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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좀비’ vs 디즈니+ ‘로맨스’… OTT공룡 새해 첫 한국 콘텐트 대결

OTT 공룡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새해 첫 콘텐트로 각각 좀비와 로맨스로 맞붙는다. 넷플릭스는 설날 연휴에 들어가는 28일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선보인다. 이보다 이틀 앞선 26일 디즈니+는 청춘 로맨스물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개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지난해 11월 국내 진출한 디즈니+가 처음으로 내놓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두 시리즈는 공교롭게도 2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맞불을 놨다. 먼저 오전에 행사를 진행한 넷플릭스가 새해 첫 작품으로 공개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르물이다. ‘킹덤’으로 한복 입은 좀비를 탄생시킨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고교생 좀비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다수의 살상 장면 등 폭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지난달부터 JTBC와 동시 공개로 드라마 ‘설강화’를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탓에 별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제작발표회가 열린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로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이다. 강다니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청춘 위승현을 맡아 고은강역의 채수빈과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이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대결을 시작으로 콘텐트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넷플릭스는 앞서 올해 라인업을 공개하며 ‘지금 우리 학교는’을 포함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를 25개 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혜수 주연의 ‘소년 심판’, 마약범죄물 ‘수리남’, 스페인 인기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서현-이준영의 색다른 로맨스 영화 ‘모럴센스’ 등 쟁쟁한 기대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는 다음 달 16일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리드’의 공개를 확정했다. 지금까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스핀오프 이외에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가 없었던 디즈니+가 한 달에 한 편씩 오리지널 시리즈 2편을 연달아 공개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내놓는 작품은 한국 시청자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디즈니+가 그 이상의 공을 들이고 투자를 하기 전에는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고 분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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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설자리 없는 TV 예능 대신 웹 예능·자체 유튜브 판다

아이돌의 활동 영역에서 필수 무대는 TV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은 신곡 홍보나 그룹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출연이 우선시 됐다. 그러나 요즘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돌 출연자를 보기가 어렵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이장기화하면서 출연 빈도는 더욱 줄었다. 오죽하면 아이돌의 입에서 “나갈 데가 없다”는 하소연이 들릴 정도다.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할만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의 출연이 잦은 JTBC ‘아는 형님’이나 SBS ‘런닝맨’에 그룹 전체 멤버가 출연했던 회차를 찾기 어렵다. 2016년 당시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우주소녀, 헬로비너스, 레드벨벳,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씨스타, 여자친구, 인피니트 등 12팀이나 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샤이니, 브레이브걸스, 하이라이트, 있지, 에스파, 2PM, 티아라 7팀에 그쳤다. 경력 10년 미만의 아이돌 그룹은 브레이브걸스, 있지, 에스파 3팀뿐이었다. SBS ‘런닝맨’은 같은 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씨스타, 갓세븐, 젝스키스, 블랙핑크까지 6팀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역주행 히트’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밖에 없었다.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타깃층인 젊은 세대가 TV 본방송을 보지 않아 아이돌 출연방송의 시청률이 안 나온다 한다. K팝 팬들은 유튜브 등 클립을 보는 경향이 잦아 방송사도 섭외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더욱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급 아이돌은 이마저도 출연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아는 형님’, ‘런닝맨’,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젊은 시청층을 확보한 예능 프로그램은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섭외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기획사의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시청률이 보장된 이들과 경쟁하다 보면 섭외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팝 팬층과 주 시청자층이 맞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아이돌을 내보내기를 선호하는 방송사가 있겠는가. 임영웅, 송가인처럼 어르신까지 두루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하는 게 시청률 보장에서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나 ‘미스트롯’ 화제성이 뛰어난 예능에 출연한 이들의 예능 게스트 자리를 꿰차는 것도 예능 속 아이돌의 부재에도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팝 그룹들은 TV 대신 유튜브 콘텐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럭’은 거침없는 MC의 입담 덕에 송민호, 현아-던, 트와이스, 화사, 씨엘 등 가수들이 줄지어 출연했다.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제약 없이 마음껏 신곡을 홍보할 수 있어 아이돌의 출연에 망설임이 없다. 가수 제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에이티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투에이엠, 트와이스 등이 얼굴을 비쳤다.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아이돌의 출연이 자유롭다. 아이돌 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아예 회사 차원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데뷔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최정상을 찍은 신인 걸그룹 아이브는 ‘1, 2, 3 아이브’라는 타이틀의 유튜브 콘텐트를 매주 선보인다. 또 세븐틴은 지난해부터 자체 웹 예능 ‘고잉세븐틴’을 통해 콩트, 코미디, 추격전, 공포 특집 등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건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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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상륙’ 애플TV+의 신비주의 전략? ‘DR.브레인’만 믿나

박 터지게 싸우며 홍보해도 모자를 판인데 너무 조용하다. OTT 서비스 애플TV+가 4일 국내 출시가 임박했지만 빈약한 정보와 홍보 전략으로 기대하는 예비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무엇보다 출시를 맞아 애플이 공식적으로 내세운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은 단 하나, ‘DR.브레인’뿐이다. 최근 한국 OTT 시장은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할만큼 대격돌 중이다. OTT 업계의 ‘공룡’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 ‘오징어 게임’, ‘마이 네임’ 등이 줄줄이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디즈니 플러스가 오는 12일 한국 출시를 앞두고 국내 오리지널 콘텐트 포함 7편을 공개했고, 마블,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방대한 콘텐트 물량공세를 예고했다. 또한 국내 토종 OTT 티빙, 웨이브 등도 자체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에 힘을 쓰며 경쟁력 강화 힘쓰기에 나섰다. 너도나도 ‘오리지널’ 콘텐트를 강조하며 추가 제작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유독 애플TV+의 ‘거꾸로’ 행보는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고도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바라볼 수 있겠으나, 글로벌기업 애플의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애플TV+의 시작은 다소 초라하다. 애플은 지난 10월 25일 OTT 서비스 애플TV+와 스트리밍 기기인 ‘애플TV 4K’, 전용 애플리케이션 ‘애플TV 앱’을 11월 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TV+에 대해 “업계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트만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하는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애플TV+에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인 애플 오리지널 작품으로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의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더 모닝 쇼’, 제이슨 모모아, 데이브 바티스타, 알프리 우다드가 출연하는 ‘어둠의 나날’ 등을 언급했다. 또한 톰 행크스 주연의 ‘핀치’도 공개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대다수가 출시를 이틀 앞둔 2일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제대로 홍보된 적이 없는 생소한 작품들이다. 국내 출시일은 정해졌지만, 베일에 꽁꽁 싸인 모습은 여전하다. 출시를 앞두고 OTT 서비스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콘텐트를 알리고 있는 다른 국내외 OTT 서비스와는 다른 청개구리 행보다. 애플TV+는 윤여정과 이민호 주연의 ‘파친코’를 제작 중이지만, 25일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파친코’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결국 대망의 애플TV+ 시작을 ‘DR.브레인’ 하나에 올인한 셈으로 보인다. 또한 ‘Dr.브레인’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3일 예고되어 있지만, 별도의 애플TV+만을 소개하는 설명회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애플은 스트리밍 작동을 위한 일종의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Dr.브레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애플TV+에 관한 질문을 받아줄 애플 관계자의 참석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애플TV+가 한국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공식 자료에만 의존해야 한다. 이는 비슷한 시기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한국서 선보이는 디즈니의 행보와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국내 출시 약 한 달 전인 10월 14일 ‘코리아 미디어 데이’ 및 ‘APAC 콘텐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는 월트디즈니의 고위 임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 및 서비스 주요 기능, 오리지널 콘텐트 라인업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가 14일 공개한 국내 신규 작품은 무려 7편이나 된다.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정해인과 지수 주연의 ‘설강화’,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더 무비’, 가수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 ‘너와 나의 경찰수업’, 서강준과 김아중의 장르물 ‘그리드’,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출연하는 ‘키스 식스 센스’,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 ‘무빙’이 예고됐다. 쇼케이스에는 오리지널 콘텐트의 주역 강다니엘, 서강준, 이시영, 윤계상, 서지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콘텐트의 촬영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가까이에 비교 대상이 있기에 애플TV+만의 전략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흥행을 눈으로 지켜보고, 애플TV+만의 풍부한 콘텐트를 기다렸던 한국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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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정해인 '설강화'→조인성 '무빙' 콘텐트 라인업 공개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14일 APAC 콘텐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디즈니+(디즈니 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및 아태지역 콘텐트, 그리고 각 지역별 언어로 제작된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APAC 콘텐트 쇼케이스에서는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트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 중에는 7편의 한국 콘텐트가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픽사(Pixar),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가 제공하는 풍성한 콘텐트 라인업 외에도 아태지역 콘텐트 제작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한국 콘텐트 가운데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오리지널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스타 게스트들이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인다. 드라마 '설강화'는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의 지수, 그리고 2019년 흥행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제작진이 팀을 이뤄 선보이는 로맨틱 멜로 드라마다. 올해 방영 예정작이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세계적인 한국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디즈니+와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로, K-팝 스타 강다니엘의 첫 연기 데뷔작이다. '그리드'는 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다. '키스 식스 센스'는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여자의 재기 발랄한 직장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 인기 웹소설 원작으로 한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로, 세 명의 10대들이 선천적 초능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은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범죄, 공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초대형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최고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소개된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오늘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루크 강(Luke Kang)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수십 년 동안 아태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크리에이티브 생태계의 주요 일원으로 함께 해왔다"면서, "오늘 우리는 디즈니의 글로벌 역량과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함으로써, 디즈니+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OTT 업계의 빠른 성장, 세계적 수준의 아태지역 콘텐츠, 보다 정교한 소비자 니즈 등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바로 지금이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20세기 스튜디오, 20세기 텔레비전, 터치스톤 등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한 수많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본거지이자,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내 로컬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타’ 브랜드도 소개되었다. 디즈니는 향후 몇 년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스타 브랜드를 통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각국의 현지 언어로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다수의 신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한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은 우리의 브랜드 파워, 규모, 우수한 창의성에 대한 목표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능력 있는 인재들과 협업함으로써 아태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 세계 관객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된다. 디즈니+ 구독자는 한국에서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으로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디즈니 클래식, 최신 블록버스터까지 영화·TV 시리즈·다큐멘터리·숏폼(short-form)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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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X전소민,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응원

가수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이 고(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제작사 슈퍼맨 C&M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억 만들기’ 발매 기념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꾹민남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과 전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은 “고 김현식 님의 3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가 발매되고 있다. 김현식 선배님의 명곡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사랑했어요’를 가장 좋아한다”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읊었다. 이어 “‘추억 만들기’를 통해 김현식 선배님의 곡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노래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전소민은 “평소에 부모님과 김현식 선배님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즐겨듣는다.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참여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현식 선배님의 곡을 곁에 두고 앞으로도 추억과 감동 속에서 함께 지내겠다”며 “‘추억 만들기’ 파이팅!”이라는 훈훈한 인사를 덧붙였다. 고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는 실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아티스트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모앨범 그 이상의 역대급 리메이크 명반을 예고하고 있다. 규현, 다비치, 김재환, 이석훈, 알리, 선우정아, 하림, 백아연이 참여했으며 최근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싱어송라이터 유하가 듀엣 합류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4일 정오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가 참여한 ‘추억 만들기’ Part6 언제나 그대 내 곁에’가 발매돼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작사는 김종국과 전소민, 그리고 앞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강다니엘, 배우 강하늘, 현빈의 응원 영상에 이어 배우 김선영, 김승우, 김영민, 심이영, 이민정, 이상엽, 이상이, 코미디언 유세윤, 이은형, 장도연, 장동민의 응원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추억 만들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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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X전소민, '2020 APAN 뮤직 어워즈'서 MC 호흡

가수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이 '2020 APAN MUSIC AWARDS'를 통해 MC 호흡을 맞춘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주)웨이드(대표 이수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0 APAN MUSIC AWARDS'의 MC로 가수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이 확정됐다. 2020 SBS 연예대상을 받은 특급 MC 김종국은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입담은 물론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는 매너 등 발굴의 진행 능력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김종국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전소민이 (2018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합류, 환상의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이끄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유관단체(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들이 공식 인정한 최초 통합 음악 시상식 '2020 APAN MUSIC AWARDS'는 국내 유일무이한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2020 APAN STAR AWARDS'가 신설한 음악 시상식으로 K-POP 아티스트 및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자랑한다. 특별히 2020년 올 한 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들고 지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K-POP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Thank You So Much'로 슬로건을 정했다. 2020년을 빛낸 가장 핫한 10팀의 아티스트라는 영예를 안게 될 'APAN TOP10'에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즈원, 임영웅, GOT7, NCT127, TWICE(이하 가나다 순)가 선정됐다. 또 '베스트 퍼포먼스'에는 강다니엘, '베스트 아이콘'에는 NCT U, '베스트 올라운더'에는 GOT7 JB, 'APAN Choice 베스트 보컬리스트'에는 김재환, 'APAN Choice 뉴포커스'에는 이날치, 'APAN Choice 글로벌 한류스타'에는 A.C.E, 'APAN Choice 베스트 트랜드'에는 하성운, 'APAN Choice 뉴케이팝 아이콘'에는 위아이가선정 됐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아이돌챔프를 통해 진행한 인기상 부문에는 국내 남자 솔로 부문은 가수 강다니엘, 국내 남자 그룹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 해외 남자 솔로 부문은 강다니엘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1위를 차지, 해외 남자 그룹 부문에서는 세븐틴이 차지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입증했다. 여자 솔로 부문에서는 아이유, 여자 그룹 부문에서는 아이즈원이 선택을 받았고, 남자 엔터테이너상에는 박지훈, 여자 엔터테이너상에는 이달의 소녀 츄가 이름을 올렸다. 올 한 해 Seezn앱 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를 선정하는 'KT Seezn 스타상'에는 강다니엘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최 일정을 2021년으로 결정한 '2020 APAN MUSIC AWARDS'은 철저한 방역 대책과 아티스트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 기존 시상식과는 다른 차별화와 신선함으로 최상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 APAN MUSIC AWARDS'는 오는 24일(일) 오후 8시 Seezn과 올레tv에서 국내 중계되며, 전 세계 200여개국에 해외 송출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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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런닝맨' 출연진과 화기애애 인증샷 "광수 얼른 낫길"

방송인 박미선이 '런닝맨'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뛰었더니 재밌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런닝맨' 전 출연진 단체컷을 비롯해 박미선이 이광수, 하하, 황영희와 함께한 모습을 담고 있다. 배우부터 가수, 코미디언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어우러진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미선은 이어 "강다니엘 귀여워. 이일화, 황영희 또 보자. 내 아들 하하. 광수야 얼른 나아라"라는 애정 어린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박미선은 이날(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 세 명의 엄마와 자녀들이 등장하는 가족 레이스를 펼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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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부상 후 2주만 복귀…"지석진 꼰대" 폭로

이광수가 부상 후 2주 만에 복귀하자마자 지석진의 꼰대 폭로로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이광수가 다리 부상 후 2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목발을 짚고 그가 깜짝 등장하자 멤버들 모두 환영하며 반겼다. 10년 만에 받아보는 환대에 이광수 역시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송지효는 "정말 보고 싶었다"고 이광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광수는 "석진이 형이 입원하는 동안 전화를 많이 해줬다. 자기 때는 휠체어 타고 등산도 했다고 하더라. 어머니가 옆에 계셨는데 '정말 꼰대 스타일이구나!'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찬은 "지독하다"란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광수는 배우 황영희와 팀을 이뤄 미션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모습에 황영희는 "진짜 다쳤구나! 언제 이렇게 다쳤냐?"면서 걱정했다. 한편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24일 발매를 앞둔 신곡 '2U' 안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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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상' 이광수, '런닝맨' 2주만 컴백 "이제야 살 것 같다"

이광수가 2주 만에 컴백한다. 오늘(22일) 오후 5시에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배우 이광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다리 부상으로 지난 2주간 안정을 취했지만, 오프닝에서 깜짝 복귀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 것. 예기치 못한 이광수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반가워하며 그를 반긴다. 이광수는 "촬영장에 너무 오고 싶었다.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광수는 2주 만에 돌아온 만큼, 이어지는 미션과 레이스에서도 활약한다. 이날은 작품 속 인상적인 엄마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일화, 황영희, 개그우먼 박미선과 자녀 게스트로 강다니엘이 출연해 엄마와 자녀들의 가족 레이스로 진행된다. 이광수는 팀이 된 엄마 게스트, 형제자매들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것은 물론, 최종 승부를 좌우하는 '히든 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 이광수는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이제야 살 것 같다", "이제 '런닝맨'에 돌아온 게 실감이 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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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다니엘과 3명의 엄마 '가족 레이스' 도전

'런닝맨'에서 가수 강다니엘, 배우 이일화, 황영희, 개그우먼 박미선이 '가족 레이스'를 펼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세 명의 ‘엄마’와 ‘자녀’들이 등장하는 '가족 레이스'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작품 속 인상적인 ‘엄마’ 연기를 펼친 게스트 세 사람과 자녀 역할의 강다니엘이 출격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신선한 게스트 조합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 명의 엄마 게스트는 상황극을 통해 가족을 구성, 3인 3색의 매력이 돋보였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음식을 대량으로 만드는 손 큰 엄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일화는 ‘런닝맨’ 상황극 속에서도 어마어마한 음식을 만드는 엄마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억척스러운 엄마부터 재벌 엄마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황영희는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동시 장착한 엄마로 분했다. 예상치 못한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엄마로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박미선 역시 개그계의 대모답게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상황극을 리드해 감탄을 불렀다. 뿐만 아니라 자녀 게스트로 등장한 강다니엘은 특유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귀여운 허당 매력으로 엄마들의 사랑을 받는 자녀로 맹활약했다. 오프닝부터 신곡 ‘2U’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레이스에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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