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야구

KBO리그에서 체크한 코비, CPBL 라쿠텐행 유력…'비자 발급 중'

KBO리그 몇몇 구단 영입 리스트에 올랐던 투수 딜런 코비(30)의 행선지가 대만 프로야구(CPBL)로 결정될 전망이다.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12일 라쿠텐 몽키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새 외국인 투수 코비가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매체 SETN에 따르면 코비는 아직 대만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이며 시즌 상반기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 4월 팀 합류를 목표로 움직였지만, 행정상 절차가 더디게 진행됐다. 오른손 투수인 코비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4년을 뛰며 6승 29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7년) 성적은 23승 27패 평균자책점 3.83이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시속 93마일(149.6㎞) 안팎에 형성되는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스플리터를 섞는 유형이다. KBO리그 몇몇 구단에서 영입을 체크했던 투수다. 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KBO리그가 아닌 CPBL 구단의 손을 잡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5.12 13:42
야구

야수 딕슨과 투수 콘리, 12일 일본 라쿠텐 계약 공식 발표

내야수 브랜든 딕슨(28)과 투수 아담 콘리(30)의 라쿠텐행이 확정됐다. 일본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12일 '라쿠텐 구단이 딕슨과 콘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일찌감치 라쿠텐행이 유력하게 예상됐고 별다른 변수 없이 계약이 마무리됐다. 1루수 겸 외야수인 딕슨은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타율 0.248, 15홈런, 52타점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7년) 성적은 타율 0.259, 68홈런, 286타점이다. 키가 190㎝인 콘리는 흔하지 않은 왼손 사이드암 유형이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마이애미에서 뛴 2019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5.4마일(153.5㎞)이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조합한다. 2015년 MLB에 데뷔해 통산(5년) 25승 30패 2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딕슨은 "라쿠텐에서 활약할 기회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팀 승리, 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리는 "라쿠텐 입단을 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라쿠텐에서 경기를 뛰는 게 경력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약에 참여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12 16: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