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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2만 8천 관객 첫 팬콘 투어 성료…”계속 성장할 것”

그룹 라이즈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으며 첫 팬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지난 13~15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in SEOUL’)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사흘간 약 2만 8천 관객을 동원하며, 데뷔 1년 만에 무서운 기세로 성장한 라이즈의 ‘톱티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특히 첫날에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극장을 통해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 일본에 오픈된 40개관이 매진되고 해외 상영관 앞 웨이팅 행렬도 이어진 데 이어, 마지막날에는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멕시코, 호주,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50여개 지역의 팬들도 함께 시청해 라이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이즈는 펌핑 리프트에서 등장해 펼친 강렬한 ‘사이렌’(‘Siren’)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겟 어 기타’(‘Get A Guitar’), ‘임파서블’(‘Impossible’),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등 한국 발표곡, ‘럭키’(‘Lucky’), ‘비 마이 넥스트’(‘Be My Next’) 등 일본 첫 싱글 수록곡, 동방신기 ‘라이징 선’(‘Rising Sun’) 커버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플라잉 와이어를 사용해 11m 상공에 올라 125m 크기의 샤막에 둘러싸인 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콤보’(‘Combo’), 이동차를 타고 관객과 가깝게 소통한 ‘새임 키’(‘Same Key’) 무대를 포함, 달과 태양으로 반전되는 일식 테마의 원형 오브제, 턴테이블, 공간 박스, 커브 스크린 등 넓은 공연장을 꽉 채우는 규모감 있는 연출도 감탄을 자아냈다.더불어 라이즈는 ‘리얼타임 성장 보고서’라는 코너에서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그동안 반응이 좋았던 미션 및 챌린지를 다시 보여주는 토크 코너에 이어, 투어 내내 형팀(쇼타로, 은석, 성찬)과 동생팀(원빈, 소희, 앤톤)으로 나뉘어 진행된 게임의 최종 승부를 겨뤄보는 ‘라이징 데이 엔드게임’ 코너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공연 말미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한 라이즈는 “5월부터 시작된 팬콘 투어로 전 세계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와 만나면서 데뷔 전부터 바라온 꿈을 실현하고 멋진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서 행복하다. 투어는 마지막이지만 라이즈는 이제 시작이다. 계속 성장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 여러분께서 자랑스러워할 만한 아티스트가 될 테니 지금처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팬들과 한목소리로 “라이즈 브리즈 뜬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공연을 즐긴 팬들은 라이즈를 향해 ‘메모리즈’(‘Memories’), ‘러브 119’(‘Love 119’), ‘원 키스’(‘One Kiss’) 등 매일 다르게 부른 떼창 이벤트부터 단체 슬로건 및 2층 객석의 대규모 카드섹션 이벤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으며, 공연 첫날 생일을 맞은 성찬을 위해 준비된 깜짝 케이크 타임에는 다 같이 축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한편 라이즈는 오는 19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의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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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10월 싱글 1집으로 컴백

보이 그룹 노매드가 오는 10월 컴백을 확정했다.11일 소속사 노매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매드는 10월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데뷔 앨범인 첫 번째 EP “노매드”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5인조 R&B와 힙합 크로스오버 그룹인 노매드는 작사, 작곡, 안무까지 모두 멤버 도의가 참여하는 셀프 프로듀싱 그룹으로 ‘노 프레셔’와 ‘캘리포니아 러브’ 등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노매드는 데뷔 후 일본 도쿄와 오사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멕시코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데뷔 앨범에서 세계적인 작곡가들과 프로듀서가 함께했던 노매드가 이번에 선보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을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들의 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앨범 활동과 동시에 노매드는 일본을 시작으로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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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3년만 국내 팬에 보내는 ‘러브레터’…팬미팅 개최 [공식]

배우 진영이 3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10일 “진영이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2024 진영 팬 미팅 인 서울 ’를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라며 개최 소식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진영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 마치 팬들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며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팬미팅은 지난 2021년 온·오프라인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진영은 2018년 팬들을 생각하며 자작곡 ‘그대는’을 발표할 정도로 팬들을 향한 애정이 각별하다.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팬미팅 초반 기획 단계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내며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그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진영의 스페셜한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앞서 진영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쓰이홀에서 열린 ‘2024 진영 팬 미팅 인 서울 ’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진영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쳤으며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게임 등 풍성한 코너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 팬들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일본어로 낭독하며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팬미팅 종료 후 하이터치와 따뜻한 말을 건네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감사함을 표현했다.한편 ‘2024 진영 팬 미팅 인 서울 ’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스카이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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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예린 “나도 몰랐던 새로운 목소리 발견, 연습이 답이었죠”

“‘우리 예린이 잘 하네’라는 말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에도 그 말을 듣고 싶어요.” 여전히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여자친구’ 예린이 돌아왔다. 1년 만의 컴백을 맞아 ‘연습벌레’ 면모를 스스로 재확인했다는 그는 “늦여름 컴백인 만큼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4일 공개된 예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라이트’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셋, 러브’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예린은 ‘리라이트’의 ‘새로 고치다’의 의미에 비중을 두고 “지친 이들에게 치유와 행복이 되어 주는 마법사”로 변신했다. 타인에게 행복과 치유를 주기 위해, 예린은 먼저 스스로 괜찮아지는 길을 택했다. “내 멘털이 괜찮아야 남들을 도와줄 수 있겠다 싶었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앨범이지만 혼자 극복하려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극복을 위한 방법론은 오직 ‘연습’이었다. 예린은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나. 거기서 오는 행복이 되게 크더라”며 눈을 반짝였다. 타이틀곡 ‘웨이비’는 청량한 하우스 스타일의 곡이다. 아침저녁으론 선선하지만 아직 따가운 늦여름 햇살 아래서 듣기 딱 좋은 느낌의 곡이다. ‘밤밤밤’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예린은 “스토리적으로 성숙해지는 앨범을 만들려 노력했다”며 “10년 동안 다양한 장르를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새로운 게 많았고, 내 목소리에 대해서도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의 여름 컴백과 어떤 차별점을 주려 했을까. 예린은 “2집 때까진 3곡이었는데 이번에는 6곡을 수록해 스토리적으로 성숙해지는 앨범을 만들려 노력했다. 나는 ‘10년 동안 다양한 장르를 해봤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도 안 해본 장르가 있구나, 이런 목소리가 있구나’ 하는 걸 깨달은 것 같다. 내 목소리인가 싶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3년의 솔로 작업을 통해 달라진 점은 “스스로 더 보여주고 싶은 걸 찾는” 방향으로의 변화다. 그는 “1집 때는 저도 잘 모르기도 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뭐가 더 좋은 건지 몰라서, 결정하고 나서도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결정한 것에 후회가 없게 만들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로서 무대에 설 때에 비해 솔로로 나서면서 느끼는 부담은 여전하지만 예린은 “그런 부담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부담이 있어야 성장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일하게 생각하면 거기서 멈추지 않겠나. 나에게 그만큼 기대해주신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을 맞는 예린은 “사실 전혀 실감 안 나는데, 방송국에 가면 10년차인 걸 체감하게 된다. 하지만 늘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데뷔 때부터 변함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시간을 달려서’로 첫 1위를 했을 때를 떠올렸다. 예린은 “당시 내가 음악방송 MC를 보고 있었는데, 무대 위에서 여자친구 이름이 불리자마자 눈물밖에 안 나더라”며 “울면서 MC 엔딩 멘트를 한 기억이 난다. 흑역사지만 그 때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여자친구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선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마음이 맞으면 다시 뭉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예린은 “여자친구가 해체라고 생각하지 않아 언제든 모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금은 각자의 행보가 있으니 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대중에 기억되고 싶은 이름은 ‘예린’ 그 자체다. “뭐 하는 예린, 예능 하는 예린이 아니라 그냥 예린 두 글자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 두 글자로 믿고, 보고, 듣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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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예비 남편, 183CM에 몸 좋아…배려심 많고 섹시” (‘수다가 체질’)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 남편을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동주는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두고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다,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서동주의 남자친구를 실제로 봤다며 박세미가 “실제로 몸이 좋다”고 하자, 서동주는 “키가 183~4cm 그렇다”고 말했다.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서 서동주는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서 다 같이 있을 때 만났는데 번호교환 없이 계속 여럿이서 만나다가 어느 순간 연락처를 교환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그래도 남자친구가 저를 먼저 좋아했다”고 털어놨다.남자친구의 애칭은 ‘뮹뮹이’라고 밝힌 서동주는 “강아지 같다. 리트리버 같아서 멍뭉이 하다가 뮹뮹이가 됐다. 남자친구 폰에는 저를 애기 이모티콘으로 저장되어 있다”고 깨를 쏟았다.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즐거울 것 같더라, 좋을 때는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앞서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이후 지난달 29일, 내년 중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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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베이비’ 아크, 이번엔 육아 도전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단독 육아 예능에 나선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스핀오프 웹 예능 콘텐츠 ‘아크앤베이비’에 출연한다. ‘아크앤베이비’는 이제 막 데뷔 두 달 차에 접어든 ‘가요계 베이비’ 아크의 우당탕탕 육아일기를 그린 콘텐츠다. 공식 SNS를 통해 게재된 ‘아크앤베이비’ 포스터에는 멤버 끼엔과 지우의 품에 안긴 쌍둥이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화창한 배경과 잘 어울리는 멤버들의 기분 좋은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내며 이들이 완성해 갈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아크는 지난달 19일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한 지 불과 2주 만에 주요 동영상 플랫폼 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기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아크를 향한 패션계와 광고계 등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아크는 이미 데뷔 전 유명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 데 이어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아크의 첫 단독 육아 예능 ‘아크앤베이비’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9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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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옛 동료의 ‘몰락’…득점왕 출신인데 쫓겨나듯 튀르키예 임대 [오피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공격수 빅터 오시멘(25)이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임대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등 빅클럽 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점을 돌아보면 더욱 안타까운 결과다.갈라타사라이와 나폴리 구단은 5일(한국시간) 나란히 오시멘의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오시멘은 2024~25시즌 동안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연봉 대부분은 갈라타사라이가 부담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 등은 없다. 여기에 나폴리는 오시멘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은 7500만 유로(약 1111억원)로 낮추는 조항에 포함됐다.지난여름 이적시장 동안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하게 제기됐다는 점에서 갈라타사라이행 결말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는 결과다. 나폴리 구단이 이적료 협상에 실패하거나, 선수 측이 요구하는 연봉 조건이 과도하게 높았던 탓이다. PSG 이적 과정에선 나폴리 구단이 이강인을 딜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가 협상이 무산되기도 했다.설상가상 나폴리에는 새로운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가 합류했고, 이 과정에서 오시멘은 등번호 9번마저 빼앗겼다. 결국 빠르게 행선지를 찾지 못한 오시멘은 빅리그, 빅클럽도 아닌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남은 한 시즌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오시멘의 커리어, 1998년생인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몰락 수준에 가까운 이적이다. 실제 오시멘은 지난 2022~23시즌 무려 26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최전방에는 오시멘이 있었고, 김민재가 최후방을 지켰다. 김민재와 오시멘은 나란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과 최우수 공격수상을 품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처럼 오시멘 역시 더 큰 구단으로 향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한 시즌 나폴리에 잔류한 뒤 2023~24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15골에 그쳤다. 그래도 세리에A 득점왕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럽 빅클럽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의 러브콜도 더해졌다. 더 큰 구단으로의 이적 또는 막대한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놓인 듯 보였다.그러나 결과적으로 빅클럽 이적도, 알아흘리 이적마저도 모두 무산되면서 결국 튀르키예 무대에서 한 시즌을 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갈라타사라이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내년 여름 반등에 도전할 수도 있지만, 튀르키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 자칫 커리어가 완전히 꼬여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김명석 기자 2024.09.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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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신인 맞아? 데뷔 2주만에 숏폼 조회수 1억뷰 돌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19일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한 지 단 2주 만에 주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넘겼다. 아크의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의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곡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대형과 칼각 군무가 특징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전파 댄스’가 큰 인기를 끌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크가 공식 틱톡에 업로드한 챌린지 영상 중 하나는 단일 조회수 2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 팬들의 댄스 챌린지 참여도가 높은데, 이는 베트남 출신 멤버 끼엔이 데뷔 전부터 틱톡 등에서 활약하며 이미 현지 내 팬덤을 형성한 덕으로 풀이된다. 실제 다수의 베트남 유력 매체가 아크의 데뷔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증명했다.이 외에도 아크는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만 ‘ARrC’ 키워드 검색어 조회수가 78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구글 트렌드 지수 내 베트남,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한 검색량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아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1:06
연예일반

‘한국 록 아이콘’ 윤도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곡 참여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한국 록 음악의 아이콘’ 윤도현과 함께한 신곡을 발표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9일 디지털 싱글 ‘오픈 베타 버전6.4’(Open ♭eta v6.4)를 정식 발매한다.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타이틀곡 ‘인스테드’(Feat. 윤도현)와 수록곡 ‘엑스에이치_스톤_75’ 두 곡이 담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로 구성된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음악적 잠재력을 펼치고 있다. 신곡 ‘인스테드’는 디지털 싱글 시리즈의 일환으로 6월 ‘소년만화’, 7월 ‘러브 앤드 피어’, 8월 ‘세이브 미’를 잇는 네 번째 작품이다.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한국 록 음악의 아이콘’ 윤도현과 만나 탄생시킨 짜릿한 록 스피릿에 기대가 집중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클로즈드 베타: 버전6.4’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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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차트 올킬→스키즈·엔믹스 순항…JYP 웃었다 [IS포커스]

데이식스가 신곡 ‘녹아내려요’로 데뷔 9년 만에 멜론 차트 1위에 올랐다. 밴드 음악이 음원차트 최정상 순위에 오르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데이식스뿐 아니라 엔믹스, 스트레이 키즈 등 컴백 활동에 나선 소속 아티스트의 선전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도 함박웃음이다. 최근 몇 년 사이 JYP 소속 가수들은 해외에선 높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데이식스가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것과 더불어 현재 컴백 활동 중인 엔믹스도 차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 데이식스, 9년 만에 차트 1위데이식스는 지난 2일 발표한 새 앨범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 및 기존 발표곡들의 정주행&역주행 콤보로 20위권 내에 무려 여섯 곡이나 올라와 있다. 4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에서 ‘녹아내려요’ 1위, ‘웰컴 투 더 쇼’ 4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7위, ‘해피’ 8위, ‘예뻤어’ 13위, ‘그녀가 웃었다’ 17위를 달리고 있다. 데이식스의 멜론 차트 1위는 2015년 데뷔 후 처음이다. 이들은 ‘음악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오랫동안 명성을 키워 왔는데 최근 1~2년새 과거 발표곡들이 잇달아 역주행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3월 완전체 앨범 ‘포에버’ 발표와 함께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서며 신, 구곡이 모두 사랑 받고 있다.데이식스의 ‘대세’ 인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덤의 덩치가 커진 측면도 작용하지만 근본적으론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데 기인한다. 특히 타이틀곡 외 수록곡까지 다채로우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온 덕분에 앨범 전체를 일명 ‘통 스(트리)밍’하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 줄세우기까지 해내고 있다. 실제 ‘밴드 에이드’ 수록 8곡 모두 차트인 상태다. ◇엔믹스 ‘별별별’-스키즈 ‘칙칙붐’ 나란히 떴다엔믹스도 모처럼 차트에서 활짝 웃었다. 지난달 19일 발표한 ‘에프이쓰리오포 : 스틱 아웃’ 타이틀곡 ‘별별별’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화제성에 힘입어 30위권에 안착, 롱런 각을 세우고 있다.엔믹스는 데뷔 초부터 남다른 라이브로 ‘실력파’ 수식어를 꿰찼지만 전면에 내세운 ‘믹스팝’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했던 탓에 4세대로 분류되는 타 걸그룹들에 비해 대중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곡 ‘오오’부터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대시’까지 믹스팝 실험을 거듭하는 과정의 시행착오를 딛고, 이번 곡 ‘별별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그들 자신의 컬러로도 대중에 통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별별별’은 그루비 리듬을 기반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어우러져 엔믹스만의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멤버들 또한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축적된 매력 포텐을 ‘별별별’에서 비로소 터뜨리며 주목 받고 있다. 종전 해외에서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엔 국내외 모두를 잡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그런가하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발표한 미니 앨범 ‘에이트’와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차트 내 ‘빌보드 200’ 5연속 1위 및 빌보드 ‘핫 100’ 49위라는 자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써냈다. 또 오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MTV 뮤직 어워즈에도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되며 수상 가능성이 밝게 점쳐지고 있어 차트에서의 호성적을 넘어선 활약이 예상된다. 아티스트들의 승승장구 행보에 JYP도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JYP 소속 가수들이 대체로 퍼포먼스성이 강한 음악을 해온 측면이 있는데, 본인의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위한 노력이 통한 결과로 보인다”면서 “활동 연차가 쌓여감에 따라 실력도 갈수록 늘고 있는데 팬덤이 아닌 대중에겐 여전히 신선한 측면이 있어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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