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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옵트 아웃 후 LAL과 재계약 전망…“페이컷도 수용할 것”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동행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자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5140만 달러(약 710억원)에 달하는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옵트 아웃 뒤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로스터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면서 자신의 고객이 ‘페이 컷’을 감수할 수 있는 선수라 밝히기도 했다.즉, 레이커스가 제임스 하든·클레이 탐슨·요나스 발렌슈나스 등 베테랑들과의 계약할 수 있도록 제임스가 재정적 희생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다만 폴은 매체를 통해 “레이커스가 그런 선수들을 품지 못한다면, 제임스는 최대 금액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1984년생 제임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71경기 평균 35분 이상 소화하며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통산 20번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와 만나 1승 4패로 탈락하며 짐을 쌌다.시즌 뒤 제임스는 옵트 아웃 조항을 지니고 있어 행선지에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지난 주중 NBA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55순위로 장남인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하며 사실상 ‘잔류’로 방향이 기울었다. 같은 날 블리처리포트는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2024~25시즌 개막전 로스타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이는 제임스가 최소 1년 더 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라면서 “자신의 팟캐스트 파트너인 J.J 레딕이 지휘봉을 잡고, 드래프트에서 그의 아들을 지명한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이론적으로 제임스가 레이커스를 떠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짚었다.르브론은 레이커스와 최대 3년 1억 6200만 달러(약 224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이커스의 로스터 구성에 따라 연봉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4.06.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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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상 최초’ 아빠와 아들이 함께 뛴다…르브론, 레이커스와 재계약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초로 아빠와 아들이 함께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4~25시즌 5140만 달러(710억원)를 받기로 한 레이커스와의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3년 최대 1억 6200만 달러(2240억원)를 받는 새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제임스는 신인 드래프트로 레이커스에 지명된 장남 브로니 제임스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NBA 사상 최초의 ‘부자 선수’다.2004년생인 브로니는 제임스가 20세 때 얻은 아들이다. 김희웅 기자 2024.06.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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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소원 이뤘다...아들 브로니 레이커스 지명, 2024~25시즌 최초 장면이 나온다

'킹' 르브론 제임스(39)가 소원을 성취했다. 아들 브로니 제임스(19)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초로 부자(父子)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어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했다. NBA 통산 최다 득점에 빛나는 르브론 제임스는 20년 넘게 코트를 누비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기어코 아들과 한 코트 그것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설 수 있게 됐다. 부자가 대를 이어 NBA 선수가 된 사례는 적지 않은 편이었다. 동시대에 함께 뛴 건 전례가 없다.르브론 제임스는 이미 수 차례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뛰는 날을 고대했다. 2022년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선 "내 마지막 해는 아들과 함께 뛰는 해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항상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40대 진입을 앞두고도 강철같은 체력과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것도 자신의 꿈인 아들과 함께 뛰기 위해서라는 말도 나왔다. 2004년생 브로니 제임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스무 살에 얻은 첫아들이다. 브로니 제임스는 고교 시절 미국 청소년대표팀에서 뛰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 팀 훈련 중 심장에 이상에 생겨 쓰러진 일이 있었지만, 5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코트에 섰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입학한 그는 한 시즌 동안 평균 19.4분을 소화하며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국 ESPN은 브로니 제임스에 대해 "경기 감각, 신장, 체격, 슛 결정력, 수비 경쟁력 등 지표에서 심장마비를 겪기 전 기량을 회복한다면 장기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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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상 최초 진기록' 르브론 제임스, 아들 브로니와 함께 뛴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40)와 아들 브로니 제임스(20) 부자(父子)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게 됐다. 부자가 한 팀에서 뛰는 건 NBA 역사상 최초의 진기록이다.브로니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로써 2024~25시즌부터 레이커스 레전드 르브론과 아들 브로니는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2004년생 브로니는 르브론이 20살에 얻은 첫아들로, 부자가 NBA 무대를 함께 누비는 건 NBA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르브론의 바람도 현실이 됐다. 르브론은 지난 2022년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 마지막 해는 아들과 함께 뛰는 해가 될 것"이라고 인터뷰하는 등 그동안 아들과 한 팀으로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꾸준히 밝혔다.브로니는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입학해 한 시즌 동안 경기 당 평균 19.4분을 뛰며 4.8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아버지 르브론(2m3㎝)보다는 신장이 작고(1m87㎝), 운동 능력도 아버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해 7월 연습 도중 심정지로 인해 쓰러졌지만 12월 코트에 복귀한 뒤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NBA의 신체 적합성 패널도 브로니의 드래프트 참가를 승인했다.미국 ESPN은 "경기 감각이나 신장, 피지컬, 수비 경쟁력 등 지표에서 심장마비를 겪기 전 기량만 회복한다면, 장기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명석 기자 2024.06.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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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르브론 '절친' 레딕 감독 선임...잔류 영향 미칠까

르브론 제임스(40)와 JJ 레딕이 선수와 감독으로 만날 수 있을까.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새 사령탑으로 레딕을 선임,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레딕은 선수 시절 정교한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돼 NBA에 데뷔한 레딕은 2021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밀워키 벅스,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 6개 팀에서 뛰었다.선수 시절 레딕의 장점은 슈팅이다. 정교한 3점 능력 덕에 어느 팀에서든 슈터 자리를 맡아 왔다. 통산 정규리그 9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2.8점을 올렸다. 통산 3점 성공률은 41.5%, 경기 당 평균 2.1개의 3점슛을 꽂았다. 코트를 떠난 레딕은 제임스와 두터운 친분을 선보였다. 은퇴 후 농구 평론가로 ESPN에 합류한 레딕은 제임스와 1984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둘은 지난 3월부터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을 통해 농구를 두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레딕은 코치 경력이 전무하지만 감독으로 선임됐다. '친정' ESPN은 이를 두고 '베테랑'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이 경험 많은 코치들과 함께 그를 도울 거로 봤다. ESPN은 "펠린카 단장은 레딕의 소통 능력과 농구 IQ에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다빈 햄 전 감독이 선수단과 소통에 문제를 겪었던 레이커스가 정반대 인사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레딕의 선임이 제임스 잔류에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사다. 제임스는 선수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제임스가 FA로 나갈 경우 그를 영입 후 수년 간 '윈나우'해 온 레이커스도 팀 플랜을 재조정해야 한다. 제임스와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었던 올 시즌엔 그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7위(47승 35패)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하지만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만나 1승 4패로 탈락했다.선수와 동갑이지만 레딕이 '최연소'는 아니다. NBA에는 레딕보다 젊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마크 데이그널트(39) 감독, 보스턴 셀틱스의 조 매줄라(36) 감독이 이미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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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31점 11어시스트 맹활약…보스턴, 16년 만에 안방에서 파이널 우승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하며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보스턴은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TD가든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3~24 NBA 파이널(7전 4승제) 5차전에서 106-88로 이겼다.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통산 18번째 파이널 트로피를 품었다. 보스턴은 이날 우승으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파이널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년 전 파이널 준우승의 아픔을 안방에서 씻어내는 데 성공한 보스턴은 무려 16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았다. 보스턴의 가장 최근 우승은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앨런 시절이 마지막이었다. 당시엔 LA 레이커스와의 혈투 끝에 4승 2패로 우승한 기억이 있다.보스턴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파이널에 오르기까지 단 2패만을 허용하는 레이스를 보여줬다. 주전 5명 모두가 슛거리가 길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것이 강점. 변수는 높이를 책임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부상, 원투펀치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의 기복이었으나 즈루 할러데이-데릭 화이트의 맹활약으로 공백을 메웠다. 우승을 확정 지은 5차전에서도 할러데이와 화이트(14점 8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할러데이는 15점 11리바운드(4 공격 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테이텀은 31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브라운은 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이름값을 했다. 반면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노린 댈러스는 TD가든에서 무릎을 꿇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부상 여파에도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자신의 첫 파이널에서 아쉬움을 삼켰다.친정팀과 마주한 카이리 어빙은 TD가든에서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는 15점 9어시스트에 그쳤다. 1쿼터 두 팀의 원투펀치가 나란히 야투 부진에 시달렸다. 먼저 빛난 건 할러데이였다. 연속 레이업 득점으로 분위기를 탄 그는 브라운과 테이텀의 침묵을 메웠다. 이어 보스턴은 1쿼터 막바지 9-0 런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특히 야투 부진에 시달린 테이텀이 스틸 후 레이업까지 올려놓으며 팀에 10점 리드를 안겼다.2쿼터에도 홈팀의 기세는 이어졌다. 브라운이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시작했고, 할러데이는 ‘핫 핸드’를 유지했다. 여기에 테이텀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보스턴이 달아나기 시작했다.댈러스는 개포드의 연속 덩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턴오버가 쌓이기 시작하며 흐름이 재차 끊겼다. 보스턴은 유기적인 볼 흐름이 살아났고, 화이트가 외곽슛으로 화답했다. 야투 성공률을 크게 끌어올린 테이텀은 돈치치 앞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돈치치가 곧바로 응수했지만, 보스턴 페이턴 프리차드가 장거리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리며 축포를 예약했다. 2쿼터 종료 시점, 보스턴이 67-46로 크게 앞섰다. 전열을 가다듬은 3쿼터, 댈러스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보스턴은 공격 24초를 여유롭게 사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댈러스는 어빙과 돈치치의 개인 능력을 활용해 응수했지만, 성공률이 떨어졌다. 쿼터 중반 테이텀과 브라운 역시 슛 실패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0점 내외의 격차는 유지됐다. 돈치치의 3점슛은 허공을 갈랐고, 어빙 역시 침묵을 깨지 못했다. 4쿼터엔 에이스들의 마지막 분투가 펼쳐졌다. 테이텀과 돈치치가 공을 길게 잡으며 서로의 림을 노렸다. 테이텀은 페이더웨이, 돈치치는 3점슛으로 응수했다.쿼터 중반이 넘어서자 체력이 다 한 댈러스는 턴오버 관리에 실패했다. 테이텀은 4분 39초를 남겨두고 돈치치를 제친 뒤 어려운 레이업에 성공하며 격차를 24점으로 벌렸다.종료 2분 37초, 댈러스는 주전을 모두 뺐다. 어빙은 코트를 떠나면서 보스턴은 물론 댈러스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보스턴은 대승을 완성하며 안방에서의 우승을 자축했다. 김우중 기자 2024.06.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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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가 거절한 964억원의 레이커스 감독, 슈터 출신 레딕 후보 급부상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3점 슈터였던 JJ 레딕(40)이 LA 레이커스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레딕이 이번 주말 레이커스 감독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NBA에서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레딕은 현재 ESPN NBA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선수 시절 그는 레이커스의 지역 라이벌 LA 클리퍼스에서 네 시즌을 뛴 경험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딕은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NBA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과 90분 이상 면담했다. 펠린카 단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오프시즌 내내 레이커스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레이커스는 최근 댄 헐리 코넷티컷대 감독에게 6년, 7000만 달러(964억원)인 감독 제안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해서 화제였다. 레딕은 감독 제안을 먼저 받은 헐리에 대한 펠린카 단장의 관심을 이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딕은 '레이커스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농구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맥스 크리스티,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펠린카 단장의 구상에도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2006~07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NBA 데뷔한 레딕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NBA 통산 940경기를 뛴 그의 경기당 평균 성적은 12.8점 2.0어시스트 2.0리바운드. 통산 3점 성공률이 41.5%, 2015~16시즌에는 무려 47.5%를 기록했다. 듀크대 시절부터 슈터로 이름을 떨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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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로고 모델’ 제리 웨스트 별세…향년 86세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이자 NBA 로고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알려진 제리 웨스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구단은 12일(현지시간) “훌륭한 농구선수이자 모두의 친구였던 웨스트가 86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의 아내인 카렌이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선수 시절 1960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현 LA 레이커스)에 입단한 뒤 1974년까지 뛰었던 웨스트는 NBA 역대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혔다.경기당 평균 27득점을 기록한 그는 NBA 역사상 3번째로 2만 5000득점 고지에 올랐고, 선수 시절 내내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웨스트가 뛰던 시기 LA 레이커스는 9차례나 NBA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1971~72시즌에는 정상에도 올랐다.은퇴 후 단장으로서도 성공의 길을 걸었다. LA 레이커스에서 단장과 경영 부사장, 멤피스 그리즐리스 단장 등을 거쳐 LA클리퍼스 임원으로 재직했다. 1995년과 2004년엔 NBA 올해의 경영자상을 받기도 했다.특히 웨스트는 드리블하는 선수를 형상화한 NBA 로고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계 미국인 골프스타 미셸 위의 시아버지이기도 했다.웨스트는 지난 1980년 NBA에서의 활약으로, 2010년엔 1960년 미국 올림픽 대표팀 일원(금메달)으로 각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올해 말에는 공로자 자격으로 세 번째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예정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06.13 09:07
스포츠일반

‘반격의 돈치치 VS 우승도전 테이텀’…NBA FINAL 3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발매

‘이번 주 댈러스 매버릭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격돌하는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토 승부식 게임이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에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댈러스 매버릭스(홈)-보스턴 셀틱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중 댈러스(홈)-보스턴(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120번(일반) ▲121번(핸디캡) ▲122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3일(목) 오전 9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보스턴 16년 만의 정상 탈환과 NBA 최다 우승 동시에 노려…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및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오는 13일 2023~24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7전4선승제) 3차전이 열린다. 앞서 열린 1, 2차전은 안방 경기를 펼친 보스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보스턴은 1차전에서는 107-89, 2차전에서는 105-98로 댈러스를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플레이오프 파이널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에서 보스턴이 우승을 차지할 시, 2008년 이후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현재 LA레이커스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17회)을 가지고 있는 보스턴이 이 부분에서도 단독 선두(18회)로 올라설 수 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은 팀 리더인 제이슨 테이텀 이외에도 제일런 브라운,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공∙수 양면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대로 안방으로 장소를 옮기는 3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댈러스는 상황이 좋지 못하다. 서부 5위 자리에서 LA클리퍼스(4위), 오클라호마시티(1위), 미네소타(3위)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모두 꺾은 댈러스지만, 에이스 돈치치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돈치치는 현재 발목, 갈비뼈, 무릎 등 다양한 부상을 떠안고 있음에도 매경기 출전하고 있으나, 베테랑 카이리 어빙이 플레이오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댈러스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3차전 역시 무난한 승부를 예상하는 토토팬들이라면,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해볼 수 있다. 반대로 안방에서 펼치는 돈치치의 ‘원맨쇼’를 예상하는 스포츠팬들이라면, 댈러스의 기사회생에도 베팅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전력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72회차 댈러스(홈)-보스턴(홈)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6.12 16:11
메이저리그

블록슛 1위가 스틸도 1.2개...'신인류' 웸반야마, 신인 최초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 선정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20·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초 기록을 세웠다. 신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고의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를 상징하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99표 중 98표를 획득,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허브 존스(뉴오리올스 펠리컨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NBA 2023~24시즌 최고의 수비팀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프랑스 출신 웸반야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성한 선수다. '킹'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NBA에서도 장신 센터급 신장(2m24㎝)을 갖췄지만, 풋워크, 스피드, 외곽슛 능력을 두루 갖췄다. 웸반야마는 정규시즌 출전한 71경기에서 평균 21.4득점, 10.6리바운드, 3.6블록슛, 1.2스틸,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윙스팬 2m43㎝ 압도적 피지컬을 앞세워 그야말로 '거미손'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블로킹은 압도적 1위였다. 2위가 2.4개다. 긴 팔과 민첩한 운동 능력으로 활용, 평균 스틸 1.2개를 해낸 것도 놀라운 일이다. 신인 선수가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선정된 사례는 5번 있었다. 카림 압둘 자바(1970년) 하킴 올라주원(1985년) 마누트 볼(1986년) 데이비드 로빈슨(1990년) 팀 던컨(1998년), NBA 역사를 대표하는 센터들이다. 하지만 웸반야마는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웸반야마는 이미 올 시즌 최고의 신인 선수를 수상했고, '올 루키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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