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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82메이저 콘셉트 포토 공개…유니크한 매력

그룹 82메이저가 유니크한 매력의 콘셉트 포토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82메이저는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5일 발매 예정인 미니 2집 ‘X-82’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82메이저의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 속 82메이저는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여유 가득한 무드를 뽐냈다. 특히 ‘중소 얼굴의 기적’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섯 멤버들의 비주얼 합은 신보 콘셉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X-82’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82메이저의 ‘X-file(엑스파일)’같은 새로운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82메이저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82메이저는 지난 4월 발매한 ‘비트 바이 에이티투’ 타이틀곡 ‘촉’으로 영국 유명 음악 잡지 ‘뮤직 위크’가 공식 발표하는 커머셜 팝 차트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K팝 5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곡은 미국 DRT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촉’과 ‘촉(Sped Up 버전)’은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23:43
연예일반

235만원 변우석 팬미팅·80만원 임영웅 콘서트 암표상 경찰 적발

가수 임영웅 콘서트 등 인기 스타들의 공연 입장권을 대거 매입했다 되팔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나훈아, 임영웅 등 유명 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드라큘라’, ‘그레이트 코맷’ 등 티켓을 매크로를 이용해 구매 대행하거나 티켓을 중고 시장에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중 가장 비싸게 팔린 암표는 지난 7월 열린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 입장권으로, 정가 7만7천원 상당의 이 입장권은 무려 235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가 17만7천원인 임영웅 콘서트 티켓도 1장에 최대 80만원까지 팔렸다.한편 지난 3월 개정된 공연법에 따르면 매크로를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 판매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19:30
LPGA

'아깝다' 김세영, 후반 맹추격에도 '1타 차' 연장 돌입 무산…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3위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빛나는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한 타 차로 고개를 숙였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은 13번 홀까지 세 타를 줄인 뒤,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17번 홀 버디 퍼트가 아쉽게 빗나간 게 아쉬웠다. 김세영은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1타 차로 추격했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 아쉬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장전은 17언더파를 기록한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수완나뿌라가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금 45만 달러(약 5억9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수완나뿌라는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2년 차인 리는 3라운드에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LPGA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한편, LPGA 신인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쳐 신지은, 그레이스 김(호주)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신인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는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신인 포인트 2위 임진희와의 격차를 벌렸다.윤승재 기자 2024.09.30 08:56
프로축구

확 달라진 FIFA 클럽월드컵 경기장 확정…美 12개 경기장서 개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가 열릴 미국 12개 경기장이 확정됐다.FIFA는 29일(한국시간)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로즈볼 스타디움을 포함한 클럽월드컵 12개 경기장을 발표했다. 클럽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약 한 달간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로즈볼 스타디움을 비롯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노스캐롤리아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또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필드,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 인터앤코 스타디움이 개최 경기장으로 확정됐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2개의 환상적인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의 32개 클럽의 위대한 선수들이 세계 축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 아시아, 북중미, 오세아니아의 최고 클럽들이 유럽·중남미 강호와 맞붙는 새로운 월드컵으로 전 세계 클럽과 재능 있는 선수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부터 클럽월드컵은 무려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12월 조 추첨을 거쳐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온 FIFA 월드컵과 같은 방식으로 클럽월드컵이 확대된 것이다.한국에서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팀 울산 HD가 유일하게 클럽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도 AFC 소속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유럽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주니어스 등도 참가한다.김명석 기자 2024.09.29 15:11
스타

한소희, 분위기 美쳤네…무심한 듯 확실한 ‘윙크’ [IS화보]

배우 한소희가 독보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매거진 ‘싱글즈’는 27일 한소희와 지오다노가 함께한 24 FW 겨울 패션 룩북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한소희는 부츠컷 데님에 스웨이드 에코 퍼 재킷을 매치한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청순하면서도 나른한 화보를 완성하며 그녀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슬림핏 그래픽 셔츠에 청순한 긴 머리와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에 블루 렌즈로 가을 분위기를 더한 한소희는 그녀 특유의 매력으로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타일리시한 겨울 화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외에도,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한소희는 지오다노의 2024FW 컬렉션의 브러쉬드 스트레이트 데님에 케이블 스웨터를 함께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룩을 멋스럽게 소화했다.한소희와 지오다노가 함께 한 겨울 화보는 싱글즈 10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9 13:21
메이저리그

'기적의 3연승' KBO 출신이 화이트삭스 시즌 121패 '불명예' 막았다

KBO리그 출신 투수 크리스 플렉센(30)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다 패 기록을 막아냈다.플렉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1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7-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5패)째를 따낸 플렉센은 평균자책점을 4.95(경기 전 5.15)로 소폭 낮췄다. 지긋지긋한 '무승 터널'을 통과했다. 플렉센은 지난 5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4개월 넘게 승리가 없었다. 이 기간 24경기(평균자책점 5.42·선발 23경기) 개인 10패, 팀은 2승 22패로 부진했다.화이트삭스는 지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패배로 1962년 뉴욕 메츠의 단일 시즌 최다 패 기록(120패)과 타이를 이뤘다. 25일부터 시작한 에인절스 3연전 중 1·2차전을 승리, 기록 경신을 미뤘는데 플렉센의 호투를 앞세워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군더더기 없는 투구였다. 플렉센은 1회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를 좌전 안타로 내보낸 뒤 후속 잭 네토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2~3회는 연속 삼자범퇴. 5회에는 선두타자 로건 오호프의 중전 안타 이후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화이트삭스는 5회에만 대거 7득점하며 플렌센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플렉센은 7회 1사 1,2루에서 거스 바랜드와 교체됐다.플렉센은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한 시즌 뛴 이력이 있다. 기록은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 시즌 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 꿈을 이뤘다. 뉴욕 메츠,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거친 뒤 올해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를 밑도는 성적으로 암울한 1년을 보냈는데 에인절스전 호투로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다만 화이트삭스가 MLB 최다 패 기록을 피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화이트삭스는 28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즌 최종 3연전을 치른다. 올해 디트로이트 상대 전적은 1승 9패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7 15:05
자동차

파리올림픽 금메달 오상욱, 르노 '그랑 콜레오스' 탄다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에게 1955대 한정으로 제작된 ‘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오상욱이 앰버서더 기간 중 탑승할 차량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새틴 그레이 컬러다. 특히 차량 내 적용된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에는 오상욱의 생일을 의미하는 번호 ‘0930’이 부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오상욱은 “직업의 특성 상 넓고 장거리 이동이 많은 나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라며, “나만을 위한 특별한 차량을 선물해 주신 르노코리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앰버서더로서 적극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955명에게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 ‘에스프리 알핀 플로우 매트’, ‘에스프리 알핀 1955 전담팀 스페셜 케어’ 등 혜택이 적용된 ‘1955 스페셜 에디션’을 인도 중이다.1955대의 차량에만 한정 적용되는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는 차량 내부 센터페시아 물리 제어 버튼 하단에 부착되며, 1부터 1955까지의 숫자가 무작위로 표시된다. 함께 적용되는 ‘에스프리 알핀 플로우 매트’는 러그 타입의 푹신한 직물 매트로 에스프리 알핀의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엔젤 센터의 전담 대응팀을 통한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며, 3일 이내에 빠른 피드백과 케어를 받을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6 10:58
프로야구

KBO리그 첫 ‘동반 50도루’로 4위 굳히기…정수빈 "PS서도 뛰어야죠" [IS 피플]

KBO리그에 '50-50'이 탄생했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34)과 조수행(31)이 처음으로 '50도루 듀오'가 됐다.정수빈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2회와 5회 2루를 훔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49도루를 기록하던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50도루를 돌파했다. 정수빈의 활약을 앞세운 두산은 8-4로 승리, 6연승을 달리던 SSG의 기세를 꺾었다.정수빈은 지난해 도루왕(39개)이었다. 2009년 프로 입단 후 첫 타이틀 수상이다. 30대 중반 나이지만 올해는 스퍼트를 더 올리며 첫 40도루를 넘어 50도루까지 달성했다. 내친 김에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뛰어 52호까지 만들었다. 커리어하이지만, 도루왕 수성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 후배 조수행이 무려 64도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KBO리그 역사상 50도루는 딱 27차례 있었다. 하지만 한 팀에서 두 명이 함께 뛴 건 올해 정수빈과 조수행이 유일하다. 동반 40도루도 1997년 OB 베어스(정수근 50개·김민호 46개)와 2015년 NC(박민우 46개·김종호 41개·에릭 테임즈 40개) 등 두 차례 있었을 뿐이다. 23일 경기 후 만난 정수빈은 "두산에서 역대 최초라는 타이틀이 나와 기쁘고 영광스럽다. 지난해 이어 두산에서 도루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좋다"라며 웃었다. 그는 "(조)수행이야 워낙 잘 달리던 선수고, 나도 작년 도루왕을 차지하면서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야구 목표는 은퇴할 때까지 계속 이렇게 열심히 뛰는 것, 그 하나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둘의 시너지 효과는 확실하다. 정수빈과 조수행이 누상에 나서면 투·포수와 내야진은 강한 압박에 시달린다. 23일 경기에서도 SSG 선발 송영진은 조수행을 내보낸 후 도루 허용을 의식하다 폭투 2개를 범했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정수빈이 2루를 훔쳐도 막지 못했다. 3루에서 호시탐탐 홈을 노린 조수행을 무시할 수 없었다. 두산은 무사만루 기회를 이었고, 3점을 뽑아 역전했다. 정수빈은 "(조수행과 함께 나가면) 상대 수비수, 투수, 포수에게 압박감이 전해질 것이다. 23일 경기가 순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였고,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이기도 했다. 그런 경기 초반에 상대를 흔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정수빈의 활약으로 두산은 24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4위 수성 가능성도 커졌다. 정수빈은 통산 포스트시즌(PS) 타율 0.297을 기록한 '가을 사나이'다. 특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가 된 2015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PS 타율 0.323과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0.850으로 불방망이를 돌렸다. PS 통산 도루도 11개(역대 5위)로 적지 않다. 정수빈은 "단기전에선 공 하나, 주루 하나의 의미가 크다. PS에서도 뛰려고 언제나 마음먹고 있다"라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25 08:34
프로야구

'최근 5G 타율 0.500' 홈런 없어도 존재감 폭발, 김도영 비거리 120m짜리 희생플라이 [IS 광주]

기대했던 홈런은 없었지만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존재감은 여전했다.김도영은 24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7-1 대승을 이끈 김도영은 시즌 타율을 0.348(경기 전 0.347)로 소폭 끌어올렸다. 최근 5경기 타율은 무려 0.500(20타수 10안타)에 이른다.전날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한 김도영은 시즌 38홈런-40도루로 리그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상승세를 고려하면 40-40에 좀 더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으나 홈런은 없었다. 다만 시즌 56번째 멀티 히트(국내 선수 1위)로 가공할 만한 화력을 자랑했다. 1회 첫 타석 좌전 안타, 2회 두 번째 타석 중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완성한 김도영은 4회와 6회 연속 범타로 침묵했다. 존재감이 드러난 건 8회 마지막 타석. KIA 타자들은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 찬스를 김도영 타석에 연결했다. 삼성 파이어볼러 김윤수를 상대한 김도영은 풀카운트 상황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다. 경기를 중계한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넘어갔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정타에 가까웠다. 2만500석(매진)을 가득 채운 야구팬들은 순간 환호성을 질렀다.타구는 아슬아슬하게 펜스를 넘지 못했다. 중견수 김재혁이 펜스 바로 앞에서 포구,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연결됐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플레이트에서 가운데 펜스까지의 거리가 121m라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비거리 120m짜리 희생플라이나 다름없었다. 김도영의 불붙은 타격감을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KIA는 7-1 대승을 거뒀다. 선발 김도현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4승(6패)째를 따냈다. 7이닝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 타선에선 김도영을 비롯해 2번 윤도현(5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과 3번 박찬호(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 등 1~3번 타순에서 6안타 1홈런 5득점 5타점을 합작했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4 21:44
프로야구

키움, 홈 최종전 행사 ‘함께 한 우리, 다시 한 번 히어로즈’ 진행

키움 히어로즈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최종전에 ‘함께 한 우리, 다시 한 번 히어로즈’ 행사를 진행한다.경기 전 사전 당첨자 100명을 대상으로 송성문, 김혜성, 이주형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에 나선다. 경기 중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홈플레이트 뒷면 LED 광고판에 송출한다. 경기 종료 뒤 그라운드에서 홍원기 감독과 주장 송성문이 이번 시즌 열띤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걸그룹 트라이비는 고척돔을 찾아 경기 전과 클리닝타임에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멤버 송선은 애국가를 부르고, 지아는 시구, 현빈은 시타로 나선다. 경기 중에는 전 멤버가 일일 치어리더로 나서 응원을 이끌 예정이다. KBO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R.d-club(로얄다이아몬드클럽) 관중에게 선수단이 직접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준비한 파우치를 선물한다.안희수 기자 2024.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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