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무비위크

호러 '램' 오늘(29일) 개봉…누미 라파스 "전에 없던 모성애 이야기"

독특한 예고편으로 호기심을 한껏 올린 작품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미드소마', '유전'을 제작한 A24의 호러 영화 '램(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이 29일 개봉을 기념해 배우 누미 라파스의 한국 개봉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영상은 누미 라파스와 영상 통화를 진행하는 콘셉트로 제작되어 눈길을 끄는데, '램'의 파리 프로모션 중 오직 한국 팬 만을 위해 보내온 영상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누미 라파스는 "한국에 직접 가서 여행도 하고 여러분과 영화에 대한 얘기도 나눴으면 좋았겠지만"이라며 한국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한국 영화 산업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고,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의 팬임을 밝혔던 만큼 그의 아쉬움이 잘 드러나 시선을 모은다. 이어 국내 개봉을 통해 영화를 접하게 될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 '램'의 대본을 읽었을 때, 본 적도 읽어본 적도 없는 이야기였고 빨리 이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 계신 팬분들도 영화 '램'을 잘 감상하시고 이 영화를 소중하게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독창적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램'은 롤링스톤지 2021 베스트 호러 무비 10에 이어 스크린데일리 올해의 영화 톱 5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9 07:57
무비위크

'램' 누미 라파스 "'기생충' 여러번 봐…봉준호와 일하고싶다"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사한 배우가 봉준호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미드소마' '유전'을 만든 제작사 A24의 또 다른 호러 '램(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이 열연을 펼친 배우 누미 라파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램'의 파리 프로모션 중 보내온 영상으로 누미 라파스가 직접 꼽은 '램'의 베스트 장면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기생충'에 대한 애정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자신이 연기한 인물 마리아에 대해서는 "아이를 위해서 얼마나 강력하게 싸울 수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잔인함, 다정함, 분노, 슬픔을 가진 모성애를 허락한다는 것. 마리아는 이 모든 것이고 그녀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공감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가 직접 밝힌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아기 9명, 양 4마리와 함께 촬영을 했어요. 실제 아기와 촬영을 한 뒤 양으로 바꿔서 한 번 더 촬영을 했어요"라는 부분이 흥미를 더한다. 아기와 양과 함께 모든 장면을 두 번씩 촬영한 현장에 대해서는 "아기들과 양들은 절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있지 않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임해야 했어요"라며 웃음을 전해 쉽지는 않았지만 행복했던 촬영이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국내 개봉을 기념해 보내온 인터뷰 영상인 만큼, 좋아하는 한국 영화와 한국 감독에 대한 대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 영화 산업은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해요.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준 훌륭한 영화들이 있잖아요"라며 말문을 연 그는 "'기생충'을 너무 좋아해서 여러 번 봤어요. 저에게 잊혀 지지 않을 영화죠. 봉준호 감독님과는 언젠가 같이 일하고 싶어요. 봉준호 감독님을 매우 존경합니다"라며 러브콜을 보내와 한국 작품에서 활약할 누미 라파스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된 화제작 '램'은 오는 29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4 13:09
무비위크

[현장IS] '옥자'→'브라이트', 더 거세진 넷플릭스의 韓스크린 공습

넷플릭스의 한국 스크린 공습이 이어진다.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브라이트' 라이브 컨퍼런스기 진행됐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엘프와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윌 스미스, 조엘 에저튼, 누미 라파스 등이 출연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가 메가폰을 잡았다. 넷플릭스의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영화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넷플릭스 제작 영화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설명할 정도. 190개 국가 1억 900만 명의 유료 회원을 거느린 넷플릭스는 지속적인 플랫폼 영역 확장을 위해 '브라이트'와 같은 대형 블록버스터를 제작했다. '옥자'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넷플릭스 제작 영화인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세계를 무대로 만들어졌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상영 방식을 놓고 많은 논의가 이어졌다. '브라이트'의 주연배우 윌 스미스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며 '옥자'에 대해 직접 논의한 바 있는 장본인이다. 그는 "'옥자'엔 대단한 스토리텔링이 담겼다. 또한 넷플릭스만이 구현할 수 있는 화면이었다"고 말했다. 아직은 낯선 접근 방식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트'는 한번쯤 눈이 갈만한 이야기와 영상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윌 스미스가 주인공을 맡았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즐기길 바란다"며 "정말 재밌고 익사이팅한 액션 무비다. 코미디 요소도 있다. 친숙한 세상과 판타지 세상을 아름답게 결합시킨 영화다. 시의 적절한 메시지도 담겨있다. 다른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옥자'는 당시 국내에서만 한정적으로 몇몇 극장에서 관객을 만났지만, '브라이트'는 넷플릭스에서만 오는 22일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2.20 11:51
무비위크

윌스미스 "봉준호 '옥자' 팀, 차기작 기대된다"

윌 스미스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언급했다. 윌 스미스는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브라이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칸 국제영화제 당시 심사위원이었다"며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옥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대단한 스토리 텔링이다. 넷플릭스만이 구현할 수 있는 화면이었다"면서 "'옥자' 팀의 다음 차기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윌 스미스는 영화제 당시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박찬욱 감독에 대해 "박감독님. 우리들이 하루에 12시간씩 심사하며 두번밖에 안 싸웠다. 다음에 꼭 다시 뵙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엘프와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윌 스미스, 조엘 에저튼, 누미 라파스 등이 출연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가 메가폰을 잡았다.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2.20 1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