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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항공, 4월까지 러시아행 여객기 멈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대한항공이 지난 10일 단행한 러시아행 여객기 운항 중지를 4월 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15일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현지 공항 운영 및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먼저 모스크바행 여객기는 3월 24일부터 4월 매주 목·금요일 예정된 운항이 중단되고, 매주 주말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화물기도 멈춘다. 이외에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격주 화요일의 여객기도 일시 중지된다. 또 유럽발착 및 미주 동부발 노선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발 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다. 이 노선은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 경유 우회 항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행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45분이 늘어난다. 또 미국 동부 노선은 뉴욕·애틀랜타·시카고·워싱턴·보스턴·토론토 운항이 영향을 받는다. 해당 노선은 알래스카 태평양 통과 우회 항로를 사용하게 되며, 편도 기준 최대 1시간 40분까지 비행 시간이 늘 전망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3.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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