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선규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비하인드 컷 여러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드카펫을 함께 밟은 순간부터 서로의 트로피를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진선규는 "같은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건 배우 부부로서 신혼 때부터 꿈꿔온 순간이었다"며 "그 기적 같은 순간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너무나도 기적 같은 보경이의 수상 순간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며 오랜 시간 참고 기다리고 기도하며 바라던 순간이었다"며 "결혼식 이후 두 번째로 입는 드레스가 참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벅찬 감동을 함께해주시고 보경이를 응원하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오늘부터 다시 1일인 저희 부부의 커플 청룡트로피가 이쁘게 자리했다"라며 트로피 인증샷을 덧붙였고 "더 겸손히 사람의 길 배우의 길로 가는 부부가 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보경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이디 두아'에서의 열연을 인정받아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일 객석에서 아내의 이름이 부려지자마자 진선규는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쏟아내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 현장과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함께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