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솔로인 줄 알고 들이댄 거예요?” 김준호, 탁재훈 향한 돌직구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을 유쾌한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김준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골든걸스’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시청자들의 흥을 제대로 돋웠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레전드 디바들의 출연에 맞춰 신경을 많이 쓴 정장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고, 게스트들의 남다른 기에 초반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김준호는 인순이의 연하 남편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에 설레하며 몰입하는가 하면, 탁재훈이 이은미의 결혼 사실에 놀라자 “솔로인 줄 알고 들이대신 거예요?”라며 그를 당황시키는 돌직구 멘트를 던져 폭소케 했다.김준호는 골든걸스와의 듀엣에 앞서 돌싱포맨 멤버들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잔뜩 긴장했던 김준호는 골든걸스 멤버들로부터 메인보컬을 인정받을 정도의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특히 김준호는 전인권 스타일의 보컬로 골든걸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고, 신효범의 신청곡인 동요 '뽀뽀뽀'를 전인권 버전으로 완벽 소화하는 등 모창 실력으로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며 ‘뼈그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이어 김준호는 래퍼로 변신해 박미경과 ‘이브의 경고’ 무대를 꾸미며 끼를 한껏 뽐냈고,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보는 이들까지 흥겹게 만들었다.‘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16:30
연예일반

‘골든걸스’ 이은미, 마지막 공연 오를까?... 오늘(26)일 종영

‘골든걸스’ 마지막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26일 KBS2 ‘골든걸스’ 파이널 기부 공연이 진행된다. 이은미가 발에 깁스를 한 채 부상 투혼을 펼치면서도 완벽한 댄스를 선보여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신(神)급 보컬리스트의 디바 데뷔 프로젝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 2위를 차지해 불붙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특히 1월 2주차 레전드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이은미, 2위 신효범, 3위 박미경, 4위 인순이로 ‘골든걸스’ 멤버들이 TOP4를 모두 싹쓸이했고, 1월 24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94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되는 ‘골든걸스’ 마지막 회는 ‘골든걸스’의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기부 공연은 ‘골든걸스’ 최초의 유료 공연으로 공연 수익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 이에 의미 있는 마지막을 위해 ‘골든걸스’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 본 무대는 멤버들의 첫 개별 미션 무대였던 신효범의 트와이스 ‘필 스페셜’, 박미경의 아이브 ‘아이 엠’, 인순이의 뉴진스 ‘하입 보이’와 이은미의 청하 ‘벌써 12시’의 무대부터 처음으로 그룹이 되어 선보였던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대들과 함께 유쾌한 입담이 펼쳐질 예정이다.‘골든걸스’ 마지막 장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 당일. 리허설 아침 발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한 이은미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이은미는 자신의 발이 실금이 가 어쩔 수 없이 깁스를 했다고 밝혀 멤버들의 걱정을 산다. 인순이는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며 “어때? 걸을 만해?”라며 이은미의 몸을 걱정하지만 이은미는 “7개월의 마지막 여정인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오히려 평소보다 더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고. 이에 멤버들은 ‘굿 바이 베이비’ 안무 동선을 변경하며 이은미를 배려한다.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전문적인 매니저 모드에 입각해 7개월의 마지막 무대를 완벽한 컨디션으로 임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은미의 멘탈 케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진영은 이은미와 멤버들에게 “은미 누나가 굳이 한 군데 아파야 한다면 목 부상보다는 발 부상이 나아”라며 유쾌한 농을 던지고 이에 신효범은 “그럼”이라고 응수하며 “마지막 무대니깐 저희 마음 다 똑같을 걸요 다 잘하고 싶어요”라는 말로 이은미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인다. 맏언니 인순이 또한 “은미가 미안해하지 않게 우리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속내를 전한다고 해 이은미의 부상 투혼과 7개월의 돈독한 팀워크가 한껏 담긴 ‘골든걸스’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 현장은 26일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골든걸스’는 총 12부작으로 26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16:46
연예일반

‘골든걸스’, 후속곡 콘셉트 공개…“모두 충격”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후속곡 콘셉트를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4일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제작진은 박진영과 골든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9회에서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후속곡 콘셉트를 공개하며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의 파트2가 본격적으로 오픈된다. 특히 박진영은 “후속곡 콘셉트는 사랑, 로맨스, 섹시”라고 밝히며 ‘골든걸스’의 로맨스 세포를 깨워줄 개인 미션곡을 선곡,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후속곡의 테마인 ‘사랑, 로맨스, 섹시’에 대해 인순이는 가슴 한 편에 접어 둔 로맨스를 떠오른 듯 “언제 적 이야기야”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신효범은 “나랑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야”라며 유일한 미혼인 자신의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고. 특히 이은미는 “나도 언제든 싱글이 될 자세가 되어 있어”라는 매운 농담을 선사해 박진영의 웃음보를 터트린다.이와 함께 박진영은 “이번 후속곡은 개인 미션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 예정”이라며 또 다시 개인 미션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이에 박진영은 이은미에게 “은미 누나의 섹시는 리듬이 있는 섹시라서 그루브 있는 노래를 선곡했다”라며 자이언티의 ‘씨스루’, 박미경에게는 “내가 생각하는 미경 누나의 섹시는 은미 누나의 반대로 리듬 없는 섹시”라면서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해 모든 이의 기대를 치솟게 한다.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잔망스러운 미소를 띠며 신효범에게 “내가 효범이 누나를 섹시로 보내버리려고”라며 이른바 ‘신효범 갓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해 인순이와 신효범에게 ‘하입 보이’와 ‘필 스페셜’을 뛰어넘는 어떤 곡이 간택됐을 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특히 박진영은 “누나들 처음 섭외하러 갔을 때 효범 누나가 나한테 ‘진영아 나 뜨겁게 사랑하고 싶어’라고 했다”라는 후속곡의 콘셉트가 ‘사랑’, ‘로맨스’, ‘섹시’가 된 이유를 신효범으로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신효범은 진땀을 흘리며 “기억이 없다”라고 손사래를 쳤다는 후문. 무엇보다 신효범은 박진영의 선곡을 듣자마자 두 손 두 발을 든 채 경악하더니 급기야 “나 집에 가고 싶어”라며 가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고. 과연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선곡한 개인 미션 무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골든걸스’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KBS 금요일 동 시간대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 2위를 차지해 불붙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박진영, 2위 박미경, 3위 이은미, 4위 신효범, 5위 인순이 순으로 TOP5를 모두 싹쓸이했고, 지난달 27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000만 뷰에 육박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골든걸스’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18:32
연예일반

폐지에도 상줄까…신동엽vs전현무vs김숙, KBS 연예대상 오늘(23일) 개최

‘2023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23일 밤 9시 25분부터 KBS2를 통해 ‘2023 KBS 연예대상’이 생방송된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조이현,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MC로 호흡을 맞추는 ‘2023 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동안 KBS 예능을 빛낸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2023 KBS 연예대상’을 한층 흥미진진하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정리해본다.‘KBS 연예대상’ 전통 강호 VS 신흥 강자! 대상은 어디로?‘2023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를 살펴보면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의 대결 구도를 찾아볼 수 있다. KBS의 간판 음악 예능으로 꼽히는 ‘불후의 명곡’의 선장이자 앞서 KBS 연예대상을 세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신동엽, KBS의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1박 2일’ 시즌4의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메인MC로 중심을 굳건히 잡고 있는 전현무, ‘홍김동전’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여성 최초 대상 2관왕 타이틀을 노리는 김숙까지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신선함으로 무장한 후보들이 눈에 띈다. 바로 ‘골든걸스’의 박진영과 ‘편스토랑’의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이천수로, 이들의 수상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한다.‘골든걸스’, 전대미문의 ‘155년차 신인상’ 탄생할까?‘2023 KBS 연예대상’에서 전대미문의 ‘155년차 신인상’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월 첫 방송된 KBS2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로, 온갖 화제성 지표를 싹쓸이하며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이처럼 뜨거운 인기 돌풍을 등에 업은 ‘골든걸스’가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이 신인상을 두고 경쟁할 후보는 ‘개그콘서트’ 김시우와 서아름,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의 이찬혁과 이수현, ‘1박 2일 시즌4’의 유선호다. 과연 데뷔 46년차 인순이, 39년차 박미경, 36년차 신효범, 34년차 이은미까지, 도합 경력 155년차인 연예계 레전드 ‘골든걸스’가 라이징 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신인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어느 팀이 가져갈까?모든 예능프로그램이 수상하고 싶은 상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대상에 버금가는‘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이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시청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주는 해당 부문은 지난해 ‘불후의 명곡’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한 ‘1박 2일 시즌4’는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수상한 이력이 있는 유력 후보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 ‘1박 2일 시즌4’ 등 장수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급부상한 ‘골든걸스’, 3년 4개월만에 새단장을 하고 돌아온 대한민국 코미디의 대들보 ‘개그콘서트’의 선전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한편 ‘2023 KBS 연예대상’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밤 9시 25분부터 생중계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0:29
연예일반

[RE스타] 박진영 전성시대 열렸다…가수 컴백→‘골든걸스’ 프로듀싱도 ‘성공적’ 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다시 대중의 주목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20일 박진영은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컴백 시기에 맞춰 박진영은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걸그룹을 결성하는 KBS2 ‘골든걸스’ 제작자로도 나서며 가수와 프로듀서,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JYP) 또한 755억 상당 부지에 신사옥을 지으며 규모를 키우는 등 그야말로 ‘박진영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체인지드 맨’은 19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로, 격동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구간이 인상적인 곡이다. 박진영은 ‘체인지드 맨’을 ‘원조 댄싱 퀸’ 김완선과 함께 페어 안무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박진영은 데뷔 30년, 김완선은 데뷔 37주년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세월을 비껴간 외모, 젊은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춤 실력으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에도 김완선이 출연하는데, 두 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진 뒤 현재 다시 마주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198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는 유쾌한 설정을 넣었다. 박진영과 김완선 모두 구시대 가수지만, 아직도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현직 가수라는 의미를 심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비닐 바지, 망사 시스루 등 항상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던 박진영만 할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 공연을 통해서다. 이날 팝스타를 연상케하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온몸을 감싼 흰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진영은 ‘스위트 드림즈’를 시작으로 총 4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웬 위 디스코’에서는 ‘청룡 여신’ 배우 김혜수와 커플 댄스를 추며 배우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격한 춤에 라이브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영화제 축하 무대의 판을 제대로 뒤엎었다. 박진영의 청룡영화제 공연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29일 기준)를 넘었다.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 JYP를 탄생시킨 수장답게 프로듀싱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JYP의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 59.3% 증가했다. 4분기에는 스트레이 키즈 컴백과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 실적도 반영돼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202억에 매입했던 성내동 사옥에서 755억원에 낙찰받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신사옥 설립을 예고하면서 JYP의 성장을 실감케했다. 무엇보다 최근 박진영에게 따라오는 수식어는 바로 ‘골든걸스’다. 프로듀서로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박진영은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 신효범까지 레전드 가수들을 모아 4인조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요계 전설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흥미 요소에 ‘골든걸스’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중이다.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박진영의 전문적이고 겸손한 프로듀싱 실력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음에도 권위적인 모습 하나 없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최신 음악에 맞는 발성을 가르치며 가요계 대선배들과 화합을 이뤄나갔다. 다음 달 1일 발매되는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까지 직접 작곡한 박진영은 망설이고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4명의 디바와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1993년 데뷔해 가수와 프로듀서 영역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박진영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박진영은 천재적 역량의 소유자다.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깨는 파격적인 음악을 시도해왔다. 80년대 팝 스타일의 강자이면서 2020년대 사고가 공존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작자가 아닌 본인 자체가 실연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트렌드와 동행할 수 있다. 꾸준히 발매되는 새로운 음악과 ‘골든걸스’ 제작도 박진영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06:00
연예일반

‘골든걸스’ 인순이, 열일 행보.. ‘어쩌다 사장3’ OST 가창

‘레전드 디바’ 인순이가 ‘어쩌다 사장3’에 OST로 힘을 싣는다.인순이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의 OST ‘주인공’을 가창했다.인순이가 부른 시그널 송 ‘주인공’은 70년대 팝 스타일의 악곡 구성과 편곡 스타일의 곡으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기에 우리 모두가 삶의 주인공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음악 제작은 가수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애프터스쿨 ‘뱅(Bang) !’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김태현을 중심으로 결성된 Calvin House(캘빈하우스)가 맡았다.이번 협업은 곡 제작 단계에서부터 오랜 음악 활동으로 깊은 음악적 이해도와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가수 인순이와의 협업을 구상한 ‘어쩌다 사장3’ 제작팀의 제안에 인순이가 화답하며 성사되었다.인순이가 부른 ‘주인공’은 30일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을 통해서도 첫 공개된다.인순이는 최근 KBS 2TV ‘골든걸스’에 출연, 걸그룹 데뷔 준비와 행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9 12:12
연예일반

박진영,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新 걸그룹 만든다 (골든걸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골든걸스’를 직접 기획했다고 밝혀 화제다.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박진영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 최초 그룹이 될 것”이라고 자신해 눈길을 끈다.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골든걸스’의 탄생에 대해 “방송국에서 제안을 받은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방송국에 연락한 프로젝트”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한다. 박진영은 “방송국에 먼저 제안을 했기 때문에 정말 놀라운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이 4명이 원래 잘하던 걸 적당히 섞어 놓는 게 아니라 진짜 융화가 돼서 한 팀이 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점, 이은미로 멤버를 구성한 것에 대해 “넷 다 노래를 굉장히 굉장히 잘하는데 내가 프로듀스하고 싶은 스타일로 잘하고, 나와 취향과 뿌리가 같은 상태에서 잘한다”고 말했다.이어 “목소리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분들이다. 사실 노래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은 많지만 취향이나 스타일에서 나와 교집합이 큰 분들은 별로 없는데 이 네 분은 뭘 해 보고 싶은 부분들이 많고, 하면 잘될 것 같고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단언했다.박진영은 멤버들 각각의 장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멤버 중 맏언니인 인순이에 대해서는 “나이가 있어도 핑계가 없다. ‘아, 내 나이가 이래서’라고 하지 않고 ‘춤 잘 춰야지’, ‘노래 잘해야’라고 말한다”며 “몸만 유연한 게 아니고 생각이 유연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또 “노래를 녹음하는데 성량, 감성, 정확도, 음정 다 완벽해서 정말 좋은 의미로 노래하는 기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탁월해서 ‘사람인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인순이가 레전드 디바인 이유를 밝혔다.박미경에 대해서는 “노래를 말도 안 되게 잘한다. 옆에서 흥얼거리면 ‘내가 가수 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고음과 댄스 음악의 경험자라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하려는 음악과 가장 비슷한 음악을 했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신효범에 대해서 “노래 선수. 인간계가 아니다. 타고난 보컬이며 감정전달력이 너무 좋다. 성악 훈련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기초가 너무 튼튼하고 소울풀한 감성, 음악 취향이 나와 닮아서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가장 의외의 멤버로 꼽히는 이은미에 대해서는 “누나는 스스로를 딴따라라고 부르지만, 공연할 때의 모습은 좋은 의미로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거칠고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날 것의 매력이 있어서 저 재능을 가져다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으로 전혀 다르게 보여줄 것 같은 즉흥성이 가장 탐나고 기대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 “곡을 잘 쓰고 싶다. 자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의 케이팝을 프로듀스하는 우리 세대가 있게 해준 우리 위 세대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소개함으로써 케이팝이 어떤 흐름을 가지고 왔는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가요계 시장이 조금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KBS2 ‘골든걸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08:24
연예일반

‘국민 디바’ 인순이의 울퉁불퉁 음악 인생… 4부작 ‘레전드 디바 인순이’ 공개

가수 인순이의 음악 인생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온다.최근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은 국내 최고의 디바를 만나는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레전드 시리즈를 론칭했다.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는 가수 인순이가 활약한다.‘레전드 시리즈’ 호스트는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맡았다. 국내 최고 레전드 가수들의 흥미진진한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전망.‘레전드 디바 인순이편’은 인순이의 음악인생을 아카이브하는 프로젝트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하는 의미 있는 오디오콘텐츠로 제작됐다.인순이는 유니크한 음악색깔로 댄스, 트로트,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하며 디스코그래피를 쌓아왔다. 화려한 무대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내면의 이야기를 인순이가 솔직하게 공개한다.인순이는 최근 진행된 녹음에서 “데뷔 당시 가수가 되고 싶어 시작한 게 아니었고 먹고 살기 위해서 시작했다. 사실 그때 수녀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데뷔 후 무대 위의 페르소나와 원래 자신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살아온 이야기, 인순이가 아닌 김인순의 정체성을 표현한 노래 ‘에레나라 불리는 여인’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다.30여년 간 음악활동을 하면서 인순이가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인순이는 자신의 육성으로 유쾌하게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해 1983년 ‘밤이면 밤마다’, 1996년 ‘또’, 2004년 ‘친구여’, 2007년 ‘거위의 꿈’ 노래를 히트시키며 최고의 디바에 오르게 된 과정을 앨범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함께 공개했다.‘레전드 디바 인순이편’에서 인순이는 지니뮤직 청취자들을 위해 깜짝 라이브로 ‘행복’, ‘긴 편지’도 불렀다. ‘레전드 디바 인순이편’ 공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청취자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니앱에서 ‘레전드 디바 인순이편’을 감상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30 11:36
연예

11월 첫 방송 '헬로트로트', 감독 5인 "설운도·인순이·전영록·김수희·정훈희"

'헬로트로트'가 글로벌 트로트 가수를 발굴해낼 감독을 전격 공개했다. 28일 MBN '헬로트로트' 측은 "설운도를 시작으로 인순이, 전영록, 김수희, 정훈희까지 총 다섯 명을 감독으로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레전드 가수들의 연이은 출연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헬로트로트'는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K트로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을 넘어 세계를 뒤흔들 글로벌 트로트 가수의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특히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쌈바의 여인', '너만을 사랑했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설운도와 댄스,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인순이는 음악적 감각을 발휘해 섬세한 가르침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가요계의 아이돌 원조이며 만능 엔터테이너 전영록과 '애모', '너무합니다', '멍에' 등 히트곡과 함께 감명 깊은 애절한 보컬을 선사한 김수희, '한국의 다이애나'라는 칭호가 잘 어울리는 발라드 디바 정훈희까지 레전드 보컬 5인이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가 치솟고 있다. 명불허전 레전드 가수 5인은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되어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내보낼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을 진행, K트로트의 글로벌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 밖에도 S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배우 이덕화가 '헬로트로트' MC로 오디션을 이끌어나간다. 방송과 영화, K팝 작곡과 뮤직비디오, CF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준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헬로트로트'는 '한국인의 힘,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네이티브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에게 따뜻한 K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감독으로 나서는 설운도, 인순이, 전영록의 내레이션이 담겨 한층 더 깊은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 11월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8 10:30
연예

'랄라랜드' 이유리, '아이유리'에서 '이PD' 대변신? 인순이 앞에서 폭풍 래핑~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유리가 인순이의 ‘친구여’ 랩을 완벽 마스터, ‘아이유리’에서 ‘이PD’로 대변신한다. 3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4회에서는 가요계 ‘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대국민 힐링송 ‘거위의 꿈’의 노래 비법을 가르친다. 이와 관련 이유리가 인순이와의 만남을 위해 ‘친구여’의 랩 파트를 사전에 연습해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이유리는 “평소 랩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인순이 선생님을 위해 랩 선생님을 따로 찾아가 배워왔다”며 “이 곡을 놓칠 수가 없었다”고 수줍게 밝힌다. 이유리의 열정에 감동한 인순이는 “못 참겠다, 같이 해보자”며 흔쾌히 자리에서 일어서고, 즉석에서 두 사람의 ‘친구여’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성사된다. 인순이의 안정적인 보컬과 이유리의 ‘미친 랩’이 더해진 흥겨운 무대에 황광희는 ‘삐걱 브레이크’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PD 미쳤다, 너무 대단해!”를 연발하게 한 인순이X이유리의 듀엣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랄라랜드’ 멤버들이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인순이의 노래들을 줄줄 꿰고 있는 덕분에, 인순이 또한 다양한 히트곡과 무대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미니 콘서트’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한 편의 축제 같았던 보컬 레슨 현장과 감동 가득한 ‘거위의 꿈’ 랄라송 도전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4회는 3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8.30 10: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