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는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브라이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칸 국제영화제 당시 심사위원이었다"며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옥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대단한 스토리 텔링이다. 넷플릭스만이 구현할 수 있는 화면이었다"면서 "'옥자' 팀의 다음 차기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윌 스미스는 영화제 당시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박찬욱 감독에 대해 "박감독님. 우리들이 하루에 12시간씩 심사하며 두번밖에 안 싸웠다. 다음에 꼭 다시 뵙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엘프와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윌 스미스, 조엘 에저튼, 누미 라파스 등이 출연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가 메가폰을 잡았다.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