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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파격의 트레이드' GG 무려 10회 수상, 현역 극강의 3루수 거부권 풀었다…애리조나 이적 성사

메이저리그(MLB) 통산 골드글러브(GG) 10회 수상에 빛나는 놀란 아레나도(35)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난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베테랑 3루수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양 구단이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의 트레이드 대가로 애리조나주립대 출신으로 2025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 선수인 오른손 투수 잭 마르티네스(23)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향후 두 시즌 동안 총액 4200만 달러(620억원)가 남은 아레나도의 계약 중 3100만 달러(458억원)를 부담하며, 아레나도는 이번 이적을 위해 전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했다.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GG는 물론이고 8회 올스타 선정, 5회 실버슬러거 수상, 그리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무려 6회나 받았다. 통산 타격 성적은 1787경기 타율 0.282(6807타수 1921안타) 353홈런 1184타점이다. MLB닷컴은 '아레나도는 애리조나의 주전 3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라며 '이 포지션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시애틀 매니너스로 트레이드한 뒤 블레이즈 알렉산더가 맡아왔다. 알렉산더는 2025시즌 외야수로도 뛰었는데 올해 애리조나의 좌익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도는 2024년 12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의 트레이드를 한 차례 거부했으나, 이번에는 구단 결정에 동의했다. 차임 블룸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사장은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지난 5년간 보여준 열정과 투지, 경기장 안팎에서의 모습, 그리고 우리에게 선사한 모든 추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아가며 우리 구단에 또 다른 흥미로운 투수 유망주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4 03:55
메이저리그

MLB FA 최대어 터커, 영입전 3파전 압축…'토론토·다저스·메츠와 접촉'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카일 터커(29)의 행선지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터커의 시장 상황이 지난주 들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가 터커를 두고 경쟁 중인 주요 3개 구단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전직 MLB 단장 출신으로 MLB네트워크에서 칼럼니스트 겸 분석가로 일하는 짐 듀켓에 따르면 터커는 현재 세 구단 모두와 직접 또는 화상 회의를 통해 접촉한 상태다.MLB닷컴은 '이번 오프시즌 토론토는 터커와 가장 자주 연결된 팀이었다'며 '오랜 기간 토론토의 유격수로 활약한 보 비셋 역시 여전히 영입 대상이지만, 토론토가 내야수 오카모토 가즈마를 영입한 이후 재결합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는 지난달 초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선수 육성 시설에서 터커를 접견한 이후 두 번째 회동을 가졌는지(혹은 계획 중인지) 불분명하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토론토는 터커에게 장기 대형 계약을 제시할 가장 유력한 팀으로 오랫동안 평가 받아왔다. 다저스와 메츠는 평균 연봉은 높지만, 기간이 짧은 계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부연했다. 터커는 지난 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500타수 133안타) 22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5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로, 2022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준급 수비력까지 겸비했다.터커의 영입 경쟁에 변수로는 코디 벨린저가 꼽힌다. 마찬가지로 FA 자격을 행사한 외야수 벨린저는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와의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 MLB닷컴은 '벨린저 역시 아직 시장에 남아 있으며, 메츠와 다저스, 토론토와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만약 양키스가 벨린저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터커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판도는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3 18:03
메이저리그

김하성, 22G 만에 ATL 유격수 장타 22% 책임...ESPN "약점 지웠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0)의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간) '2026 MLB 내셔널리그 모든 팀의 성패를 좌우할 기록'을 제시하며 애틀랜타는 '38' 꼽았다. ESPN은 "2025년 애틀랜타 유격수의 총 추정 득점은 38점이다. 2025년 MLB 30개 구단 모든 포지션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애틀랜타 유격수 타격 성적은 타율은 0.22, 출루율 0.281, 장타율 0.268이었다. 장타는 단 18개에 그쳤다"고 꼬집었다.애틀랜타 유격수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549로, 이 부문 역시 30개 구단 최하위다. 유격수 고민이 큰 애틀랜타는 최근 4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김하성을 택했다. 애틀랜타는 9월 2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자,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걸어 김하성을 영입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올해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 연봉은 1300만달러고, 2026시즌에 김하성이 팀 잔류를 택하면 16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김하성의 잔여 연봉과 2026년 계약 연장 조건을 이어받았다.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나고, 계약 연장이 아닌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택했다. 애틀랜타는 이달 16일 김하성과 1년 2000달러에 계약했다.샌디에이고에서 4년(2021∼2024년) 동안 김하성은 타율 0.242, OPS(출루율+장타율) 0.706, 52홈런, 84도루를 올렸다. 2023년에는 152경기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하지만, FA 자격 획득을 앞둔 2024년 8월 어깨를 다쳐 두 달 후 수술한 탓에 몸값이 뚝 떨어졌다. 김하성은 올해 48경기 타율 0.234, OPS 0.649에 그쳤다. 애틀랜타에서는 24경기 타율 0.253, OPS 0.684로 반등 기미를 보였다.ESPN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2년과 2023년에는 최고 활약을 하며, 뛰어난 수비 지표와 평균 이상의 출루율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5 이상을 기록했다"며 "김하성이 내년에 부진했던 2024년의 성적(타율 0.233, OPS 0.700) 정도만 거둬도 애틀랜타 유격수의 추정 득점은 2025년보다 30점 정도 올라간다. 팀이 3승 정도를 더 거둘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이 수치를 더 희망적으로 봤다.SI는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 중 15%에 해당하는 24경기만 출전했다. 그런데 유격수 장타의 22%를 책임지고, 홈런(3개)은 100% 김하성이 만들었다"며 "김하성이 올해 애틀랜타에서 치른 24경기는 다음 시즌에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으니, 이제 다른 포지션 주전 선수가 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김하성을 향해 신뢰를 드러냈다.안희수 기자 2025.12.27 10:07
메이저리그

'이치로와 동률' 그날의 옥에 티, 이정후의 '관중석 송구' MLB 황당 실수 TOP13

2아웃에 관중석으로 공을 던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플레이가 올해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황당 실수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2025년 황당 실수 베스트 13'을 소개했다. 이 중 이정후의 실책성 플레이를 9번째로 소개했다. 이정후는 지난 9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중견수(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6-3으로 앞선 8회 초, 1사 1루 상황서 굿맨의 외야 뜬공을 잡아낸 뒤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다. 아웃 카운트를 착각한 플레이였다. 더그아웃으로 달려가려던 이정후는 이내 멈칫하고는 손가락 2개를 펴 '2아웃이 아니었나'는 제스처를 취했다. 결국 1루 주자는 안전 진루권으로 3루까지 진출했고, 이정후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MLB닷컴은 "차 문을 닫고 나서야 차 키를 안에 두고 내렸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지 않나. 혹은 회사에 도착했는데 노트북을 식탁 위에 두고 나왔다는 사실이 떠오른 순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을 3만 명(관중)이 지켜보면 어떤 기분일까. 이정후의 감정이 딱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정후에게 이 실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1득점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시즌 12번째 3루타를 추가, 2005년 이치로 스즈키가 기록했던 아시아 타자 단일 시즌 최다 3루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1위는 뉴욕 메츠의 로니 마우리시오가 양키스전에서 범한 주루 실수였다. 팀이 4-5로 끌려가던 6회 말 2아웃 상황. 3루수 앞 땅볼에 1루 주자 마우리시오가 2루로 내달렸다. 이때 3루수의 송구가 2루수에게 부정확하게 흘러가면서 마우리시오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2루수 DJ 르메이유가 점프를 해 송구를 잡아냈지만, 베이스는 마우리시오가 더 빨리 도달했다. 그런데 이때, 마우리시오가 갑자기 3루로 내달렸다. 송구가 뒤로 빠졌다고 착각했다. 공이 빠졌다고 생각한 쪽을 바라보며 3루로 내달리다 하필 공이 담겨 있는 르메이유의 글러브와 충돌했다. 스스로 태그한 셈이 된 것. 이를 끝까지 지켜보던 심판이 아웃 판정을 하면서 허무하게 기회가 무산됐다. 2위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플레이가 선정됐다. 스쿠발은 앙헬 마르티네즈(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번트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했는데, 불안정한 자세 탓인지 자신의 다리 사이로 공을 던졌다. 공은 1루수 키를 넘겨 파울 라인 밖으로 넘어갔다. 윤승재 기자 2025.12.25 15:0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1년..1억 달러 재도전하는 김하성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30)이 원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꿈에 그리던 자유계약선수(FA) 초대박 계약은 다시 미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294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1년 최대 3900만 달러)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2900만 달러(426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김하성은 올해 탬파베이 내 최고 연봉 선수였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오른쪽 어깨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9월 방출됐다. 당시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재빨리 영입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뛴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올리며 반등했다.올 시즌 활약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도, 김하성은 올겨울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 내년 연봉 1600만 달러를 포기하며 시장에 나온 것이다. 올해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 매물이 없어 김하성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꽤 많았다.김하성의 선택은 애틀랜타 복귀였다. 애초 보장된 16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가 오른 2000만 달러에 잔류 계약을 맺었다. 연봉이 인상됐으나, 김하성이 바랐던 장기계약에는 실패했다. 2023년에는 총액 1억 달러 수준의 장기 계약 전망이 나왔던 걸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은 계약이다.MLB에 입성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 번도 부상자명단(IL)에 오르지 않았던 김하성은 2024년 8월 어깨를 다쳤다. 2025년에는 종아리,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따라 올겨울 시장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기 어려웠다. 결국 1년 계약 후 재평가받겠다는 게 그의 의지로 풀이된다. 김하성은 MLB 데뷔 시즌이었던 2021년 백업 내야수로 뛰다 이듬해 풀타임 빅리거가 됐다. 2023년에는 152경기에 나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도약했다. 그해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도 수상하기도 했다.이 기간 뛰어난 내구성과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은 김하성의 시그니처였다. 그러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친 뒤 수술대에 오르며 위기에 빠졌다. 이 부상이 대형 계약을 가로막았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와의 1년 계약으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내년에 만 30세가 되는 그는 건강과 기량을 회복한 뒤 FA 대박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식 기자 2025.12.16 15:38
프로야구

‘KBO MVP’→3000만 달러 대박…2026시즌 빅리그 전망도 떴다

KBO리그를 평정한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무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다. 최근 한 통계 매체는 폰세가 2026시즌을 9승, 평균자책점(ERA) 4.00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선수들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예측에는 야구 성적 분석 시스템인 ‘스티머(Steamer)’가 활용됐다. 스티머는 선수의 과거 기록, 리그 환경, 나이, 포지션 변화 등을 종합해 미래 성적을 산출하는 모델이다.팬그래프가 내놓은 폰세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은 40경기(선발 24경기) 등판, 154⅔이닝, 9승 9패, ERA 4.00,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2.3이다. 세부 지표로는 9이닝당 삼진 8.68개, 볼넷 2.59개가 예상됐다. 이는 폰세가 토론토에 약 2.3승의 추가 가치를 안길 수 있다는 의미다.폰세는 2025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17승 1패, ERA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정규리그 MVP는 물론, 조아제약·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까지 석권했다.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 역시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그런 폰세의 다음 행선지는 MLB 토론토였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폰세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평균 1000만 달러 규모로, KBO 출신 투수에 대한 신뢰를 분명히 드러낸 계약이다.다만 MLB에서의 도전은 폰세에게 완전히 새로운 시험대다. 그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8월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피츠버그 시절 2시즌 동안 성적은 1승 7패, ERA 5.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3시즌을 보낸 뒤 KBO로 무대를 옮겼고, 한국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폰세의 마지막 MLB 등판은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이며, 마지막 승리는 2020년 8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한편 폰세는 토론토와의 계약 발표 직후 개인 SNS를 통해 한화와 한국 팬들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화에서의 2025시즌 활동 사진과 함께 “한화, 고맙다. 절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나는 우정을 쌓았고, 가족을 만들었다. 모든 팬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이어 “나는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이다. 우리 가족은 한국 팬들이 베푼 사랑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한화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도 남겼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4:23
메이저리그

‘KBO 17승’ 폰세→MLB에서의 전망은…“9승·ERA 4.00”

한 통계 매체가 프로야구(KBO)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성적을 전망하면서 9승과 평균자책점(ERA) 4.00을 올릴 거라 내다봤다.미국 매체 팬그래프닷컴은 13일(한국시간) 토론토 소속 선수들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을 전망했다. 매체는 야구 예측 시스템 ‘스티머’를 활용해 개별 성적을 집계 및 공개했다.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정규리그 17승 1패 ERA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한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MVP도 수상했다. 지난 3일엔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서 영예의 대상을 품기도 했다. 이어진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투수 부문 주인공이 됐다.그랬던 폰세의 다음 챕터는 MLB 토론토였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폰세와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 총액은 3000만 달러(약 440억원)로, 연평균 1000만 달러(약 147억원) 규모다. 이날 팬그래프닷컴이 공개한 폰세의 2026시즌 MLB 성적은 40경기(선발 24경기) 154⅔이닝 9승(9패) ERA 4.00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2.3이다. 또 9이닝당 8.68개의 삼진을 잡고, 2.59개의 볼넷을 기록할 거라 전망했다. 폰세가 팀에 2.3승을 더 안길 거라는 의미다.폰세는 지난 2015년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8월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소화했다.그는 피츠버그에서의 2년 동안 1승 7패 ERA 5.86으로 고전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3년 활약했다가, 올해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폰세의 마지막 MLB 등판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이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20년 8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김우중 기자 2025.12.13 09:10
메이저리그

'브레그먼 이탈 가능성' 보스턴, NL 넘버원 2루수 케텔 마르테 '눈독'

타선 보강을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동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판선수 케텔 마르테 영입을 노린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 존 헤이먼의 취재를 근거로 "보스턴이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마르테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르테는 지난 4월, 6년 1억1650만 달러에 애리조나와 연장 계약했다. 2030시즌 뒤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2031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MLB닷컴은 "연평균 1940만 달러라는 금액은 지난 2시즌(2024~2025) 홈런 64개,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91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상을 연달아 수상한 선수에게 합리적인 것 같다. 그는 해당 기간 wRC+ 6위(149 팬그래프닷컴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9위(10.9)에 오르기도 했다"라며 마르테의 현재 기량을 치켜세웠다. 보스턴은 2025 정규시즌 89승 73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같은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 경쟁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양키스와의 전력 차는 큰 편이다. 내야 강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생긴 것도 보스턴이 트레이드 시장에 시선을 둔 이유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탬파베이 레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마르테 영입을 두고 애리조나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마르테를 얻는 길은 애리조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투수진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애리조나가 마르테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면 그만큼 높은 요구 조건을 제시할 것이며 마르테도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어 실제로 마르테가 다른 팀에서 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8 08:19
메이저리그

"다저스에서 은퇴 영광" 경쟁자 로하스 내년까지 뛴다, 김혜성의 입지는?

김혜성(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출전을 견인했던 미겔 로하스(36)가 다저스와 단년 계약하며 '예고 은퇴'를 알렸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로하스가 다저스가 1년 550만 달러(81억원)의 규모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로하스는 개인 SNS에 "2026시즌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쳐 영광"이라고 적었다. 로하스는 이전에도 "2026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다.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여러 번 밝혔다.로하스는 올해 백업 내야수로 뛰며 114경기에서 타율 0.262 7홈런 27타점을 올렸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9회 초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다저스의 2년 연속 우승 발판을 만들었다. 김혜성의 월드시리즈 출전을 돕기도 했다. 11월 2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 통증을 안고도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김혜성의 교체 출장'을 요청했다. 김혜성은 7차전 연장 11회 말 로하스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다만 김혜성은 로하스가 1년 더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계속 유틸리티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로하스는 올 시즌 유격수, 2루수, 3루수로 뛰며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또 다른 경쟁자인 FA(자유계약선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시즌 종료 후 왼팔꿈치 수술을 받은 상태로, 아직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2025.12.04 16:11
프로야구

MVP 페디→삼진왕 하트→MVP 폰세까지, 최고 되면 MLB 간다 [IS 피플]

올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컴백한다. 행선지는 류현진이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다.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폰세가 토론토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000만 달러(약 440억8500만원)로, 현재 폰세는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3000만 달러는 KBO리그에서 MLB로 넘어간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큰 금액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에릭 페디(당시 NC 다이노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은 2년 1500만 달러보다 크다. 역수출 사례를 이어갔다. 2019년 메릴 켈리(당시 SK 와이번스)가 2년 550만 달러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로 이적한 뒤, 드류 루친스키(2023년 애슬레틱스) 에릭 페디(2024년) 카일 하트(202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NC)에 이어 폰세까지 KBO리그를 거쳐 MLB에 컴백했다. 특히 페디는 2023시즌 20승을 거둔 KBO리그 MVP였고, 하트는 2024시즌 KBO리그 탈삼진 1위(182개) 및 골든글러브로 한국 리그를 평정한 뒤 빅리그에 복귀했다. 폰세 역시 이번 시즌 KBO리그 MVP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폰세는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폰세는 승률 0.944까지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데 이어, 리그 MVP까지 올랐다. 해외 팀의 관심을 받는 건 당연했다. 시즌 중부터 여러 MLB 스카우터들이 폰세의 경기를 보러 한국을 찾았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현지 매체에서 여러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다. 그러던 중 폰세가 지난달 30일 급하게 한국을 떠났고, 토론토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복귀 소식을 알렸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1년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폰세는 통산 20경기에서 55과 3분의 1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2022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로 떠난 폰세는 올해 이적한 KBO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만개, 4년 만에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앞서 한화의 다른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마쳤다. 와이스 역시 올해 16승을 거두며 폰세와 33승을 합작한 외국엔 에이스다. 와이스도 마이너리그를 전전한 끝에, 대만, 독립리그, 한국을 거쳐 빅리그로 돌아간 케이스다. 해를 거듭할수록 KBO리그의 역수출 스토리가 풍성해지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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