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위크
[한복인터뷰③] '변신' 조이현 "JYP→아티스트컴퍼니, 어디서든 열심히"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의 발견은 배우 조이현이다. 올 여름 극장가 반전 흥행을 이뤄낸 '변신'.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약체로 평가받던 '변신'의 반전승이었다. 조이현은 '변신'에서 둘째딸 박현주로 분했다. 2017년 데뷔해 찍은 첫 상업영화였다. 처음으로 시사회에 참석했고, 무대인사도 돌았다.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생애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편지를 받았고, 유재석을 실제로 만났다. 모두 소중한 첫 경험이었다. 소중한 경험만 남은 것이 아니다. 이 작품을 통해 조이현이라는 배우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관객들에게 '둘째딸 누구야?'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이현은 쉬지 않는다. JTBC 금토극 '나의 나라'를 촬영 중이다. 사극 또한 처음인 그는 모든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성장하고 있다.-처음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어요."배우 연습생으로 고등학교 때 2년 정도 연습생을 하다가 '배드파파'와 '나쁜 형사'를 찍으면서 전속 계약을 했어요. '변신' 촬영까지는 JYP에서 활동하고. 배우 파트가 정리되면서 홍보 활동부터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하고 있어요.-두 소속사의 차이점이 있나요."어디에 있든 본인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JYP에 있을 때도 정말 만족했어요. 지금도 연락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있어요."-아티스트컴퍼니에는 정말 많은 대선배들이 있잖아요."아직 옮긴 지 얼마 안 돼서 배성우 선배 밖에 만나뵙질 못했어요.(웃음) 아마 차차 뵐 수 있지 않을까 해요."-이현씨는 외모에 강점이 있다고들 해요."주변에서 신기하게 생겼다고 말해주세요. 예쁜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예쁘지 않고 멋있거든요. 하하하.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났다고 하시던데요."-피부가 정말 좋네요."지금은 많이 안 좋아진 상태예요. 제 유일한 자랑거리가 피부였는데.(웃음)"-추석 연휴 계획은 무엇인가요. "가족들이랑 함께 집에 있지 않을까요. '나의 나라' 촬영이 원래 항상 있는데, 추석 때 딱 제 촬영이 아니더라고요. 오빠들에게 응원을 넘기며 저는 열심히 쉬어야죠."-'나의 나라'에서 어떤 활약을 기대하면 될까요."좋은 역할을 맡아서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한복인터뷰①] 조이현 "생애 첫 영화 '변신', 행복한 기억 뿐이에요"[한복인터뷰②] 조이현 "유재석 선배 실물 영접, 정말 신기했죠"[한복인터뷰③] '변신' 조이현 "JYP→아티스트컴퍼니, 어디서든 열심히"
2019.09.14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