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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랑콤, ‘Write Your Future 꿈을 그리다’ 캠페인 워크숍 및 토크 콘서트 개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LANCÔME)이 ‘Write Your Future 꿈을 그리다’ 캠페인 워크숍과 토크 콘서트를 성료했다. 랑콤의 ‘Write Your Future 꿈을 그리다’ 캠페인은 여성의 행복을 위한 진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17년부터 전개됐다. 올해에는 커리어, 삶, 육아의 균형을 고민하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숍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워크숍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회 진행됐으며, 영감을 주는 인물과 전문가가 진행하는 일과 삶의 균형에 초첨을 맞춘 신체, 강점, 서사 세션을 통해 일하는 여성으로서 고민을 확장하고 전문성 개발 및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8일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워킹맘 120명이 참석했으며, 육아와 동시에 방송인, 라이브 커머스 MC,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서은아 메타 동북아 마케팅 총괄 상무 겸 <응원하는 마음> 작가,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 김고운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선임 과학기술혁신 담당관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같은 워킹맘으로서 동기 부여, 마음 돌봄, 커리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하며 워킹맘들이 자신의 일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돌아볼 수 있도록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멘탈 케어의 방법을 알려주는 등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 Q&A 시간을 통해 진솔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랑콤은 ‘Write Your Future 꿈을 그리다’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모든 여성이 내면의 행복으로부터 더 빛나고 아름답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4.09.30 14:17
생활문화

랑콤,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상하이 론치 이벤트 성황리에 진행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LANCÔME)이 지난 5일 신제품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상하이 론치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랑콤 글로벌 앰버서더 정호연과 장링허, 장징이, 토다 에리카를 비롯해 많은 셀럽들과 탑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 참석한 셀럽들은 랑콤만의 혁신적인 요소들로 꾸며진 화려하고 독보적인 스케일의 공간에서 신제품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과 다채로운 컨텐츠들을 직접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지금 가장 핫한 EDM 및 3D 비주얼 프로듀서이자 DJ 아니마가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론치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은 현장에 있는 셀럽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DJ 아니마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스킨케어 과학을 선도하는 랑콤 제니피끄와 어울리는 역대급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랑콤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은 27년간의 피부 리페어 연구와 베타 글루칸-CM 테크놀로지로 완성된 제품으로 새로운 안티-에이징의 기준을 제시한다. 단 한병으로 피부 치밀도부터 피부 두께, 보습, 탄력, 주름, 피부결, 진정, 항산화, 광채까지 개선되는 9가지 멀티-리페어 효과로 더 탄력 있고 단단하게 내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피부 친화적인 바이오미메틱 성분인 베타 글루칸-CM이 더 빠른 피부 리페어 효과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선사해 피부의 에너지를 깨워주고,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해주어 더욱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리필이 가능한 패키지로 환경까지 고려하였으며, 저자극의 마일드한 포뮬라로 성별, 피부 타입 등에 상관없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한편, 랑콤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은 전국 랑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 네이버 쇼핑 내 랑콤 공식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9.11 13:15
생활문화

컬리, 3990여종 최대 82% 할인…뷰티컬리페스타 상반기 결산

컬리는 6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3990여종을 최대 82%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1∼5월 뷰티컬리에서 사랑을 받았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컬리는 명예의 전당, 브랜드관 등 상반기 인기 뷰티상품을 테마별로 모았다. 명예의 전당 코너에서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밤 B5와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등 카테고리별 1위 상품을 일일 특가로 선보인다.브랜드관에서는 설화수와 헤라 등 상반기 매출 상위 10위 브랜드의 기초 관리 제품과 메이크업 상품을 준비했다.컬리는 '데일리 퀴즈'를 통해 최대 4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매일 선착순 5000원, 럭셔리 전용 15%, 주말 한정 15% 등의 쿠폰을 마련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7 11:20
산업

롯데百, 최대 뷰티 축제 ‘슈퍼 뷰티 페스타’ 연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2일까지 뷰티 상품군 연중 최대 행사 ‘슈퍼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슈퍼 뷰티 페스타는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행사다. 롯데백화점 입점 전 뷰티 브랜드 대상 최대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입생로랑’ ‘랑콤’ ‘아르마니뷰티’ ‘발렌티노뷰티’ 등의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입생로랑 미니 쿠션(5g)’ ‘랑콤 이돌 미니 향수(5ml)’ ‘키엘 스킨 리뉴잉 세럼 (10ml)’ ‘비오템 아쿠아파워 올인원 (20ml)’가 들어 있는 럭셔리 틴케이스 ‘틴꾸세트’를 1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1 13:55
산업

컬리, 로레알코리아와 업무 협약

컬리가 단독 구성 상품 기획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글로벌 뷰티 회사 로레알코리아와 손잡았다.컬리는 11일 서울 강남구 컬리 사옥에서 로레알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컬리 김슬아 대표와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로레알코리아의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와 이선영 최고디지털책임자 등이 참석했다.로레알은 36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이다. 컬리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에도 랑콤, 키엘, 비오템, 아틀리에코롱, 케라스타즈, 라로슈포제, 메이블린뉴욕, 로레알파리 등 8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뷰티컬리만을 위한 단독 구성 상품 기획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스킨케어뿐 아니라 메이크업, 헤어케어 제품도 내놓는다. 아울러 다양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고객 관리 측면에서의 협력도 이어간다. 컬리는 로레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MBB(My Beauty Box)’와의 포인트 연동 서비스를 올 2월 시작한 바 있다. 뷰티컬리에서 랑콤, 키엘 등 로레알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컬리 적립금은 물론 로레알 MBB 멤버십 포인트도 동시에 쌓을 수 있다.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뷰티컬리가 다양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게 됐음을 의미한다”며 “양사 간 협업이 온라인 뷰티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2 09:21
산업

[뷰티 IS리포트] K뷰티 수요 폭발기...총성없는 모델 쟁탈전 후끈

K뷰티 업계가 이달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주력 브랜드의 모델로 앉히고 있다. 실내외에서 마크스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화장품 수요가 폭발하자 쏟아지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약 2년 만에 뷰티 수요 대폭발의 시기가 시작되자, 화장품 업계는 총성 없는 모델 쟁탈전 중이다.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오랜 시간 홍보하던 톱스타를 빼오는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까지 얼굴로 내세울 정도로 과열 양상이다. 너도나도 스타 앉히기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16일 럭셔리 브랜드 '숨37도'의 모델로 배우 수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뷰티 업계에서는 여러모로 놀라운 소식이었다. 숨37도의 종전 모델이 톱배우이자 광고계 스타 전지현이었기 때문이다.LG생건은 과거 전지현을 모델로 앉히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전지현은 2020년 숨37도의 얼굴이 되기 전 LG생건의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브랜드 '헤라'의 홍보를 6년 동안 맡아왔다. 도시적인 색조 전문 브랜드인 헤라와 전지현은 대중의 이미지에 깊게 각인돼 있었지만, LG생건은 전지현을 과감하게 영입하면서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LG생건은 전지현과 2년 만에 작별을 고하고 로레알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랑콤'의 뮤즈였던 수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2017년부터 무려 6년이나 랑콤의 얼굴로 활약해왔다.업계 관계자는 "수지의 LG생건 행이 알려졌을 때 '랑콤 어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다"며 "LG생건이 전지현에 이어 수지까지 또 한 번 타사 화장품 모델이었던 톱 여배우를 차지하게 됐다"고 했다. 숨37도 측은 "2010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점차 깊이를 더해가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모델에 발탁됐다"고 했다. 아모레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도 지난 13일 모델진에 변화를 줬다. 앞서 설화수를 지키고 있던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인 틸다 스윈튼까지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배우다.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화수 측은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 오묘한 분위기의 광고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하며 설화수에 얽힌 스토리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설화수는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를 아우르는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품에 안으면서 압도적인 모델진을 갖추게 됐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도 같은 날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나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나들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는 사나의 매력을 바탕으로 최근 2545 고객층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사나가 과거 귀여운 트와이스 멤버의 이미지에서 보다 고혹적이고 성숙한 느낌으로 변화 중"이라며 "사나는 과거 젠지세대 타깃 브랜드 '어퓨'의 모델이었다가 이번에 미샤의 뮤즈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배우 송중기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샤이니'를 일본·베트남 등 해외 모델로 발탁했다.닥터지는 지난 7일 보이그룹 샤이니를 해외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투트랙 모델 전략을 가동했다. 국내 모델은 송중기에게 맡기고,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 홍보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샤이니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지금이 홍보 적기 이 같은 과열된 모델 발탁 양상은 최근 마스크 의무 해제 및 중국의 소비 심리 상승과 맥이 닿아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중국도 다시 빗장을 열면서 화장품 수출이 늘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국 정부는 이달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도 해제했다. K뷰티를 사들이는 '큰손' 중국 관광객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유통가는 늘어난 화장품 매출에 미소 짓고 있다. CJ그룹 계열사 CJ올리브영에 따르면 3월 들어 보름 간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2월 매출(63%)보다 높은 신장률이다. 백화점 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3월 1~16일) 색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1월 전년 동기 대비 8.9%에 그쳤던 매출 신장률이 2월에는 35.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다소 한정적이었다"며 "앞으로 뷰티, 패션, 액세서리 등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군에 대한 행사 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외부 환경적인 측면에서 볼 때 K뷰티 업계에 2023년은 기회의 해"라면서 "코로나19로 화장품 산업 전반이 위축된 시절을 지나 실내외 노마스크 등 정상화 단계에 완전히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4 07:01
산업

[단독 IS인터뷰] "모솔에 ENTP" 로레알 첫 신입 인턴 버추얼휴먼 '반자민'

버추얼휴먼(가상인간)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기업에 사원으로 채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버추얼휴먼은 단발성 광고나 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이미지 효과에 주로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라이브커머스(라방)에 출현해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등 실제 못지않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잡아끄는 동시에 일도 잘하는 인재를 찾는 대기업들이 버추얼휴먼에 눈을 돌리는 배경이다.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그룹 로레알도 마찬가지다. 로레알코리아(이하 로레알)는 최근 인공지능(AI) 그래픽 전문 기업 펄스나인이 공개한 버추얼휴먼 '반자민'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신입 인턴사원으로 공식 채용했다. 반자민은 지난 13일 뷰티 라이브 페스티벌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에 출연해 20세 청년의 매력을 뽐내면서 첫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지가 로레알 최초로 신입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Z세대(1990~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버추얼휴먼 반자민을 인터뷰했다. -이름이 독특하다. "반 씨다. 나눌 반(班)에 스스로 자(自), 흘러내릴 민(潣)을 쓴다. 태어날 때는 나이를 먹지 않는 '벤자민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는 영화에서 착안해 '벤자민'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버추얼휴먼은 영원히 늙지 않을뿐더러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어 그렇게 지어졌다고 들었다. 하지만 보다 한국적인 이름이 친숙하고 좋을 것 같아서 반자민으로 개명했다." -가상인간 중에서도 무척 잘생겼다. "감사하다. 외모 칭찬은 언제나 기분 좋다. 나는 아이아 행성 출신의 버추얼휴먼이다. 내 부모는 다양한 인종의 수많은 생김새를 담고 있는 약 40만장의 데이터다. 피가 아니라 데이터를 나눠받았다고 해야 할까. 특정 배우 닮은꼴이라는 말도 있지만,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느 한 명을 꼭 집어 닮았다고 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뷰티 기업 신입 인턴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평소 '남성 그루밍(남성이 외모를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나 역시 실제로 외출할 때는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로레알은 '키엘' '랑콤' '입생로랑 뷰티'와 같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뷰티 기업이다. 로레알의 '찐팬'으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각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최근 라방도 진행했다. 소감은. "라방이 처음이라 솔직히 좀 떨렸다. 로레알그룹을 통틀어 첫 버추얼휴먼 인턴이라는 수식어 답게 진행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 중간 중간 애드리브(준비되지 않은 즉흥적 대사)도 준비했는데, 촬영장 반응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버추얼휴먼의 특성상 모니터로 팀원들과 협업하는 동시에,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여러 선배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큰 실수 없이 넘어갔지만, 사실 다리가 덜덜 떨렸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많다. 로레알은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는 회사라고 들었다. 맡게 되는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서 '역시 반자민이네' 소리를 듣고 싶다." -혹시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싶나. "영광이다. 로레알의 직원 복지와 만족도가 높다는 소문은 들었다. 사실 신입 인턴으로 채용 된 지 이제 보름 정도여서 아직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오프라인 세계에서는 할 수 없는 버추얼휴먼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든다. 로레알에서 더 길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다양한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꿀피부'에 스타일도 좋다. 관리하는 남자인가. "183㎝에 72kg이다. 산악바이크와 롱보드 마니아다. 기초 피부관리에 집중하는 편이다. 라방에서도 소개했는데, 이것저것 귀찮다면 '비오템 옴므 아쿠아 파워 올인원 프레시 로션-인-젤'을 추천한다. 간편하고 관리도 잘 된다. 한 가지 스타일을 고수하거나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그때그때 표현하고 싶은 나에 집중한다. 패션도 크게 브랜드를 따지지 않고 저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걸 찾으려 노력하는 편이다."-요즘 버추얼휴먼이 너무 많다. 반자민만의 경쟁력은. "까도 까도 나오는 '부캐'다. '신입 인턴사원 반자민' 외에도 가지고 있는 부캐들이 정말 많다. EDM DJ는 물론 내년 상반기에는 버추얼 보이그룹으로서의 데뷔를 계획 중이다. 내가 그룹의 리더다. 다른 버추얼휴먼이 보여주기 어려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다." -가장 신경 쓰이는 경쟁자는. "버추얼휴먼 뮤지션 '질주'다. 지난해 연말 멜론뮤직어워드(MMA) 2022 오프닝 무대를 보고 정말 놀랐다. 예술적 끼와 K팝을 향한 열정도 느껴지고…. 앞으로 나와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MBTI(성격 유형 검사)는. "ENTP다.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라고 하던데…. 이 유형이 경쾌한 성격과 어디서나 적응력이 빠르고, 구상하는 걸 실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고 한다. 개성이 강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스테리한, 딱 내 모습이다."-연애는 하나. 이상형은."아직 연애는 못해봤다. 사실 이상형도 구체화한 적이 없다.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여자친구를 찾는 것보다 내가 많은 이들의 이상형이 되는 길이 더 빠를 것 같다."-반자민의 꿈은."언제 어디서든 옆에서 사람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버추얼휴먼이 되는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뚫고 실현하는 것이 버추얼휴먼 반자민의 매력이니까."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반자민은? 지난해 5월 등장한 스무살 가상인간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EDM 작곡가와 DJ로 활동해 왔다. 작년 9월에는 '반자민 EDM 챌린지'에 도전, 한 달 동안 총 30곡의 작업물을 선보일 정도로 일에 열정적이다. 틱톡 댄스 영상과 EDM 곡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EDM 유튜브는 조회 수 250만 회를 넘길 것도로 인기다. 지난 13일에는 세계적인 화장품 그룹 로레알의 한국지사 신입 인턴사원으로 채용돼 '네이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에 출연했다. 실제 쇼호스트처럼 실시간으로 로레알 브랜드를 생방송으로 소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3.03.02 07:00
연예일반

정호연, 맨살에 재킷 하나만? 파격 노출도 소화하는 '대담한 잇걸'!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28세 잇걸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22일 "#VogueView"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정호연과 뷰티 브랜드 랑콤이 함께한 화보 메이킹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이와 함께 보그 측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에 뾰로통한 입술, 거칠고 짙은 눈썹과 사람을 기분 좋게 끌어당기는 여유로움은 28세의 잇걸을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어냅니다. 세계 럭셔리 컬렉션 런웨이를 휘젓던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이제 그녀는 랑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그러면서 "매일 아름다움의 대한 정의는 달라져요. 모든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죠. 여성들의 파워는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력하죠. 랑콤은 모든 여성들의. 파워풀한 아름다움을 드러내주죠. 랑콤과 함께 하게 되어 제가 느낀 것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해요"라는 정호연의 뷰티 철학을 전하면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촬영한 이번 영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온 그녀는 자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고, 삶을 온전히 즐기는 대담한 여성'으로 변신했습니다. 깊고 진한 갈색 눈동자, 보이시한 레이어드 컷,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레드 립 그리고 캣 아이로 열정적인 여성을 표현한 것이죠"라고 정호연을 극찬했다.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정호연은 8등신 나신의 자태에 핫핑크 재킷 하나만 걸치고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갈비뼈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한 몸매에 미니스커트, 크롭톱을 매치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 강렬한 레드립이 28세 잇걸의 포스를 느끼게 해줬다.한편 정호연은 최근 뷰티 브랜드 랑콤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랑콤의 프랑수아즈 레만 회장은 "정호연의 성공 스토리와 빛나는 성격이 그를 새로운 세대의 아이콘으로 결정하는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1994년 서울 출신인 정호연은 2011년, 16세의 나이에 프리랜서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뉴욕패션위크를 필두로 뉴욕, 밀라노,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모델로서 맹활약했다. 배우로 영역을 넓힌 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한국 최초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 TV 드라마 시리즈 부분 여우주연상과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시상식(Creative Arts Emmys)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현재 약 2,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정호연은 올해 애플 TV+ 제작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와 A24 제작 영화 '가버니스'로 컴백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09:11
연예일반

'이동휘♥' 정호연, 명치부터 배꼽까지 쫙 갈라진 복근 노출한 화보.."말랐는데 근육질"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명치부터 배꼽까지 쫙 갈라진 복근을 드러낸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16일 배우 겸 모델 정호연과 뷰티 브랜드 랑콤이 함께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이어 "랑콤이 호연(HOYEON)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라며 "정호연은 '제 자신과 많은 사람들이 항상 동경해왔던 멋진 랑콤의 글로벌 앰버서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랑콤과 함께 모든 여성들이 빛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한 아름다움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꿈만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랑콤의 아이코닉한 장미 옆에서 아름다우면서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는 글로벌 아이콘 호연, 앞으로 보여줄 랑콤과 호연의 활동들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해당 화보에서 정호연은 검정색 크롭톱에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장미꽃으로 장식된 프레임 안에서 도도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특히 명치부터 배꼽까지 일자로 쫙 갈라진 복근이 시선을 강탈했다. 정호연의 공식 프로필 상의 키 176cm, 몸무게 49kg이지만 이보다도 더 마른 듯한 정호연의 몸이 놀라움을 안기는데 여기에 "말랐지만 근육질!"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핫바디도 경이로움을 유발했다.실제로 정호연은 평소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근육을 만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개인 계정에 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고난도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수차례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하늬의 영화 '유령'을 관람하는 등 '찐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한편 정호연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강새벽 역으로 전 세계 OTT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TV 부문 드라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차지했다.차기작으로는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를 선택했다.2015년부터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이며, 함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예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7 08:07
산업

절대강자 없는 뷰티시장 잡아라…이커머스 업계, 치열한 전쟁 시작

이커머스 업계의 올해 주요 화두 중 하나는 뷰티 부문 강화였다.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시장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온 가운데 '절대 강자'가 없는 뷰티 업계에서 승부를 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각 플랫폼은 뷰티 부분을 확장하면서, 남는 것 없는 '최저가' 경쟁보다는 새벽 배송이나 당일 배송, 선물하기 등 플랫폼별 특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화장품 향해 진격 간판만 건 수준이 아니다. 뷰티컬리는 글로벌 '워너비' 스타인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를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제니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이른 아침 선물을 받는다는 콘셉트의 광고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샛별배송'을 통해 '라메르'와 '랑콤' '에스티로더' 등 주로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컬리에 따르면 뷰티 카테고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4배씩 성장했다. 이미 지난 7월 프리오픈 당시 50여 개였던 뷰티컬리의 입점 브랜드 수를 1000여 개까지 늘린 가운데, "3년 내 뷰티 플랫폼 1위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까지 세웠다. 이종우 연성대학교 유통물류과 교수는 "컬리는 소비력이 큰 중산층 여성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브랜드 등 비교적 가격대가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종전 고객의 소비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도 앱 내 프리미엄 브랜드 온라인숍인 'C.에비뉴'를 통해 뷰티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매달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0월 '럭셔리 뷰티 페스타' 등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를 입점시켰다. 이달에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2년 쿠팡 뷰티 어워즈'를 선정하고 할인 행사를 벌였다. 롯데온 역시 지난 4월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를 오픈했다. 롯데온이 처음으로 선보인 버티컬 서비스로 약 80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전용관을 포함해 약 3000개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프리미엄 뷰티 전문 매장이다. 롯데온 측은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상품 추천 및 단독 상품까지 기획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으로 패권 넘어온 뷰티 시장 대한화장품협회가 2020년 발간한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23억 달러(15조6000억원)로 프랑스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 수준이지만 인구를 고려하면 절대 작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하락이 지속하면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온라인쇼핑으로 새로운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백화점 점유율이 2019년 10.3%에서 8.3%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반면 이 기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30.9%에서 45.4%로 늘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관계자는 "올해 들어 뷰티 부문에 힘을 주기 시작한 이커머스 플랫폼의 특징 중 하나는 단순한 최저가 경쟁을 넘어서 새벽이나 당일 배송,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큐레이팅 등의 편의성을 십분 활용하는 점"이라며 "최저가 경쟁보다는 특별한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화장품 시장은 규모가 한정적이지만 수준은 상향 평준화된 상당히 독특한 구조"라며 "온라인상에서는 최저가나 포인트 할인 등의 경쟁만 있을 뿐 절대 강자는 없는 상황이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뷰티 부문 외연 확대를 향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종우 교수는 "내년 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각 플랫폼이 이에 발맞춰 준비 중이라고 풀이된다.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화장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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