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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육상 카리나 김민지x리듬체조 신수지, 추신수 만난다…‘야구여왕’ 출연 [공식]

대한민국 육상계와 리듬체조계를 이끌었던 김민지와 신수지 선수가 채널A ‘야구여왕’에 출연한다.5일 채널A 측은 김민지와 신수지가 오는 11월 방송하는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의 선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 출신들을 주축으로 꾸려지는 ‘여성 야구단’의 공식 창단을 맞아, 감독 추신수-단장 박세리와의 면접 및 피지컬 테스트를 거쳐 정식 단원으로 함께하게 된 것.먼저 2018~2019년 전국체육대회 육상 400m, 400m 허들에서 1위를 기록한 ‘육상 카리나’ 김민지는 주특기인 ‘달리기’를 통해 여성 야구 ‘주루 1인자’의 자리를 넘보겠다는 각오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한 ‘리듬체조 여신’ 신수지는 타고난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공수 플레이를 펼칠 예정으로,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인다.이처럼 ‘야구여왕’은 감독 추신수, 단장 박세리, 코치 이대형-윤석민에 이어 김민지, 신수지의 선수 발탁까지 쾌속 행보를 보이며, 강력한 ‘포텐셜’을 지닌 여성 야구단 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구여왕’ 제작진은 “김민지, 신수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레전드’ 선수 출신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여성 야구’라는 미개척 분야를 제대로 일궈보겠다는 일념으로 뭉친 여성 선출들의 지독한 훈련과 드라마틱한 성장기를 애정 가득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한편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야구 룰조차 생소한 선수 출신 여성 출연진 들이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에 합류한 뒤, 피, 땀, 흙먼지를 내뿜는 치열한 훈련을 거쳐 실제 경기에 임하는 리얼 성장기를 다룬다. 채널A의 프랜차이즈 예능인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믿고 보는’ 스포츠 예능의 쫄깃한 재미를 예고한다.‘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09:34
해외축구

비키니 화보로 남편 라모스도 놀랐다! 필라르 루비오, 월드클래스 몸매에 팬심 폭발 [AI 스포츠]

“라모스가 반할 만한 비주얼!”스페인 축구스타 세르히오 라모스의 아내, 방송인 겸 모델 필라르 루비오가 최근 SNS를 통해 비키니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비오는 4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실루엣,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하며 “라모스의 진짜 행운”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올여름 가족과 함께 해변을 찾은 모습에서 루비오는 고급스러운 비키니 차림으로 우아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뽐냈다. 현지 팬들은 “PSG 수비수 아내 라모스의 옆자리보다 더 화려한 존재감”, “네 아들 엄마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모스 역시 아내의 비키니 사진을 직접 SNS에 올리며 “대단히 감사하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두 사람의 다정한 커플샷이 연속적으로 공개돼 축구·엔터테인먼트 팬들의 큰 화제로 떠올랐다.필라르 루비오는 건강미와 섹시미, 그리고 남편 라모스와의 끈끈한 사랑까지 모두 갖춘 ‘스페인 WAGs’의 레전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25.09.04 14:29
예능

새로 꾸려진 ‘최강야구’… 이대형→윤석민 ‘아는 형님’ 출격 [공식]

‘최강야구’ 4인방 정민철, 이대형, 나지완, 윤석민이 형님들과 만난다.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의 정민철 해설위원과, 이대형, 나지완, 윤석민 선수가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대표 버라이어티 ‘아는 형님’의 특급 만남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레전드 체육인 강호동, 서장훈과 보여줄 끈끈하고도 치열한 케미에도 많은 기대감이 모인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브레이커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녹화에는 맞춤형 족집게 해설로 호평받는 KBO 레전드 투수 출신 정민철 해설위원과 더불어, KBO 최연소 500도루 주인공 이대형,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 ‘언터처블 투수’ 윤석민이 참여해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미리 보는 ‘최강야구’ 출연진들의 특급 케미는 13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15:58
스타

‘이상화♥’ 강남, 유재석 향해 “얼굴 작아져, 턱 깎았나” (‘유퀴즈’)

이상화와 강남이 7년차 부부부의 현실을 전한다.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한국인 여성 최초'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이나경, 결혼 7년 차를 맞은 강남 이상화 부부 그리고 족발집에서 모임 도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한다.한국인 여성 최초로 330일간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를 완주한 이나경이 '유퀴즈'를 찾는다. 총 7만 4000km, 약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요트로 항해한 이나경은 "바다에 나가는 것보다 사표 내는 게 더 무서웠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10년 간 보험계리사로 일하다 안정된 삶을 뒤로한 채 세계일주에 나서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바다 위 고난과 감동의 여정은 물론,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팀원들과 작은 요트 안에서 함께한 치열한 24시간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4시간 동안 무려 20번 넘게 배가 전복될 위기를 겪은 아찔한 순간부터 항해를 마친 뒤 몸소 깨달은 인생의 깊은 교훈까지 전한다.이어 빙상 여제 이상화와 예능 천재 강남 부부의 결혼 7년 차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한 강남은 "턱 깎았나.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졌나"라는 돌발 멘트로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남편의 자유분방한 입담을 단호하게 제어하는 이상화의 모습에 유재석은 "매니지먼트 사장님 같다", "오은영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더한다. 두 사람은 반려견 때문에 비밀 연애가 들통난 사연부터 결혼 전 강남 어머니가 만남을 반대했던 이유 그리고 상견례 썰까지, 현실 부부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낼 예정이다. '육아 난이도 최상'이었다는 강남의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뒷목 잡게 만드는 남편 덕에 바람 잘 날 없는 부부의 일상도 웃음을 더한다.12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인 이상화는 레전드 선수 시절 비하인드와 함께 무릎 부상으로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당시의 솔직한 심경도 털어놓는다. 강남은 아내를 위해 직접 마사지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연으로 감동을 전하지만, 이내 이상화를 진땀나게 만든 뜻밖의 폭로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나 혼자 산다' 초창기 인기 주역에서 유튜브로 활동 범위를 넓힌 강남의 예능 인생은 물론, 귀화까지 결심하게 만든 이상화를 향한 깊은 사랑 그리고 간암 수술을 받은 강남의 아버지를 살뜰히 챙긴 이상화의 '며느리 모먼트'까지 두 사람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이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또한 족발을 먹던 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 화제를 모았던 '경찰판 어벤져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권두성, 정희목, 이후성, 조한솔, 정용진은 경찰 임용 10주년을 맞아 족발집에서 동기들과 모임을 갖던 중, 한 여성의 다급한 도움 요청에 곧바로 식당을 뛰쳐나가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살리며 '현실 히어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물론, 출혈 부위 지혈, 개찰구를 뛰어 넘어 가져온 자동심장충격기, 구급 대원에게 제공한 현장 채증 영상 등 일사불란한 팀플레이로 골든타임 내 생명을 구해낸 이들의 기적 같은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당시의 긴박했던 타임라인과 일촉즉발의 구조 현장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된다. 이들은 족발집 동기 모임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거수 경례를 했던 CCTV 속 숨겨진 비하인드와 함께, 구조 소식이 보도된 후 뉴스 제목 때문에 '족발 먹다 도망간 남자들'로 오해 받은 비화도 흥미를 더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3:10
e스포츠(게임)

KeSPA,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 참가 학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 참가 학교를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는 학교 내 e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장비를 뒷받침해 교내 대회 개최를 돕는다.프로그램은 2주간 이어진다. 학생 교육,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및 콘텐츠 촬영 등이 진행된다.1주차에는 기획·운영·방송·중계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온라인 예선을 기획·운영한다. 2주차에는 학교에 e스포츠 장비를 설치해 오프라인 본선을 개최한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이다. 요청 시 '발로란트'도 추가할 수 있다.우수 운영 학교에는 대회 종료 후 e스포츠 장비를 수여한다. 학생 및 교원 만족도와 별도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우수 학교를 선정하며, 총 3개교에 게이밍 PC,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e스포츠 장비가 11세트씩 기증된다.프로그램 모집 규모는 총 30개 학교다. 접수는 학교 e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한국e스포츠협회 이메일로 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4:33
예능

‘최강야구’, 9월 22일 첫 방송… 심수창, 방출 3년만 컴백 [공식]

‘최강야구’가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최강야구’의 최초의 선발투수 심수창의 티저 예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1일 ‘최강야구’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선수 티저 예고로, ‘최강야구’의 시작점인 심수창의 모습을 담은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최강야구’ 최초의 선발 투수 심수창의 활약상과 방출, 그리고 귀환이 담겼다. ‘최강야구’ 최초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등판한 심수창은 은퇴 후 941일만의 투구에도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눈길을 끈다. 또한 최초의 방출자로 ‘최강야구’를 떠나야 했던 심수창의 모습에 이어 3년 만에 컴백한 심수창의 비장함이 묵직한 포스를 선사한다. 특히 새로운 팀인 ‘브레이커스’의 엠블럼이 박힌 모자를 착용하고 결의에 찬 눈빛과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심수창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또 ‘최강야구’ 2025시즌은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심수창이 플레잉 코치로 합류하고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권혁, 이대형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야구를 향한 뜨거운 진심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레전드 선수들의 그라운드 귀환을 알리는 선수 티저를 매주 월요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유일무이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을 시작으로 KBO 역대 세 번째 통산 500도루의 주인공 이대형, 우승반지 6개의 주인공 권혁, KBO 올타임 레전드 김태균, 언터처블 투수 윤석민, ‘최강야구’ 최초의 선수 심수창까지 레전드 선수들의 컴백을 알려 기대를 모은 가운데, 다음 선수 티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JTBC ‘최강야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14:22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 종영… 새로운 스타 탄생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을 마무리했다.재정비에 들어가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36회에서는 축구 꿈나무 건후의 대구 원정 경기와 배우 이종혁의 두 아들 ‘탁준 형제’ 탁수,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가 그려졌다.아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시청률도 응답했다. 그중 준수가 무인도 표류기를 마치며 “다음에는 일본에 여행가서 야노 시호 님을 만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이날 건후는 대구에 위치한 이근호의 축구 교실에 방문했다. 이에 앞서 ‘누나은’ 나은이의 멘탈 특훈을 받은 건후는 “난 이제 다시 태어났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실제로 건후는 지난 번 이동국을 만났을 때보다 훨씬 발전한 리프팅 실력과, 대결에서 져도 울지 않고 상대를 축하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근호의 제자들과 경기를 하게 된 건후는 상대 팀 주장과 득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상대가 골을 넣어도 이전과 달리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한 건후는 결국 축구 인생 목표였던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 경기 한층한층 성장하는 건후가 기특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경기를 마친 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이근호는 현재 2세인 아들 유안이가 축구에 관심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주호는 “건후가 다칠까 봐 걱정도 되지만,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이길 수 없다”며 “무엇을 하든 힘들 테니 그러면 좋아하는 걸 하면 좋겠다”고 건후의 축구 인생을 지지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근호 역시 이에 공감하며 “나중에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축구 레전드의 솔직 대화는 재능을 이어받은 2세들이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이어 탁수와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졌다. 처음에는 힐링을 하러 온 여행지가 무인도라는 사실에 당황한 탁수도, 점차 환경에 적응해 갔다. 아이들은 함께 힘을 합쳐 집을 짓고 해루질에 나서 먹거리를 구했다. 또한 저녁에는 준수가 직접 파이어 스틸로 피운 불로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특별한 힐링을 즐겼다.그러나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낮에 힘들게 지은 집이 밀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상가상 준수의 장갑이 바다에 떠내려 가고 있어, 이를 꺼내야 했는데. 바닷물에 들어가며 “형 나 죽는 거 아니야?”라며 무서워하는 준수를 탁수가 의젓하게 달래며 형제의 우애를 보여줬다.결국 아이들은 좁은 원터치 텐트 안에서 딱 붙어 하룻밤을 보냈다. 우여곡절 가득했던 하루가 지나고, 아침부터 준수는 무인도 돌로 운동을 하며 몸매 관리를 팩을 하며 피부 관리를 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외모 관리를 했어야 했던 것. 이를 본 탁수는 “관리를 한다면서 무인도 왔냐”고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무인도에서 대화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탁준 형제. 이를 지켜본 이종혁은 “아들 둘이 오랜 시간 대화하는 모습이 아버지로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엔 툴툴거렸던 탁수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준수는 “형이랑 같이 밥 먹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진심을 전했다.또한 준수는 형과의 다음 여행 계획에 대해 “옷을 차려 입고 일본에 가고 싶다. 길에서 야노 시호님을 만나는 상상을 해본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였기에 무인도 생존에도 성공한 탁준 형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내생활’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방송 내내 아이들의 유쾌하고 도전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정우 딸 도아는 화제성 순위 5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프로그램이 선보인 가족 중심 콘텐츠와 육아 에피소드들은 출산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제 ‘내생활’은 다음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가며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특별한 도전과 성장,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이어받아, 앞으로 다시 찾아올 ‘내생활’은 어떤 새로운 모습과 감동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09:53
예능

‘2025 한일가왕전’ MC 신동엽, 역시 진행의 신

MBN ‘2025 한일가왕전’ MC 신동엽이 한일 TOP7 참가자를 향한 촌철살인 한 마디를 쏟아낸ㄷ가.오는 9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현역가왕 재팬’ TOP7과 대한민국 ‘현역가왕’ TOP7이 양국을 대표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상징적 해에 기획된 만큼, 단순한 음악 대결을 넘어 양국의 문화 교류와 자존심 전쟁까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신동엽이 ‘2025 한일가왕전’ 원톱 MC로 나선다. 이날 신동엽은 필살 무대를 펼친 한 참가자의 열정적인 무대를 본 뒤 “마치 첫 데이트 때 여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전 재산을 탕진하는 남자의 모습 같았다”는 비유로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탕진하면 어떻냐, 일단 첫인상이 중요한 거다”라고 재치도 뽐냈다.신동엽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진행된 ‘2024 한일가왕전’에서 이미 특유의 해학 담긴 멘트와 분위기를 꿰뚫는 유머로 팽팽한 신경전으로 굳어있던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드는 내공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 ‘2025 한일가왕전’에서 역시 굵직한 경연을 통해 단단히 다져진 관록으로 긴장감 넘치는 국가 대항전을 순식간에 풀어주면서도, 참가자들의 노고와 간절함을 다독일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일본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콘도 마사히코가 한일 TOP7의 무대를 보는 도중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돼 현장을 또 한 번 감동과 놀라움으로 물들게 한다. 콘도 마사히코는 1980년대 일본 엔터테인먼트계를 평정, ‘일본의 국민 스타’로 불리며 배우·가수·프로듀서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온 상징적 존재. 그런 콘도 마사히코가 한 참가자의 노래를 지켜보던 중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쳐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 콘도는 어떤 참가자의 무대에서 어떤 이유로 눈물을 흘린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MC 신동엽은 ‘한일가왕전’을 단단히 붙잡아주는 존재다. 동시에 콘도 마사히코 같은 레전드가 보여주는 진심 어린 반응도 ‘2025 한일가왕전’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이라며 “본격적인 방송을 통해 더 강렬한 무대와 드라마가 이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2025 한일가왕전’은 오는 9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14:53
스타

‘나솔’ 27 정숙 최종 선택은 영수…장거리 뛰어 넘고 ‘최커’ 등극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 영수와 정숙이 돌고 돌아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2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정숙, 상철-옥순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솔로나라 27번지’에서의 5일 차 날, 영수는 정숙-영자와 ‘2:1 데이트’ 후 정숙과 ‘1:1 대화’에 돌입했다. 그는 정숙에게 “영자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말도 잘 통했지만 이상하게 긴장이 안 됐다”며 영자와 관계를 정리할 뜻을 내비쳤다. 정숙은 “나도 똑같은 마음”이라며 편하기만 했던 광수와 영철을 언급했다. 영수는 “지금 신경 쓰이는 사람이 몇 명이냐?”고 정숙의 마음을 떠봤고, 정숙은 “오늘에 와서 신경 쓰이는 사람은 한 명”이라고 영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렸다. 뒤이어 영자와 ‘1:1 대화’에 들어간 영수는 “(호감 상대를) 두 명 중에 한 명으로 추린다면 정숙님”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영자는 “알고 있었다”며 “정숙이의 머리가 복잡해지지 않게 영수님이 잘 도와줘라”고 조언해 마지막까지 영수를 배려했다.비슷한 시각, 숙소에서 혼자 ‘고독정식’을 먹은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선택한 것 말고는 여기서 다 ‘0표’다. 데이트 밥값이 하나도 안 들었다”며 자괴감에 빠졌다. 얼마 후, 데이트를 마친 광수-순자가 영철을 달래주러 찾아왔고, 영철은 “솔직히 정숙님한테 삐쳤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정숙이 영철과 대화하기 위해 공용 거실에 왔지만, 그는 영철이 자신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고 있다고 오해해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정숙은 “너무 기분 나쁘다”며 영식을 불러내 영철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다.정숙은 영식에게 “(영철님한테) 아니라고 정확하게 얘기하지는 못했다. 근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 일이야?”라고 하소연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그러던 중 영호가 정숙에게 다가와 위로를 건넸고, 갑자기 영호는 “내가 원했던 이상형이 마지막에 보니까 딱 정숙이었다”고 ‘고백 공격’을 했다. 정숙은 당황했지만 영호와 대화를 마친 뒤, 다시 공용 거실로 가서 영수와 ‘꽁냥 모드’를 켰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영철은 현숙에게 “(정숙님이 내 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눈도 안 마주친다. 기싸움 같아”라고 푸념했다. 현숙은 “그냥 먼저 대화를 걸 수도 있잖아. ‘나 너한테 삐쳤어’라고 말하는 게 뭐가 그렇게 자존심 상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깨달음을 얻은 영철은 즉시 정숙에게 대화 신청을 했다.차가운 공기 속, 영철은 “내가 삐친 건 맞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숙은 “영철님과 같이 있는 게 좋지만 한 3년 만난 커플 같은 느낌이었다. 이걸 ‘편한 느낌이야’라고 확실히 얘기 안 한 게 내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철님은 편했고 영수님에겐 이성적 끌림이 있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명확히 설명했다. 영철은 믿기지 않는 듯 “계속 얘기해 봐”라고 몇 번이고 정숙의 마음을 확인했다. 비슷한 시각, 광수 역시 영수로 기운 듯한 정숙의 모습에 “내가 장거리까지 감수하겠다고 했는데 설렘이 안 느껴진다고 하면 답이 없지”라면서 정숙을 포기할 의사를 보였다.최종 선택의 날, 영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자나장미’ 꽃다발을 사왔다. 정숙은 다시 영철을 불러 “본의 아니게 힘들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자신의 늦은 마음 정리에 대해 사과했다. 영철은 “원래 내가 너한테 주고 싶었던 꽃”이라며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그는 ‘친구와의 이별’이라는 의미가 담긴 노란 장미 꽃다발과 함께 “그리울 거야”라는 편지도 함께 전했다. 영철의 진심을 확인한 정숙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반면 이를 본 영수는 정숙에게 “내가 먼저 (꽃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 내 꽃은 요만한데 어떡하지?”라면서 작은 꽃다발과 함께 고양이 그립톡, 커플 토끼 키링 등을 선물했다.상철은 직접 분 귀여운 하트 풍선과 함께 “신중히 하지만 빠르게 우리만의 속도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카드로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뒤이어 영식은 아침 일찍 일어나 현숙의 취향대로 음료수를 대령하는가 하면, 꽃꽂이가 취미라는 현숙의 말을 기억해 직접 만들다시피 한 꽃다발을 전했다. 영식의 정성에 감동한 현숙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영식은 “나는 너 하나만큼 내 세상으로 데려가련다”며 현숙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현숙은 “한 사람을 알아가기에 5박 6일이 짧았던 것 같다”고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영숙-영자-순자-영호도 줄줄이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좋은 연인 찾아간다”며 옥순에게 향했고, 옥순 역시 “오빠! 친하게 지내자~”고 화답해 첫 ‘최종 커플’이 됐다. 마지막까지 정숙에게 직진했던 영철과 광수는 나란히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영수와 정숙은 서로를 택하면서 두 번째 최종 커플이 됐다. 다사다난했던 27기의 로맨스를 마무리한 ‘나는 SOLO’는 또 한 번의 ‘레전드 경신’을 예고한 28기 ‘돌싱 특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28기 ‘돌싱 특집’은 오는 9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08:28
예능

4인체제 정비 ‘놀뭐’ 통했다…AI 활용→가요제, 익숙·참신한 ‘2가지 맛’[IS포커스]

4인 체제로 개편한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냈다. AI를 활용한 참신한 시도, 대중이 좋아하는 가요제 프로젝트를 비롯해 4인 멤버 간 케미가 한층 살아나면서 이끌어낸 성과다.지난 6월 7일 방송부터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기존 6인 체제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기존에는 3~4%대 시청률을 기록하던 ‘놀뭐’는 재정비 후 5%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가장 최근 방송한 지난 23일 ‘80s 서울가요제’ 특집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한 ‘놀뭐’의 모든 회차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멤버 재정비와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호평을 얻으면서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MBC 관계자는 4인 체제 개편과 관련해 “이번 재정비는 멤버들의 케미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놀뭐’를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 뭐 할지 궁금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놀뭐’ 에피소드들은 유재석을 필두로 멤버들 각각의 캐릭터 플레이가 쇼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이다. 예컨대 유재석이 쇼를 이끌며 중심을 잡고, 하하가 가끔 ‘버럭’하며 딴지를 걸거나 주우재가 소심한 반항을 하며 티키타카를 벌이는 식으로 소소한 웃음을 만든다. 여기에 이이경은 유재석의 말을 잘 따르는 능글맞은 2인자 캐릭터로 나서면서 2대2 편을 만들어 게임같은 흥미 진진함을 자아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현재 ‘놀뭐’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들이 잘 규정되면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살아나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 때 박명수가 했던 엉뚱한 말을 하거나 딴지를 거는 등 판을 깨는 역할을 하하가 잘해주고 있다”며 “이이경은 유재석의 말에 이른바 ‘충성’을 하며 리액션을 잘해주고 단점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고 주우재는 판을 깨는 하하와 편을 드는 이이경 사이에서 이른바 ‘간신’처럼 왔다갔다 하며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평했다.멤버 간 케미 강화와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젝드들도 호평을 얻었다. MBC 대표 예능인 ‘무한도전’의 멤버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무한도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놀뭐’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가요제 특집을 꾸려 여름과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80s 서울가요제’는 레전드 밴드 보컬 윤도현을 비롯해 이적, 잔나비 최정훈, 우즈, 최유리 등 솔깃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한 ‘AI가 정해주는대로 보내는 하루’ 에피소드는 AI 활용이 대중화된 최근의 트렌드를 예능에 활용한 참신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AI가 정해준 식당에 가게된 멤버들이 뜻밖의 맛집을 찾게 되거나 AI가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 집에 가서 에어컨을 틀고 놀자’고 제안하자, 갑자기 허경환 집들이를 하게 되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지며 재미를 안겼다. ‘놀뭐’는 특별한 포맷이 없는 게 포맷인데 이를 다채로운 시도로 살려냈다는 평이다. 김 평론가는 “‘놀뭐’는 항상 ‘무한도전’으로의 회귀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그게 나쁜 것 만은 아니다. 가지고 있는 IP를 활용하는 것이 지상파의 장점이기도 하며 이를 레퍼런스로 삼는 것은 좋은 시도”라며 “이번 시청률 상승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 멤버 4인의 캐릭터 역할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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