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8:45
드라마

‘굿파트너’ 엔딩 맛집 등극… 시청률‧화제성 올킬

‘굿파트너’가 엔딩 맛집에 등극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올림픽 결방으로 인한 3주 만의 컴백에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싹쓸이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7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단 7회 만에 2024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고공행진중이다.화제성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여기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0일 공개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 웨이브와 넷플릭스 랭킹 각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굿파트너’는 7회를 기점으로 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딸 김재희(유나)의 양육권을 둔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첨예한 대립, 예상치 못한 최사라(한재이)의 임신은 새 국면을 예고했다. ‘굿파트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놓치지 않는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충격과 사이다를 오가는 엔딩은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거센 폭풍이 예고된 새 국면에 앞서 시청자들을 전율케 한 ‘굿파트너’의 ‘레전드 엔딩’을 20일 공개했다.◇ 이혼변호사 장나라 남편 지승현의 외도 목격… 남지현의 충격 엔딩 (1회)‘굿파트너’는 1회 엔딩부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스타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에게는 다정한 남편 김지상과 사랑스러운 딸 재희가 있었다. 이혼 사건은 자신만큼 해본 사람 없을 거라며 자신만만하던 차은경. 가정의 해체와 이별에 있어 경험이 많은 만큼 그의 가정도 완벽할 것만 같았지만, 김지상의 가정적인 모습 뒤 숨겨진 얼굴은 큰 충격이었다. 일밖에 모르던 차은경에게 지친 김지상이 ‘외도’라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너고야 만 것. 그의 상대는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실장 최사라였다.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순간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목격한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은 첫 회부터 반전을 선사했다.◇ 남편 외도 눈감은 장나라의 반전→이혼 결심 장나라… 남지현과 본격 ‘원팀’ 결성 (2, 3회)한유리는 김지상의 외도 사실을 차은경에게 밝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한유리 역시 과거 아버지의 불륜으로 남모를 상처를 안고 살았기에 차은경이 더 신경 쓰였다. 결심을 굳힌 한유리가 외도 사실을 어렵게 털어놓았지만, 돌아온 답은 가히 충격이었다. 차은경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남편 외도를 알고도 눈감은 스타 이혼변호사 차은경의 반전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은경의 선택이 충격과 궁금증을 안긴 2회 엔딩이었다면, 3회 엔딩은 완벽한 사이다였다. 이혼 생각이 없다던 차은경이 한유리에게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한변이 내 사건 맡아”라면서 제안한 것. 남편의 배신을 적나라하게 목격한 차은경이 이혼을 결심하고 한유리와 ‘원팀’을 결성하는 엔딩은 그야말로 짜릿했다. 특히 자신의 불행 앞에서 쉽게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차은경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그린 장나라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장나라의 치명적 한 수… 꿈 이룬 한재이 ‘사이다’ 해고 엔딩 (6회)최사라는 차은경을 흔들기 위해 그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딸 김재희를 건드렸다. 그는 빠르게 합의 이혼하고, 재산 분할만 해주면 김지상을 설득해 양육권을 넘겨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차은경은 흔들리지 않았고, 내연녀 최사라의 말 하나하나를 예상했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응수했다. “너 잘못 건드렸다, 나”라고 경고했다. 꿈에 그리던 수석실장으로 승진한 최사라.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회사의 품위를 떨어트리고, 임원의 명예를 외부적으로 실추시킨 것을 이유로 해고 처분이 내려진 것. 행복을 만끽하는 최사라를 향해 “최사라 수석실장, 당신 해고야”라고 통보를 날리는 차은경의 엔딩은 쾌감을 준 명장면이었다.◇ 장나라‧지승현, 딸 양육권 두고 깊어지는 갈등 → 내연녀 한재이의 임신 (7회)김지상과 최사라 사이에도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로펌에서도 쫓겨나고, 양육권을 사수하기에 여념이 없는 김지상에 질투와 서운함을 느낀 최사라는 불안으로 흔들렸다. 이혼하더라도 재혼할 생각이 없다는 김지상의 말은 최사라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이런 걸로 계속 싸워야 한다면 우리 사이는 여기까지만 하자”라는 김지상의 선전포고에 최사라는 절망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찾아왔다. 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확인하고 웃음 짓는 최사라의 모습은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14:21
드라마

차승원‧김선호 ‘폭군’, 공개 하루만 플릭스패트롤 2위 [공식]

디즈니플러스 ‘폭군’이 공개 후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공개 하루 만인 15일 기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종합(Overall) 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홍콩 8위, 대만 6위를 기록하는 등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수많은 영화, 시리즈를 제치고 같은 날 기준 통합 랭킹 1위, 시청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네이버 엔터톡 전체 1위에 올라 뜨거운 화제성을 보였다. 지난 14일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차승원, 김선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14:03
드라마

3주 만에 돌아온 장나라 ‘굿파트너’..상승세 이어갈까? [줌인]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결방했던 ‘굿파트너’가 3주 만에 돌아온다. 엄청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던 ‘굿파트너’가 3주 결방에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17년 차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달 26일 5회 방송 후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3주 동안 결방한 ‘굿파트너’는 16일 재개된다.1회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한 ‘굿파트너’ 시청률은 4회에서 13.7%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이 시작하기 직전에 방송된 5회도 12.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전작 ‘커넥션’이 10회에 11.1%의 시청률로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 ‘굿파트너’는 3회 10.5%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굿파트너’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3주간 결방되면서 상승세가 꺾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3주 동안 ‘굿파트너’의 경쟁작도 전부 바뀌었다. 올림픽 중계와 관련 없는 종편 채널 작품인 JTBC 주말드라마 ‘가족X멜로’가 지난 10일 첫 방송됐으며, 2일 첫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도 이 기간 방송을 계속 이어갔다.‘굿파트너’ 방송이 재개되는 16과 17일에는 신작도 쏟아진다. 16일 첫 방송되는 변요한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과 17일 첫 방송되는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도 강력한 경쟁작이다. ‘굿파트너’는 올림픽 결방 기간에도 화제성은 유지했다.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8월 1주 차(7/22~7/28)과 2주 차(7/29~8/4)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굿파트너’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8월 3주 차(8/5~8/11)에는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굿파트너’는 결방 직전 횟차에서 차은경과 한유리가 공조해 ‘중혼적 사실혼’을 주장하며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의 이혼 소송 싸움의 시작을 알렸다. 방송 말미에는 차은경이 딸인 김재희(유나)에게 접근한 최사라(한재이)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차은경과 김지상이 양육권 갈등을 시작으로 이혼 소송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더불어, 차은경과 한유리가 함께 맡게 될 여러 이혼 사건과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의 노련한 해결 전략까지 공개된다. 3주 만에 돌아오는 ‘굿파트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굿파트너’의 경우 화제성도 높고 작품의 완성도도 괜찮은 작품이다. 여성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혼 소재라 흥미를 끌 요소가 많다”며 “따라서 올림픽 때문에 오랜 기간 결방했다고 하더라도 위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동시간대 다른 작품들이 버거운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6 05:55
영화

공개 2주차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한국 디즈니+ 콘텐츠 1위 등극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공개 2주차에 접어들며 화제성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STUDIO X+U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지난 7일 공개된 3, 4화에서 변호사 이상봉(김무열)과 호산시장 안명자(염정아)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출구 없는 상황에 뛰어들며 한층 더 큰 스케일을 선보였다.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노 웨이 아웃’은 공개 2주차 국내 디즈니플러스 전체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U+모바일tv에서도 전체 시청 건수 1위, 키노라이츠 콘텐츠 통합 랭킹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전날 공개된 3화에서 이상봉은 패전 처리 전문 하위 1%의 변호사로 준비했던 사업까지 실패하며 궁지에 몰린다.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그는 정치계로 입문해 ‘안명자’를 견제하고 자신이 투자했던 사업을 다시 일으키기로 결심, 김국호의 법적 대리인을 자처한다. 이에 김국호의 집에 찾아간 그는 “나를 죽이려고 왔어요?”라는 김국호(유재명)의 질문에 “저는 살려드리려고 왔죠”라고 답하며 둘 사이의 예상치 못한 연합으로 대국민 살인청부라는 출구 없는 상황의 판을 뒤흔든다.한편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인 호산시장 안명자는 국민들의 표심을 얻어 다시 한번 정치인으로 재기하려는 발판을 찾던 가운데, 김국호를 타깃으로 한 대국민 살인청부를 이용한다. 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나 대통령 할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야망을 드러낸 안명자는 200억 살인보상금의 주인공 ‘김국호’를 찾아가 조건을 내걸고 호산시에서 떠날 것을 제안한다. 안명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김국호와 이상봉 조합. 하지만 김국호 또한 자신에게 걸린 살인보상금을 이용해 안명자를 배신하고 더 유리한 거래 조건을 요구한다. 이에 분을 삭히지 못하고 “너네 지금 진짜 해보자는거야?”라는 말을 던지는 안명자의 모습은 새롭게 형성된 대립 관계로 극을 예측 불허한 전개로 이끈다.또한 김국호를 향한 폭탄 테러로 경찰까지 부상당하며, 본격적인 위협과 공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가면남’의 위치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찍었다. ‘가면남’의 아지트로 들이닥친 경찰들은 ‘김국호, 200억, 죽인다’만을 가리키는 룰렛을 발견, 충격적인 발견과 함께 4화가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모았다.‘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디즈니플러스와 U+모바일tv에서 매주 수요일 2화씩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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