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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아웃코스→인코스 환상 크로스…황대헌, 1000m 준준결승행

올림피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릭픽 남자 1000m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황대헌은 10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부터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대회 남자 1000m 예선 6조에서 1분24초133을 기록, 4명의 선수 중 2위에 오르며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위는 펠릭스 러셀(캐나다·1분23초828)의 몫이었다.이번 대회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선 32명의 선수가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다.황대헌은 올림픽 이 종목 ‘신기록’ 보유자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서 1분23초042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분20초875라는 세계 기록(2016년)도 그의 몫이다. 황대헌은 해당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500m 은메달이었다.이날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6바퀴를 남겨두고 연속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코너에서 몸싸움을 견뎌내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3위에서 추격을 노린 황대헌은 아웃코스로 빠졌다가 순식간에 인코스로 방향을 틀어 퇸 부르(네덜란드)를 제치고 최종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올림픽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친 황대헌은 같은 날 열리는 혼성 계주 20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개인전인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오는 13일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19:39
NBA

'유리몸' 데이비스의 워싱턴 데뷔전은 2026~27시즌에야 가능? 이적 후 시즌 아웃설 솔솔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앤서니 데이비스(33)의 워싱턴 위저즈 데뷔전이 올해 성사될 수 있을까.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간) '윌 도킨스 워싱턴 단장은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 중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명확해질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대형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손가락 부상 탓에 현재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잔부상이 잦아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도킨스 단장은 복귀 시점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도킨스 단장은 "현재 데이비스의 계획은 댈러스로 돌아가 재활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올스타 휴식 기간 중 다시 한번 의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의 회복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진료"라고 말했다. 구단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의 시즌 아웃설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전문가 크리스 헤인스는 "올스타급 빅맨이 완전한 회복을 위해 남은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대어급 유망주가 넘쳐나는 내년 시즌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확보하려면 팀 순위가 낮아야 하는 상황. 워싱턴의 9일 기준 성적은 14승 38패(승률 0.269)로 NBA 전체 최저 승률 4위다. 데이비스가 복귀해 어정쩡한 성적을 기록하기보다는, 아예 휴식하면서 완전한 회복을 노리는 편이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워싱턴은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받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넘겼다. 지난해 2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크고 작은 부상 탓에 두 시즌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5~26시즌에는 20경기만 소화한 상태. 야후스포츠는 '데이비스가 정말로 다시 뛰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커리어 최저인 20경기 출전(종전 최저 36경기)으로 마감하게 된다. 이 모든 경기는 댈러스 소속으로 치러진 것'이라고 꼬집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9 15:42
배구

'정지석 23점' 대한항공, 16일 만에 선두 탈환...한국전력 격파

대한항공이 16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20-25, 25-14)로 격파했다. 후반기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53(18승 8패)을 기록, 현대캐피탈(승점 51·16승 10패)을 끌어내리고 지난 22일 이후 16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지석이 팀 내 최다인 23득점, 성공률 65.38%를 기록했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은 18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 10-8에서 정한용과 러셀의 퀵오픈에 이어 러셀이 서재덕의 공격을 가로막아 분위기를 갖고 왔다. 이후에도 점수 차를 유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16-16에서 김민재의 속공, 정지석의 퀵오픈에 이어 정한용의 서브에이스로 석 점을 달아났다. 21-19에서 러셀의 백어택에 이은 정지석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대한항공이 두 세트를 연속 따냈다. 대한항공은 3세트를 20-25에서 내줬으나, 4세트 12-8에서 김민재의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연속 5점을 쓸어 담으며 확실하게 달아났다. 3위 한국전력(승점 43·15승 12패)은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23득점을 올렸으나 2연승을 마감, 4위 KB손해보험(승점 40·13승 13패)의 추격에서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17:12
NBA

돈치치 보낸 댈러스의 트레이드 최종 대가는 '선수 5명+1R 지명권 3장+2R 지명권 3장'

올스타 가드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얻은 '대가'에 관심이 쏠린다.댈러스는 5일(한국시간) 선수 8명이 얽힌 대형 트레이드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워싱턴 위즈즈로 보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워싱턴에 보내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이번 트레이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데이비스가 돈치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거물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댈러스는 지난해 2월 LA 레이커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로 간판스타 돈치치를 보내고,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1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올스타급 빅맨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지만,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던 돈치치의 트레이드 대가로는 부족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단 한 장만 확보한 점을 두고 '댈러스의 손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잦은 부상에 시달린 데이비스는 댈러스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에는 적지 않은 자산을 남겼다. 두 번의 트레이드로 댈러스는 5명의 선수(크리스티·미들턴·존슨·브래넘·배글리 3세)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확보했다.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 직후와 비교하면 한층 나아졌다.물론 팀을 떠난 뒤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돈치치를 떠올리면, 댈러스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긍정적인 측면은, 댈러스가 이제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완전히 팀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라며 '돈치치를 잃은 건 아프다. 영원히 그럴 것이다. 대를 돌아봐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지만 플래그라는 떠오르는 스타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1:37
NBA

데이비스도 아닌데 1라운드 지명권 달라? 거상 댈러스, 관심 보이는 애틀랜타

올스타 플레이어 앤서니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한 댈러스 매버릭스의 추가 움직임이 포착됐다.미국프로농구(NBA) 소식에 정통한 제이크 피셔는 5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는 다니엘 개포드(28)에 대한 트레이드 대가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이날 데이비스를 워싱턴으로 트레이드하며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워싱턴에 보내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 추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된 개포드는 올 시즌 34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 평균 8.1점 6.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데이비스(11.1개), P.J 워싱턴(7.2개), 쿠퍼 플래그(6.7개)에 이어 팀 내 리바운드 4위. 또 다른 NBA 전문가인 마크 스타인은 '애틀랜타 호크스가 개포드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가치가 높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1:04
NBA

'플래그 중심 팀 구축' 댈러스, 데이비스 워싱턴으로 트레이드…1R 지명권 2장+2R 지명권 3장 포함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가 10회 올스타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33)를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8인 규모의 대형 트레이드는 댈러스의 유연성을 극대화해 신인 스타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워싱턴에 보내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 ESPN은 '댈러스가 받게 될 1라운드 지명권 2장은 202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지명권과 2030년 워싱턴의 상위 20순위 보호 지명권'이라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데이비스다. 그는 지난해 2월 루카 돈치치(현 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경기 도중 왼손 인대 부상을 당해 현재 결장 중이다. 트레이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해 11월 니코 해리슨 단장이 해고되기도 했다.ESPN은 '돈치치 트레이드의 핵심 보상 선수였던 데이비스는 다양한 부상으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29경기만 출전했다'며 '다음 시즌 5850만 달러(855억원), 2027~28시즌에는 6280만 달러(918억원)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최근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스타 가드 트레이 영을 영입한 데 이어 데이비스까지 트레이드했다. 데이비스의 올 시즌 성적은 평균 20.4점 11.1리바운드이다. ESPN은 ‘워싱턴은 오랜 재건 과정을 거친 후 다음 시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비스를 영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0:12
배구

'현캐 기다려' 대한항공, KB손보 잡고 후반기 첫 경기 승리…1위와 승점 1점 차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풀세트 대결 끝에 3-2(25-19 15-25 25-17 19-25 15-12)로 물리쳤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16승8패(승점 47)를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8)과 간격을 승점 1차로 좁혔다. 아울러 올 시즌 KB손해보험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의 우위를 점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의 28득점을 앞세워 승리했다. 새롭게 영입한 아웃사이드 히터 게럿 이든 윌리엄(등록명 이든·호주)은 2세트 중반 교체 투입돼 V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반면 4위 KB손해보험은 시즌 12번째 패배를 맞았다. 승점 1을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KB손보는 승점 39(13승)로 3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KB손보는 비예나(27점)와 나경복(15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6:48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6위' 김시우, 세계 37위 껑충…韓 유일 TOP50

프로골퍼 김시우가 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 랭킹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6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2위보다 5계단 상승한 37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시우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작성,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8번 홀(파5)에서 벙커샷 리스크를 이겨내지 못하고 상위권에서 멀어지며 6위에 머물렀다. 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인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PGA 투어 4승을 거둔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5승을 눈앞에 뒀으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개 대회 연속 톱15를 달성해 상승세를 이어갔다.부상으로 PGA 투어 새 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임성재는 지난주 48위에서 55위로 7계단 떨어졌다.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안병훈은 106위, 김주형은 112위, 김성현은 147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김시우와 함께 출전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9위, 김주형은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0승을 달성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굳건하게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뒤를 이었다. 4위를 달리던 잰더 쇼플리(미국)는 6위로 떨어졌다. 러셀 헨리(미국)와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한 계단씩 상승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6.01.26 13:05
배구

스파이크 서브왕, 베스트 리베로는 누구?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서브왕과 최강 리베로를 가리는 콘테스트가 이목을 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진에어 스파이크 서브킹 콘테스트에는 레오(현대캐피탈) 러셀(대한항공) 비예나(KB손해보험) 베논 등 외국인 선수와 한태준(우리카드) 이우진(삼성화재)·신장호(OK저축은행) 등 국내 선수들이 경합한다. 역대 남자부 올스타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 최고 기록은 문성민(현대캐피탈 코치)이 2016~17시즌 기록한 123㎞/h(16-17시즌)다. 2위 역시 문성민의 122㎞/h.여자부에서는 김희진(현대건설) 이선우(정관장) 서채현(흥국생명) 전수민(IBK기업은행) 타나차(도로공사) 유서연(GS칼텍스) 시마무라(페퍼저추축은행)가 2013~14시즌 카리나(IBK기업은행)의 최고 기록(100㎞/h) 경신에 도전한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에서는 박경민(현대캐피탈)과 정민수(한국전력) 임명옥(IBK기업은행)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경쟁한다.이번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 가운데 남녀부를 통틀어 가장 많이 올스타 무대를 밟은 선수는 17회 출전에 빛나는 양효진(현대건설)이다. 양효진은 2008~09시즌부터 도쿄 올림픽 예선에 따른 미개최 시즌(2019~20)을 제외하고 17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다. 남자부에서는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한선수(대한항공)와 신영석(한국전력)이 14회씩으로 여전한 인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신영석은 2020~21시즌부터 6시즌 연속 남자부 팬투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올스타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 K-스타에서는 남자부 베논(한국전력) 이우진(삼성화재) 김진영(현대캐피탈) 여자부 레베카, 서채현(이상 흥국생명) 박혜민, 최서현(이상 정관장) 유서연, 타나차가, V-스타에서는 남자부 김우진, 차지환(OK저축은행) 여자부 이선우, 시마무라가 첫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이형석 기자 2026.01.22 11:21
예능

기안84, 극한 북극 레이스 시작…‘극한84’ 4% 돌파

마침내 기안84와 극한크루의 마지막 레이스가 시작됐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극한84’ 8회에서는 북극이라는 가장 혹독한 무대에서 마침내 마지막 레이스를 시작한 기안84와 권화운,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려움과 긴장감 속에서 발걸음을 뗀 극한크루의 모습에 과연 이들이 극한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대회를 하루 앞두고 극한크루와 북극 마라톤에 참여한 러너들은 안전을 위해 실제 코스 사전 답사에 나섰다. 마라톤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버스 창밖으로는 끝없이 이어진 급경사와 협곡 지형이 펼쳐졌고, 출발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눈으로 뒤덮인 주로와 러셀 빙하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눈에 보기에도 만만치 않은 환경에 극한크루는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출발점에 도착한 극한크루는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경에 감탄하는 동시에, 북극 마라톤에 대한 부담감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실제 레이스를 대비해 아이젠과 방한 장비를 착용하고 빙하 위 테스트 러닝에 나선 세 사람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북극의 추위와 로프를 잡지 않으면 오를 수 없는 급경사 구간, 10km에 달하는 빙하 구간 등을 체험하며 점점 말수를 잃어갔다.특히 에이스 권화운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빙판길에서 연이어 미끄러지며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권화운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지켜보던 기안84와 강남 역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전 답사를 마친 권화운은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고 털어놨고, 항상 1등을 목표로 자신감 넘치던 에이스가 흔들리는 모습은 극한크루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이후 이어진 마라톤 브리핑 현장에서는 북극 마라톤의 냉혹한 현실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이 반복적으로 안내됐고, 웃음기 없이 이어진 설명은 아프리카와 프랑스 마라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극한크루를 긴장하게 했다.한편,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기안84는 강남의 ‘행운의 가슴털’로 소원을 빌자고 제안해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에서는 가슴털이 길수록 복이 따른다는 속설이 있는데, 강남은 “가슴털로 기도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한 것. 이에 기안84는 강남의 가슴털을 뽑아 권화운과 나눠 가졌고, 권화운은 가슴털을 붙잡고 1등을 기원해 웃음을 자아냈다.기상까지 단 몇 시간 남지 않은 밤, 숙소는 적막으로 가득 찼다. 권화운은 “지난 1년 동안 풀코스를 여러 번 뛰었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 긴장되고 두렵다”라며 불안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기안84는 아쉬웠던 지난 마라톤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요행을 바라지 않고, 내가 달려온 만큼만 가보겠다”는 담담한 각오를 밝혔다.대회 당일 새벽, 처음 마라톤에 도전하는 강남뿐만 아니라 기안84 역시 배번호표를 깜빡하는 등 우왕좌왕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출발지로 가는 길엔 러너들을 태운 버스가 빙판에 멈추며 험난한 북극 마라톤의 시작을 알렸고, 극한크루는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출발선에 선 러너들은 시간이 지체된 탓에 충분한 스트레칭 시간조차 갖지 못한 채 레이스를 준비해야 했다. 드디어 출발 신호가 울리고, 강남은 허둥지둥하다가 가장 뒤에서 레이스에 합류했고, 기안84는 전날까지 이어진 압박과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 그냥 즐겁게 뛰어보자”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진 기안84의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한편, 에이스 권화운은 출발과 동시에 선두로 치고 나가며 초반 1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미끄러운 주로와 전날 고전했던 빙하 구간에서 연이어 추월을 허용하며 순위는 3위까지 내려갔다. 애써 속도를 끌어올리지만, 방송 말미 권화운이 힘겨워하며 레이스를 멈추는 장면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북극이라는 가장 차갑고 혹독한 무대에서, 기안84와 권화운, 강남이 끝까지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크루의 모습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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