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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뚱보’가 아니라니…EPL 최악의 영입, 누구길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영입은 누구일까. ‘뚱보’ 논란이 있었던 칼빈 필립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풋볼365는 2일(한국시간) “올 시즌 EPL 최악의 선수 10인을 영입하는 데 총 3억 3000만 파운드(5600억원)가 들었는데, 재앙이었다”며 순위를 매겼다. 최악 중 최악으로 꼽히는 필립스가 2위다. 매체는 필립스의 연이은 실수를 언급, 선정 이유를 상세히 전했다.원소속팀이 맨체스터 시티인 필립스는 지난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출전 기회를 얻고 맨시티에서 침체한 커리어를 반전하기 위함이었다. 그야말로 ‘대실패’다. 연일 경기장에서 실수를 범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자신을 비판하는 팬들에게 가운뎃손가락까지 들어 올리며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달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3-4 패)에 3-1로 앞선 시점에 교체로 피치를 밟았는데,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등 역전패의 원흉이 됐다. 결국 성난 팬들은 경기 후 버스에 타는 필립스에게 ‘쓸모없다’는 말을 뱉었고, 이를 들은 필립스는 욕으로 대응한 것. 그의 커리어는 악화 일로를 걷는 형세다. 1위는 산드로 토날리(뉴캐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과 계약한 토날리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불법 베팅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으로부터 10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아예 뛰질 못하는 최악의 상황. 최근에는 EPL에서도 50회나 베팅 규칙을 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떠올랐다. 매체는 “뉴캐슬이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이었다”고 표현했다.대체로 돈값을 못하거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최악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이들 뒤로는 제임스 트래포드(번리) 이브라힘 상가레(노팅엄 포레스트) 마테우스 누네스(맨체스터 시티)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루턴 타운에서 활약하다 시즌 도중 이적한 라이언 자일스(헐 시티) 롭 홀딩(크리스털 팰리스) 본머스에서 뛰다 반시즌 만에 이적한 아메드 트라오레(나폴리) 레슬리 우고추쿠(첼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04.04 06:43
해외연예

‘해리포터’ 마법모자 役 레슬리 필립스, 투병 끝 별세…향년 98세

영화 ‘해리포터’에서 마법의 모자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레슬리 필립스가 별세했다. 9일(한국시간)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레슬리 필립스는 지난 8일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 에이전트 조나단 로이드는 “편안하게 잠을 자다가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레슬리 필립스의 아내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멋진 남편을 잃었고 대중은 위대한 쇼맨을 잃었다. 그는 국보급 인물이었다“며 애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세계관을 아우르는 위저딩 월드는 공식 SNS를 통해 ”레슬리 필립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슬프다“고 추모했다. 레슬리 필립스는 1930년대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캐리온’ 시리즈, ‘툼 레이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기숙사를 배정해주는 마법의 모자 목소리 연기를 도맡아 이목을 끌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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