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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디카프리오 “샤론 스톤이 내 출연료 지급…기회 준 것에 감사”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샤론 스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지난 18일(한국시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E!뉴스와 인터뷰에서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 ‘퀵 앤 데드’ 캐스팅을 거절당했을 때 샤론 스톤이 내 출연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인터뷰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길버트 그레이프’에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롬퍼 스토퍼’에 출연한 러셀 크로우와 호흡을 맞추고 싶어 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샤론 스톤이) ‘두 배우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믿을 수 없었다. 샤론 스톤은 영화계 최고 스타였다. 다른 배우들에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회상했다.이어 “나는 샤론 스톤에게 여러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내가 어떻게 감사를 더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샤론 스톤은 지난 2021년 출간한 회고록 ‘더 뷰티 오브 리빙 트와이스’(The Beauty of Living Twice)를 통해 ‘퀵 앤 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 샤론 스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디션을 통과한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스튜디오에서는 내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원하면 내 출연료를 주라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고 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9 08:57
보도자료

‘존 윅4’부터 ‘슈퍼마리오’까지 4월의 돌비 개봉작

이번 달 돌비시네마에선 어떤 작품을 볼 수 있을까. 메가박스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액션 영화 세 편 ‘존 윅4’, ‘6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돌비시네마로 소개한다. 관객들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이 작품을 좋은 화질과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존 윅4’는 약 4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자유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키아누 리브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을 비롯한 오리지널 팀에 빌 스카스가드, 견자단이 합류해 빼어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오는 20일에는 서바이벌 액션 ‘65’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6500만 년 전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우주비행사들이 공룡에 맞서 펼치는 치열한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공포물의 대가’ 샘 레이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스콧 백, 브라이언 우즈가 제작 및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수효과로 구현된 공룡의 위협적인 비주얼과 움직임은 디테일한 피부 질감까지 실감 나게 표현하는 돌비 비전 기술과 만나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한 극강의 리얼리티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동명의 게임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물이다.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는다. 전 세계에서 세대불문 사랑받는 캐릭터 마리오의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처음으로 협업했다.돌비 시네마는 현재 전 세계 14개국 270개 이상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19:54
연예일반

‘카지노’가 끝 아니다! 디즈니+ 상반기 라인업 종합

디즈니+가 한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상반기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22일 공개된 디즈니+ 상반기 라인업에는 ‘카지노’의 열기를 이어갈 K콘텐츠 기대작부터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이 포함돼 있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디즈니+의 K콘텐츠들은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내 제작사와 협업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뿐만 아니라 마블, 디즈니 등 프랜차이즈 작품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도 해소시켜 줄 신작들도 이번 라인업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K콘텐츠, 뭐가 뭐가 있나모두의 기대와 재미를 책임질 화제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상반기에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호평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와 ‘형사록 시즌2’는 물론 전 세계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K오피스 드라마 ‘레이스’, 한국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로 이어지는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만나 볼 수 있다.먼저 오는 5월 10일 공개되는 ‘레이스’는 대기업 세용의 홍보실로 이직하게 된 ‘스펙제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이에나’로 탄탄한 각본을 인정받았던 김루리 작가와 ‘20세기 소년소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서 청량한 연출력을 보여준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에는 앞선 시즌에 이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한다. 올 6월 안에 공개 예정이다.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버텨야 한다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극강의 웃음 케미스트리로 구독자들을 사로잡은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에서 인류 대표 삼총사는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어진다.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등이 출연하는 ‘형사록 시즌2’는 올 7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형사록’은 한동화 PD의 감각적인 연출과 이성민을 필두로 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치밀한 각본의 높은 완성도로 대중들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시즌2에서는 김택록(이성민)의 과거를 들추며 모두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던 친구(진구)의 숨겨진 배후가 등장한다. 다음 달 4월 26일에는 국내 야구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가 온다.‘풀카운트’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모두 참여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디즈니의 모든 세계관과 놀라운 이야기!마블, 디즈니 라이브 액션까지 디즈니+의 다양한 프랜차이즈의 놀라운 작품들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오직 디즈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확장된 스토리텔링이 담긴 이 특별한 콘텐츠들은 구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풍성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다비전’, ‘로키’, ‘블랙 위도우’ 등과 함께했던 모든 이들의 치열하고 위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4일 공개되는 ‘어셈블’을 놓쳐선 안 된다. 그간 큰 사랑을 받아왔던 다양한 마블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들의 인터뷰가 모두 담긴 ‘어셈블’ 비하인드 시리즈들에는 그들이 참여했던 시간들 속 치열함과 열정,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들어볼 수 있다.디즈니+를 찾아온 샘 레이미 감독표 ‘스파이더맨’ 1, 2, 3은 다음 달 7일부터 만날 수 있다.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캐릭터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샘 레이미 감독표 ‘스파이더맨’의 모든 시리즈를 이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귀환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던 토비 맥과이어의 풋풋한 ‘피터 파커’ 시절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커스틴 던스트의 메리 제인 왓슨과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는 팬들을 다시 번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며 추억을 자극할 전망이다. 마블의 히어로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참여한 4부작 다큐멘터리 ‘레너베이션’은 다음 달 12일 베일을 벗는다. ‘레너베이션’은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기된 차량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해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여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여정을 담고 있다.‘피터팬 & 웬디’은 디즈니 라이브액션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전망. 세대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했던 1953년 클래식 애니메이션 ‘피터팬’을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상반기 안에 구독자들과 만난다. 레전드 캐릭터 피터팬은 물론 새롭게 재해석된 웬디, 후크 선장으로 변신한 주드 로, 또 실사화돼 구현된 네버랜드의 세계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다시 만나는 화제의 영화 흥행작과 신작 드라마들!한국과 글로벌 오리지널 작품들 외에도 디즈니+의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진다. 지난해 332만 관객을 불러모은 명품 사극 스릴러 ‘올빼미’도 3월 29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장혁과 장나라의 네번째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드라마 ‘패밀리’ 역시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새 시리즈인 시즌3 역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올빼미’는 오는 29일부터, ‘패밀리’는 다음 달 17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다음 달 안에 공개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2 19:14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2일 디즈니+ 공개

안방 1열에서도 즐기는 광기의 멀티버스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2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개봉 3주 만에 전편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20~2022년 사전 최고 예매량 경신,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객수 경신 등 엔데믹 흥행 선봉에 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22일 디즈니+에서도 만날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자랑. 또한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의 합류는 물론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큰 호평을 받았다. 디즈니+ 공개를 통해 극장에서 관람한 팬들에게는 N차 관람의 즐거움을, 아쉽게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14:00
연예일반

[리뷰] 대혼돈의 ‘닥터 스트레인지2’는 누가 구할까

*이 리뷰는 영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슈퍼 히어로들이 구하겠지만, 대혼돈에 빠진 ‘닥터 스트레인지2’는 구할 방도가 없어 보인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4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를 소개한 지 약 6년 만의 후속작이다. 이 사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어벤져스에 합류해 타노스를 무찌르고 지구를 구했고, 세상을 떠난 아이언맨을 대신해 스파이더맨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하며 성장했다. 인성도 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닥터 스트레인지가 멀티버스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거웠다. 이 영화는 개봉 전 100만 명의 사전 관객 수를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썼다. 하지만 정작 베일을 벗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관객들의 높아진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기 어려워 보인다. 지나치게 많은 잔가지 때문이다. 마블의 페이즈 4를 여는 작품으로서의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 되려 정작 주인공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변부로 밀어버리는 느낌이다. 슈퍼 히어로로서의 파워도, 심지어 분량도 스칼렛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에게 밀려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릴 정도고, 그나마 있는 분량의 상당 부분을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한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분)와 관계를 맺는 데 소비해 영 힘이 빠진다. 앞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여러 카메오의 등장에 관객들이 열광한다는 걸 눈치챈 마블 스튜디오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도 여러 반가운 얼굴들을 끼워 넣었다. 하지만 그 활용은 너무나 아쉽다.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한 채 우스운 꼴을 당하는 히어로들은 그 히어로들을 사랑한 관객들에게 상처가 될 정도다. 다른 영화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캐릭터들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위해 무례하게 소비하는 느낌마저 든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부터 어벤져스로 함께해온 가련한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의 묘사도 아쉽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완다의 일렁이는 내면을 연기한다. 하지만 샘 레이미 감독은 그런 완다를 마치 공포 영화의 주인공처럼 묘사하며 캐릭터에 대한 의문을 가중시킨다. 마치 ‘닥터 스트레인지’에 샘 레이미 감독의 전작들인 공포물 ‘그루지’, ‘부기맨’, ‘이블데드’ 등이 섞인 것 같다. 앞서 이 영화는 마블 역사상 가장 무서운 작품이 될 것이 예고됐고, 그건 확실히 사실이다. 질질 끌다 갑자기 놀라게 하고,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지 않는 주인공들이 영화에서 계속 반복된다. 한, 두 번은 재미있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지겨울 뿐이다. 후반부가 되면 개연성보다 공포스러운 장면을 넣는 것에 감독이 더 집착했던 건 아닌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슈퍼 히어로물에 엉성하게 공포물을 섞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보여줬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4 10:04
연예일반

예매량 80만명 넘었다… 무시무시한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의 슈퍼히어로가 돌아왔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을 하루 앞둔 3일 예매 관객수가 80만명을 돌파시켰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매 관객수를 넘어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예매량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경우 개봉 당일 오전까지 예매 관객수 약 70만명을 기록했던 바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극장 내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굵직한 작품까지 개봉하며 극장가에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4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3 10:31
연예일반

“MCU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 될 것”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공개한 ‘닥스2’의 모든 것[종합]

“여러분, 온라인 공간에서 떠도는 루머는 모두 100% 맞습니다.”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일 오전 진행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물론 농담이다. 그는 “사실은 이 영화와 관련한 어떤 루머들이 떠돌아다니는지도 잘 모른다”며 웃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4번째 페이즈를 여는 작품. 그만큼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전 예매 최다 기록을 쓰며 흥행 돌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의 메가폰은 샘 레이미 감독이 잡았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3부작으로 널리 알려진 슈퍼 히어로 무비계의 베테랑이다. 이 외에도 ‘이블데드’ 시리즈로 유명한데, 그만큼 슈퍼 히어로물과 공포물 두 가지 장르의 특색을 널리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할리우드에 정평이 나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샘 레이미 감독과 작업에 대해 “레이미 감독은 좋은 사람”이라며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리액션이 좋은 감독이라 배우 입장에서는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 에너지도 많은 감독이라 자신이 직업 시연해주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처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가장 어두운 버전’, ‘호러의 요소가 가미된 영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 MCU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호러의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샘 레이미 감독에게는 정말 놀이터와 같은 현장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영화는 MCU의 페이즈 4를 여는 작품이기 때문에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탁월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그 끈을 잘 유지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했다. 레이미 감독은 그 작업을 정말 잘해줬다. 명확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것을 확신한다. 아마 극장에서 여러 종류의 공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스토리의 특성상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영화에서 일인다역을 맡아 여러 얼굴을 보여주게 된다. 그는 “내게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 자체도 굉장히 다층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그런데 여기에 멀티버스까지 연결되며 더욱더 여러 버전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여드리게 됐다. ‘그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를 두고 많은 가능성을 구현했다. 시각적으로 굉장한 경험이 될 것이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특히 나 자신과 스크린을 공유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솔로 무비로서는 약 6년 만. 컴버배치는 “그동안 6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등 닥터 스트레인지가 많이 바빴다”며 미소를 보인 뒤 “처음 닥터 스트레인지는 자신밖에 모르는 신경외과 의사였다. 그리고 그 뒤로 여러 편의 영화를 거치면서 우리는 그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세상을 위한 일을 하는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게 됐다. 가장 최근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거의 신과 같은 파워를 구가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영화에서 관객들은 슬슬 닥터 스트레인지의 인간적인 약점을 보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이 컨트롤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모든 걸 다 자기 손으로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를 더 강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한편 그를 약하게 만드는 약점이 되기도 했다. 때문에 밸런스를 가지는 게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인간적인 부분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어떻게 진화시키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이 너무 그립다. 지난번 방문에서 너무 좋은 경험들을 했다”면서 “나는 한국 영화의 큰 팬이다. 언젠가 한국 영화 작업도 해보고 싶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작업하며 큰 즐거움을 느낀 만큼 여러분도 즐겁게 보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함께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완다 막시모프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차원을 넘어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4일 개봉.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2 10:56
영화

IMAX부터 4DX까지…'닥터 스트레인지2' 포맷별 관람 포인트 공개

다채롭게 즐긴다. 사전 예매량 26만 장을 돌파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샘 레이미 감독)'가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맷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최대치의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IMAX 포맷에서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차원의 세상과 뒤엉킨 멀티버스의 거대한 스케일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블의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로 완성된 놀라운 비주얼을 생생하게 담아내 관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4DX 포맷은 영화 속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시트와 함께 비, 바람, 안개는 물론 냄새까지 표현해내는 특수환경 장비를 이용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수많은 차원의 세상 속 각기 다른 환경은 물론, 멀티버스의 균열을 타고 차원을 넘나들며 벌이는 캐릭터들의 목숨 건 사투가 4DX의 다양한 특수효과와 만나 더욱 역동적으로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Screen X 포맷은 정면을 포함해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만큼 관객에게 마치 영화 속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듯한 놀라운 체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멀티버스의 신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돌비 시네마 포맷은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으로 가득 채운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닥터 스트레인지’의 미스터리한 여정을 함께하는 듯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들의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나타내 극 중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가 전하는 감정의 깊이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3D 포맷에서는 배경의 질감과 캐릭터들의 모션 하나하나를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특유의 경이로운 마법 시퀀스는 물론, 마법 본부 ‘생텀 생토럼’과 마법사들을 육성하는 ‘카마르 타지’를 비롯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들까지 3D 포맷을 통해 각각의 공간에 담긴 풍부한 개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D 포맷의 경우, 오랜만에 상영이 재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도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압도적 열연을 예고,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7 08:59
영화

'엄마' 피벨 스튜어트 "韓관련 작품 무작정 오디션…산드라 오 롤모델"

"한국과 관련된 작품, 정말 하고 싶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피벨 스튜어트가 한국과 신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피벨 스튜어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별나도 괜찮아'를 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최애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는가 하면, 애플TV '로어: 세상을 향한 함성'에서는 니콜 키드먼과 함께 출연을 확정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배우다. 그는 오는 5월 죽어서도 끊어낼 수 없는 엄마와 딸을 다룬 K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이하 '엄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평소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피벨 스튜어트인 만큼 '엄마' 출연 역시 특별하다. 스릴러 장르도 좋아해 샘 레이미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던 피벨 스튜어트는 '엄마'의 제작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출연하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고. 피벨 스튜어트는 북미 개봉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계 감독이 연출을 하고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스릴러 작품이란 소개에 어떠한 추가 정보도 없이 무작정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한국계 여성 감독이 연출을 했고, 그것을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것은 아주 상징적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다른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관객들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엄마 역이 산드라 오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엄청난 기쁨을 표했다는 피벨 스튜어트는 "산드라 오는 나의 롤 모델이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피벨 스튜어트는 "(촬영을 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웠고, 그것들을 내가 출연하고 있는 다른 작품들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엄마'는 오는 5월 CGV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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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오픈 4시간 만에 예매율 1위

출발부터 남다르다.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샘 레이미 감독)'가 21일 극장 3사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1일,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고 화제작 다운 흥행세를 입증했다. 21일 오전 10시 예매 오픈 후 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낸 놀라운 결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향한 국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한다. 앞서 2022년 북미 최고 사전 판매량 기록, 티저 예고편 조회수 4,000만 돌파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 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늘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예매 오픈을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더욱 치열한 예매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차원의 균열과 끝없는 혼돈 속,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존재들, 그리고 마블의 극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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