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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레이디제인, 산후조리원서 11kg 감량... “모유 수유 덕도 봐”

가수 레이디제인이 산후조리원에서 1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9일 레이디제인은 유튜브 채널에 ‘딸둥이 우주&별 공개합니다♥ 울고 웃은 3주간의 기록ㅣ11kg 감량 방법ㅣ출산 후 필수템’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레이디제인은 “산후조리원에서 부기 다 빼고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리원에서 단유하기 위해 4시간마다 유축했다는 레이디제인은 “모유 수유하면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부기는 금방 빠지는 거 같다. 쫙쫙 빠져나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레이디제인은 빠른 회복을 위해 조리원에서 매일 가벼운 운동, 마사지, 건강한 식사로 관리했다. 그 결과 매일 1kg씩 부종이 빠져 56kg까지 체중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레이디제인은 “만삭 몸무게에서 11kg이 빠져나갔다”고 기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21:23
연예일반

김구라, 늦둥이 둘째 조산아였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커” (동상이몽2)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딸이 조산아로 태어났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출산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공민정이 함께했다.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레이디 제인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임현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아기들이 태어난다고 하니까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이들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병실을 찾아 마지막 검진을 진행했다. 의사는 “둘째가 좀 작아서 태어나면 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수도 있다. 그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몸무게 때문이다. 서포트하면서 몸무게를 올리려고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부부를 안심시켰다.이를 본 김구라는 “우리 아이가 27주 만에 태어났다. 그래서 몸무게가 1kg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건강하게 잘 커서 나왔다”고 말하며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 용기를 전했다.앞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재혼 1년 만인 2021년 9월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방송에서 “조산으로 인해 병원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선뜻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2:48
스타

신혜선, 완벽한 브라운 톤 오피스룩 선보여…세련된 미소 ‘눈길’ [AI 포토컷]

배우 신혜선이 고급스러운 오피스룩으로 근황을 전했다.신혜선은 29일 자신의 SNS에 스마일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 속 신혜선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세련된 룩을 입고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신혜선은 브라운 계열의 테일러드 재킷과 니트 톱, 은은한 광택의 롱 스커트를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구조적인 디자인의 브라운 핸드백을 들어 도시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깔끔한 메이크업과 내추럴한 헤어스타일, 환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줬다.이번 스타일링은 포멀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룩으로, 직장인들의 데일리룩이나 비즈니스 미팅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한편 신혜선은 현재 차기작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2026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로 가짜일지라도 진짜가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5.07.29 12:25
골프일반

시즌 반환점 앞둔 KLPGA투어, 이예원 10주 연속 1위 독주... 홍정민, 유현조 맹추격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이예원이 독보적인 성적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예원은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5월에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상반기에만 3승을 기록했다. 현재 10주 연속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2,631.84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344점), 상금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의 상승세도 매섭다. 유현조는 올 시즌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고, 이 중 10개 대회에서 TOP10에 들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312점), 위믹스 포인트 3위(2,458.47점)에 올라있으며,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1위(69.9149타)를 기록 중다. 특히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1위 이예원과의 격차가 32점 차이에 불과해, 하반기 맹추격이 예상된다. 고지우도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로 시즌을 시작한 고지우는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TOP10 밖으로 밀려난 적 없는 유일한 선수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15개 대회에 출전하여 14번 컷 통과, 8번의 TOP10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고지우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6위(2,129.05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임희정의 반등도 인상적이다. 임희정은 시즌 개막전과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7차례나 TOP10을 기록하는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9위(1,635.94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41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최초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임희정은 2023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20위로 위믹스 챔피언십 초대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나, 당시 친언니의 결혼식 일정과 겹쳐 불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노승희와 박지영, 상반기에만 시즌 2승을 달성한 방신실, 위믹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정규투어 첫 승을 달성한 김민선7 등 다수의 경쟁자들이 후반기 판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현재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는 이예원이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홍정민(2,555.03점), 유현조(2,458.47점), 방신실(2,399.10점), 이동은(2,165.27점)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은경 기자 2025.07.28 11:18
LPGA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 2004년생 루키 떨리지 않았나 "아마추어 대회가 더 떨렸다"

"아마추어 대회가 더 부담이 컸다."2004년생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프로 전향 약 2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로 데뷔전에서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워드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3타 차 앞선 선두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워드는 경기 중반 김효주에게 공동 선두를 내주고,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한 조에서 경기하는 등 부담감이 상당한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우승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을 한 건 1951년 베벌리 핸슨, 2023년 로즈 장(이상 미국)에 이어 워드가 세 번째다. 워드는 "프로 첫 대회에서 우승해 더 특별한 기분"이라며 "끝까지 선두를 지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년 4월 오거스타 (아마추어) 대회 때가 이번 대회보다 더 부담이 컸다. 그때 경험이 이번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워드는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이다.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한 뒤,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해 7월 초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 오픈에서 6타 차 우승을 했고,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 호성적을 냈다. 워드의 다음 목표는 다음 주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이다. 워드는 "몇 주 전에 연습 라운드를 통해 코스 경험을 쌓았다"며 "최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5.07.28 10:43
스타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6년 연인과 결별 고백 “2개월 전 이별...치유 중”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가 6년간 사귄 연인과 결별했다고 고백했다. 애슐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혼자 사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애슐리는 “나의 연애가 끝났다. 혼자 살게 되어서 새로운 집에 와 있다. 6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같이 살던 집에서 나왔다”며 “한국에 있는 게 힘들어서 뉴욕으로 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뉴욕으로 가기 전 내 삶이 끝이라 생각했는데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얘기 나눠보니 이건 끝이 아니라 그저 관계가 끝난 것일 뿐이더라”며 “내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또 “동거하던 사람과 헤어진 게 처음이라서 모든 게 힘들었다”며 “이별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치유 중이다. 지금은 꽤 평온한 상태”라고 말했다. 애슐리는 레이디스코드로 2013년 데뷔해 ‘나쁜 여자’, ‘예뻐 예뻐’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나자 멤버 충원 없이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07:52
LPGA

'이글·이글·이글' 김세영, 스코틀랜드 오픈 3R 2위…'4위' 김효주는 LPGA 시즌 첫 2승 도전

여자골프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김세영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와는 2타 차다. 3타 차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사흘 연속 이글을 잡아냈다. 사흘 동안 이글을 한 개 씩 기록했다. 1라운드 17번 홀(파4), 2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그는 이날 14번 홀(파5)에서 또 2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4년 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김효주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김효주 역시 선두와 3타 차로,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L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린다. 올해 LPGA 투어는 앞서 열린 18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LPGA 투어 사상 개막 후 최다 대회 기록인데, 김효주가 다승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혜진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2라운드까지 6위로 선전한 투어 신인 윤이나는 이날 2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 공동 18위로 밀렸다.한편,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2004년생 워드는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이달 초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지난 16일 프로 전향 뒤 이번 대회에 처음 프로 자격으로 나왔다. 워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3년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로즈 장(미국) 이후 약 2년 만에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남긴다.윤승재 기자 2025.07.27 08:35
골프일반

"커서 김효주처럼" 김효주 키즈, 김효주-PLK컵에서 첫 씨앗 [IS 원주]

"김효주 선수처럼, 저도 제 이름을 딴 대회를 원주에서 개최하고 싶어요."'김효주 키즈'들이 탄생했다. 김효주가 뿌린 '첫 씨앗'이 첫 텃밭을 일궜다. 김효주의 이름을 딴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PLK)컵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위드 이데일리’ 대회가 2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총 3라운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김채린(17·묵호고부설방통고)과 남자부 김성찬(17·함평골프고)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자부 우승자 김채린은 다음달 29일부터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권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니어 무대인 내년 AJGA 일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받았다. 남자부 우승자 김성찬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2부) 하반기 1개 대회 출전권과 AJGA 시드권을 받았다. 여자부 우승자 김채린은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김채린은 "원주에서 하는 대회라 꼭 우승하고 싶었다. 첫 우승을 원주에서 해서 기쁘다"라며 "KLPGA 투어(KG 레이디스 오픈) 출전 기회도 얻었는데, 꼭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였다. 우승도 하고 KLPGA투어 참가도 해서 정말 좋다. 컷 통과를 목표로 대회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남자부 우승자 김성찬은 "챌린지 투어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대학생 때 프로 전향을 목표로 내년까지는 학생 대회에 많이 나설 예정이다. 샷 정확도를 더 높여서 국가대표에도 도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누비는 김효주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다. 김효주는 "프로가 처음 된 후 2~3년 차 때부터 이런 대회를 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서른 살이란 나이에 다소 빨리 열게 됐다. 대회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출국해 있는 상황이라 대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깊은 영감을 심었다. "김효주 같은 선수가 되고싶다"라고 말한 김채린은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고 대회를 개최하는 게 인상이 깊었다. 나중에 유명한 선수가 된다면, 김효주처럼 원주에서 대회를 꼭 개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성찬은 "김효주가 대단한 선수인 건 알고 있다. (김효주가 주최한) 첫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영광이고, 내년에도 다시 나와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최종 순위는 중고등부 통합으로 결정됐지만, 고등부 및 중등부 남녀 각 부문별 1~3위, 총 12명에게도 추가 시상이 이뤄졌다. 김성찬이 남고부, 김채린이 여고부 1위에 오른 가운데, 남중부에서는 정예현(동광중)이, 여중부에서는 오세벽(전북골프협회)이 우승했다. 남녀 입상자 모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50만~200만원)과 골프클럽, 용품 등이 증정됐다. 성적 뿐만 아니라 미래의 골프스타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도 확실히 만든 대회였다. 원주=윤승재 기자 2025.07.24 06:04
골프일반

'할머니 앞에서 생애 첫 우승' 김채린, "같은 원주 출신 김효주 언니처럼 될래요" [IS 원주]

"할머니 앞에서 우승해서 기뻐요."'제1회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PLK)컵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위드 이데일리' 여자부 초대 우승자가 된 김채린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할머니 앞에서 한 우승이라 더 값졌다. 김채린은 2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작성하며 여자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만난 김채린은 "우승이 처음이다. 올해 바꾼 (레슨) 프로님과 '왼쪽 미스'가 나지 않게 스윙을 다 바꿨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흐뭇해했다. 이날 김채린의 곁에는 할머니가 있었다. 지난주 응급 수술을 받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지만, 회복 후 손녀가 뛰는 필드를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김채린은 "할머니가 정말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좋아지셨다. 할머니가 회복했을 때 생애 첫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채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달 29일부터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권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니어 무대인 내년 AJGA 일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받았다.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에 대해 김채린은 "KLPGA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 가보고 싶었는데 출전하게 돼 너무 좋다"며 "컷통과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려고 한다. 정규투어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누비는 김효주(롯데)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다. 그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출국해 있는 상황이라 대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깊은 영감을 심었다. 김효주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가 처음 된 후 2~3년 차 때부터 이런 대회를 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서른 살이란 나이에 다소 빨리 열게 됐다. 대회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 강원도 원주 출신의 김채린의 롤모델은 역시 김효주다.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고 대회를 개최하는 게 인상이 깊었다"는 김채린은 "나도 나중에 유명한 선수가 된다면, 김효주처럼 원주에서 대회를 꼭 개최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원주=윤승재 기자 2025.07.23 21:01
예능

안영미·변기수·이홍렬 출격…제13회 ‘부코페’ 라인업 공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3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공연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NOL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올해 ‘부코페’에는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스타 개그맨들과 신선한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유쾌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먼저 8월 2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오프닝 공연은 전설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이 장식한다. 또한 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가 개막공연 MC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인기 코너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등이 출연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유스데스크, 뚝사대, 빵원 등이 함께하는 콤비 만담쇼 ‘만담어셈블@부코페’와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대니초가 선보이는 솔직하고 세련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의 유쾌한 19금 토크쇼 ‘전체관람가(슴)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개그맨 신윤승, 박민성을 필두로 낄낄상회, 레이디액션 등 유튜브 스타들이 합류한 ‘희극상회’, 성인 관객을 위한 화끈한 19금 개그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김영희, 정범균이 함께하는 소통 중심 토크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벡스코 광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썰피소드’까지 장르 불문한 코미디 향연이 이어진다.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이홍렬, 박성호, 김나희, 못난이 3형제, 손헌수, 윙크, 김재롱, 트롯둥이 등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개그맨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쇼 ‘MICF 로드쇼 in 부산’까지 더해져 글로벌 웃음을 더한다.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팀들의 라인업도 더욱 강력하다.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벙크토피아(Bunktopia)’,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 ‘웍앤올(Wok ‘n’ Woll)’, 일본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는 국경을 초월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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