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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국서 찾아가는 서울・부산・제주 아기랑 럭셔리 호캉스 스폿

겨울 직전의 선선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키즈 프랜들리 럭셔리 호텔을 소개한다. 초호화 키즈룸부터 캐릭터룸까지 부모에겐 쉼을, 아이에겐 즐거움을 제공하는 곳들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은 해운대 앞바다를 만끽하며 아이와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키즈 스위트 룸과 디럭스 룸이 준비돼 있다. 특히 키즈 스위트 룸은 키즈 룸과 어덜트 룸이 분리돼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객실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어덜트 룸과 연결된 키즈 전용 출입구를 지나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들만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 객실 내에는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놀거리도 포함돼 있으며, 컨셉은 '포레스트', '씨', '스카이' 등 세가지로 준비돼 있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고객 요청에 따라 아이 용품들을 제공한다. 유아용 어메니티는 물론, '렌딩 라이브러리'라는 시설을 통해 아이의 생활에 필요한 아기 의자나 모빌,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다. 더 시에나 프리모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 제주는 호텔동 한채를 모두 키즈룸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키즈룸을 갖추면서 최근 엄마들 사이의 제주도 ‘키즈룸 명소’로 꼽히고 있다. 초호화 컨셉의 이색적인 키즈룸은 아이의 상상력과 부모의 여유, 모두를 만족시킨다. 특히 키즈룸이 각각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점도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 요소다. 호텔 측은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키즈 스위트와 키즈 펜트하우스”라며 “파스텔 블루 컬러로 꾸며진 키즈 펜트하우스객실은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벙커 침대와 럭셔리한 열기구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키즈 스위트 객실은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 풍선과 우주, 토끼 등을 주제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선물한다. 우주를 향한 환상적인 모험을 꿈꿀 수 있는 ‘우주 모험’ 키즈 스위트 블루 객실은 우주를 테마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사랑스런 핑크빛으로 물든 ‘공주님의 방’ 키즈 스위트 핑크 객실은 공주가 된 듯한 포근한 분위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한 38도 야외 온수풀과 풀장 메인 무대에는 LED 야외 스크린이 설치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가 상시 상영된다. 국내 최초 야외 상시 운영중인 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영되며 건물 외벽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며 아이들에게 미디어 아트 경험을 선사한다. 키즈동 1층에는 키즈 카페 ‘밤비노’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클라이밍, 미끄럼틀, 블록 쌓기 등 놀이 시설이 기다린다. 특히 최근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손연재가 방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호텔 월드서울 내에서는 롯데호텔 월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텔 스폿 중 하나다. 특히 지난 2023년 1월 호텔과 롯데월드를 잇는 투숙객 전용의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오픈하면서 호텔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롯데월드에 입장할 수 있게 돼, 아이 동반 고객들에게 선택지가 되고 있다.캐릭터룸도 다양하다. 먼저 롯데호텔 월드 브레드이발소 패밀리 트윈 룸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테마로 꾸며진 캐릭터 룸으로,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객실부터 욕실까지 베이커리타운의 귀여운 캐릭터들로 장식돼 있어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롯데호텔 월드 카카오프렌즈 스위트 룸은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테마로 꾸며진 방이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설계로, 넓은 욕실과 편안한 소파를 갖춘 여유로운 공간에서 최대 4명이 함께 머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롯데월드 뷰는 롯데호텔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망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머무는 내내 감상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3 15:09
생활문화

'K-컬처의 다음은 K-인테리어'…KCC글라스 등 인테리어 업계 글로벌 시장 공략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컬쳐의 영향이 인테리어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 특유의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K-인테리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국내 대표 건자재 기업인 KCC글라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친환경 바닥재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LVT는 PVC를 원료로 대리석이나 원목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긁힘이나 찍힘에 강하고 시공 편의성이 높은 신개념 바닥재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카펫과 원목을 대체하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KCC글라스의 LVT 제품은 아산공장의 전용 생산라인에서 생산된다. 국내 최장 길이의 냉각 공정용 어닐링 시스템과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을 적용해 온도와 습도 변화에도 제품 변형이 적고 뛰어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아울러 KCC글라스는 기후변화 대응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생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를 뜻하는 ‘4Re’ 생산 체계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폐페트병, 폐벽지,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가소제를 다시 활용하고 바이오매스가 원료인 UV도료 적용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실현해 KCC글라스의 LVT 제품은 미국 ‘FloorScore’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KCC글라스는 잉크젯 방식의 최신 ‘디지털 프린팅(Digital Printing)’ 기술을 도입해 LVT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프린팅은 기존 ‘그라비아 프린팅(Gravure Printing)’ 대비 3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더욱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해 맞춤형 시장 대응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KCC글라스의 앞선 기술력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KCC글라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2025(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에서 4Re와 디지털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LVT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국내 다른 인테리어 관련 기업들도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습기와 찍힘에 강한 기능과 광폭 원목 디자인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XL’로 글로벌 LVT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늘의집은 최근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나츠 마츠리 25’ 행사에 첫 팝업 부스를 열어 일본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이사인 정진호 ‘라보토리(Labotory)’ 대표는 “K-컬처의 확장이 단순히 콘텐트와 소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 디자인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의 인테리어 제품들은 디자인 다양성, 기술적 완성도, 친환경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경쟁력을 고루 갖춘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01 12:01
스타

류진, 47평 새집 공개…“침대만 1천만원” 호화 가구 눈길

배우 류진이 럭셔리한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29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이사 후 최초공개! 2000만원으로 꾸민 47평 류진 하우스 (침대추천, 4인가족,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류진은 아내와 인천 청라에 마련한 47평 새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먼저 안방에서 각자 분리된 침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혜선은 “임신했을 때 남편의 잠버릇 때문에 아이가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결국 분리하게 됐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남편이 안방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사용 중인 침대는 온돌 효과가 있고, 두 개 합쳐 1천만원이 넘는 가격이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침대 사이에 위치한 스탠드 또한 120만 원에 달했다.또한 아들 찬호 방에는 침대 200만 원, 또 70만 원 의자가 놓여있었으며, 거실 소파는 400만 원대라고 전했다.한편 류진은 2006년 7세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 이혜선과 결혼, 슬하에 아들 찬형 군, 찬호 군을 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13:53
산업

'111주년' 조선호텔, 신규호텔 5개 문 연다…김치 사업 1000억 목표

'111주년'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내놓은 청사진에는 호텔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영역의 확장이 포함됐다. 22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1년을 맞아 글로벌 제휴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초의 탁월함과 최상의 환대(First to Finest)’ 정신을 기반으로 호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레저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대하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게 골자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대전과 청라 등 주요 거점에 5개 위탁 운영 호텔을 오픈해 총 14개 호텔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호텔 전통을 이어가며,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운영 중인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명동·서울역 등 9개 호텔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장을 더해서,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더불어 럭셔리 카테고리도 키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이어, 레스케이프 호텔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에 추가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이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소프트 브랜드 계약으로 레스케이프는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됐다.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로, 2018년 7월 개관 이래 독보적인 ‘유니크 데스티네이션 호텔’ 콘셉트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실제 프랑스에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전체 디자인을 맡아, 우아함과 클래식을 담아낸 레스케이프 호텔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Recommend’ 호텔에 선정돼왔다. 또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 국내 호텔 순위에서도 3년 연속 TOP 10을 기록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환대 철학을 알리고 있다.레저와 리테일 사업 확대도 속도를 낸다. 2027년까지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 컨트리클럽의 9홀 증설과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2031년 내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아쿠아시설 ‘아쿠아필드’는 국내외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베트남 나트랑 1호점에 이어 올 10월에는 하노이 오션시티에 2호점을 출점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점 내 신규 스파 특화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리테일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통해 호텔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과 맞춤형 혜택으로 일상 속에서도 조선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조선호텔 김치’는 2026년 1분기 직영공장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2030년 매출 1000억원 달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호텔 리테일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의 본질인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 삼아 내실과 혁신을 바탕으로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2 15:17
산업

보홀에 들어선 5성급 리조트 '엠갤러리 사우스팜'

아르코그룹의 ‘엠갤러리 사우스팜’이 필리핀 보홀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풍요로운 해안 자원에 둘러싸인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신화적 서사와 자연 치유 요소,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장인적 감각이 어우러져 열대 럭셔리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보홀해의 청정 바다와 야자수 숲, 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지역의 자연미와 고요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다. 리조트가 위치한 팡라오 섬은 2023년 필리핀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지오파크에 지정된 보홀섬과 맞닿아 있으며, 열대 낙원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매력을 선사한다. 보홀-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엠갤러리 사우스팜의 다니시 칸(Danish Khan) 총지배인은 “팡라오 섬 최초의 국제 5성급 리조트로서,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과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보홀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와 필리핀다운 진정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고, 숨겨진 보석 같은 이 섬을 아시아의 다음 필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텔 전역에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이 녹아 있는 것도 특징이다. 18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전통 필리핀 바니그(Banig), 광택 대나무, 코코넛 우드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현대적인 섬 라이프스타일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객실 내부에는 수공예 가구와 현지 제작 어메니티 박스, 그리고 보홀 장인들이 지속 가능한 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직조한 러그가 배치되어 고급스러움과 따뜻한 현지 감성을 동시에 전한다.보다 깊이 섬과 교감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여덟 채의 해변 빌라는 필리핀의 자연 신 ‘디와타(Diwat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곳에서는 잔잔한 파도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신선한 해안 공기와 함께 선셋 피크닉을 즐기며,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보홀의 정수를 담아 제작된 수공예 기념품은 투숙 이후에도 리조트의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한다. 리조트 전역은 현지 전통을 존중하며 바다의 수호자 ‘시렌나(Sirenna)’의 정신을 담아 디자인됐다. 신성한 반얀트리와 산호에서 영감을 받은 로비 공간과 매일 밤 진행되는 오션프론트 의식은 시렌나의 존재를 구현하기 위한 요소로, 그녀는 리조트의 상징이자 방문객의 여정을 이끄는 안내자로 자리한다.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농수산 문화와 전통을 담은 미식을 선보인다. 전통 조상 가옥을 재해석한 메인 레스토랑 ‘티야스 하우스(Tiya’s House)’에서는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하며, 레스토랑 위에 위치한 두 개의 프라이빗 룸에서는 소규모 특별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 ‘만자(Manja)’는 다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테이블과 화려한 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뉴에는 벽돌 오븐 피자, 로티세리 치킨, 열대 과일 모히토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지중해식 요리가 포함돼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열대 과일을 즐길 수 있는 ‘UMA’는 오픈 키친 콘셉트로, 마치 야외 파티를 즐기는듯한 색다른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해질녘에는 해변가 ‘시렌나 바(Sirenna Bar)’에서 칵테일과 시그니처 믹솔로지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전통주 람바녹(Lambanog)을 활용한 ‘시렌나스 터치(Sirenna’s Touch)’ 등 창의적인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리조트에서는 ‘롤라스 스파(Lola’s Spa)’ 등 섬 특유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담은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아야스 정글(Aya’s Jungle)’ 키즈클럽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놀이와 함께 학습 공간도 마련돼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09
자동차

[시승기] 화려함 그자체 ‘GLC 쿠페 300 AMG’ … 날렵한 벤츠의 맛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중형 SUV 쿠페 ‘GLC 쿠페’가 2세대 완전변경을 거쳐 2023년 12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광복절 연휴 기간 시승한 모델은 2024년식 ‘GLC 300 4MATIC 쿠페 AMG 라인’으로, SUV의 실용성과 쿠페의 날렵한 감각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종이다.외관은 첫눈에 스포티하다. AMG 라인 전용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 날렵한 에어 인테이크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루프라인은 낮고 매끄럽게 떨어져 쿠페 특유의 날렵함을 강조했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15mm 길어졌고, 공기저항계수는 0.27Cd로 개선돼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를 붉은색 라인으로 연결해 입체감을 높였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휠과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휠 아치 라이너도 시각적 완성도를 더한다. 실내는 최신 벤츠의 감각을 그대로 담았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계기판, 중앙에는 11.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디지털화된 인테리어를 강조한다. 통풍구 디자인과 심플한 도어 패널, 나파가죽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본 장착된 파노라믹 선루프는 GLC SUV보다 6cm 더 길어 개방감을 제공한다.휠베이스 확장으로 탑승객 공간이 넉넉해졌고, 트렁크 용량도 545리터로 늘어나 실용성을 강화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90리터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쿠페형 루프라인 탓에 뒷좌석 헤드룸은 여전히 낮아 성인 탑승 시 답답한 느낌이 남는다.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보다는 개인이나 부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어울린다. 더불어 쿠페형의 낮은 세로폭 뒷 창문은 백미러로 볼 수 있는 시야에 한계를 느끼게 한다.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최대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더해져 가속 반응은 경쾌하고 매끄럽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약 6초대가 걸리며, 고속도로 추월 가속에서도 여유가 넘친다. 실제 주행에서는 속도감이 뚜렷해 운전 재미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다. 차체는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AMG 서스펜션이 뒷받침한다. 코너링 시 차체가 안정적으로 버티며, 빗길에서도 노면을 단단히 움켜쥔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최대 4.5도)과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적용하면 민첩성과 안락함 모두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투명 보닛 기능까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이 가능하다.편의사양은 럭셔리 SUV답게 풍부하다. 2025년형에 탑재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티맵 오토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유튜브, 멜론, 웨이브 등 다양한 앱이 내장돼 차량 자체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00만 개 픽셀 이상을 제어해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총평하자면 GLC 300 쿠페는 합리적 패밀리카라기보다 ‘개성을 드러내는 주행 재미용 SUV’에 가까운 느낌이다. 넓어진 트렁크와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됐지만, 뒷좌석 공간 제약과 쿠페형 특유의 실용성 한계는 분명하다. 반면 날렵한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디지털 경험은 경쟁 모델 대비 차별화된 매력이다.SUV의 편리함과 쿠페의 감성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라면, GLC 300 쿠페는 충분히 눈길을 끌 만한 선택지다. 다만 실용성과 가족 중심의 용도보다는, 운전 자체에서 만족감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더 알맞다.권지예 기자 2025.08.19 07:01
자동차

캐딜락, 전기 콘셉트카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캐딜락이 지난 14일(북미 현지시각),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극한 환경에서의 퍼포먼스를 결합해 브랜드의 미래를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는 ‘두 가지 경험(Dual Experience)’을 핵심으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아냈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로 한 대담한 실루엣과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을 갖추었으며, 24인치 휠과 높아진 차체는 사막과 같은 험준한 지형과 온로드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새로워진 조명 시퀀스 연출과 수직형 리어 램프, 세밀하게 다듬어진 크리스털 플루티드 그릴, 유려한 측면 캐릭터 라인은 캐딜락 특유의 럭셔리 감각을 강조했다.실내는 극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사막 폴로 경기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색상을 기본으로 최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이 깃든 맞춤형 마감으로 완성됐다. 더불어 AR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적외선 시트백 조명, 몰입형 앰비언트 라이트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경계를 넘어 자유로운 이동을 지향하는 이 콘셉트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 모드와 선택형 주행 모드를 통해 구현됐다.사용자 경험 모드는 웰컴(Welcome) 모드, 벨로시티(Velocity) 모드, 엘리베이트(Elevate) 모드로 구성된다. 차량 사용 목적에 맞게 차량 내외의 환경을 최적으로 조절한다. 선택형 주행 모드는 총 4가지로 주행 의도와 지형에 맞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준비되었으며, 이를 통해 온로드의 정교한 주행과 오프로드에서의 강력한 힘을 주행 환경에 맞게 누릴 수 있다.‘존 로스(John Roth)’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는 캐딜락 퍼포먼스의 정점을 상징하는 V-시리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능력, 그리고 주행과 휴식을 오가는 두 가지 경험은 전동화 시대의 럭셔리 퍼포먼스 차량을 재정의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5:28
산업

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에 ‘슈퍼스타 by 폴스타’ 오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하이엔드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인 ‘슈퍼스타(Superstar) by 폴스타’가 문을 열었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 매장으로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오픈한 ‘슈퍼스타(Superstar) by 폴스타’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감도 높은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고객을 겨냥해 칵테일과 위스키, 그리고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슈퍼스타 by 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Polestar)의 캐주얼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적인 위스키바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정상 위스키바 반열에 올라선 폴스타와 협업하여 인테리어부터 메뉴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고객의 경험을 섬세하게 설계했다.‘슈퍼스타 by 폴스타’ 매장에서는 낮과 밤의 분위기에 맞춰 논알콜 메뉴부터 하이엔드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료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를 상시 펼쳐 보이면서 마치 해외의 고급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공간은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유선형 천정 구조와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일반 칵테일바 보다 좌석간 간격을 더 넓게 두어 혼자 바에 방문하더라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바 기획에는 전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요시후미 츠보이’가 대회에서 수상한 다양한 칵테일 메뉴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상시 판매하는 시그니쳐 메뉴로는 마티니(2만원), 김렛(2만 2천원), 화이트레이디(2만원), 시소진토틱(2만 3천원) 등이 있다. 칵테일 바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하면 영화에서 봤을 법한 화려한 칵테일 제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수준 높은 바텐더가 음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레시피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이외에도 파마산 튀일 시저샐러드(2만 2천원), 크림치즈 연어샐러드(2만 4천원), 치즈 칠 파스타(3만원), 만체고 치킨 파니니(2만원), 누텔라 바나나 파니니(1만 8천원) 등 곁들임 메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남점에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오픈하며 백화점의 정형화된 F&B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신세계만의 노하우를 집약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에 위치한 와인셀라에서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희귀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1잔 단위로 마실 수 있는 ‘바이더글라스(by the Glass)’를 오픈하는 등 업계 최초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자 올해 상반기 와인 장르 매출이 21.8% 가량 큰 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업계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F&B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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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럭셔리 인프라' 키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프리미엄 공간 제공부터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정교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열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인테리어 콘셉트로 문을 연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서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가 추가된 것이다.지난 14일 문을 연 이 곳은 전시와 고객 응대, 서비스센터까지 모두 가능한 독립형 단독 건물로 구성돼 있다. 마이바흐 전용 공간에서 브랜드 철학과 고객 맞춤형 경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두 공간은 구성과 운영 방식에 차이를 두고 있으나, 모두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하고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건물로,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협업해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부는 대성당 같은 구조와 몰입형 동선을 통해 고객에게 정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1층에는 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가,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프라이빗 상담 공간인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그리고 정원과 바리스타 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기존 전시장의 일부를 마이바흐 전용 공간이다. 단순히 쇼룸의 의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품격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탄생해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로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인 만큼 독일 본사에서도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두 곳은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럭셔리 자동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험을 위한 전용 공간 개발과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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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글로벌 첫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을 14일 열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한 공간이다.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시장일 뿐 아니라, 현대적 럭셔리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진화 시키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통해 마이바흐만의 장인정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그리고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스코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총괄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마이바흐 브랜드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다”라며 “이는 패션 업계의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건축적 미학, 고품격 고객 서비스,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랜드센터를 찾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서울에 첫 브랜드센터를 열게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선택해주신 덕분에, 한국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고객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공식 딜러 중 한 곳인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5층 단독 건물로, 하이엔드 패션, 파인다이닝,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압구정 중심에 위치해 마이바흐 브랜드의 정제된 우아함과 가치를 구현했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의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우아하게 형상화됐으며, 코너를 향해 섬세하고도 역동적으로 솟아오르는 건물 오른쪽 기둥의 지붕선은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켜 현대 건축과 푸른 하늘을 아우르는 조화로운 시적 형상으로 완성됐다. 내부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을 위한 몰입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대성당과 같은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고객 라운지가 준비돼 있다.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3층에는 고객이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3층의 중앙에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의 정원이 조성돼 바리스타가 준비한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서울 도심 속 고요한 휴식도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해 있다. 브랜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을 맞이한다. 고객에게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전문 발렛 주차, 시그니처 F&B 서비스 및 기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곳 브랜드센터에서만 단 12대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함께 선보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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