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빅 에어 훈련 도중 추락해 들것으로 이송되는 마크 맥모리스. 사진=AP 연합뉴스 캐나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마크 맥모리스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맥모리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빅 에어 훈련 도중 추락해 들것으로 경기장에서 이송됐다”고 전했다.
1993년생인 맥모리스는 2014년 소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섰다. 그는 세 대회 모두 슬로프스타일 동메달을 목에 건 캐나다 스노보드 대표 스타다.
매체는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맥모리스는 개막식 24시간 전인 목요일 밤에 예정된 예선을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7일 개막한다. 개막 하루 전 사고를 당한 셈이다. 출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캐나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마크 맥모리스.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ESPN은 “캐나다 스노보드 대표팀은 맥모리스가 심각한 추락 사고 후 치료받고 있다고 밝힌 것 외에 상태에 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맥모리스는 ‘기적의 아이콘’이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11개월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당시 그는 캐나다의 한 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다가 나무에 부딪혀 장과 폐가 파열되고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에 성공했고, 평창 대회 포디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