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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니스, ‘골때녀’ FC탑걸 특급 응원단 됐다

그룹 유니스가 정식 데뷔 전 시청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었다.유니스는 지난 21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했다.유니스는 FC탑걸을 응원하기 위해 ‘골때녀’를 찾았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재치 있는 문구의 플래카드와 열띤 환호로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북돋웠다.유니스의 리액션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경기 내내 멤버들은 큰 목소리로 FC탑걸에 힘을 보탰고, 골을 넣은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 크게 감탄하고 박수로 화답했다. 이러한 유니스의 특급 응원에 힘입어 FC탑걸은 승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서 탄생한 8인조 걸그룹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이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이들은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팀 결성 후부터 유니스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멤버 엘리시아와 젤리당카가 SBS와 필리핀 대표 방송사 GMA가 공동 제작한 ‘런닝맨 필리핀’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유니스는 오는 3월 정식 데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2 18:01
연예일반

‘3월 데뷔’ 유니스, 이미 서바이벌 인기 넘었다…탄탄한 글로벌 화력

‘걸그룹 전성시대’가 펼쳐진 2023년을 지나 2024년 또 한 번의 걸그룹 전성시대를 기대하는 다음 세대 걸그룹들이 속속 출격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유니스 역시 일찌감치 가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스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진현주, 나나, 젤리 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최종 8명이 데뷔조로 선발됐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TV 시청자들의 저조한 관심과 달리 국내외 K팝 팬들 사이엔 다음 K팝의 주역이 될 주인공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유니스의 경우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일찌감치 다져가고 있는데, 유니스의 틱톡 채널은 지난 1월 27일 개설 후 불과 보름 만에 6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업로드된 5개의 영상 중 2개의 영상은 단숨에 천 만뷰를 넘겼다. 이 밖에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모두 구독자와 조회수 부분에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팬 유입과 더불어 '유니버스 티켓'에서 모은 팬덤의 뜨거운 화력이 증명되는 셈이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유니스는 정식 데뷔 전부터 예능 러브콜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필리핀 인기 프로그램인 ‘런닝맨 필리핀’ 녹화를 진행하며 얼굴을 비추는 등 글로벌 K팝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유니스는 3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7:49
연예일반

아직 데뷔도 안했는데? 유니스, 필리핀판 ‘런닝맨’ 전격 출연

데뷔를 앞둔 걸그룹 유니스가 필리핀판 ‘런닝맨’에 출연한다. 유니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엘리시아와 젤리 당카는 8일 SBS와 필리핀 방송사 GMA가 공동 제작하는 ‘런닝맨 필리핀’ 녹화에 참여한다.엘리시아와 젤리 당카의 ‘런닝맨 필리핀’ 출연은 유니스 멤버 확정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유니스는 지난 1월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글로벌 걸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엘리시아와 젤리 당카는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글로벌 K팝 팬들로부터 탄탄한 춤 실력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이 ‘런닝맨 필리핀’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022년 방영된 ‘런닝맨 필리핀 시즌1’은 필리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전 회차 모두 한국에서 레이스를 펼쳐 현지 시청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촬영 역시 서울 SBS 사옥에서 진행된다. 한편 유니스는 엘리시아, 젤리 당카, 방윤하, 나나, 임서원, 오윤하, 코토코, 진현주 등 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음반 준비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0:55
영화

‘런닝맨: 리벤져스’ 8월 10일 개봉… 메인 포스터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런닝맨: 리벤져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런닝맨: 리벤져스’(이하 ‘런닝맨’)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악당에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런닝맨들의 슈퍼벨트 쟁탈전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형형색색의 레이싱카를 타고 새로운 히어로 슈트를 장착한 런닝맨 멤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히어로TV의 BJ ‘팡팡’은 셀프 카메라를 든 채 런닝맨 챔피언십의 생중계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중에 뜬 트리시티를 배경으로 가상 세계에서 현실로 나타난 악당 티라노사우루스와 해골 해적단, 최첨단 로봇의 모습은 런닝맨과의 역대급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전설의 아이템 슈퍼벨트를 찾아라!’라는 카피는 더욱 스펙터클한 모험을 기대케 한다.2017년 처음 시작해 시즌2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속도감을 살린 액션 레이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SBS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동아시아, 호주, 필리핀, 대만까지 사로잡으며 K애니의 위력을 보여준 바 있다.애니메이션 영화 ‘런닝맨: 리벤져스’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3 14:35
연예일반

파퀴아오 ‘런닝맨’ 뜬다…유재석과 ‘무도’ 이후 4년만 재회

세계적인 ‘복싱 레전드 선수’로 손꼽히는 매니 파퀴아오가 SBS ‘런닝맨’에 전격 출연한다. 7일 SBS 측에 따르면 세계에서 첫 번째로 복싱 8체급 석권을 달성한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과 만난다. 파퀴아오는 이번 한국 방한 준비와 함께 ‘런닝맨’ 출연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고. 특히 유재석과는 ‘무한도전’ 이후 4년 만에 만난다. 앞서 ‘런닝맨’에는 톰 크루즈,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해외 스타들이 출연해 멤버들과 좌충우돌 레이스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파퀴아오가 출연하는 ‘런닝맨’ 방송분은 오는 2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7 10:41
연예

송지효, 연탄 6300장 후원 "뜻깊은 일에 동참 감사"

배우 송지효가 기부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송지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탄 6300장 후원증서를 공개했다. 송지효는 "광고주님 덕분에 새해부터 아주아주 뜻깊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정말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지효는 "따뜻한 마음에 저도 더 분발하겠다. 필리핀에도 물품이 전달됐다고 한다.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한편 송지효는 티빙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와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7 11:28
무비위크

하하, 오늘(11일) 온라인 팬미팅…한국·필리핀 생중계

하하가 한국과 필리핀 팬들을 만난다. 11일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하하가 금일 지석진,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온라인 팬미팅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택트(Ontact)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브이라이브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하하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지석진, 김종국, 양세찬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방송에서 보여준 케미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재미를 안길 계획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하하가 이번 팬미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팬들과 동시에 소통할 예정이다"며 "재치넘치는 언변의 소유자답게 이번 팬미팅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하하가 출연하는 이번 팬미팅은 'KmmunityPH'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필리핀 시간으로 오후 8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08:03
연예

'런닝맨' 베트남·인도네시아 이어 필리핀 공동제작 확정[공식]

‘런닝맨’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달린다. SBS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 GMA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지난 11일 GMA 네트워크 센터에서 ‘런닝맨’ 공동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GMA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지상파 채널 중 하나로 이날 행사에는 펠리페 고손(Felipe L Gozon) GMA그룹 회장, 질베르토 두아빗(Gilberto R. Duavit, Jr.) 사장, 펠리페 얄롱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런닝맨’ 공동제작에 대한 큰 관심을 표시했고, SBS에서는 글로벌콘텐츠biz팀 김용재 부국장과 김수환 차장이 참석했다. 펠리페 고손 GMA그룹 회장은 “우리는 ‘런닝맨’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재 SBS 글로벌콘텐츠biz팀 부국장은 “이번 필리핀판 ‘런닝맨’은 베트남에 이어 한류 정점에 있는 필리핀 지역에 다시 한 번 SBS 공동제작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 베트남(시즌2),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 방송됨으로써 ‘런닝맨’은 명실상부한 글로벌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런닝맨’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성사시키며 ‘런닝맨’이 ‘新한류’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현지에서는 ‘런닝맨’ 공동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 트위터에서는#RunningmanOnGMA가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고, 필리핀 인기 연예인들이 먼저 출연에 관심을 보이는 등 필리핀판 ‘런닝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6:21
무비위크

'런닝맨',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티켓 1시간만에 완판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는 SBS ‘런닝맨’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을 다음달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놀라운 티켓 판매율을 기록했다. 23일 SBS에 따르면, ‘런닝맨’은 지난 19일 필리핀 현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티켓 판매를 오픈했고, 판매 시작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티켓 1만장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진행됐던 베트남 호치민 팬 미팅 공연 티켓 매진 기록을 한 달만에 경신한 것으로 당시 베트남 공연 티켓은 오픈 하루 만에 9000장이 판매되면서 동남아 지역 최고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런닝맨’은 10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막강한 ‘한류콘텐츠’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런닝맨’ 마닐라 팬미팅 공연은 K팝 가수들은 물론 세계 정상 가수들이 공연했던 Mall of Asia Arena에서 2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SBS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와 추진 중인 필리핀 ‘런닝맨’ 공동제작 소식을 팬미팅 말미에 발표해 ‘런닝맨’의 본격적인 필리핀 진출 계획을 공개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17:37
무비위크

[인터뷰③] 산다라 박 "YG 가수들 승리 빼고 낯가려, 구석만 찾는다"

산다라 박(32)이 완벽한 홀로서기에 나섰다.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보석함 2NE1(투애니원) 멤버로 발탁돼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으로 활동한 산다라 박은 2NE1 해체와 동시에 음악인으로, 또 배우로 혼자 만의 길을 걷게 됐다.솔로 활동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필리핀 ABS-CBN '스타 서클 퀘스트' 오디션을 통해 필리핀 연예계에 발을 들였을 당시에도 그녀는 혼자였다. 하지만 해외와 국내는 다르다. 기대치 만큼 더욱 까다로운 것이 바로 국내 무대다.영화 '원스텝(전재홍 감독)'은 산다라 박의 홀로서기를 도와 줄 첫 번째 작품이다. 호평도 혹평도 좋다. 마음의 준비는 끝났다. 2NE1 해체는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었지만 그 이상의 기회와 도전의식을 붍태우게 만들었다. 제2의 꽃길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 최근 예능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KBS 2TV '배틀트립'에서 선보인 필리핀 여행지는 실제로도 인기가 상당하다고 하던데."여행사에 '다라투어'라고 문의를 하신다고 하더라. 똑같은 코스를 만들어 달라고. 내가 원한 것은 배틀이 아니라 트립 그 자체였다. 이기고 지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긴다고 해서 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웃음)"- SBS '런닝맨'은 과거 2NE1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었는데 혼자 촬영을 하니 좀 다르던가."내 성격이 변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많이 편했다. 예전에는 너무 낯을 많이 가려서 멤버들 옆에서 그저 가만히 서 있었다. '2NE1 TV'나 셀프로 하는 프로그램은 괜찮은데 사람이 많은 곳은 많이 어색해 했다. 근데 이번에는 카메라 감독님에게 먼저 말도 걸고 추한 모습도 보였다. 예쁘게는 안 나올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점은 없나."다행인지 난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쓰러진 적이 없다. '쓰러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을 정도다. '내가 쓰러져야 스태프들도 쉴텐데'라는 마음?(웃음) 깡으로 버티는 것 같다. 근데 스케줄이 없을 때도 어차피 밖으로 나간다. 가만히 못 있는 스타일이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 성격을 변화시킨, 혹은 변화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가수 때는 우리끼리 무대에 올라 3~4분 공연을 하면 됐는데 연기는 전혀 다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 내가 낯을 가리면 모두가 힘들도 피곤해 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사모임에도 많이 참석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그런 자리가 있으면 '못 가요!'라고 했을텐데 요즘엔 움직이고 있다.' - 최근 바다 결혼식에도 참석했다."언니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언니 모임에 가면 연예인 분들이 몇 십명 씩 온다. 단체방도 있고 하니까 쉽게 친해질 수 있다.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만났다."- 누구와 가장 친해졌나."내가 핑클의 엄청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S.E.S 언니들과 다 친해졌다. S.E.S는 내가 꿈꿔오던 그런 분들이다. 나이 차이는 얼마 안 나지만 언니들이 워낙 일찍 데뷔하셔서 언니들을 보면서 자랐다. 든든하고 좋다. 지금도 보면 약간 설렌다.(웃음)"- YG 아티스트들의 특성일까."맞는 것 같다. 빅뱅의 승리 빼고는 다 낯을 가린다.(웃음) YG 가수들은 늘 구석에서 우리끼리만 뭉쳐 있다. 근데 내가 달라지려 노력을 하니 예전에는 몰랐던 세계가 보인다. SM 아티스트 분들과도 알게 되고. 신난다."- 모임에는 술이 빠질 수 없는데. 주량은 어느 정도인가."내가 원체 술을 잘 못 마신다. 중2병이 있을 땐 '나 술 잘 마실거야!'라는 생각에 마셔 보려고 시도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아니다. '술 마시면 다음 날 뾰루지가 올라온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피곤할 때는 한 잔 씩 생각나더라. 스트레스 받으면 가끔."- 어떤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나."기본적으로 모두가 하는 고민일 것 같다. 스케줄이 많을 때 개인 시간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원스텝'도 한 달 내내 찍다 보니 친구도 못 만나고 가족들과 보낼 시간도 없었다. 딱히 스트레스까지는 아닌데 너무 하나에만 몰입해야 하는 상황이면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가."쇼핑과 고양이!(웃음) 쇼핑은 대부분의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것 아닐까 싶고, 힘들고 울고싶고 그럴 때 고양이를 보면 힐링이 된다. 지금 4마리를 키우는데 너무 행복하다. 2011년부터 키워서 6년이 됐다."- 가장 크게 받는 도움은 무엇인가."예전에는 작은 강아지, 고양이도 무서워 했는데 키우다 보니까 비염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좋다. 매일 이비인후과를 다니는 한이 있어도 키우겠다는 마음이다. 일 나가기 전에 꼭 문 앞에서 한 마리 한 마리와 눈을 마주치면서 '오늘도 잘 하고 올게!'라고 인사하다. 내 징크스가 됐다."- 본인이 그리고 있는 빅픽쳐가 있다면."내 롤모델이 (엄)정화 언니다. 영화에서는 배우, 무대에서는 가수로만 보이지 않나. 다른 모습을 생각나지 않게 한다. 사실 언니와 친한 것은 아니다. 몇 번 인사하고 안부 연락 정도 드리는 사이다. 실제로 만나서 밥을 먹거나 한 적은 없는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원스텝' 산다라박 "연기력·목소리 내 단점이자 숙제" [인터뷰②] "씨엘 뒤에 숨었던 내가…" 산다라박 이 악문 홀로서기 [인터뷰③] 산다라 박 "YG 가수들 승리 빼고 낯가려, 구석만 찾는다" 2017.04.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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