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직업적 편견 탓에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 겪었던 상처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과거 연애를 회상하며 “예전에 연애를 할 때도 남자친구가 ‘이 사람과 연애를 한다’고 자기 엄마에게 이야기하면 다 안 좋아했다. 대부분 모델이라는 직업에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그런 걸로 상처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모델을 바라보는 인식이랑 내가 처음 데뷔하고 연애하고 이럴 때 모델을 바라보는 인식이 조금 달랐어서 다 좀 반대가 있었다. 그것 때문에 막 울었던 적도 있다. 환영받지 못하는 거다. 내가 가진 직업,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만나보지도 않고 좀 환영받지 못했던 적이 많이 있다”라며 당시의 서운한 심정을 털어놨다.
현재 남편과의 결혼 과정에서도 시댁의 우려가 있었다. 장윤주는 “처음에 남편이 (부모님께) ‘나 이런 분을 만났는데 너무 좋고 결혼하고 싶다’ 그럴 때 어머님이 ‘우리 집에 그런 일을 하시는 분이 들어오는 거가 괜찮을까’ 걱정을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부모의 오해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풀어졌다.
장윤주는 “당시에 EBS에 ‘어머니 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잠깐 나간 적이 있다. 거기에 엄마랑 내가 꾸밈없이 나왔다. 엄마가 옥탑에서 열심히 농사지은 채소들로 가득하고 그걸 먹고 자라고 한 모습이 나온다. 남편이 부모님께 ‘물욕이 있고 사치스럽고 그런 사람이 아니고 우리보다 더 평범하게 자란 사람’이라며 그 프로를 보시길 권했고 그걸 보시고 어머님이 ‘조금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마음이 싹 바뀌셨다고 한다”라며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4세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