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3건
영화

러블리함 끝판왕…‘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노상현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종합]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두 청춘의 이야기가 가을 극장가에 펼쳐진다.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에 실린 ‘재희’를 원작으로 한 퀴어 영화다.이날 이언희 감독은 “단편 소설을 장편 영화화하는 것이라 분량적으로 많은 게 필요했다. 또 제가 책을 재밌게 봐서 소설 속 주인공들과 더 친해지고 알고 싶었다”며 “기본적으로 소설을 기반으로 하되 서사를 나름대로 채워가려고 노력했다”고 짚었다.이 감독이 언급한 추가된 서사는 데이트폭력 이슈 등이다. 그는 “두 인물이 겪는 게 특별한 사건은 아니지만, 누구나 어떤 순간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이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하지는 보여주고자 했다.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배우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재희를 연기한 김고은은 “동갑 캐릭터를 처음 맡아봐서 반가웠다”면서도 “나는 저 때 왜 저렇게 놀지 못했나 부럽기도 했다. 대리 만족을 하면서 연기했다”며 웃었다. 이어 “재희 자체가 시나리오상에서도 톡톡 튀고 상대를 사로잡는 성격의 인물이었다. 최대한 그런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며 “재희가 미움과 오해를 사기도 하는데 그것이 일차원적으로 보이지 않게, 이면의 것이 와닿을 수 있게끔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흥수로 분한 노상현은 “본인만의 비밀로 인한 아픔이 있는데 재희를 통해서 힘을 내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좋았고 마음이 갔다”며 “연기하면서는 성장 과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어렸을 때 답답함, 고립, 수치스러움 등 억눌린 감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노상현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 성소수자분들도 만났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고될 만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도움이 많이 됐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가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최대한 이해하고 섬세하게 연기해 보려고 했다”고 밝혔다.이에 이 감독은 “흥수에 대해서는 제가 첨언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소설 속 캐릭터는 자조적으로 자신을 깎아내리면서 농담을 한다. 그때 상상되는 표정이 있었는데 그걸 영화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디테일한 에피소드가 생겼다”고 부연했다.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인 소감도 언급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15일 폐막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김고은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신마다 반응해 주셔서 콘서트 보듯 같이 봤다.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추억했다.이 감독 또한 “토론토영화제에서 다들 너무 좋은 반응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한국에서도 그런 반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3 17:05
연예일반

[2023 청년의 날] 폭우도 막지 못했다…더보이즈→브브걸, 5만 청년 열광케한 K팝 무대 [종합]

“모든 청년, 청소년분들 축하해요!”‘2023 청년의 날’ 축제가 K팝 아티스트의 열광적인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열렸다.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오프닝부터 대미를 장식한 K팝 콘서트까지, ‘청년의 날’ 행사에는 총 5만5000명이라는 인파가 몰렸다. 오후 6시부터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K팝 콘서트가 개최됐다. 독보적 싱어송라이터 10cm를 시작으로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엑신, 최예나, 브브걸, 더보이즈가 무대를 장식했다.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팬들은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채 자리를 가득 채웠다. 공연의 첫 포문을 연 아티스트는 10cm였다. 10cm 보컬 권정열은 “10cm 노래 알아요? 알면 같이 불러줄래요? 소리 질러!”라고 외친 뒤 ‘그라데이션’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이어 ‘폰서트’ ‘봄이 좋냐’ ‘스토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연이어 선곡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권정열은 “제 노래로 여러분들 기분을 좋게 해드린 것 같다. 아직도 제가 청년의 날 행사에 초대받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재치 있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어 보이그룹 루네이트가 ‘와일드 하트’, ‘보야저’, ‘리브 인 더 모먼트’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비가 많이 와 미끄러운 바닥임에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루네이트는 “청년의 날 행사라는 뜻깊은 자리에 서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맏형 카엘은 “언제까지나 청년이고 싶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강렬한 힙합 스타일의 음악으로 분위기도 고조됐다. 래퍼 브라이언 체이스는 흥을 돋우는 ‘리스타트 잇’으로 등장하며 관객들을 자리에서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어 ‘노 플렉스 존’, ‘FWTTM’, ‘2U’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서툰 한국말이지만 “비오는 날 와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청년, 청소년분들 축하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던졌다. 핫루키 엑신의 무대도 이어졌다. 다국적 걸그룹인 엑신은 먼저 선배 그룹인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퀸카’를 커버하며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 ‘겁이 나’, ‘싱크로나이즈’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하며 신인의 패기를 입증했다. 엑신은 “청년의 날 행사에 함께하게 돼 너무 설레는 마음”이라며 “저희 무대에 신나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러블리함의 끝판왕 최예나의 무대가 공개됐다. 첫 곡으로 ‘스마트폰’을 선보인 최예나는 “청년의 날에 초대된 게 처음이다.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자”며 능숙한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현장을 한순간에 록콘서트로 만든 ‘위드 올 위드아웃’, ‘럭투유’를 통해 관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곡은 최예나의 상큼한 매력을 자랑하는 ‘스마일로’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예나는 “굉장히 기분좋은 노래다. 이 노래로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한 아티스트도 등장했다. 역주행의 아이콘 브브걸은 ‘원 모어 타임’과 ‘레몬에이드’로 폭발적 가창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압도했다. 브브걸의 순서부터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에 브브걸은 “여러분 탈모 걸리면 안 된다. 우비 쓰셔라”, “감기 걸리니까 꼭 따뜻한 물로 샤워하시고 주무시라”며 걱정의 말을 덧붙였다.또 멤버 유정은 3번째 곡인 ‘운전만 해’의 제목을 듣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는 관객들을 보고 “우리 활동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롤린’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브브걸은 거세게 내리는 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무대를 이어가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대미는 역시나 더보이즈가 장식했다. 플랜카드와 야광봉으로 무장한 팬들 사이에서 등장한 더보이즈는 ‘립 글로즈’와 ‘스릴 라이드’로 짙은 남성미를 자랑했다. 굵어진 빗줄기에도 칼군무를 유지한 더보이즈는 ‘매버릭’, ‘로어’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K팝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관객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춘 더보이즈는 “열기가 정말 뜨겁다. 청년의 날 축하드린다”며 “이렇게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6 20:37
연예일반

[2023 청년의 날] 최예나 ‘스마일리’처럼 행복한 무대…“즐거운 시간 만들어요!”

‘2023 청년의 날’ 행사에 최예나가 깜찍한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열렸다.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코너가 모두 끝난 뒤 오후 6시부터 청년의 날 K팝 콘서트가 개최됐다. 독보적 싱어송라이터 10cm를 시작으로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엑신, 최예나, 브브걸, 더보이즈 등이 자리를 빛냈다.러블리함의 끝판왕 최예나는 첫 곡으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최예나는 “이렇게 청년의 날에 초대된 게 처음이다.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자”며 능숙한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현장을 한순간에 록콘서트로 만든 ‘위드 올 위드아웃’, ‘럭투유’ 무대로 관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마지막 곡은 최예나의 상큼한 매력을 자랑하는 ‘스마일로’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예나는 “굉장히 기분좋은 노래다. 이 노래로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6 19:53
연예일반

[위클리 컴백] 스테이씨·트리플에스·퍼플키스까지…HOT 컴백 스타는?

‘컴백 풍년’이라 불린 2월의 셋째 주, 신인 걸그룹들이 하루 간격으로 나란히 출격하며 ‘여풍’이 불기 시작했다.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이 속한 그룹인 스테이씨가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돌아왔으며, 1년 만에 완전체 10명의 멤버가 모두 모인 트리플에스, 여기에 ‘마녀 세계관’의 끝판왕 퍼플키스까지 그야말로 새 ‘우먼 파워’를 자랑했다. # 2월 13일, 트리플에스 ‘어셈블(ASSEMBLE)’트리플에스는 지난 13일 새 앨범 ‘어셈블’을 발매, 타이틀곡 ‘라이징’(Rising)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트리플에스는 다른 그룹들과는 다른 활동 방향성을 갖고 있다. 팬들의 투표로 ‘디멘션’이라는 새로운 조합과 유닛이 만들어지며, 그 유닛이 앨범 10만 장을 팔지 못하면 다음 앨범을 내지 못하게 된다. 신보 ‘어셈블’은 총 24명의 트리플에스 멤버 중 10명이 참여한 앨범으로 지난 4월에는 4명으로 구성된 유닛 AAA로 활동한 바 있다.개성 강한 소녀들의 색다른 조합은 대중의 마음을 조금씩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지난 15일 트리플에스의 타이틀곡 ‘라이징’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 42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라이징’은 트리플에스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택된 곡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 2월 14일, 스테이씨 ‘테디베어(Teddy Bear)’약 7개월 만에 네 번째 싱글 앨범 ‘테디베어’로 컴백한 스테이씨는 발매와 동시에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테디베어’는 멜론 TOP100에 진입한 데 이어 멜론 최신 차트(1주 내)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초고속 1000만 뷰를 달성했다. 또 발매 첫날에만 18만6000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기록 중이다.스테이씨는 앨범 제목처럼 더욱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2020년 11월 데뷔 당시에도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던 스테이씨는 한층 더 러블리해진 비주얼과 달콤한 음색, 여기에 포인트 안무인 ‘곰돌이 귀’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팝 펑크 장르의 곡인 ‘테디베어’는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 2월 15일, 퍼플키스 ‘캐빈 피버(Cabin Fever)’마마무의 소속사 RBW의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섰다. ‘캐빈 피버’는 ‘좀이 쑤신다’는 뜻으로,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캐빈 피버’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2021년 3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퍼플키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때부터 간직한 특유의 ‘마녀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 뮤직비디오 또한 ‘마녀들의 호텔’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장르물로 제작하며 퍼플키스만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캐빈 피버’는 멤버들의 노력이 더욱 깃든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멤버 박지은이 건강 문제로 팀을 탈퇴해 6인 체제가 돼 변화에 적응해야 했던 것. 퍼플키스는 쇼케이스를 통해 “멤버들과 새벽까지 연습하고,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팀워크를 다졌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공개된 무대에서 퍼플키스는 더욱 완벽해진 퍼포먼스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8 11:00
연예일반

이미주, 복근 드러낸 섹시발랄 대기실 자태~물오른 미모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섹시 발랄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화이트 크롭톱에 체크 패턴의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긴 금발 헤어스타일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강탈했다. 여기에 복근을 드러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과시, 자기관리 끝판왕임을 알렸다. 한편 이미주는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뮤직으로 이적한 뒤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6 08:13
연예

'편스토랑' 박하나, 앵무새와 일상→반전 요리 실력…편셰프 합류

배우 박하나가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합류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한 박하나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애교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방 용품이 가득한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눈을 뜨자마자 앵무새와 이야기를 나누고 아침을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요리에 앞서 박하나는 8년째 함께 살고 있는 앵무새 가족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앵무새들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뽀뽀 마니아 랍, 웃음소리가 예쁜 루키, 춤꾼 나나, 애교 끝판왕 꾸꾸 등을 소개하면서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여줬다. 앵무새들을 챙겨준 뒤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낸 박하나는 바로 겉절이 요리에 나섰다. 아침에는 무조건 한식을 든든하게 챙겨 먹는다고 밝힌 박하나는 레시피 없이 감으로 재료들을 첨가하더니 영혼의 단짝이라고 칭하는 다양한 꿀을 선보였다. 겉절이에 넣을 꿀을 고심하던 박하나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함께 출연했던 이세희가 선물해 준 지리산 벌꿀을 넣기로 결정했다. 양념장이 맛있게 완성되자 텐션이 폭발했고 흰쌀밥에 겉절이, 수육까지 곁들여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어느덧 오후가 되고 박하나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인물은 배우 이세희였다. 드라마에서는 앙숙으로 나오며 격정의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친자매 같은 사이. 박하나는 이세희를 위해 ‘리얼 꿀 호떡’ 요리를 시작했다. 호떡 반죽을 만들던 박하나는 “이영국!”을 외치더니 “나를 왜 거부하는 거야! 나 조사라야. 왜 내가 싫은데! 왜 나는 안 되는데!“라며 반죽에 스트레스를 푸는 엉뚱한 면모를 뽐냈다. 박하나는 호떡 반죽 안에 벌집 꿀을 통째로 넣는 새로운 요리를 공개했다. 이어서 달걀 프라이 틀을 사용해 동그란 호떡을 만들어내는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선보이며 ‘쩝쩝 박사’다운 무한 요리 사랑을 과시하기도. 또 “설탕으로 만든 호떡은 설탕 알갱이가 씹히는 게 너무 싫은데 꿀 호떡은 그럴 일이 없으니까 더 부드럽고 고급스럽고 맛있다”라며 자신의 요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박하나는 촬영장에 가져갈 도시락으로 달걀말이를 준비했다. 꽃 모양 틀을 이용해 햄을 예쁘게 찍어낸 뒤 완벽한 달걀말이를 만들어 낸 박하나에게 이연복 셰프와 패널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호평을 보냈다. 전작 ‘신사와 아가씨’에서 보여줬던 악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박하나의 러블리한 매력과 엄청난 요리 실력에 시청자들 또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왔다. 이에 편셰프로 변신한 박하나의 계속되는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07:58
연예

[포토] 박은빈X로운 '러블리 끝판왕'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2.31/ 2021.12.31 20:41
연예

'갯마을차차차' 신민아♥김선호, 두번째 서울 데이트

신민아, 김선호가 달달한 연애를 선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측은 3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혜진(신민아)과 두식(김선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화사한 핑크와 하늘색 컬러로 스타일까지 완벽한 매칭을 이루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비주얼부터눈에 띈다. 두식을 바라보는 행복한 혜진의 표정은 지난 방송에서 애교 끝판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그녀의 러블리한 매력이 느껴지고, 능숙하게 운전석으로 향하는 듬직한 자태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혜진을 바라보고 있는 두식은 완벽한 워너비 남자친구의 모습이다. 특히 이번 스틸에는 서울로 향하는 식혜 커플을 포착, 바닷마을 공진을 떠나 도시 서울에서 이들이 어떤 데이트를 즐기게 될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그동안 도시에서 온 혜진과 바닷마을 남자 두식은 라이프스타일까지 극과 극인 상극 케미를 선보여왔다. 하지만 혜진이 공진에 내려온 이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천천히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이제 막 그 사랑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전에 이미 한차례 서울에 동행했던 바, 당시 혜진은 혹시나 누가 두식과 함께 있는 것을 볼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두식과 함께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고 동기 단체 채팅방에 올라왔을 때에는 그가 잘생겼다는 반응에 "남자친구는 아니고 쫓아다니는 사람"이라고 은근한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180도 바뀌어 두 사람이 연인이 됐고 데이트를 위해 함께 간 서울 나들이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혜진과 두식, 식혜 커플의 설레는 데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비밀 연애도 끝내고 공식 커플이 된 만큼 더욱 빠른 진도를 나가게 될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하셔도 좋다. 아마도 자꾸만 돌려보고 싶은 로맨틱한 순간순간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5:22
연예

[포토] 한승연 '귀신도 울고 갈 러블리 끝판왕'

배우 한승연이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쇼미더고스트' 언론 인터뷰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쇼미더고스트’(감독 김은경)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로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 등이 열연했다. 9월 9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2/ 2021.09.02 10:56
연예

[포토] 한승연 '귀신도 울고 갈 러블리 끝판왕'

배우 겸 가수 한승연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쇼미더고스트'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쇼미더고스트’(감독 김은경)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로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 등이 열연했다. 9월 9일 개봉.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8.26/ 2021.08.26 15: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